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한국복지신문] 김명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립도서관은 오는 24일부터 7월 13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내 고장을 사랑하는 첫 마음’ 이라는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대표적인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된 사업으로, 순창군은 올해까지 총 9회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순창의 역사와 문화를 지역민과 귀농ㆍ귀촌인이 함께 참여해 순창의 정체성과 가치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또한, 순창출신 인물에 대한 이야기와 역사적 현장을 조명해 보는 이번 프로그램은 ▲군립도서관 ‘여암 신경준’ 과 ‘순창 의병정신’, ▲적성작은도서관은 ‘소리꾼 이화중선의 삶과 예술’ 과 ‘동계 귀미의 남원 양씨와 문서’, ▲쌍치작은도서관은 ‘전봉준 장군과 연계한 순창의 동학농민혁명 ’과 ‘하서 김인후의 생애와 학문’ 에 대해 탐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연은 총 10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순창군립도서관부터 적성ㆍ쌍치 작은도서관 순으로 2주 차씩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강연 뒤 토요일은 역사 현장을 탐방할 예정으로, 군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나 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