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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역과 열차 보건환경 수준 한단계 높인다!

입력 2021.12.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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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단 공기청정 시스템 적용한 신규열차 도입, 역에 최신 공기청정기 설치 등
    한국철도 사진제공 - 서울역 공기청정설비 점검.jpg
    한국철도 사진제공 - 서울역 공기청정설비 점검

     

    [대전=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한국철도공사가 앞으로 도입되는 열차에 항균ㆍ항바이러스 공기청정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철도의 공기질 관리를 강화하고 감염병 확산 예방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코레일은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철도차량용 공기청정 시스템을 2022년부터 투입되는 수도권 전철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이재옥 코레일 연구원 기술검증센터장은 “미세먼지와 각종 바이러스로부터 철도 이용객의 보건환경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최첨단 공기청정 시스템을 신규 도입 열차에 적용한다” 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코레일은 전국 16개 철도역 맞이방에 항균ㆍ항바이러스 기능을 갖춘 첨단 공기청정기 75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철도역에 설치된 공기청정기는 감염병 원인물질의 공기 중 확산을 막는 ‘광촉매 항균ㆍ항바이러스 공조장치 필터’ 를 장착하고 있다.


    한편,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지난 9일 KTX 서울역 맞이방에 설치된 공기청정기와 에어살균게이트 운영 현황 등을 살펴보고, 역과 열차의 코로나19 방역 태세를 점검했다.


    나희승 사장은 “오미크론 등 감염병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것이다" 며 “그간 열차 내 감염 사례가 단 한건도 없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철통같은 방역태세를 유지해 코로나 예방과 보건안전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