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등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올 한해 뛰어난 수출실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쓴 ‘수출 유공자’ 와 수출을 막 시작한 ‘수출 프론티어기업’ 을 발굴해 판로개척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올해 ‘2021 수출 유공자 표창’ 과 ‘2021 수출 프론티어기업’ 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하며, ‘수출 유공자 표창’ 은 수출 및 교류협력 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쓴 도내 기업을 선정해 표창하는 제도다.
선정대상은 도내 중소기업 중 우수 수출기업 및 교류협력 활동에 기여한 기업, 유관기관, 유공자 등이며, 특히 올해는 표창 훈격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쓴 수출유공자들의 선정을 확대하고, 선정규모는 수출 증진분야 35개사, 수출 혁신분야 15개사, 교류협력분야 5개사, 기업체 임직원 및 유관기관 유공자 5개사 총 60개사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다음달 13일까지 도내 경제단체장 등의 추천을 받아 (사) 경기도수출기업협회 사무국으로 접수하면 되고, ‘수출 프론티어기업’ 은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수출기업인으로서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된 제도로, 확인패 수여와 함께 해외전시회 참가나 통상촉진단 등 도의 수출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선정대상은 도내 중소기업 중 지난 2018년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 사이 첫 수출실적이 발생한 업체며, 선정규모는 100개사 내외로, 올해는 ‘수출 프론티어기업’ 선정업체 중 뷰티, 생활소비재, 기계류, 의료ㆍ바이오, ITㆍ전자 등 5개 분야별 최고 수출액 달성 업체에게 ‘수출 신인왕’ 의 영예가 주어지며, ‘수출 신인왕’ 업체는 도 수출지원 사업 신청 시 5점의 가산점을 받는다.
수출 프론티어기업 및 수출 신인왕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다음달 13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고, ‘수출 유공자 표창’ 과 ‘수출 프론티어기업’ 의 최종 선정업체 발표는 오는 11월 중 예정돼 있으며, 연말에 열릴 ‘2021년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표창 및 확인패를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