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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제2회 추경예산 2993억 원 편성…시민 위한 시책 중점

입력 2024.05.17 07:38
수정 2024.05.1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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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의회 통과하면 총예산 4조 113억 원
    성남시청 전경24.02.08.jpg
    성남시 사진제공 - 성남시청 전경

     

    [성남=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시민을 위한 시책 추진에 중점을 둔 2993억 원 규모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추경 예산안이 다음 달 3일부터 열리는 ‘성남시의회 제293회 제1차 정례회’ 를 통과하면 올해 성남시의 총예산 규모는 3조 7120억 원에서 4조 113억 원으로 8.1% 늘게 된다.

     

    또한, 이번 추경 예산이 쓰일 곳과 사업비는 ▲성남하이테크밸리 청년친화형 아름다운 거리 조성 공사 35억 원, ▲성남형 자율주행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ㆍ운영 30억 원,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에 다목적 복합문화예술공간 조성 7억 원, ▲백현마이스역 신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 원, ▲시민을 위한 명품탄천 조성 공사 14억 원 등이다.

     

    아울러, 맞춤형 복지 지원사업인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 월 3만 원 인상분 (10만→13만 원) 13억 원,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연간 최대 23만 원 지급 인원 증가분 (3만 9000여 명→5만 4000여 명) 29억 원, ▲환경지킴이 사업 참여자 실비보상금 월 2만 원 인상분 (27만 원→29만 원) 1억 9000만 원, ▲해님달님놀이터 확충 (3곳→7곳) 에 따른 운영 지원 증액분 6억 5000만 원도 반영됐다.

     

    이 밖에, ▲어린이집 혁신 프로그램 지원비 2억 원, ▲저상버스 이용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 사업 시스템 구축ㆍ운영비 4억 6300만 원, ▲이동 노동자 간이 쉼터 2곳 추가 설치‧운영비 1억 70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확보한 특별교부세 (1억 원) 와 국ㆍ도비 보조금 (528억 원), 순세계잉여금 (1426억 원) 등으로 재원을 마련해 민선 8기 공약사업과 주요 현안, 시민 맞춤형 복지에 이번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 며 “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17일 추경예산이 확정되면 시민을 위한 시책 사업을 신속 집행ㆍ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