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7 (금)

  • 맑음속초17.7℃
  • 맑음17.5℃
  • 구름조금철원18.8℃
  • 구름조금동두천18.1℃
  • 구름조금파주16.6℃
  • 맑음대관령9.1℃
  • 맑음춘천17.3℃
  • 구름많음백령도16.9℃
  • 맑음북강릉17.4℃
  • 맑음강릉19.0℃
  • 맑음동해15.5℃
  • 맑음서울20.3℃
  • 구름조금인천18.4℃
  • 맑음원주17.9℃
  • 맑음울릉도17.2℃
  • 구름조금수원16.9℃
  • 맑음영월15.2℃
  • 맑음충주16.5℃
  • 구름많음서산16.9℃
  • 맑음울진14.9℃
  • 맑음청주20.4℃
  • 맑음대전18.3℃
  • 맑음추풍령15.5℃
  • 맑음안동16.1℃
  • 맑음상주17.6℃
  • 맑음포항19.2℃
  • 맑음군산16.5℃
  • 맑음대구19.3℃
  • 맑음전주18.7℃
  • 구름조금울산17.4℃
  • 구름많음창원18.1℃
  • 구름많음광주19.6℃
  • 맑음부산18.6℃
  • 구름많음통영17.9℃
  • 구름많음목포19.8℃
  • 흐림여수18.6℃
  • 흐림흑산도17.2℃
  • 흐림완도17.5℃
  • 구름많음고창17.3℃
  • 구름많음순천13.8℃
  • 구름조금홍성(예)16.8℃
  • 맑음17.1℃
  • 흐림제주19.0℃
  • 흐림고산17.1℃
  • 구름많음성산18.1℃
  • 흐림서귀포19.3℃
  • 맑음진주15.3℃
  • 구름조금강화17.8℃
  • 맑음양평18.7℃
  • 맑음이천19.0℃
  • 맑음인제15.8℃
  • 맑음홍천15.5℃
  • 맑음태백10.8℃
  • 흐림정선군13.2℃
  • 맑음제천14.5℃
  • 맑음보은16.0℃
  • 구름조금천안16.6℃
  • 구름조금보령15.3℃
  • 맑음부여15.8℃
  • 맑음금산16.4℃
  • 맑음17.5℃
  • 구름많음부안16.8℃
  • 구름조금임실15.3℃
  • 구름많음정읍16.7℃
  • 구름조금남원16.9℃
  • 맑음장수13.5℃
  • 구름많음고창군16.7℃
  • 구름많음영광군16.6℃
  • 구름조금김해시18.5℃
  • 구름많음순창군18.5℃
  • 구름많음북창원18.8℃
  • 구름많음양산시18.3℃
  • 구름많음보성군17.5℃
  • 구름많음강진군17.3℃
  • 구름많음장흥16.8℃
  • 구름많음해남16.8℃
  • 구름많음고흥15.6℃
  • 맑음의령군16.5℃
  • 맑음함양군14.6℃
  • 구름많음광양시17.2℃
  • 구름많음진도군17.3℃
  • 맑음봉화11.7℃
  • 맑음영주14.2℃
  • 맑음문경15.0℃
  • 맑음청송군12.4℃
  • 맑음영덕14.4℃
  • 맑음의성15.0℃
  • 맑음구미17.8℃
  • 맑음영천18.0℃
  • 맑음경주시17.4℃
  • 맑음거창14.4℃
  • 맑음합천17.5℃
  • 맑음밀양18.1℃
  • 구름조금산청15.0℃
  • 구름많음거제17.5℃
  • 흐림남해17.8℃
  • 구름조금18.2℃
기상청 제공
인천광역시의회, ESG 활성화에 관심도 의욕도 없는 인천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광역시의회, ESG 활성화에 관심도 의욕도 없는 인천시

시의원 조례 발의 위한 의견 요청에 시 산업정책과 두 달 넘게 묵묵부답

인천광역시의회 사진제공 - 박창호 시의원.jpg
인천광역시의회 사진제공 - 박창호 시의원

 

[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광역시의회는 인천광역시가 지난해 ESG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평가에서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드러났음에도 이를 탈피하고자 하는 의지는 물론 관심과 의욕까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인천광역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한국ESG평가원이 공개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ESG 평가 결과’ 에서 인천시는 ‘C+’ 등급을 받아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15위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여기서 말하는 ‘ESG’ 는 ‘환경 (Environmental)ㆍ사회 (Social)ㆍ지배구조 (Governance)’ 를 의미하는 단어로, 비재무 지표에 대한 가치평가를 기업 가치 산정에 포함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일반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까지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경영 방식으로 적극 활용하는 추세다.

 

또한, 이번 저조한 평가 결과와 관련해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박창호 (국민의힘ㆍ비례) 시의원은 지난 2월 ‘ESG활성화를 위한 의견수렴 토론회’ 를 연 데 이어 3월부터는 ‘인천광역시 ESG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안’ 발의를 준비했다.

 

당시 박창호 시의원은 조례안 발의 전 인천시 ESG를 담당하는 산업정책과의 의견을 듣고자 부서 의견을 요청했지만, 산업정책과는 두 달이 지난 현재까지 이렇다 할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아울러, 확인 결과, 박창호 시의원에게 답변할 담당 직원도 정해지지 않았고, “의원의 발의 일정을 몰라 서둘러 준비하지 않았다” 며 변명으로 일관하는 중이다.

 

박창호 시의원은 “조례안과 관련해 부서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를 토대로 완성된 안을 의회 입법정책담당관실에 접수하려고 기다렸다” 며 “아직도 시 집행부는 담당 직원 배정은 물론 ‘조례 발의 일정을 몰라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 는 답변만 늘어놓는 것은 사실상 ESG 경영 개선에 관심이 없음을 자인한 꼴” 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집행부에 충분한 시간과 의견 개진의 기회를 줬음에도 묵묵부답하는 모습은 인천시가 ESG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의지가 전혀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 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와 함께, 박창호 시의원은 ESG경영이 오늘날 기업과 지자체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수단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창호 시의원은 “일정이 다소 늦어지고 있지만, ‘인천광역시 ESG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 를 반드시 제정해 낙제점에 가까운 인천시의 ESG 경영 수준을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kimg2880@daum.net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