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21일 오전 10시~오후 4시 시청 로비에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품 전시ㆍ판매 행사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성남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지역 소재 직업재활시설 (12곳) 과 훈련시설 (1곳) 등 13곳이 참여한다.
또한, 각 시설에서 근무하는 중증장애인들 (총 340명) 이 만든 제품을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려고 마련하는 행사다.
아울러, 전시ㆍ판매 제품은 팥빵, 곰보빵, 과자, 토너 카트리지, 쇼핑백, 사무용품, 도시락, 수제청, 태극기, 장갑, 운동화, 구두 등 20여 종이다.
더불어, 시설 종사자와 장애인이 판촉 행사와 함께 제과ㆍ제빵, 커피 등 먹거리 시식회, 경품 뽑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밖에, 시는 장애인의 직업훈련과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할렐루야 보호작업장 (상대원1동), 가나안 근로복지관 (야탑동), 샛별재활원 (상대원1동) 등 13곳 시설에 연간 69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이 만든 제품을 구매하면 시설의 수익금과 근로 장애인의 급여가 늘고, 생산 라인이 확대돼 더 많은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 면서 시민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성남시 등록 장애인은 전체 인구 91만 9,464명의 3.9% 인 3만 5,89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