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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국내 최초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도입

입력 2020.12.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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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우드 기반의 병원정보 시스템 개발
    P-HIS 주요구성도.jpg
    보건복지부 자료제공 -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세종=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고려대의료원을 중심으로 6개 의료기관, 삼성SDS, 비트컴퓨터 등 8개 정보통신 (ICT) 기업이 참여해 개발한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P-HIS)’ 의 고려대의료원 도입 선포식을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정부가 5년간 약 200억 원을 투자해 클라우드 기반의 병원정보 시스템을 개발하고, 국내ㆍ외 병원에 보급ㆍ확산하는 사업으로, 체계적인 사업관리 및 보급ㆍ확산을 위해, 기획부터 사업관리, 보급ㆍ확산까지 과기정통부와 복지부가 협력하고 있다.

     

    P-HIS는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외래진료, 입원진료, 원무 등 다양한 병원업무를 38개 (1차 병원은 8개) 의 표준모듈 단위로 개발해, 다양한 규모의 병원 수요에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P-HIS는 모바일 전자의무기록 (EMR, Electronic Medical Recordsystem), 환자의 체온, 혈압 등 건강 데이터를 수집ㆍ관리할 수 있는 개인건강 관리기록 시스템 (PHR, Personal Healthcare Recordsystem), 지능형 현장진료 (PoC, Point Of Care) 등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클라우드를 활용한 성공적인 정밀의료시스템 기반 구축을 위해, 각급 병원에 대한 보급ㆍ확산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