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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 ‘서울디자인위크 리부트 세미나’ 개최

입력 2021.10.18 20:52
수정 2021.10.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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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페토’ 에는 DDP 루프탑공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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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디자인재단 자료제공 - ‘서울디자인위크 리부트 세미나’ 개최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 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를 구현하고,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디자인위크 리부트 세미나’ 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디자인 리부트’ 를 주제로 디자인, 브랜딩, 가상현실 등 전문가 들이 연사로 나서는 디자인 세미나로 열리고, 영역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 사회, 문화 속에서 디자인의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미래의 서울 디자인 위크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채워진다.

     

    화상회의에 특화된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 의 장점을 십분 살려 단순히 듣는 행사가 아닌 참여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전문가 연사와 학생, 시민 등 일반 참가자는 알림터, 살림터 등 DDP의 주요 공간과 똑같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아바타로 만나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소통하게 된다.

     

    서울시는 디지털 대전환과 코로나19로 비대면 소통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시공간을 넘어 소통할 수 있고 MZ세대에게 친숙한 메타버스를 활용함으로써 DDP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미래형 디자인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며, 시는 서울시정 마스터플랜인 ‘서울비전 2030’ 을 통해 메타버스를 시정 전 영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행사는 박영하 스타벅스 코리아 디자인 총괄, 김봉찬 전 현대카드 디자인 팀장,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ㆍ폐회식 영상감독인 고주원 교수, 아티스트 김충재 등 8명의 연사가 3일 간 발표하고, 사전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세미나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참가자들은 실제 DDP의 주요공간이 구현된 게더타운 DDP 곳곳을 탐험하며 전시를 관람하고,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기는 등 메타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서울디자인재단은 국내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 에도 루프탑 공원을 콘셉트로 한 DDP 옥상 가상공원을 조성했고, 2021 서울디자인위크 사전홍보 기간에 맞춰 이날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