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기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다“ 는 표어 아래 ‘2020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 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제19회를 맞이하는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은 보건의료기술 분야 최고의 전통과 권위가 있는 상으로, 우리나라 보건의료기술 발전이나 보건산업 육성ㆍ진흥에 탁월한 성과가 있는 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국민건강의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보건의료 기술의 의미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영예의 근정훈장 (녹조) 은 지난 30여년 간 암 환자의 진단 및 치료에 헌신해 온 서울아산병원의 문대혁 교수에게 돌아갔고, 대통령표창을 받는 씨젠 천종윤 대표이사는 ‘분자진단 강국’ 으로 대한민국 위상을 높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어, 국무총리 표창은 치매 진단ㆍ치료기술의 발전에 기여하신 삼성서울병원 나덕렬 교수와 6000억 원 규모의 치료제 기술 수출 등 두드러진 성과를 일구어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묵현상 단장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외에도, 보건의료기술 발전에 다양한 기여를 한 연구자들에게 36점의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보건복지부 강도태 차관은 ”정부는 내년 보건의료기술 개발에 역대 최대 규모인 97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치료제ㆍ백신 개발, 희귀난치질환 치료를 위한 첨단재생의료 등에 정부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