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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신축년 신년사[남양주=한국복지신문] 김천봉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시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고 대한민국 No.1 도시로 도약하는 기틀을 다지는 한 해를 만들겠다" 며 신년사를 밝혔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의 2021년 신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72만 남양주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남양주시 동료 여러분! 신축년 (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로 힘든 지난해를 보내고 맞는 2021년은 우리 모두에게 희망의 해가 되기를 소망하고, 두어 달 후면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하반기부터 서서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올해 우리시는 어떤 모습으로 달라질까요? 첫째, 2023년 왕숙 신도시 입주와 인구 100만 도시를 바라보며, 대한민국 No.1 도시로 도약 하는 기틀을 확고히 다지는 희망의 해로 삼고 시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는 데 총력을 다 하겠습니다. 왕숙 신도시는 기존의 신도시들이 일자리도 교통 대책도 없이 배드타운으로 전락한 것과는 달리 생명산업 자족 도시로 자리 매김 할 것이며, 농ㆍ생명 클러스터, 메디컬, 코스메틱, 화학 관련 기업 등 다양한 앵커 기업을 유치해서 일과 주거,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 것입니다. 이 목표를 향해 올해도 교통, 공간, 환경의 3대 혁신 및 복지, 그리고 약자에 대한 배려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고, 올해 안에 4호선 연장 진접선이 개통할 예정이며, 4호선 8호선 연결, 6호선 연장, 경춘선 분당선 연결 등도 차질 없이 뚝심 있게 진행해 남양주 교통 체계의 획기적인 혁신을 계속 만들어 가겠습니다. 둘째, 올해 3개의 축을 완성하고 공간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하나, 광릉숲에서 시작해 태조 이성계가 여덟 밤을 묵었다는 팔야리와 왕이 잠을 잤다는 왕숙천을 따라 형성된 역사문화 축이고, 이는, 조선의 시작과 관련된 축이며, 왕숙신도시와 시너지를 완성해 갈 것입니다. 둘, 정약용 축으로 조선의 르네상스 축이며, 다산동 정약용도서관에서 조안면의 정약용유적지, 그리고 북한강을 따라 올라가 정약용 큰 마당으로 완성됩니다. 정약용 큰 마당은 댄스를 특화해 청소년들이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올해 개관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정약용 선생님이 우리 시의 아이콘으로 확실히 자리 매김할 것입니다. 셋, 이석영 축으로 조선의 마지막이자 독립을 위한 고귀한 희생의 축이며, 무장독립 투쟁에 전 재산을 바친 숭고한 뜻을 기리는 축입니다. 금곡동 홍유릉 앞의 이석영 광장과 경술국치를 기억하자는 리멤버 1910, 평내 호평역 앞에 청년 창업의 마당이 될 1939with이석영, 화도에 이석영 뉴미디어도서관으로 이어 지는 축을 올해 안에 모두 개관할 예정입니다. 우리 시는 이 3개의 축과 왕숙 신도시의 중심에 자리 잡을 생명산업 경제 벨트를 연계해 남양주 도약의 근간으로 삼을 것이며,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다양한 혁신 공간을 이용하지 못해 안타깝지만, 올해는 시민들이 폭넓고 자유롭게 누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 18세 이하 청소년만 출입할 수 있는 Under18 을 진접, 진건, 퇴계원에 조성하고 청학 비치와 같은 하천 정원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집앞에서 즐기고 누릴 수 있는 풍성한 로컬택트 공간을 확충해 가겠습니다. 셋째, 환경혁신은 지난 해에 시작한 아이스팩과 스티로폼 수거 캠페인을 ‘거점 수거 특화사업’ 으로 확대하고 환경 지표를 더 꼼꼼히 챙겨 생활쓰레기 20% 줄이기 목표를 달성해 가겠습니다. 화도근린공원, 호평늘을공원 등을 올해 완공 해 공원 녹지를 늘리고 시 전체의 쾌적함도 늘려 가겠습니다. 넷째, 복지와 약자에 대한 배려 또한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북부장애인 복지관을 개관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중위 소득 100%이하 초등학생과 중ㆍ고등학생에게 노트북 8,400대, 인터넷 강의 등을 입학 선물로 지원하는 학습용 스마트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입니다. 조안면 상수원 보호구역 위헌 심판도 올 연말쯤 결과가 나올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으며, 그 외 코로나가 진정 되는 대로 사릉음악제, 정약용문화제, 정약용 사색의 길 걷기 등을 다시 개최해서 풍성한 문화와 다양한 즐거움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마지막으로 "행복 지수가 더욱 높아 지는 대한민국 No.1 의 100만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찬 발걸음을 뚜벅 뚜벅 함께 걸어 갑시다" 라며 신축년 신년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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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정장선 평택시장 '우보만리' 신축년 신년사 공개[평택=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평택시는 정장선 평택시장의 신축년 신년사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의 신축년 신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54만 평택시민 여러분 ! 공직자 여러분 ! 다사다난했던 2020년 경자년(庚子年)이 저물고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신축년은 ‘흰소의 해’ 입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뜻하시는 모든 일들을 성취하시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코로나 19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쉴 틈 없이 달려온 의미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정 발전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 주시고 저마다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노력과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취임 때부터 각종 개발사업으로 심각했던 도시환경 문제를 개선하고 시민들과 함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를 위해, 취약한 도시의 공간과 구조를 시민과 함께 재설계하고 실행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로 제한된 시정을 펼칠 수밖에 없었지만 평택의 미래를 대비한 많은 성과도 있었습니다. 먼저, ‘자치단체 정부혁신평가’ 3년연속 우수기관 선정, ‘기관 청렴도 2등급’ 달성, ‘미세먼지 차단 숲 기관평가’ 전국 최우수상과 함께 '녹색도시' 선정,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 및 '수소교통 복합기지 시범사업’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평택시의 노력들이 인정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와 경기도 공모사업에서 통복천 수질개선 사업, 서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선정 되는 등 107개 사업 1,057억 원의 국ㆍ도비를 확보하여 주요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우리의 노력으로 '지제역' 명칭이 '평택지제역' 으로 변경됨에 따라, 평택의 위상강화와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은 54만 시민 여러분과 우리 공직자 여러분께서 함께 해 주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는 평택형 뉴딜사업을 기반으로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발전에 집중하는 한편, 빠른 지역경제 회복과 활력을 되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새해 주요 시정운영 방향을 분야별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정을 집중하겠습니다, ▲둘째, 시민 중심의 도시공간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스마트 도시’ 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한 사람도 소외 받지 않는 ‘따뜻한 복지ㆍ교육도시’ 를 만들겠습니다, ▲넷째, 미래 세대에게 물려 줄 ‘아름다운 푸른도시’ 를 조성하겠습니다, ▲다섯째, 누구나 찾고 싶은 ‘품격 있는 문화도시’ 를 조성하겠습니다, ▲여섯째, 행복한 복지농촌을 구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도시 환경 변화에 대비하는 ‘소통과 혁신행정’ 을 펼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 드린 7대 중점시책은 평택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중대한 과제입니다. 우리의 나아가야 할 길에 '코로나19' 라는 큰 난관이 버티고 있지만, 저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소의 걸음으로 만리 길을 간다”는 “우보만리(牛步萬里)” 지혜처럼 흔들리지 않는 열정과 집념으로 새로운 평택의 미래를 열어 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새해에도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과 함께 한다면 충분히 극복하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 함께 잘사는 도시! 평택의 “미래 경제대도시 도약” 을 위해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격려를 당부 드립니다. 신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우보만리 지혜처럼 흔들리지 않는 열정과 집념으로 새로운 평택의 미래를 열어 가겠다는 말과 함께 신축년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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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 신축년 신년사 공개[안성=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안성시는 김보라 안성시장의 신축년 신년사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의 신축년 신년사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근면과 우직함을 상징하는 소의 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풍요롭고 여유 있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 해는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해였습니다. 역대급 집중호우와 코로나19라는 불가항력적인 상황 속에서 고통과 혼돈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변함없는 성원에 힘입어 흔들림 없이 시정을 수행할 수 있었던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금방 끝날 것 같은 코로나19는 그 위세가 꺾일 줄 모른 채 벌써 1년이 넘어 가고 있습니다. 다행히 저희 안성은 한마음 한뜻으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체계적인 방역관리 시스템으로 최저 수준의 확진자 수를 유지하는 등 지금까지 잘 대응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3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더 세진 전염력을 가진 변종 코로나 확산, 무증상 확진자에 의한 전파 증가와 전파 경로의 다양화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저희 안성시도 12월부터 지역사회내 n차 감염이 발생 되었습니다. 기숙사와 소규모 사업장, 병원, 노인요양시설 등 취약한 곳에서 발생되어 12월 한달 동안 39명, 1월 들어 이틀 동안 9명이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안성시는 입소시설내 집단 감염 발생에 따라 신속하게 중앙질병관리본부, 경기도와 협조하여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국적인 확산과 유질환 확진자 치료시설 부족으로 신속하게 확진자와 접촉자가 분리 되지 못함에 따라 입소 시설 내 확산 속도를 감소시키는 데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로 인한 시민 여러분의 불안감도 커지고, 코로나19 검사, 확진자 및 접촉자, 자가격리자 관리, 방역 안내 및 점검 등으로 보건소뿐만 아니라 전 행정 인력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3주 내내 1일 1천명 내ㆍ외의 확진자 발생 추세는 겨울이라는 계절적 상황과 맞물려 쉽게 늦춰 지지는 않을 듯합니다. 2월부터 시작 예정인 백신접종 전까지 3차 유행의 속도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가 필요합니다.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사적모임 제한으로 힘드시겠지만 시민 여러분 꼭 동참해 주십시오. 존경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새 희망으로 시작하는 새해, 저와 1,000여 공직자 모두는 새로운 각오로 국내ㆍ외 위협 요인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된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 건설을 힘차게 추진할 것을 약속드리며, 새해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첫째,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겠습니다, ▲둘째, 미래농업 육성을 통해 안성의 농업을 지키고 발전시키겠습니다, ▲셋째,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교육 정책을 통해 안성형 미래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넷째,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 안성을 구현하겠습니다, ▲다섯째, 시민의 문화 향유기회 확대와 관광경쟁력 강화를 위해 문화ㆍ관광도시 기반을 확충하겠습니다, ▲여섯째,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일곱째, 도시 정주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성숙한 지방자치 구현으로 시민이 중심이 된 시민자치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민선 7기가 본격 가동하는 2021년의 출발점에 선 우리는 기대와 희망을 안고 있습니다. 금년에도 저는 종전에 하지 않은 많은 것을 주문하고 새로운 도전을 과감히 시도하겠으며 또, 반드시 이루기 위해 함께 뛰겠습니다. 안성의 래는 우리들이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희망은 가슴 속의 열정에서 싹트는 것이며, 미래는 준비하고 도전하는 사람의 몫입니다. “세상이 변화하기를 원한다면 당신 스스로 그 변화가 되라” 는 말처럼 안성을 과거의 안성보다 더 살기 좋고, 더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라면 지금의 변화를 멈춰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다시 변화의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펭귄 무리가 사냥을 하러 바다에 나갈 때 처음엔 바다 속의 포식자를 두려워해 다 주저합니다. 그러다 용감한 한 마리가 먼저 뛰어들면 다 뛰어드는데, 맨 먼저 뛰어 드는 펭귄을 ‘퍼스트 펭귄’ 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불확실하고 위험한 상황에서 용기를 내어 도전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저는 여러분 모두가 ‘퍼스트 펭귄’ 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패러다임, 새로운 가치와 과정에 도전을 두려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하고, 용기 있고, 꿈이 있는 사람 만이 차가운 바닷물에 맨 먼저 뛰어들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우리 주변의 정치ㆍ경제적 현실과 여러 지표들은 올 한해의 시정이 그리 녹록치 않을 것임을 예고 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앞서 말씀 드린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사람의 꿈은 꿈으로 그치지만 모두가 꿈을 꾸면 그 꿈은 현실이 된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의 꿈이 현실이 되도록, 안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부진 각오로 힘찬 걸음을 내딛겠습니다. 안성의 미래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안성의 중심에 시민이 있고 시민이 원하는 변화를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새해에도 변함 없는 관심과 협조, 그리고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지금까지 보내주신 성원에 전 공직자를 대신하여 깊이 감사드리며, 올 한 해, 저와 1,000여 공직자 모두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더불어 행복한 풍요로운 안성” 을 만드는데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축년(辛丑年) 새해, 19만 안성시민 모두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항상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세상이 변화하기를 원한다면 당신 스스로 그 변화가 되라' 는 메세지와 8가지의 시정 운영방향을 설명하는 신축년 신년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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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재명 경기도지사' 신축년 신년사 전문 공개[경기도=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는 지난 달 31일 이재명 지사의 신축년 신년사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신축년 신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1,380만 경기도민 여러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여유가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 2월 무렵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위기가 1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수차례 위기에도 우리는 잘 대응하고, 슬기롭게 극복해왔습니다.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가족과 이웃, 공동체의 안위를 위해 방역당국의 지침에 적극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경기도 방역 책임자로서 깊이 감사 인사드립니다. 아직 위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올해 우리는 크게 두 가지 싸움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첫 번째는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위한 보건방역에 집중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철저하게 대비하는 것입니다. ‘경제적 기본권’ 확대는 미래를 대비하는 열쇠입니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는 한편,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시대를 앞서 준비하며 전후 (戰後) 재건 (再建) 을 위한 경세제민 (經世濟民) 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첫 새벽이 지나면 아침이 밝아오고, 매서운 겨울 추위 끝에 따스한 봄날이 오듯이 지금 겪는 위기는 반드시 끝나고, 우리는 일상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우리가 다시 맞이할 일상은 이전과는 다를 거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지금부터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다가올 우리의 미래는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코로나19 위기로 우리 경제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소비는 급격하게 둔화되고 일자리는 위태롭습니다. 문제는 이 현상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는 데에 있습니다. 기계와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기술 발전에 따른 일자리 감소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입니다. 무한 공급의 시대에 위축된 소비 역량은 자본주의 체제의 존속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모래 위에 세운 집이 금세 무너지는 것처럼 격차와 불균형에 따른 저성장과 경기침체가 만연한 구조적 환경을 그대로 둔다면 우리의 미래는 위태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대안은 있습니다, ▲공동체 전체가 함께 일군 사회적인 부를 나누어 누구나 인간다운 최소한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경제적 기본권’ 을 확대 해야 합니다. 구성원 모두에게 차별없이 지급하는 기본소득, 주택을 투기의 수단이 아니라 삶의 터전으로 바꿀 기본주택, 고리 대출의 굴레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기본 대출까지, 경제적 기본권은 우리의 삶을 지키는 새로운 표준이 될 것입니다. 일부에서 악의적으로 곡해하는 것과 달리 ‘경제적 기본권’ 은 헌법과 국제 규약에도 명시된 주권자의 권리입니다. 대한민국 헌법은 국가가 나서서 '적정한 소득의 분배 유지” 와 '시장의 지배와 경제력 남용 방지' 를 통해 '경제 민주화를 위하여 경제에 관한 규제와 조정' 을 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제119조 2항), 지난 1990년 7월 10일부터 효력이 발생한 '경제적, 사회적 및 문화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 역시 '모든 사람이 적당한 의ㆍ식ㆍ주를 포함하여 자신과 가정을 위한 적당한 생활수준을 누릴 권리와 생활 조건을 지속하여 개선할 권리' 를 가지며, 조약 당사국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제11조), 그동안 수많은 국민들의 노력으로 정치적ㆍ사회적 기본권을 확대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최소한의 경제적 풍요를 함께 누리는 ‘경제적 기본권’ 확대에 힘을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며 미래로 향하는 속도가 더욱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좌고우면하는 동안에도 미래는 시시각각 우리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나라가 살고, 경제가 살고, 국민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기본 소득과 기본주택, 기본대출 등 ‘경제적 기본권’ 을 누구나 누리며 지속적인 경제 성장이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데 변함없이 매진하겠습니다. 공정함은 끊임없이 추구해야 할 가치입니다, ▲힘없는 다수의 약자가 힘센 소수의 이익을 위해 희생 되지 않는 사회, ▲규칙을 지켜서 손해 입지 않고 규칙을 어겨서 이득을 볼 수 없는 사회, ▲누구나 동등한 기회를 누리고 노력한 만큼 결실을 얻을 수 있는 사회, ▲특정 지역이 전체를 위해 일방적으로 희생 당하지 않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새해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노동 존중 사회를 앞당기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할 수 없습니다. 일터에서 산업 재해로 목숨을 잃거나 다치는 노동자가 없도록 노동안전 지킴이를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를 지원하고 ▲청소ㆍ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과 ▲이동노동자 쉼터 확대 등으로 취약노동자의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서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복지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복지 사각지대같이 취약한 환경에 놓인 사회적 약자에게 그늘이 더욱 짙게 드리우는 법입니다. 복지 확대는 사회적 약자를 비추는 햇살이자 저성장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경제 정책이기도 합니다, ▲위기도민 긴급복지 지원과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 같은 직접 지원은 물론, ▲영세 자활기업 임대료 지원과 ▲기초생활수급자ㆍ차상위 계층에 마스크 지원 사업 등 경제와 생활 영역을 두루 챙기며 꼼꼼하게 준비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경기도는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겠습니다. 만 24세 청년에게 지급되는 청년기본 소득과 구직 청년을 위한 청년면접 수당은 구조적인 일자리 감소로 어려운 처지에 내몰린 우리 청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청년노동자통장, 청년복지포인트 역시 땀 흘려 일하는 우리 청년들의 어깨를 조금이나마 가볍게 해줄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초등학생 치과 주치의 제도를 확대하겠습니다, ▲중ㆍ고등학교와 대안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무상교복 제도 역시 계속될 것입니다,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사업 같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견고하게 정착시키고, ▲노인ㆍ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자립 지원을 위해서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경기북ㆍ동부 균형발전과 평화 정착에도 힘을 쏟겠습니다. 지역 사이에서도 억울함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오랜 기간 안보를 이유로 공동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수해 온 경기북부에 특별한 보상을 드리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경기도는 접경 지역의 사회간접자본 등 기반시설 구축을 비롯하여 경기북부 지역 도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접경지역 주민의 삶을 위협하는 안보 불안을 해소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습니다. 접경지대를 끼고 있는 한반도의 평화는 도민의 생존권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남북 사이에 엉킨 실타래를 풀기 위해 전국 최대 지방 정부인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을 주도적으로 찾겠습니다. 경기도는 방역과 보건의료는 물론, ▲재해와 재난 대응같이 도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의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발굴하여 한반도 평화로 나아가는 길을 내겠습니다, ▲도민의 참여 속에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DMZ를 평화의 공간이자 상징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겠습니다, ▲상수원 보호를 위한 각종 규제로 큰 희생을 치르고 계신 경기 동부 지역에 관한 보상과 배려 역시 잊지 않겠습니다. 모두의 이익을 위한 일정한 규제가 불가피한 건 사실이지만 광범위한 중첩 규제는 지역 발전의 기회를 가로막고 주민들의 삶에 큰 불편을 끼치고 있습니다, ▲사회 전체의 이익을 위해 꼭 필요한 규제는 남기되, 불합리한 규제는 합리화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정치와 행정은 국민의 생활과 안전을 지키고 모두가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경기 도정은 새해에도 재난과 위기로부터 도민의 생명을 지키고, 침체된 경제를 일으켜 도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뜻하지 않은 난관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집단 지성의 힘을 굳게 믿고 의연하게 나아 가겠습니다. 주권자께서 위임하신 권한으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올 한 해, 도민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라며 신축년 (辛丑年) 신년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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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최용덕 시장 신축년 신년사 전문 공개[동두천=한국복지신문] 김천봉 기자= 동두천시는 최용덕 시장이 지난 31일 신축년(辛丑年) 신년사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의 신축년 신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리겠습니다. 지난 한해 코로나19 라는 위기 상황속에서도 우리 동두천 시정은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경기도 산하 기관인 일자리재단 유치, 소요산 관광지의 별앤숲 테마파크와 왕방산의 동두천 자연휴양림 개장, 보산동의 월드 푸드 스트리트와 두드림 마켓 개장, 변전소-부처고개간 도로 및 안흥마을 진입도로 개설, 신시가지 전선지중화 사업, 소요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제생병원 재 착공 등 크고 작은 사업들을 추진하여, 시민들의 복리가 향상되었습니다. 저는 시장 직무를 수행하면서, 우리 시가 인접 도시에 비해 인구, 재정, 인프라 등 많은 분야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여 있지만,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정책을 제안하고, 참여하는 열린 행정과 시민 중심의 맞춤 행정을 통해 작지만 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지금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 2021년 동두천 시정은 아무리 어려운 일도 끈기 있게 추진하면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다는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자세로 시정을 운영하여, 시민의 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5개 분야의 역점시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지역경제 회복 및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상패동 국가산업 단지를 착공하고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하여 고용 창출과 소득 증대로 이어 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중앙동 도심광장에 행복드림센터를 건립하여, 학생들의 생존수영 훈련과 시민들의 여가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고, 키즈헬스케어 센터 등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 등을 확충하여, 유동 인구가 늘어 날수 있도록 하겠으며, 지역 주민이 참여하고, 원도심 특성을 살린 도시재생 사업을 위해 도시재생커뮤니티센터 조성을 추진하겠습니다. 지역화폐인 동두천 사랑카드 발행규모를 확대하여, 소비 활동을 촉진하고 청년기본소득, 산후조리비 등 각종 정책지원금을 지역화폐와 연계를 통하여 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또한 경기도 공공배달 앱인 ‘배달특급’ 을 하반기 중에 도입하여, 지역 화폐가 앱에서도 사용될 수 있도록 하고,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겠습니다. 둘째,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을 확충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사회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반다비 체육센터를 건립하여, 몸이 불편한 분들의 신체기능 회복과 장애 정도에 따라 적합한 스포츠와 재활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별 교통수단 차량 2대를 확충하여, 교통 약자의 이동권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고, 보훈회관을 건립하여,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매월 일정금액을 기부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돕는 희망나눔 행복드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지역사회라는 사회적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교육 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들에게 입학 축하금을 지급하여,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중앙동 도심에 30년 이상 흉물로 방치 되어 있는 외인아파트 부지에 복합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여 도서관을 확충하고,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 제공을 위해 지역 아동센터를 활성화하고,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 구축과 초등학생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함께 돌봄 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하겠습니다. 아울러 지역의 우수한 학생이 내 고장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애향 및 자립 장학기금 적립금을 140억 원으로 확대하여,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안전하고, 질서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주거지에 방치되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빈집을 정비하여, 주민 쉼터를 마련하는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습니다. 상패동 일원에 대형자동차 공영주차장을 조성하여, 화물자동차의 밤샘 주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도심 일원에 주차장을 확충하여, 시민들의 주차 난을 완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등 인접 도시와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수도권 광역급행 철도인 GTX-C 노선의 시발역이 덕정역에서 동두천역으로 변경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하여 반드시 관철시키겠습니다. 다섯째, 최근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 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동두천 자연 휴양림과 놀자숲을 연계시키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산림복합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자연휴양림에 단체 방문객을 위한 세미나실 신축과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객실을 추가로 조성하고, 하늘 데크로드 및 전망대, 짚라인 등 유희시설을 설치하여, 숲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만들겠습니다. 탑동 계곡에 둘레길 및 계곡 물놀이장,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맑고 깨끗한 청정 계곡을 시민 여러분의 품에 되돌려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시정의 주요 사업이외에도 제생병원 건립과 박찬호 야구장 조성 등 민간투자사업도 꼼꼼히 살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새해 예산 4,932억 원에 대하여는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하는 등 공정한 시정 운영으로, 시민과 약속한 사항을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우리 모두가 코로나19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정부에서 백신의 접종을 3월 이전에 추진할 예정이며, 치료제도 임상 3상이 추진되고 있는 등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어려움은 곧 극복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일상생활에서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 준수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지역 사회의 힘이 결집된다면, 2021년은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의 한해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신축년(辛丑年)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변함 없는 성원을 당부드리며, 더욱 건강하시고 뜻하신 바를 이루는 희망찬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시민과 함께 2021년은 '새로운 희망의 한 해를 그려나겠다' 며 신축년 신년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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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수적석천 (水滴石穿) 의 각오' 2021년 신년사 공개[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의 신축년 신년사 전문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의 신축년 신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1. 대전환의 포스트코로나 시대, 그 출발점은 시민의 삶입니다.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는 전 세계가 미증유의 감염병 바이러스에 맞서 공동체를 지켜내야 했던 고난의 시간이었습니다. 사회 전반의 비대면화가 가속화되고 생활ㆍ소비 패턴이 바뀌면서 시민들은 낯선 변화에 적응해야 했고, 민생 경제가 전례 없이 멈추고 침체되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누구나 평범하게 누렸던 일상도 송두리째 흔들렸습니다. 마스크 없이는 어디에도 갈 수 없는 불편한 날들이 시작됐고, 포근한 고향집에서 부모ㆍ형제ㆍ친지들을 만났던 명절도, 그리운 사람들과 만나 새해 덕담을 나누던 연말ㆍ연시도 포기해야 했습니다. 새해는 이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를 넘어 포스트코로나라는 새 길을 열어야 할 결정적 시간입니다. 서울시는 2021년을 ‘천만 시민의 새로운 일상을 위한 도전의 해’ 로 정해 담대한 도전과 혁신으로 흔들리는 시민의 삶을 지키겠습니다. 코로나19가 촉발한 대전환의 시대, 물방울의 힘이 모여 돌을 뚫는 수적석천 (水滴石穿) 의 각오로 시민과 함께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넘는 것은 물론 코로나 이후 완전히 달라질 새로운 일상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겠습니다. 코로나 이후 일상이 회복된다 해도 어제의 방식으로는 다시 살 수 없을 것이 자명한 만큼, 시민의 삶과 도시 시스템 전반을 새로운 관점으로 재설계해 나갈 것입니다. 나아가 이 대전환을 위기의 시대에 더 극명해진 불평등과 양극화 등 다양한 시대 문제를 해결하는 변화의 계기로 삼겠습니다. 2. 천만시민의 새로운 일상을 위한 7대 과제를 본격 실행합니다. 출발점은 시민의 삶입니다. 서울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시민의 새로운 일상을 열기 위해, ▲방역, ▲민생, ▲미래투자 3대 분야의 7대 과제를 본격 실행하겠습니다. 첫째, 지속가능한 S-방역체계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재난과 위기의 뉴 노멀 시대, 공동체를 지킬 유일하고도 가장 강력한 방패는 시민의 자율과 책임이 보장되는 생활 방역과 촘촘한 공공의료입니다. 서울시는, ▲일시적 재난을 넘어 상시적 위협으로부터 시민의 삶을 지키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하고 마음 편히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서울시는 공공의료로 포용할 수 없는 자택격리 사태 만큼은 막겠다는 각오로, ▲중증환자 전담병상, 감염병 전담병상, 생활치료센터 등 치료 단계별 병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습니다. 또, ▲무증상 감염을 신속히 차단하기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을 확대하며 검사량을 대대적으로 늘려왔습니다. 그러나 아직 부족합니다. 서울시는 새해, ▲서울의료원에는 59병상의 ‘응급의료센터’ 를, 보라매병원에는 48개 중증환자 전담치료 음압병상을 갖춘 ‘안심호흡기 전문센터’ 를 조속히 건립하겠습니다. 그 외 나머지, ▲시립병원도 감염병 치료병상으로서 대비 체계를 갖추겠습니다. 나아가 위기 단계에서 공공과 민간의 의료 자원을 원활하게 수혈받을 수 있도록, ▲서울 소재 약 50여개 종합병원들과 긴밀한 민ㆍ관재난 의료시스템을 갖추겠습니다. 감염병 정책 연구는 물론 감염병 유행의 실시간 감시와 위험평가, 확산 예측이 가능한 ▲‘조기경보시스템’ 도 구축해 서울의 감염병 대응 컨트롤타워 기능도 강화할 것입니다. 코로나19 유행 초기 겪었던 마스크 대란 등의 방역물품 부족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아의 방주와 같은, ▲‘재난관리자원 통합비축센터’ 건립도 시작합니다. 2022년까지 연 면적 1만㎡ 규모로 조성해, ▲방역재난관리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둘째, 민생경제 조기회복과 고용안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1998년 IMF 사태 이래 가장 심각한 경제적ㆍ사회적 위기에 직면한 민생경제를 조기에 회복하고 고용을 안정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선 상반기에 새해 예산의 60%를 조기 집행합니다. 일자리가 늘어나고 가처분 소득이 증가해, 소비가 진작되는 민생 회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입니다. 총 2조 1,576억 원을 투입해 감염병 확산으로, ▲생계절벽에 직면한 시민들에게 직ㆍ간접 일자리 총 39만 3천 개도 제공하겠습니다. 구직이 시급한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생계형 일자리, 실무 경험과 기술을 축적할 수 있는 서울형 뉴딜일 자리는 물론, 보육ㆍ돌봄 강화를 위한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고루 창출하겠습니다, ▲중ㆍ장년층의 은퇴 후 삶을 위한 일자리, 어르신 일자리 등 세대별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역점을 두겠습니다. 거리두기 격상으로 어려움에 놓인 골목상권 상인들과 자영업자들을 위해서는 시중은행과 협력해, ▲1조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를 지원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3조 5천억 원 규모의 보증도 지원합니다. 홈코노미 소비 확대에 발맞춰, ▲62억 원을 투입해 동네 상권을 활성화하고 언택트 소비문화에 골목 경제가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입점과 판매도 지원합니다. 코로나19 재난상황에서 더 열악한 노동환경과 고용불안에 노출되어 있는 돌봄, 배달 등, ▲필수노동자와 플랫폼ㆍ프리랜서 노동자에 대한 보호 대책도 조속히 마련하겠습니다, ▲비정형노동자 사회안전망 강화와 사각지대 노동자 기본권 보장 등 총 24개 사업에도 올해 784억 원을 투입합니다, ▲취약노동자 권익보호를 위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자치구마다 1개소씩 운영하고 택배, 배달, 학습지 교사 등, ▲이동노동자 보호를 위한 ‘이동노동자 쉼터’ 도 전 자치구 운영을 목표로 올해 10개소를 우선 설치합니다. 셋째, 돌봄을 시민의 권리로 보장하겠습니다. 서울시는 돌봄을 시민의 권리로 보장하고 모든 시민을 사각지대 없이 포용한다는 목표 아래, ▲아동ㆍ청소년, 장년, 노인 등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공보육 인프라의 핵심인 국ㆍ공립 어린이집은 이용률을 올해 46%, 내년이면 50%까지 끌어 올려 2명 중 1명이 다니게 됩니다. 초등 돌봄 인프라인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총 254개소까지 확대해 구별 평균 10개까지 촘촘히 확충하고, 특히 문화와 예술이 결합된 거점형 키움센터가 총 5개소까지 확대됩니다, ▲어르신 요양시설인 시립 실버케어 센터도 6개소 신규 건립을 추진하고, 긴급 돌봄 공백 해소에 25개 자치구의 돌봄 SOS센터가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속적인 인력 확충에 나서겠습니다, ▲50플러스 캠퍼스 및 센터는 16개소까지 확대해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보탬이 되는 중ㆍ장년층 인생 2막을 체계적ㆍ종합적으로 지원 하겠습니다. 코로나 시대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장애인, 저소득층, 노숙인 등 취약계층이 위기의 터널을 무사히 지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든든한 버팀 목이 되겠습니다, ▲탈 시설 장애인 및 노숙인 지원주택은 올해 148호를 확충해 총 470호까지 늘리고, ▲장애인 바우처 택시도 1만 대를 추가해 지금의 2배 넘는 규모로 확대합니다. 코로나19 위기가구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서울형 긴급복지와 서울형 기초보장제도의 소득기준을 완화하고, ▲노인ㆍ한부모 가구의 부양의무자 기준도 폐지하겠습니다. ▲한부모ㆍ다문화가족, 외국인 주민도 동등한 서울시민으로 살아 가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한부모 가정을 위해선 초기 미혼모 지원을 강화하고 가사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건강한 자립을 돕겠습니다, ▲다문화가족, 외국인 주민을 위해선 13개 언어로 서울 살이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금융ㆍ세금납부 등 10개 분야 사회적응 교육을 운영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아동학대에 대해서는 공적 대응체계를 확립해 보호를 강화할 것입니다. 넷째, 최대 현안인 주거안정, 오랜 숙원인 지역균형발전에 투자하겠습니다. 서울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시민 주거안정에 총력을 다하고 서울의 오랜 숙원이자 서울의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 반드시 선결돼야 할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극대화 하겠습니다. ▲핵심 서민 주거 안정책인 공적 임대주택 24만 호 공급을 차질 없이 실행하고 차고지, 빗물펌프장 등 저이용 유휴 부지를 활용해 2022년까지 8만 호의 다양한 유형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겠습니다. 미래 세대인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서도, ▲매입 임대주택 4,100호를 신규 매입하고 임차보증금과 월세를 폭넓게 지원하겠습니다. 공공재개발 등 공공정비사업을 통한 주택공급도 차질 없이 이행하겠습니다, ▲서민ㆍ중산 층을 위한 새로운 유형의 주택으로 ‘공공전세주택’ 3,000호를 공급하고,▲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도 제도 개선을 통해 2023년부터 1만 7천 호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서울시 전ㆍ월세보증금지원센터, 서울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등을 활용해 임대차 안정화에도 힘쓰겠습니다.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선 지난해 확정된,▲’2기 철도망 구축계획‘ 에 따른 사업을 구체화해 교통 소외 지역에 철도 인프라를 집중 확충함으로써 고른 지역발전을 견인해 나가겠습니다. 또, ▲강남권 공공기관을 강북권으로 옮기는 균형배치 전략으로 강북의 지역발전을 견인 하겠습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2024년까지 청사 이전을 완료하고, ▲인재개발원과 서울연구원도 신속한 이전을 추진하겠습니다. 2019년 신설된, ▲균형발전특별회계도 건실하게 운영해 생활SOC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자치구에 집중 투자하겠습니다. 잠재력이 크고 발전이 필요한 서울시내 62개 지역에 대한, ▲생활밀착형 지역생활권 실행 계획도 내년까지 단계별로 수립합니다. 각 지역의 낙후성은 개선하고 경쟁력은 끌어 올림으로써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주변지역까지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포스트코로나 시대 서울의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코로나19 확산억제와 경제회복에 대한 전 사회적 노력과 시민적 지혜가 집중 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고 혁신 생태계를 개척할 절호의 시간입니다. 서울시는 올해 912억 원을 투자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주목받고 있는, ▲AI (양재), K-BIO (홍릉), 핀테크 (여의도), 블록체인 (마포) 의 4대 고부가가치 혁신산업에 대한 기술기반 클러스터 집적을 가속화하겠습니다. 또 서울에 집중돼, ▲전통적 강점을 가진 산업분야에도 468억 원을 투입해 서울형 산업의 르네상스를 준비하겠습니다. 1만 1천 개의 ICT 기업이 밀집한 서울산업의 심장인, ▲G밸리를 고도화하고, 인쇄, 봉제, 의류 등 전통 도시제조업에 대한 디지털화를 전폭 지원합니다. ▲신생 스타트업의 성장에도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습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3곳 서울창업허브 (마포, 성수, 창동) 에서 올해 200개 이상 해외진출 기업을 배출한다는 목표입니다.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술 개발부터 인프라 지원, 글로벌 진출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합니다. 4차 산업혁명, 비대면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견인할 대표 기술인, ▲빅데이터 (Big Data), 네트워크 (Network), 인공지능 (AI) 을 집중 육성하는 서울형 디지털 뉴딜 정책에도 ‘25년까지 1조 1천억 원을 투입하겠습니다. 디지털 도시의 기반 인프라로 서울 전역에 5,954km에 이르는, ▲자가광통신망과 공공 와이파이 까치온을 설치해 서울 시민의 통신기본권을 보장하겠습니다.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ㆍ활용을 위한 ▲‘빅데이터 통합저장소’ 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대ㆍ내외 행정서비스에도 혁신적인 AI를 대폭 도입해 지능형 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디지털 격차해소를 통해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포용적 스마트시티 서울을 완성해 가겠습니다. 여섯째, 기후대응 선도도시가 되겠습니다. 인류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자, 우리 모두의 의무입니다. 서울시는 “2050년 탄소중립도시”를 목표로 하는 서울형 그린 뉴딜로 기후위기 대응과 불평등해소, 녹색일자리 창출이라는 3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공공부터 솔선해 나서겠습니다. 서울시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건물부문과 관련해 내년까지, ▲노후 공공건물 353개소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등 대규모 공공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친환경 모빌리티인 전기ㆍ수소차도 공공이 먼저, 의무적으로 도입해 그린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고, 내년까지 서울 전역에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용 전기차 충전기 2천 기와 15개의 수소충전 인프라도 설치합니다. 또 산업화 시대 자동차 중심의 도시를, ▲사람 중심의 걷는 길로 바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겠습니다. 작년 말 퇴계로 2.6Km를 보행친화 거리로 탈바꿈한데 이어 세종대로 사람숲길 사업,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사업까지 차질 없이 진행해 서울역부터 광화문광장, 명동, 동대문에 이르는 서울의 중심 지역을 걷는 길로 연결해 나갈 것입니다. 쓰레기 매립지 문제와 관련해선 수도권 지자체, 환경부와 협력해, ▲대체 매립지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일평균 1천 톤 규모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광역자원회수 시설을 건립해 ‘서울 쓰레기 직매립 제로화’ 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일곱째, 성 평등한 서울을 만들고 청년에게 힘이 되겠습니다. 서울시는 성 평등한 서울을 만들고 사회적 약자들이 차별과 편견 없이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공공의 다양한 인권 보호망을 가동하겠습니다. 한국이 OECD 국가 중 성별 임금격차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는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투자출연 기관을 대상으로, ▲성평등 임금공시제를 시행했습니다. 올해는 서울시와 시립대학교까지 본격 확대를 추진합니다. 기관별 성별 임금 정보를 종합 분석해 개선 방안을 이행하고, 향후 민간부문까지 확대해 성 평등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여성안심특별시도 현장의 요구를 바탕으로 업그레이드 해나가겠습니다, ▲여성 1인 가구 24시간 안심 범죄 예방 시스템을 강화하고, 안심택배와 안심 귀가 지원 서비스도 이용자 요구에 맞춰 편의성을 높이겠습니다. 날로 확대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도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청년의 사회진출이 기약 없이 유예된 막막한 상황에서 꿋꿋하게 나아가고 있는 청년들과도 함께 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청년 2만 명에게 ‘청년수당’ 을 지원하고, ▲‘청년 1,000개의 꿈 사업’ 을 통해 사회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에겐 일 경험을,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청년은 새로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취업 절벽에 직면한, ▲취약계층 청년들에게 전문적인 직무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은 물론 취업까지 책임지는 ‘청년실업 해소 프로젝트’ 도 새롭게 추진합니다. 청년들의 부담이 가장 큰 주거와 관련해선, ▲신혼부부임차보증금, 청년월세지원, 역세권 청년주택, 청년ㆍ신혼부부를 위한 매입 임대주택 등 다각도의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3. 안정적인 시정운영과 공정한 선거관리에 모든 힘을 쏟겠습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지난 1년은 오롯이 시민의 시간이었습니다. 미증유의 코로나19 위기에 시장 궐위라는 초유의 시련까지 겹친 서울이 새로운 일상을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모두가 시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서울시를 믿고 각자의 자리에서 방역의 주체가 돼 주신 시민 개개인이야말로 가장 빛나는 영웅이었습니다. 방역당국에 협조해주신 서울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름도 빛도 없이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으신 의료진과 방역관계자, 서울시 가족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야말로 연대와 협력의 공동체 정신이 있다면 어떤 고난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희망의 증거입니다. 사회 구성원 우리 모두가 한 팀이 되어 분투한 지금 이 시간이 훗날 대전환의 역사 속에서 가장 극적이고 역동적인 발자취로 새겨질 것으로 믿습니다. 서울시는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생활해도 될 만큼 일상을 회복하는 날, 다시 희망을 이야기하는 그날을 향해 서울시민과 변함없이 함께 하며 나아가겠습니다. 시장 권한대행 체제에서 조직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공직기강 확립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울시 전 공무원이 하나 되어 서울시정을 365일 안정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새로운 광화문광장, 공공주택 공급, 공공와이파이 구축 등 시민들과 약속한 핵심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조직 내 구조적ㆍ문화적 문제 요인들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성 평등한 조직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무엇보다 오는 4월 7일 보궐선거가 깨끗하고 엄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공정한 선거관리에도 모든 힘을 쏟겠습니다. 서울시 전 공무원이 정치적 중립을 철저하게 지키고 시민이 바라고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시민의 새로운 일상에 대한 준비를 본격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다시 희망을 이야기하는 그날을 향해 서울시민과 변함없이 함께하겠다" 는 말과 함께 신축년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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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신열우 소방청장 신축년 신년사[세종=한국복지신문] 김천봉 기자= 신열우 소방청장은 선진안전 국가를 만들어 가기 위한 4가지 핵심 정책을 중심으로 업무를 추진할 것이라는 신축년 신년사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신열우 소방청장의 신축년 신년사는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소방가족 여러분! 올해는 여느 해와는 다르게 일상의 회복을 가장 큰 희망으로 갖게 됩니다. 지난해 전 세계는 코로나19의 확산이라는 충격 속에서 매일 매일 긴장되고 힘겨운 날을 보냈습니다. 우리가 매년 한 해를 보내면서는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말을 빠짐없이 써왔지만 지난 해는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힘든 한 해였습니다. 그런 중에도 우리 소방은 역사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3월에는 구급차 동원령을 발령해 대구ㆍ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혼신을 다했고, 4월 1일 부터는 소방공무원 신분이 국가직으로 일원화 되었으며 역대 최장기간이라는 장마와 태풍 현장에서도 국민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제, 국립소방병원과 소방박물관의 건립 등이 첫 삽을 뜨게 되었습니다. 직장협의회를 통해 건설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고, 소방특별회계의 법제화로 안정적인 재정운영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 대응 현장에서 보여 준 119구급대의 활동은 전 세계가 놀란 K-방역의 또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전국의 소방공무원이 하나가 되었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이제는 단순히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개념이 아니라 우리나라 땅 전체가 우리의 관할 구역이라는 개념이 확고해졌습니다. 이 모습을 전 세계 소방이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중앙정부가 지방자치 단체를 지원하고 관할 구분 없이 언제든 전국의 소방력을 즉각적으로 총동원할 수 있는 시스템은 그 어느 나라도 상상하지 못한 일이며 우리가 만들어낸 미래 소방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소방가족 여러분! 그동안 우리소방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가장 큰 동력은 바로 국민의 신뢰와 지지였습니다. 우리의 모든 것은 국민 안전에서 출발하며, 국민안전으로 귀결됩니다. 저는 우리의 목표이자 책무인 선진안전 국가를 만들어가기 위해 4가지 핵심정책을 중심으로 하여 혁신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것입니다. 첫째, 모든 정책이 현장에서 실효성을 갖고 재난대응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요소는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교육훈련시스템부터 시작하여 예방과 대응정책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도록 정비하겠습니다. 둘째, 모든 소방가족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보건안전관리 시스템을 확고히 하겠습니다. 지난해 소방의 날 기념식 주제인 ‘살려서 돌아오라, 살아서 돌아오라’ 라는 슬로건을 실제 정책으로 구현시키겠습니다. 셋째, 국가직화 2년차 시대의 위상에 맞게 조직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발전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겠습니다. 중앙과 지방이 하나 되어 발전적으로 융합하고 인적ㆍ물적 교류를 확대하여 하나 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조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조직이 커지고 업무가 확대되는 만큼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예방적으로 성찰하고 분석하여 조직의 정체성을 강화하겠습니다. 믿고 따르고 싶은 선배와 가르치고 이끌어 주고 싶은 후배가 서로 의지가 되어 신바람나게 일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소방가족 여러분! 우리 소방의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우리가 움직여야 할 행동을 알 수 있습니다. 올해는 소띠 해인 신축년(辛丑年)입니다. 소띠 해는 근면 성실하고 진실하며 한 번 이루고자 하는 바가 있으면 인내심을 갖고 우직하게 책임감을 발휘하는 해라고 합니다. 올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면역력이 생겨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고진감래(苦盡甘來)’ 라는 말처럼 우리가 노력하고 땀흘린 만큼 분명 더 좋은 열매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지난해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이 시간에도 전국에서 애쓰고 계신 모든 소방 가족들과 새해에도 국민 안전을 위해 함께 달려가겠다며 신축년 신년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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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 박시선 의장 2021 신년사[여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여주시의회는 지난 달 31일 박시선 의장의 신축년 신년사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장의 신축년 신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여주시민 여러분! 신축년 새해에는 일상이 회복되고, 경기가 살아나고, 마음이 안정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경제적 어려움도 감수해야 했던 2020년은 힘든 한 해였습니다. 파국을 막기 위해 방역에 분투하며, 협력과 연대로 함께 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애정어린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여주시의회도 2021년도 예산안과 중요 안건들을 심의ㆍ의결하며, 경자년 의사일정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백신과 치료제를 기대하고 있지만,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이 확산 중이고,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AI도 진압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기회복에도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아직 갈 길이 멀고 넘어야 할 산이 높습니다. 여주시의회는 시민 여러분들의 안전과 행복이 최고의 가치이고 목표라고 믿으며, 더 성숙하고 세심한 동반자의 자세로 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소통과 혁신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소통과 혁신은 여주시의회의 슬로건입니다. 제대로 된 소통의 길은 자기 스스로의 혁신입니다. 말뿐인 소통은 오히려 원성을 사고, 혁신이 부족할 때 적폐가 쌓이게 됩니다. 의회 내부 소통도 더욱 충실을 기하겠습니다. 시민을 위한 길에 진보와 보수가 따로 없고, 여당과 야당이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시민을 위한 길이라면 때로는 보수가 되어야 하고 때로는 진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통과 포용과 화합은 시민을 위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민주주의의 진정한 가치를 실현하고, 오직 여주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자세로 대화와 양보와 타협의 풍토를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상황이 어려울수록 여주시 르네상스를 더욱 힘차게 추진할 것입니다. 잘 사는 여주, 발전된 여주의 모습은 시민의 삶의 질이 고르게 나아지고, 불평등이 개선되고,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것입니다,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저성장과 침체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여주의 도심을 재정비하고, ▲남한강 주변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농촌을 역동적으로 재생시킬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여주의 소중한 문화, 역사, 자연 자원을 결합해 여주시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향상 정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할 것입니다. 나눔의 문화, 연대와 협력을 위해 신속집행과 적극집행을 독려할 것입니다. 함께 가면, 더 오래 더 멀리 갈 수 있습니다. 이웃이 성공해야 나도 성공할 수 있고, 시민 누구나 기본생활이 보장돼야 사회적 안정도 가능한 것입니다. 이럴 때 더불어 함께 나누는 사회문화적 풍토가 더욱 절실합니다. 지속되는 팬데믹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기에 해야 할 일이 더욱 많습니다. 신속집행과 적극 집행을 통해 코로나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야 합니다. 부서별 심사를 통해 확정된 2021년 예산은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계획에 따라 조속히 사업화가 진행되도록 독려할 것입니다. 새해를 맞아 여주시의회는 더 믿음직한 동반자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생활안정을 도모하겠습니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농촌 부흥과 구도심 재생을 이루어 여주의 중장기 발전 동력을 확보해 나가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장은 소통과 혁신의 여주시의회 슬로건이 담긴 내용의 신축년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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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 신은호 의장, '결초보은 (結草報恩) 의 자세' 신년사 발표[인천=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인천광역시의회는 신은호 의장의 신축년 신년사 전문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광역시의회 신은호 의장의 신축년 신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 새로운 희망을 품은 새해가 밝았습니다.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변화와 희망의 원동력도 그것을 이루어낼 수 있는 힘도 오직 시민여러분께서 주셨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힘으로 다사다난했던 2020년을 견뎌 내고 2021년 신축년(辛丑年)새해를 맞이 하게 되었습니다. 성숙한 시민 의식과 공동체 정신으로 연대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립니다. 제8대 인천광역시의회는 “겸손하게 소통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의회” 구현을 위해 유례없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겸손의정, 책임의정, 현장의정, 신뢰의정’ 을 기조로 ‘사람중심 민생과 경제회복’ 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지난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이 보내 주신 응원 덕분에 지지부진했던 송도세브란스 병원 건축설계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한 본 계약을 이끌어냈고, 81년 질곡의 역사를 품은 부평 캠프마켓 개방, 여러 가지 난항을 딛고 14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된 제3연륙교까지 해묵은 난제를 풀어 냈고, 정부의 핵심과제이자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 사업인 아시아 최초의 ‘바이오공정 전문 인력 양성센터’ 인천 유치가 확정되어 세계적인 바이오 허브 도시로 도약은 물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 또한 마련되었습니다. 한편, 인천광역시의회는 시대의 변화에 강력히 대응하기 위하여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하였습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상설상임위원회로 개편하여, 재정부문 검증기능을 강화하였고, 정책 및 입법기능 강화를 위해 외부전문가 채용에 대한 신규정원 또한 확보하였습니다. 스마트 의회 구현을 위해 연내 사업추진을 목표로 연구용역에 착수하는 등 ‘능률적으로 일하는 의회상’ 정립에 앞장서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14개 의원 연구단체의 열정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을 수상하는 쾌거 또한 이뤄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 인천광역시의회는 신축년 새해를 시민 여러분의 ‘성숙한 시민 의식과 헌신’ 에 대한 보답의 원년으로 삼아, 더 굳은 각오와 더 겸허한 마음으로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변함없이 ‘사람중심 민생과 경제회복’ 을 최우선 가치로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인천 이음캐시백 지원에 더해 지역사회와 주민을 잇는 이음플랫폼 기능 확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확대, 전통시장 수익증진 사업 추진 등 경제지원 대책과 더불어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 및 인천형 복지기준선, 인천형 학생교육 안전망, 지역 특화형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안정 등 시민 여러분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더욱 촘촘히, 더욱 따뜻이 살피겠습니다. 코로나 방역과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재난관리기금ㆍ재해구호기금 등의 예산이 적기에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살필 것이며,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 인천은 친환경 자원순환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많은 노력과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노력의 첫 걸음이 2025년 쓰레기매립지 종료와 자원순환 선도도시 인천 선언이었습니다. 지금 인천이 걷고자 하는 길은 근본부터 바꿔야 하기에 수많은 갈등이 있고 넘어야 할 난관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인천광역시의회는 300만 시민 여러분과 미래 세대를 바라보며 환경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반드시 함께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인천형 그린뉴딜정책, 기후변화 대응 정책 등 자원순환 선도도시로 나아 가기 위해 계획된 일들이 시민의 참여 속에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강력히 견인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철저한 준비와 그에 걸맞는 조직구성, 자치경찰제 촉구 등 시민이 바라는 진정한 의미의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앞장설 것이며, 도심 간의 균형발전을 위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의 마음을 헤아리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 엄중하고 어려운 상황임은 분명하지만, 공동체가 겪는 위기는 우리 심장이 하나로 뛰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는 위기의 순간마다 국민 스스로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극복하고 도약해 왔습니다. 우리 역사를 돌이켜보면 굽이칠지언정 단 한 번의 퇴보 없이 현재의 시대를 만들어 왔습니다. 그 중심에는 언제나 희망인 시민 여러분이 계셨습니다. 인천광역시의회는 결초보은 (結草報恩) 의 자세로 인천시ㆍ정부와 교육청과 손을 맞잡고 지혜를 내고 마음을 모아 담대히 전진해 나가겠습니다. 여기에는 시민 여러분의 아낌 없는 성원과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2021년 새로운 희망을 품은 인천광역시의회의 발걸음에 동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천광역시의회 신은호 의장은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일들이 성취되는 뜻 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라며 신축년 신년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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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의장, '방역과 경제회복에 힘쓰겠다' 는 의지의 신축년 신년사 발표[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특별시의회는 김인호 의장의 신축년 신년사 전문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 의장의 신축년 신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1000만 시민 여러분,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김인호입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2021년 신축년 (辛丑年) 이 밝았습니다. 크나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일상을 꾸려나가고 있는 천만 시민 여러분께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 모두가 공통으로 소망하는 신년 목표는 감염병 퇴치입니다. 안타깝게도 서울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가장 위험한 시기를 맞이했고, 일상 속으로 파고든 생활감염은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는 중입니다. 지난 1년 동안 시민 여러분이 보여주신 절제와 인내, 그리고 앞으로 감당해야 할 더 큰 헌신과 희생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올해 서울시의회의 최우선 과제는 완전한 방역입니다. 지난 한 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며 사회 전 분야에 큰 타격을 입혔던 코로나19가 더 이상은 우리 일상을 헤집지 못하도록, 서울시ㆍ서울시교육청과 힘을 모아 대대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완전한 방역은 완전한 환자관리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선제검사 등 진단검사를 대폭 확대하고 빈틈없는 역학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공공의료 공간 확보를 다각도로 모색하고 지쳐있는 의료진과 봉사자들을 대신할 새로운 인력 발굴에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정부지침을 어기고 대규모 집단 감염의 발원지가 되는 곳에 대해서는 엄격한 대응도 주저 하지 않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촘촘한 돌봄으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소상공인 긴급지원으로 격차 해소에 앞장 서겠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이 모든 조치가 적기에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 신속하게 입법적ㆍ재정적 뒷받침을 다할 것입니다. 실제로 서울시의회는 당초 서울시가 제출한 예산안보다 1천억 원 이상을 증액해 40조 1,562억 원의 예산을 최종 통과시켰습니다. 여기에는 코로나 종식을 위한 방역물품 비축, 대중교통 및 복지시설 방역, 백신개발 지원, 무료 예방접종 비용과 민생안정 비용이 대거 포함되었습니다. 서울시의회는 모든 예산이 계획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단계별 감시와 견제를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완전한 방역의 성공을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노력도 절실합니다. 각계 각층에서 이뤄지는 강도 높은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개인에게 주어진 방역책임을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코로나 퇴치를 위해 수개월 째 쉼 없이 현장을 지킨 필수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 방역 단속과 역학 추적으로 퇴근을 잊은 공무원들, 취약계층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문 서비스를 이어 가는 복지사들, 그 외에도 공동체를 위해 애쓰고 있는 모든 분들의 고통을 기억하며,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다시 한 번 멈춤을 실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시민이 주축이 되어 방역에 성공한다면, 그 다음은 경제 회복입니다. 우리 경제는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있습니다. 비상경제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상황은 매우 엄중합니다. 항공, 호텔, 관광 등의 주요 산업군의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중ㆍ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현실은 더욱 냉혹합니다. 얼어붙은 고용시장의 냉기는 청년 층과 노년 층으로 고스란히 전해지고, 하루 벌어 하루 생활하는 취약계층은 생계 위기에 봉착해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도 우리는 희망을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비대면 온라인 시장으로의 급속한 전환에 기업들은 발 빠르게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시장의 변화 속도에 맞춰 산업구조가 개편 되고 디지털 중심의 신사업이 몸집을 키워가는 동안, 시민을 위한 디지털 재교육도 다방면에서 이뤄지는 중입니다. 친환경 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감염병 위기는 인류를 향해 지구환경과 보건의 상관 관계를 다시금 깨우치게 했습니다. 환경자원을 아끼고 배려해야 한다는 인식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환경보호 자체가 목표가 되고 친환경 산업이 미래 성장 동력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새로운 주장이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서울은 대한민국의 수도로서 새로운 국가 정책을 선도하는 역할을 오랫동안 해왔습니다. 국가가 선뜻 주도하기 힘든 일을 서울이 먼저 시도하고, 그 성과와 결실을 전국으로 전파시키곤 했습니다.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이 걸어갈 길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AI 기술개발, 바이오산업 확대, 온실가스 감축,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서울의 끊임없는 정책 실험이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내고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사회 전체의 변화를 이끌 것입니다. 신사업분야는 새로운 일자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며 오랫동안 지속가능한 사회의 밑바탕이 되어줄 것입니다. 실제로 올해 예산에는 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을 위한 예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울시는 일자리 창출, R&D 혁신기구 운영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한정된 예산을 방역과 경제 회복에 효율적으로 배분하여, 미래를 위한 적기 투자에도 소홀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서울시의회는 이런 노력이 실질적 결실로 이어 지도록 살피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 다시 한 번 극복의 기적을 만들겠습니다. 국가가 고비의 순간을 맞이할 때마다 우리는 단합된 힘으로 역경을 헤쳐나간 경험이 있습니다. 위기 앞에 주저앉아 포기하는 대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이겨낼 방법을 찾아 내곤 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시민 여러분이 보여 주신 자발적인 멈춤과 나눔의 노력은 지난 수백 년, 수천 년 동안 우리가 만들어왔던 단합과 극복의 역사를 재현하는 듯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새로운 시작선 앞에 섰습니다. 그저 달력을 바꿔 거는 시작 선이 아닙니다. 절망을 희망으로, 상처를 회복으로, 위기를 성장으로 바꿔 내는 시작선입니다. 서울시의회는 빠른 시일 내에 완전한 방역을 이루고 진정한 회복의 역사를 써 내려가겠습니다. 서울 시민과 함께 다시 한 번 극복의 기적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아무쪼록 새해의 만복이 여러분과 함께 하길 바라며,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합니다" 며 신축년 신년사를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