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과천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4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발렌타인 콘서트-Love Letter’ 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사랑을 주제로 한 클래식과 영화음악, 오페라 등의 다양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으로 가족, 연인과 함께하면 더욱 특별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과천시립교향악단과 협연에 나서는 연주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서울대학교 교수) 과 제2회 과천JW송파 국제성악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한 테너 박지훈, 과천시장상을 수상한 바리톤 노현우 등이다.
아울러, 현존하는 최고의 작곡가이자 마에스트로인 펜데레츠키가 '안네소피 무터의 뒤를 이을 바이올린의 여제' 라고 극찬한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 낭만주의 작곡가 본 윌리엄스의 ‘종달새의 비상’, 엔니오 모레꼬네의 영화 시네마 천국의 ‘사랑의 테마’ 를 협연할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 공연의 피날레는 프랑스의 인상주의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발레곡 ‘볼레로’ 로 장식된다.
김예훈 지휘자는 “이번 공연은 일류 솔리스트와 과천시립교향악단이 가슴 따뜻한 감동과 감성을 선사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며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공연 티켓은 과천문화재단,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전석 1만 원,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