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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외국인 선호 한옥ㆍ도시민박 등 우수 서울스테이 20곳 선정…최대 500만 원 지원

입력 2024.05.13 07:55
수정 2024.05.1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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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 환경개선에 주안점ㆍ지난해보다 지원금 2.5배↑, 숙소환경 개선ㆍ안전관리 등에 사용
    [크기변환]사본 -(사진) 2024 우수 서울스테이 홍보물.jpg
    서울관광재단 자료제공 - 우수 서울스테이 안내문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가 외국인 대상 한옥 체험ㆍ도시 민박 등 위생 및 안전관리, 고객서비스는 물론 서울만의 차별성을 담고 있는 우수 업소를 선정해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원금을 지난해 2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했고, 상품기획ㆍ인테리어는 물론 안전관리ㆍ홍보 비용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외국 관광객들이 한국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서울특별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의 매력을 담은 우수한 숙박시설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오늘 (13일) 부터 오는 27일까지 ‘2024 우수 서울스테이’ 공개모집에 나선다.

     

    아울러, 시는 올해 서울스테이 등록업소 중 20개소를 ‘우수 서울스테이’ 로 선정해 ▲숙소환경 개선 (방역ㆍ위생), ▲홍보마케팅 등에 사용가능한 지원금을 업소별 최대 5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더불어, 서울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숙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중요한 요인이 환경 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지난해보다 2.5배 늘어난 500만 원으로 지원금을 대폭 늘렸으며, ‘우수 서울스테이’ 숙소는 지원금 외에도 ▲우수 서울스테이 상장, ▲운영자 대상 교류 (네트워킹), ▲서울스테이 공식 누리소통망 (SNS) 연계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덧붙여, ‘우수 서울스테이’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숙소는 오늘 (13일) 부터 오는 27일 17시까지 구글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신청 가능 업종은 접수 마감일인 오는 27일까지 서울스테이 숙소 등록을 완료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이다.

     

    이 밖에, ‘우수 서울스테이’ 는 적격서류 확인을 위한 1차 서류평가 이후, 관광업계 전문가의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결정되며, 총 20개를 선정하고, 최종 결과는 오는 6월 28일 서울스테이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이 외에도, 시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투숙할 수 있도록 화재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는 등 안전ㆍ위생 관련 평가 기준을 강화하고, 소음관리 및 생활폐기물 배출관리 등 주민 불편 예방 노력을 평가에 반영해 업계와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영환 시 관광체육국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지역 밀착 관광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대체 숙박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우수한 서울 숙소를 선보여야 하는 시점” 이며 “서울을 찾는 관광객이 깨끗하고 안전한 투숙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우수 서울스테이를 선발하고 지원해 서울만의 고품격 숙박환경을 조성해 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