기사상세페이지

논현노인종합복지관, 노인 인권지킴이 활동 펼쳐

입력 2021.10.20 20:53
수정 2021.10.21 06:10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노인 학대 신고방법 및 학대 예측징후 안내용 엽서 제작 비대면 활동 진행
    논현노인종합복지관 사진제공 - 노인 인권지킴이 엽서 제작.jpg
    논현노인종합복지관 사진제공 - 노인 인권지킴이 활동

     

    [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강남구립 논현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19년부터 노인 학대 예방과 어르신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노인 인권지킴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노인 재능나눔 활동 일환의 ‘노인 인권지킴이’ 는 지역 내 노인 보호구역 및 복지시설 등에서 노인 학대 예방을 위한 피케팅 및 설문활동을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해 활동이 불가피해지자, 노인 학대 신고방법 및 학대 예측징후 안내용 엽서를 제작하는 비대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노인학대 예방 안내용 엽서에는 노인 학대 신고 및 상담을 할 수 있는 전문기관 번호와 함께 노인 학대 종류에 대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체적 학대ㆍ정신적 학대ㆍ성적 학대ㆍ경제적 학대ㆍ유기ㆍ방임 뿐만 아니라, 자기보호 관련 행위를 포기해 심신이 위험상황에 처해질 수 있는 자기방임에 대해 알리고 있다.


    엽서는 방역물품과 함께 노인 인권 캠페인 활동 시 전달용 물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노인 인권지킴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이혜옥 어르신은 “노인 학대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은 집인데,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노인 학대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며 "학대 당사자가 신고하고 싶어도 신고방법을 모르거나 신고하기가 매우 어려운 구조로 주위 이웃 등의 지속적인 노인 학대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고 말하며 사업 참여 의의와 함께 노인 학대 신고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