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고양특례시는 어제 (10일) 16시 30분부터 21시까지 화정중앙공원에서 2024년 부처님 오신 날 연등제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고양시 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대덕스님) 에서 개최한 이번 연등제는 취타대 행진, 장구 난타 등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봉축법요식, 박서진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 행사장에서 화정문화광장까지 제등 행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5천여 명의 시민들이 개인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부처님의 자비를 구하는 `소원등 달기' 행사를 추진해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의미를 더했다.
이 밖에, 시는 '소원등 달기' 행사 준비를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화정문화광장에 12미터 높이의 봉축 연등탑 설치를 시작했다.
이동환 시장은 연등제 축사에서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연등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등불이 고양특례시를 밝혀주길 소망한다” 고 전했다.
이어,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고양성공시대, 시민행복시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며 " 행사에 참석한 불자 대중에게 부처님의 가피가 충만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