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서울본부가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서울본부 관내 지하역사 미세먼지 농도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지하역사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해 공조설비를 개량하고 공조설비와 공기청정기의 가동시간 확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맞이방 및 승강장 등의 물청소를 2회에서 4회로 늘리는 등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코레일 서울본부는 지난 3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3호선 지하역사 실내공기질 점검에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모두 기준치 이내 적합판정을 통보받았다.
특히, 코레일 서울본부 안전보건처는 오는 17일까지 2주 간 미세먼지 관리 실태를 점검 한다.
유형일 서울본부 안전보건처장은 “지하역사 실내공기질 관리에 더욱 힘써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미세먼지 발생을 줄여 이용객이 쾌적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한국철도공사는 지하역사의 공기질을 측정해 ‘실내공기질 관리 종합정보망’ 에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