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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김대지 국세청장 신축년 신년사 공개[세종=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국세청은 김대지 국세청장의 국세 가족에게 보내는 신축년 신년사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김대지 국세청장의 신축년 신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전국의 국세가족 여러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의 기운이 가득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전례 없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ㆍ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세정 지원을 적극 실시하는 한편, 성실납세를 지원하고 악의적 탈세ㆍ체납에 엄정 대응하는 등 국세청 본연의 소임을 묵묵히 수행하였습니다. 열정을 갖고 헌신한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현재 우리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위기가 이어지고, 대내ㆍ외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경제로의 구조적 전환이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국세청에 대해서도 전통적인 징수 기관을 넘어서는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세가족 여러분! 급변하는 세정환경에 대응하여 우리는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해야 합니다. 납세자가 중심이 되는,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올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세정 방향에 대해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첫째, 코로나19 극복과 국민경제 회복을 세정 측면에서 적극 뒷받침해야 합니다. 많은 납세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납세자가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부담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자영업자, 소상공인에 대한 세무검증 축소 대책을 금년 말까지 연장하겠습니다.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도 마련해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복지 세정의 중요한 축인 근로장려금이 일하는 저소득 가구에게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수급절차를 개선하고, 수급 요건을 갖추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안내ㆍ홍보도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자발적 성실신고를 지원하는 ‘편안한 국세행정’ 을 구현해 나가야 합니다. 납세자 눈높이에서 '홈택스 2.0' 을 설계ㆍ추진하여 세무 경험이 부족한 납세자도 간편하게 신고ㆍ납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합니다. 빅데이터ㆍAI 등 첨단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한 납세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납세자가 느끼는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발굴하여 해소해 나가야 합니다. 전화상담 대기시간 축소, 국세증명 발급기관 확대 등 작은 변화이지만, 납세자가 크게 체감할 수 있는 혁신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하겠습니다. 셋째, 성실납세 분위기를 저해하는 반사회적 탈세ㆍ체납에 엄정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반칙과 특권을 통한 불공정 탈세, 다국적 기업의 조세회피 등 반사회적 탈루 행위에 조사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부동산 거래 관련 취득자금 출처, 부채상환 등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여 변칙적 탈루에 빈틈없이 대응해야 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반사적 이익을 누리는 신종ㆍ호황 업종에 대해서는 성실 신고를 안내ㆍ유도하는 선제적 관리가 필요합니다. 아울러, 악의적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도 고도화된 빅데이터 분석 등 체납 징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추적ㆍ징수활동을 강화해야 하겠습니다. 넷째, 세정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미래지향적 국세행정 혁신을 추진해야 합니다.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에 발맞추어 디지털 세정 기반 확충이 필요합니다. 홈택스 전자신고, 모바일ㆍARS 신고 등 비대면 서비스 확대를 통해 세무서 방문 없이도 신고ㆍ납부가 가능하도록 하고 원격ㆍ재택근무 시스템을 구축하여 필요하면 어디에서나 일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마련해야 합니다. 한편, 국세 행정의 역할이 전통적 징수기관에서 급부행정 영역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전 국민 고용보험을 뒷받침하기 위한 실시간 소득파악 시스템 구축을 유관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차질 없이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행복한 일터, 자랑스러운 국세청을 다 함께 만들어 갑시다. 직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때 국세청의 진정한 저력이 발휘될 수 있습니다. 일이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서로 격려하고 협력하며 소통과 공감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묵묵히 소임을 다한 직원을 우대하고 충분한 성장 기회도 제공하겠습니다. 나아가, 모든 국세 행정의 성과는 ‘청렴’ 의 토대 위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항상 겸허한 자세로 스스로를 성찰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관행을 과감히 타파해 나갑시다. 사랑하는 국세가족 여러분! 올해, 우리는 여러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 2만여 국세 가족의 열정과 헌신이 필요합니다.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아 이익을 더한다”는 집사광익(集思廣益)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출전: 자치통감 위기(魏紀)) 우리 모두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세 행정의 도약을 이루어 나갑시다. 신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집사광익(集思廣益) 으로 국세 행정을 이루어 가자는 말로 신축년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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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 신축년 신년사 발표[대전=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한국철도 (코레일)는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의 방역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민이 안심하는 철도를 만들자는 내용의 '2021년도 경영목표' 가 담긴 신축년 신년사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의 2021년 신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한국철도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코로나 3차 대유행의 위급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사명감 하나로 감염증 대응에 온 힘을 쏟고 계신 철도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한해, 그리고 올해까지도 이어지는 미증유의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철도는 직격탄을 맞았지만 우리의 철통 방역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안팎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전 최우선의 가치를 지켜 내기 위해 온힘을 기울였습니다. 절박한 심정으로 비상경영 체제를 선포하고 전방위적 구조 개혁을 단행했습니다. 철도가족 여러분! 2021년, 우리는 갈림길에 서있습니다. 변혁의 시기를 전화 위복의 계기로 삼아 새로운 한국철도를 만들어 가기 위해 새해를 맞아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코로나 방역ㆍ안전 최우선으로 국민이 안심하는 철도를 만들어야 합니다. 방역에 투입되는 예산과 자원은 안전에 대한 투자입니다.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준으로 역과 열차에 대한 방역 기준을 강화해야 합니다. 위기 단계별 승차권 발매시스템과 고객안내 등 철도의 조치사항을 체계화하고 열차 이용 질서를 바로 잡아야 합니다.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하여 안전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가겠습니다. 철도사고의 원인이 되는 노후 차량과 부품을 적기 교체하고 시설 개량도 계획 대로 추진되어야 합니다. 조직에 안전 최우선 문화가 내재화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경영개선, 조직 최적화 등 비상 경영을 통한 위기 극복에 총력을 다해야 합니다. 비상경영 체제를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고 예산과 조직, 인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운송 시스템의 효율화를 위해 여객 열차는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여 여객 운송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물류사업은 컨테이너, 철강 등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해주십시오. 비대면과 무인화가 가속화되는 소비 패턴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운송과 연계한 신사업 발굴에 나서야겠습니다. 철도역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과 지역 활성화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핵심 역세권 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당부드립니다. 셋째, 태양광사업 등 한국철도형 뉴딜을 적극 추진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새로운 시대, 뉴노멀의 핵심은 ‘디지털과 탄소중립’ 입니다. 철도 시설물에 태양광발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한국철도형 그린뉴딜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전기철도차량 도입을 확대하고 지하역사에 스마트 공기질 관리시스템을 운영해 미세먼지로부터 고객을 보호하는 데 힘써야 하겠습니다. SOC 분야의 디지털화에 앞장서고 차량과 시설 전 분야에 스마트 유지보수를 확대해 나가는데 힘을 쏟아야 합니다. 해외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정부 정책에 발맞춰 국제열차 운행기반을 마련하는 등 남북 대륙철도 시대를 차분히 준비해 나갑시다. 넷째, 상생경영을 강화하고 지역사회를 뒷받침하는 공공철도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코로나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와 국가경제에 힘이 되는 철도가 됩시다. 국민 생활과 지역경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소외계층에게 적재적소의 나눔을 전하도록 합시다. 중소업체의 기술 개발에 협력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다섯째,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고객서비스 개선이 필요합니다.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하도록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철도서비스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승차권 판매 창구를 민간 포털까지 확대하고 언택트 서비스의 영역을 넓혀가야 합니다. 한국형 고속열차 KTX-이음이 첫 운행을 시작합니다. 철저한 안전과 품격있는 서비스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투명하고 건강한 조직 문화를 확립해 갑시다. 우리 모두 긴 호흡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소통과 참여가 바탕이 된 ‘일터 민주주의’ 를 향한 주춧돌을 놓아갑시다. 갑질, 성비위, 부정부패는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합니다. 불필요한 절차는 대폭 간소화 하시기 바랍니다. 모바일 오피스와 업무포털, 화상회의 시스템 등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에 대비해 주십시오. 감정 노동업무 직원을 보호하는 매뉴얼과 장치를 마련하고, 고객안내 강화에도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철도가족 여러분! 2021년 올해도 흔들림 없이 나 자신의 안전과 공기업의 본분과 우리 스스로의 가치를 지켜 나갑시다. 여러분의 한걸음, 한걸음이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국민의 신뢰를 쌓는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사내 방송으로 전한 영상 신축년 신년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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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 '미래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 기회로 만들자' 신년사 발표[세종=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고용노동부는 이재갑 장관의 신축년 신년사 전문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의 신축년 신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전국의 노동자와 경영자, 구직자 여러분! 그리고 고용노동가족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연대와 인내를 상징하는 흰 소의 해를 맞아 우리 국민 한분 한분이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 새로운 희망을 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은 노동시장과 일자리, 우리 삶 전반에 전방위적 충격을 가져왔습니다. 정부는 고용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통해 고용 유지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한편, 일자리를 잃은 분들과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계와 취업을 지원하였습니다. 고용안전망 사각지대의 근본적 해소를 위한 ‘전국민 고용안전망’ 의 초석도 마련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경제와 노동시장은 비상한 대응을 필요로 하는 불확실하고 엄중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3차 확산의 여파로 인해 대면 서비스업 등의 고용상황이 다시 악화되고 있으며, 청년, 저소득층 등 고용 취약계층은 취업 난에 더해 생계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위기는 디지털ㆍ저탄소 전환을 중심으로 한 산업구조 변화의 흐름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미래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만들어 나가야 할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전국의 노동자와 구직자, 그리고 경영자 여러분! 정부는 코로나19 극복과 반등이 금년도 최우선적인 책무라는 비상한 각오로 국민의 일자리를 지켜 내고, 위기와 변화를 반드시 도약의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 7대 핵심 과제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첫째, 코로나19에 대응하여 국민의 일자리를 지키고, 고용 취약계층의 일자리 기회를 늘리겠습니다. 어려움이 더욱 큰 집합금지ㆍ제한업종, 특별고용지원업종 등을 중심으로고용유지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고용유지지원금 지원범위 등을 확대하고, 고용유지비용 융자, 지자체 추가지원, 소상공인 지원사업 등 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노사의 고용유지 노력을 전방위적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금년도 30조 5천억 원 규모 (지난해 대비 19.6% 증가) 의 일자리 예산도 1분기 조기 집행에 만전을 기하여, 민간 노동시장 회복의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중 104만개 직접 일자리 사업에 대해서는 80% 이상을 1분기 내에 조기 채용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3차 확산 대응 ‘맞춤형 지원대책’ 을 신속 집행하여 도움이 절실한 고용 취약계층에게 적시에 지원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우리 청년들이 체감하는 일자리 상황의 어려움이 가중 되고 있습니다. 이에, 민간ㆍ공공부문의 일경험과 분야별 창업 지원, 역량강화를 위한 훈련 기회를 대폭 확대하는 등 구직ㆍ채용ㆍ근속 단계별 지원을 보다 두텁게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특성화고 졸업 청년, 구직포기 청년 (NEET) 등 취약 유형 별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한국판뉴딜' 의 토대인 전국민 고용 안전망을 지속 확대하고, 현장의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한국형 실업 부조인 국민취업지원 제도가 이번 달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청년, 저소득층 등 취업취약 계층 59만 명의 구직과 생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뒷받침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신속하게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고용보험이 적용된 예술인의 경우 서면계약 관행 정착, 보험료 지원 등을 통해 도입초기 가입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특수형태 근로 종사자의 경우 금년 7월부터 고용보험 적용이 시작됩니다. 산재보험 적용 14개 직종을 중심으로 적용되며, 국세청과 연계한 소득정보 파악 인프라 구축도 차질없이 준비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발표한 '전 국민 고용보험 로드맵' 을 토대로 소득기반 고용보험 체계 로의 전환을 준비하면서,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을 위해서도 사회적 논의에 착수하겠습니다. 셋째, 급격한 산업구조와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원활한 노동 이동을 지원하겠습니다. 디지털 역량을 갖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디지털ㆍ신기술 분야 인력수요 전망을 토대로 범부처 인력양성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면서 K-디지털 훈련 본격 시행 (핵심실무인재 1.7만명) 과 폴리텍의 허브 역할 강화 등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기존 재직자와 구직자분들도 급변하는 산업현장 환경에 적응력을 갖추도록 디지털 융합 훈련을 확대하는 한편, 전 국민 평생능력개발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접근성을 높여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ㆍ저탄소 전환 등에 따른 부문간 전직 지원 수요를 발굴하고, 지역ㆍ업종별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단절없는 노동 이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다양한 고용 형태의 일자리에 대한 공정한 질서를 확립하고 기본 권익을 보호하겠습니다.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는 일자리의 생성과 소멸을 가져올 뿐 아니라 일자리 형태와 고용 관계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플랫폼 종사자 등 새로운 고용형태 종사자들에 대한 공정한 노무제공 질서를 확립하고 안전 등 기본적 권익 보호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필수노동자와 영세 사업장 종사자 등 전통적인 취약분야 노동자들의 안전과 건강보호 및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및 지원 방안도 사회적 논의를 거쳐 지속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고용형태에 따른 불합리한 차별 해소와 공공 부문의 정규직 고용관행 정착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사고, 질병, 괴롭힘 등 으로부터 보호를 강화하여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겠습니다. 노동존중 사회는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보호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소규모 건설현장, 추락 및 화재ㆍ폭발 등 사망사고 빈도가 높은 주요 요인들을 중심으로 산재예방 감독 및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편하겠습니다. 산재 예방을 위한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한층 강화하고,지자체 및 민간 산재 예방기관과의 협업을 내실화하는 한편, 영세기업 안전시설 투자를 위한 지원도 획기적으로 늘려 금년 사망사고가 대폭 감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하여 특고 등에 대한 건강진단 지원 및 안전보건관리 책임을 확대하고, 산재보험 적용직종 확대, 전속성 폐지 등을 통해 보호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과 법률ㆍ심리상담을 확대하고, 제재규정 신설 등 실효성 제고를 위한 입법도 추진하여 직장 내 상호존중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체당금 제도개편 및 취약분야 집중 근로감독 등을 통한 임금체불 위험으로부터 보호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여섯째, 일ㆍ생활의 조화로운 균형을 통해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일터를 만들겠습니다. 금년은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에 주 52시간제가 적용되는 해인 만큼 현장 안착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우선, 계도 기간이 종료되는 50~299인 사업장은 '노동시간 단축 자율개선 프로그램' 을 통해 밀착 지원하고, 업종별 맞춤형 노동시간 단축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금년 7월 적용되는 5~49인 사업장도, 실태조사를 토대로 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ㆍ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지난해 법 개정으로 금년 상반기 중새로운 유형의 탄력근로제와 연구개발 업무에 대해 확대된 선택 근로제가 시행됩니다. 건강보호 등 조치와 함께 업무 특성에 맞게 제도가 활용되어 산업 현장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일하는 모든 부모가 육아휴직을 당연한 권리로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인센티브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이번 달부터 근로시간 단축 청구권 제도가 30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됩니다. 개인의 돌봄, 능력개발, 은퇴 등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근로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근로시간 단축 청구권과 유연하고 능동적인 시간제 일자리의 폭넓은 활용을 지원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촉발된 재택근무 등이 산업현장에 새로운 표준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실태조사 등을 통해 애로요인을 발굴하여 제도적ㆍ재정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일곱째, 코로나19로 당면한 일자리 위기 극복과 공정하고 포용적인 일자리 기회 확대는 노사 등 경제 주체 간 끊임없는 대화와 상생을 위한 노력의 토대 위에 실현될 수 있습니다. 지난해 법 개정을 통해 보편적 노동기본권 보장의 기틀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ILO 핵심협약 비준도 진행되는 만큼, 양보와 타협의 협력적 노사관계가 기업 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나아가, 국민의 삶과 밀접한 현안들과 다가온 미래를 준비하는 과제들에 대하여 중앙, 업종, 지역단위의 폭넓은 사회적 대화를 통해 지혜를 모아 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입니다. 전국의 고용 노동가족 여러분! 지난해 우리 직원분들도 폭증한 업무 가운데 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길을 개척하면서 그 어느 해보다 고생이 많았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연대ㆍ인내와 더불어 현장 직원분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에 코로나 위기를 지금까지 견뎌낼 수 있었습니다. 금년에는 일자리를 구하는 구직자와 일하는 국민 모두가 일자리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다함께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은 "언제나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라는 말과 함께 신축년 신년사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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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2021년도 신축년(辛丑年) 신년사 공개[세종=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은 올 한해 국민 여러분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코로나19로 인한 보건위기와 사회위기 극복에 앞서겠다며 신년사 전문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의 신축년(辛丑年) 신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0년이 저물고, 신축년 새로운 한 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라는 사상 초유의 감염병 위기 속에서, 국민 여러분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한 해였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착용하며 모임과 약속을 자제하며 방역수칙을 지켜주신 국민 여러분 덕택에, 정부도 가진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하여 코로나19 방역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지금 코로나19의 세번째 유행이 진행되고 있어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입니다. 하지만 국민 한 분 한 분이 솔선수범하는 국민 참여방역으로 쉽사리 가라앉지 않는 감염병의 기세도 이내 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도 지금의 3차 유행을 신속히 가라앉히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작년 말부터 진단검사를 확대하고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여 지역 내 환자를 신속히 찾아내고, 환자 치료에 필요한 병상과 인력을 확충하였습니다. 2021년 올해는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접종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예방접종 관리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겠습니다. 정부는 백신공급기업과의 지속적인 협상 노력을 통해 총 5,600만 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였습니다. 올해 2월부터 고령자, 필수 의료인력 등을 시작으로, 우선 필요한 국민부터 순차적으로 11월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대해서도 조기 상용화를 위한 임상시험과 허가 절차 등을 집중 지원하고 관리하겠습니다. 백신과 치료제가 보급되어 코로나에 대한 예방과 조기 치료가 가능해진다면, ‘K-방역’ 으로 이미 검증된 우리의 우수한 신속발견ㆍ진단 역량과 결합하여 더욱 튼튼한 방역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여러분께서는 국회를 통해 올 한해 다른 어느 부처보다도 독보적으로 많은 89조 5,766억원의 예산을 저희 보건복지부에 편성해주셨습니다. 감염병 대응과 코로나19 백신ㆍ치료제의 개발은 물론, 공공의료 확충과 돌봄에 대한 사회적 책임 강화, 미래 보건의료와 사회복지에 대한 대비 등 보건복지 정책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열망이 담긴 소중한 예산입니다. 국민 여러분이 맡겨 주신 예산을 잘 집행하여 지방의료원 증축 및 시설 보강, 자살예방센터 인력과 학대피해아동 쉼터의 확충,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한 국고지원 확대, 기초생활보장제도 부양의무자 기준의 단계적 폐지,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 지원 확대 등 대한민국의 사회안전망과 건강안전망을 보다 탄탄히 구축해나가겠습니다. 백신, 치료제, 의료기기, 신약 등 보건산업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미래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수많은 위기를 극복해온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처럼, 이번 코로나 위기도 국민 한 분 한 분이 중심이 되어 끝내 극복해낼 수 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올 한해 국민 여러분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코로나19로 인한 보건위기와 사회위기 극복에 앞장 서겠습니다. 그리고 국민이 더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미래를 준비하며 이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1년 신축년 새해는 흰 소의 해라고 합니다. 충직하고 성실한 소와 같이 우직하고 고집스럽게 국민의 건강과 행복만을 바라보며, 올 한해도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은 “새해 국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매일 크고 작은 행복이 계속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라는 말과 함께 신년사를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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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김승수 조직위원장, '영화는 계속될 것입니다' 송년사 전문[전주=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전주국제영화제 김승수 조직위원장은 '영화는 계속될것입니다. 전주국제영화제 역시 계속해서 영화를 이야기할 것입니다' 라는 내용의 송년사 전문을 28일 공개했다. 송년사 내용은 아래와 같다. 유난히 혹독했던 2020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속에서도 지금 여기서 할수있는 최선을 다해 모두 함께 인내하고 희생하며 걸었던 한 해였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내년에도 쉽지 않은 날들을 보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전주국제영화제' 는 믿고 있습니다. '영화' 라는 일상이 다시 우리에게 돌아올거라고, 영화는 계속될 것입니다. 전주국제영화제 역시 계속해서 영화를 이야기할 것입니다. 전주국제영화제 김승수 조직위원장은 “2021년 새봄에도 여전히 전주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 우리모두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라며 신년사를 매듭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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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웅 농촌진흥청장, 2021년 신년사 '살고 싶은 농촌, 삶이 행복한 농촌’ 만들자[전주ㆍ완주혁신도시] 윤상현 기자= 농촌진흥청은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이 ‘살고 싶은 농촌, 삶이 행복한 농촌’ 을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자는 내용의 '2021년 신축년(辛丑年)' 신년사 전문을 지난 24일 공개했다. 신년사 전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ㆍ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전국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기를 기원하며, 지난해 우리는 농ㆍ산업 분야의 기술혁신으로 농업ㆍ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고, 녹록지 않은 상황에도 변함없이 농ㆍ산업 현장을 지켜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농업ㆍ농촌은 세계적인 코로나19의 확산뿐만 아니라, 고령화와 기후 변화라는 도전을 맞고 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과수화상병 같은 동ㆍ식물 질병의 위협도 상존하고 있어, 도전과 위협을 또 다른 기회로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를 모아 헤쳐 나가야 할 때입니다. 새해 농촌진흥청은 농업ㆍ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급변하는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의 네 가지 주요 과제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첫째, 농업의 미래와 성장을 위해 디지털 농업기술의 개발과 정예 청년 농업인 육성에 힘쓰겠습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혁신기술의 개발ㆍ보급을 위해 사물인터넷 (IoT) 을 활용한 농업 현장의 데이터 수집을 강화, 축적된 데이터의 분석을 통해 수량과 품질은 높이고 비용은 절감할 수 있는 작목별 인공지능(AI) 생육관리 모델을 개발해 재배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노지 디지털 농업 기술의 확산을 위해 농작물 양ㆍ수분 정밀제어, 병해충 자동 진단 등 요소기술의 융ㆍ복합을 추진하고, 개발된 기술은 농약안전정보시스템 등에 탑재해 현장 활용성을 높이며, 드론을 활용한 파종 및 정밀 재배 관리, 위성 영상의 자동화 처리기술, 자율주행 로봇 기술을 이용한 첨단 농기계의 개발도 추진하겠습니다.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종합적 기술을 지원해, 예비 청년 농업인을 ‘청년4-H’ 체계로 편입하고, 취농 창업의 준비부터 전문 농업인이 될 때까지 필요한 정보제공, 창업교육,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청년 농업인을 미래 농업의 주역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둘째,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한 혁신적 농업기술을 개발해 현장에 확산하겠습니다. 수요자 맞춤형 국산 품종의 확대를 위해 경쟁력을 갖춘 신품종을 육성해, 외래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국산 벼의 보급을 확대하고, 다양한 가공 수요에 대응하는 국산 밀 품종도 개발해 산업화 하겠으며, 축종별 생산성 향상을 위해 씨수소, 씨돼지 등 우수 종축을 선발하고, 시장 확대를 위해 생산자단체 등과 연계해 보급체계를 개선하고, 국제기구 등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신품종 육성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유용 유전자원의 확보를 강화하고, 산업체 등과 공동 현장평가회를 통해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육종소재를 선발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논 이용 재배 등에 적합한 밭작물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디지털 농업에 최적화된 품종을 육성하여, 논의 범용적 사용을 위해 저비용 땅속 배수기술을 개발하고, 자급률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논이용 작부 체계 기술을 현장에 보급하겠으며, 첨단 제어기술을 적용한 밭농업 기계의 고도화로 노동력을 절감하고, 여성, 고령 농업인에게 적합한 농기계의 개발도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농산업 현장의 애로 해소를 위한 맞춤형 기술을 개발ㆍ보급하겠습니다. 수요자 중심의 현안 해결 기술 개발을 위해 농업인 업무상 재해 현황조사를 통해 안전사고 사례를 심층 분석하고, 리빙랩 기반의 현장 밀착형 농작업 안전, 편의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과수화상병의 효율적인 예찰ㆍ진단을 강화해 초기 확산 방지에 주력하며, 현장 간이 격리시설의 설치ㆍ운영과 BL3급 격리 연구시설의 구축 추진 등을 통해 종합방제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농자재의 유통 및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를 위해 농약안전정보시스템을 사용자 중심으로 개선해, 출하 전 생산단계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시ㆍ군 농업기술센터의 안전성 분석실을 확대하고, 농업인 대상의 농약 안전사용 순회 기술교육을 강화하겠으며, 현장 중심의 수출품목 육성을 통한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유망 품목의 해외시장성 평가를 강화하고, 신선 농산물의 상품성 유지를 위한 일관체계화 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농업 부문의 생산성 변동 예측 기술과 이상기상 대응 농축산물의 피해경감 기술을 개발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저탄소 농업기술의 개발을 추진하며, 기후변화 적응형 신품종 및 재배기술의 개발도 강화해 나가겠으며, 공익 직불제의 지원을 위해 비료 사용기준 준수를 위한 이행점검 기준을 정비하고, 직불제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이행 상황을 점검하겠습니다. ♤넷째, 국제 협력 강화를 통한 K-농업기술의 전파와 확산에 힘쓰겠습니다. 첨단 농업기술 개발의 가속화를 위해 다국가 참여 신기술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선진국과의 농업기술협력을 강화해 유엔식량농업기구 (FAO), 세계은행 등과 함께 글로벌 농업지식 플랫폼을 구축하고, 개도국 농업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겠으며, 농업기술 개발 성과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22개국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 (KOPIA) 센터를 통해 국가별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농업기술의 개발ㆍ보급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농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우리 농업은 과학기술의 눈부신 발전과 함께 혁신을 거듭하며 성장 산업으로 도약하고 있으며, 지금 이 시기에 농업의 미래 가치가 부상하는 이유는 농업이 과학 기술을 통해 혁신과 성장을 창출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졌기 때문으로, 우리 농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 저를 비롯한 모든 농촌진흥공직자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고 새 길을 개척한다는 극세척도 (克世拓道) 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국의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 우리가 개발한 기술이 농업과학기술 분야에 혁신을 가져오고 농업의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한국 농업의 르네상스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과학기술이 뒷받침 돼야 실현된다는 것을 마음에 새기고, ‘살고 싶은 농촌, 삶이 행복한 농촌’ 을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합시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새해를 맞아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고, 여러분과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 며 신년사를 끝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