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는 어제 (20일) 부터 오는 31일까지 12일 간 남양주 관내 전통ㆍ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확인 및 공정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원산지 표시 지도ㆍ점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주요 점검 대상은 전통ㆍ재래시장 내 농ㆍ축ㆍ수산물 도ㆍ소매업종 및 음식점업으로, 시는 ▲원산지 미표시 및 거짓표시 여부, ▲표시방법 위반 여부, ▲원산지 기재 영수증이나 거래 증빙자료 보관 여부 등에 대해 점검한다.
또한, 시는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고발 등의 조치를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전통ㆍ재래시장 내에도 원산지 표시제가 정착돼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원산지 표시에 관한 국민적 관심과 우려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농ㆍ수산물 명예감시원 20명을 위촉한 바 있으며, 감시원의 지속적인 원산지 표시 이행ㆍ점검을 통해 소비자의 안전먹거리 유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