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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 도서 지역 주민과의 소통 및 주요 현장 방문ㆍ시찰

입력 2024.05.21 17:10
수정 2024.05.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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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적면 찾아 해상보행로 준공지 및 서포리해변 점검ㆍ시찰, 봉사단체 격려
    인천광역시의회 사진제공 - 주요 현장 방문 시찰.jpg
    인천광역시의회 사진제공 - 의원들이 지역 내 도서 지역을 찾아 해당 지역 주요 현장들을 둘러보며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등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광역시의회가 지역 내 도서 지역을 찾아 해당 지역 주요 현장들을 둘러보며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등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인천광역시의회는 ‘제294회 임시회’ 회기를 마친 후인 어제 (20일) 부터 오늘 (21일) 까지 옹진군 덕적면을 방문해 어제 (20일) 준공식을 가진 ‘덕적 도끝뿌리 해안탐방로’, 떼뿌루해수욕장 공사 현장, 서포리해변 및 서포리항 방파제 연장 공사, 3.1운동 기념공원 등 주요 현안 점검과 주민 의료봉사단 격려, 진2리 이장 및 덕적면주민자치회장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하는 ‘인천광역시의회 전반기 한마음 연찬회’ 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이봉락 의장을 비롯해 신영희ㆍ박종혁 제1ㆍ2부의장, 의원 13명 등 총 16명의 시의원들이 덕적면을 찾아 도서 지역 주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그들의 어려움과 요청 사항을 경청하며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열정을 보였다.

     

    또한, 오늘 (21일) 은 인천섬발전지원센터, 인천시사회적기업경제지원센터, 인천의료원 등이 북1리경로당에서 진행된 의료 및 이ㆍ미용 봉사 현장도 들러 여러 노인분들과 봉사단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다.

     

    아울러, 시의원들은 덕적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5APEC 인천 유치’ 가 새겨진 현수막과 손 플래카드를 들고 내년 APEC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인천에서 열릴 수 있도록 시민 홍보도 잊지 않았다.

     

    더불어, 덕적도에는 현재 덕적고 야구부 기숙사 건립 문제가 최대 현안으로, 덕적면 주민자치회 및 덕적고 야구부 후원회 등을 만나 여러 해결 방안을 강구했다.

     

    이광식 주민자치회장은 “학생 수가 줄어 덕적초ㆍ중ㆍ고등학교 존폐 위기에 몰려 있는 상황에 덕적고 야구부로 인해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며 “현재 야구부는 예전 면사무소 공무원 관사에서 생활하며 어렵게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 이곳 주민들은 기숙사 건립을 무엇보다 열망하고 있다” 고 전했다.

     

    이어, “기숙사 건립을 위해 주민들이 힘을 모으고 있는 만큼 우리 인천광역시의회에서도 이점 관심 있게 봐주시고, 꼭 도움을 주셨으면 감사하겠다” 고 부탁했다.

     

    박종일 진2리 이장은 “진2리를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있다” 며 “문제는 이곳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손을 못대고 있다 인천광역시의회에서 개발제한구역 해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시고 꼭 주민들의 뜻을 관철시켜 달라” 고 요청했다.

     

    이에, 이봉락 의장은 “이번 연찬회는 도서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생생하게 듣는 자리로, 섬 주민들의 다양한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며 “덕적고 야구부 기숙사 건립 문제는 야구부가 해체됐을 경우를 염두해 두고 기숙사 단일 건물 건립보다는 다목적회관이나 도서관 등과 연계한 사업으로 진행한다면 충분히 해결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진2리 개발제한구역 해제는 일단 옹진군과 시 차원에서 방안을 찾아서 시의회로 넘어오면 적극 검토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