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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과수돌발해충 방제대책 협의회 개최

입력 2024.05.21 11:27
수정 2024.05.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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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방제의 날 5월 27일 결정, 돌발해충 피해 예방 위해 적정 시기 방제 당부
    군산시 사진제공 - 과수돌발해충 방제협의회.jpg
    군산시 사진제공 - 과수돌발해충 방제협의회

     

    [군산=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농업기술센터가 공동방제의 날을 앞두고 센터에서 2024년도 과수돌발해충 방제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돌발해충이란 기후변화 및 외래해충의 유입 등으로 발생하며, 시기와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돌발적으로 발생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을 말한다.

     

    특히, 대표적 돌발해충으로는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등이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산림녹지과, 관내 과수농가 대표, 양봉농가 대표 등이 참석한 이번 방제대책 협의회에서는 ▲2023년 돌발해충 발생 동향, ▲2024년 돌발해충 월동난 조사를 통한 공동방제의 날 지정,  ▲집중방제 필요지역 설정,  ▲양봉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대책협의 등 다방면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공동방제의 날은 군산시의 돌발해충 부화시기 예측에 따라 오는 27일로 정했으며, 방제효과를 최대화하고, 꿀벌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후 4시 이후에 방제하도록 협의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신동우 기술보급과장은 ”돌발해충은 과실에 그을음병을 발생시켜 과실의 상품성을 떨어뜨리고 1년생 가지에 직접 산란해 가지를 고사시키는 피해를 주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평소 해충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는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인해 돌발병해충 발생이 점차 증가됨에 따라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정 시기에 방제할 것을 독려하고, 병해충 예방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