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인터뷰 뉴스목록
-
장덕천 부천시장, "코로나 위기를 온전히 극복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힘쓰겠다"[부천=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부천시는 장덕천 시장이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장덕천 시장의 임인년 신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임인년 (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2년에는 모든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더 큰 행복과 사랑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먼저, 코로나19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분들과 가족들께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장기간 계속되는 방역 조치에 적극 협력해 주시는 시민들과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 방역당국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년 가까이 우리는,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치르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터널의 끝이 보였다가 사라지고, 고비 하나를 넘으면 또 다른 고비가 앞을 가로막는 위기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숱한 고비를 잘 극복해 왔습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백신접종 완료율은 부천시 전체 인구 대비 84% 이상을 넘어서고 있고, 신속하고 광범위한 진단검사와 철저한 역학조사, 빈틈없는 자가격리자 모니터링을 비롯한 임시생활시설 운영, 재택치료 관리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코로나 확산세를 저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또한, 전 시민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지역예술인 및 여행업 재난지원금 등 과감한 재정정책으로 시민의 경제적 기반이 무너지지 않도록 가용수단을 총동원하였습니다. 안타깝지만, 지금도 코로나 확산 상황이 매우 엄중합니다. 하지만 이 위기도 우리가 함께한다면, 헤쳐나갈 수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우리시는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시민의 걱정과 불안을 덜어드리고, 더 나은 일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시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각오를 다지며 시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부천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소중한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시민을 위해 모범적인 지방행정을 구현한 지자체에 수여하는 가장 권위있는 상 중 하나인 ‘제13회 다산목민대상’ 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 을 수상함과 더불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공약이행 평가에서는 3년 연속 최고등급 SA를 달성하여 시민과의 약속을 가장 잘 지키는 지자체로 인정받았습니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중 유일하게 10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감사원 주관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도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하는 등 전국 최고의 청렴 도시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2021년 스마트도시 인증’ 획득을 비롯하여 전국 최초로 공유교통 서비스와 대중교통을 결합한 ‘스마트 시티패스 앱’ 과 중앙공원 등 7개 지역에 ‘공공 와이파이’ 를 구축하는 등 전국 최고의 스마트 도시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습니다.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에서는 2개 분야 수상으로 부천시의 일자리 정책 우수성을 입증하였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는 경기도 내에서 가장 많은 국비 129억 원을 확보하여 전통시장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우리 시는 2년 연속 복지행정상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우리 시를 비롯해 6개 지자체가 공동 건립하여 지난해 7월부터 문을 연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은 시민의 장례부담을 경감시켜 드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에너지글로브어워드’ 에서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 ‘국가상’ 을 수상하여 우리 시의 친환경 정책을 세계에서도 인정받았고,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는 지난해 하수도 부문에 이어 상수도 분야에서도 최고등급을 달성하였습니다.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으로 외부재원 86억 원 확보와 함께 고강지역의 정주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역 활력을 높일 기회를 맞았습니다. 기존의 ‘원종~홍대선’ 을 ‘대장~홍대선’ 으로 노선을 확대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및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제2경인선 및 신구로선 유치로 ‘부천 어디에서나 2km 이내에 전철을 이용할 수 있는 기반’ 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도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겠습니다. 부천시의 더 큰 발전의 계기로 삼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22년은 코로나 위기를 온전히 극복하고 민생경제 회복, 사회안전망 확충,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등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미래의 희망을 더 크게 키우는 ‘회복과 포용의 해’, ‘도약의 해’ 가 될 것입니다. 민생경제 회복의 핵심은 일자리입니다. 지역 맞춤형 일자리,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지원은 물론, 혁신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 경제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개소한 ‘부천상권활성화센터’ 를 중심으로 부천페이를 2000억 원 이상을 발행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배달특급, 전통시장 환경개선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이 살아나고 일상이 회복되고 있다는 사실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미래 부천을 경제 선도도시로 견인하는 핵심 동력인 5대 개발사업은 그 무엇보다도 개발의 효과가 우리 부천 안에서 선순환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계속하겠습니다. 문화도시를 넘어 문화산업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 사업과 함께 문화콘텐츠 기업의 성장을 든든히 지원하겠습니다. 위기가 격차를 심화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우리 지역사회에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기존의 어르신에서 장애인과 정신질환자까지 확대하고, 어르신 일자리 지원 강화와 스마트 경로당, 100세 건강실, 치매 안심센터 등을 운영하여 어르신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건강하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님의 돌봄 걱정도 덜어드리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를 지속 확충하고, 학생 중심의 맞춤형 과정과 교육격차 해소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이들의 학습권 보장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견뎌내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일드림센터 등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청년주택 공급, 청년내일 저축계좌 등의 특화정책 시행으로 청년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여성이 경력단절 없이 당당하고 동등하게, 사회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재취업과 창업 등을 지원하고, 장애인 인권센터와 일자리 지원, 직업재활시설 운영으로 장애인 권익증진과 자립 실현에도 노력하는 한편, 모든 시민이 장애물 걱정없이 도시를 향유할 수 있도록 ‘무장애 도시’ 실현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시민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스마트 도시의 혜택을 시민 모두가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교통, 방범 등 분산되어 있는 도시 데이터를 통합하여 고도화된 도시관제 시스템을 위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하여 AI 혁신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겠습니다. ‘스마트 시티패스 앱’ 고도화와 마이 데이터 사업, 공공와이파이 확대 등 시민의 삶을 혁신하는 다양한 스마트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도시 전역의 교통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과 함께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실증 중인 주차로봇 ‘나르카’ 의 고도화 사업 또한 연내 마무리를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을 회복하는 그 날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 대응에 집중하겠습니다.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재난 취약시설의 안전 점검 강화와 교통안전시설 확충, 건축물의 생애주기별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전국 최고 수준의 밀도와 양질의 지능형 CCTV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지속가능한 저탄소 기후탄력도시’ 실현을 목표로 삼아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그린뉴딜센터’ 조성으로 친환경 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겠습니다. 노후경유차 매연저감 장치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 친환경 자동차 보급과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한편, 빅데이터에 기반한 도시 대기 정보 플랫폼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력도 계속하겠습니다. 시민들에게 더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5년 연속 국제공인 기관에서 검증된 수질검사 능력을 바탕으로 고도정수처리 시설과 스마트관망 시스템을 구축하고, 베르네천과 여월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통한 도심 속 친수공간 조성에도 힘쓰겠습니다. 시민이 쉼과 치유를 얻는 소중한 안식처이면서 훌륭한 탄소흡수원으로서 기능을 하는 공원과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다양한 시민 맞춤형 공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도내 최초로 마무리한 소사지역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원도심 혁신을 위한 도시재생 사업에 집중하는 동시에, 지난해 후보지로 선정된 7곳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으로 지역이 고르게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올해 상반기 내 소사~대곡선의 우리 시 구간의 우선 개통에 노력하고, 대장~홍대선 등 계획되어 있는 5개의 광역철도망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만성적인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도로개설을 지속하고,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확충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체육과 독서를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확대와 고강 다목적 체육센터 등 공공체육시설 건립, 올해 안에 별빛마루ㆍ수주 도서관 건립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위기일수록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가야합니다. 함께 위기에서 벗어나야 일상으로 돌아가는 일도 그만큼 수월해집니다. 우리는 코로나19 위기를 완전히 극복하고시민께 소중한 일상회복과 민생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많은 어려움을 견디고 이웃을 먼저 생각해 주신 시민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위기 극복을 넘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서가고 미래를 선도하는 노력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시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더 힘차게,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언제나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
고용노동부 안경덕 장관 신년사, '완전한 고용회복’ 과 ‘일을 통한 국민 행복’ 을 위해 역점 추진[세종=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고용노동부는 안경덕 장관이 2022년을 맞아 신년사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안경덕 장관의 2022년 임인년 신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전국의 근로자와 경영자, 구직자 여러분! 그리고 고용노동가족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신축년(申丑年)이 저물고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혜와 용맹’ 의 상징인 ‘흑호(黑虎)’ 의 기운이 널리 퍼져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모든 분들이 뜻하는 바를 꼭 이루시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코로나19 고용 충격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민과 노사의 합심된 노력, 정부의 총력 대응이 더해져 위기 이전 고용 수준을 회복 (99.98%)하고, 취업자도 30만 명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저임금 근로자 비중 (16%)이 최저치를 달성하고 주52시간제 확대 시행에 따른 일과 생활의 균형 등 일자리의 질적 측면에도 성과가 있었습니다. '전국민 고용보험 로드맵' 에 따른 예술인,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고용보험도 성공적으로 안착되어 한층 탄탄한 고용안전망이 구축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앞에 놓인 상황은 녹록치 않습니다. 금년에도 고용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방역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습니다. 디지털ㆍ저탄소 전환, 고용형태 다양화 등 급변하는 노동시장 환경을 새로운 일자리 기회로 만들고 그 과정에서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저출산ㆍ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또한, 노동시장의 구조적 제약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전국의 근로자와 구직자, 그리고 경영자 여러분! 고용노동부는 올 한해도 백 리를 가야 하는 사람은 구십 리에 이르고서도 이제 겨우 반으로 여긴다는 반구십리 (半九十里)의 자세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함께 이룬 성과의 체감도를 끝까지 높여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완전한 고용회복’ 과 ‘일을 통한 국민 행복’ 을 위해 다음 네 가지 핵심과제를 역점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좋은 일자리 기회를 확대하고, 취약 분야 고용안정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금년도 31조 1천억 원 규모의 일자리 예산을보다 신속하게 집행하여 민간의 고용 여력을 확충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일자리 수요가 큰 디지털ㆍ신산업 분야에서 민간주도 인재양성을 확대하고, 범부처 협업을 바탕으로 체계적 인력양성을 뒷받침하여 좋은 일자리로의 진입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저탄소ㆍ디지털 등 산업구조 전환과정에서 일자리 감소가 예상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맞춤형 훈련, 노동전환 지원금 등을 통해 원활한 노동시장 이동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청년ㆍ여성ㆍ장애인 등 대상별 노동시장 진입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청년에 대해서는 민ㆍ관 협업의 훈련과 일경험 기회를 확대하여 직무역량을 제고하고, 신설된 일자리 도약장려금을 통해 취업애로청년 14만 명의 신규고용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청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현장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면서 제도를 지속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육아휴직급여 지원 비율과 상한액을 인상하고 영아기 자녀를 둔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 시 지원을 강화하여 여성의 일ㆍ돌봄 양립을 지원하겠습니다. 고령층이 주된 일자리에서 오래 일할 수 있도록 고용지원금을 신설하고 재취업지원 서비스도 내실화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공공부문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3.6%로 0.2%p 상향하고, 채용장려금을 신설하여 장애인 일자리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현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고용유지 등 필요한 조치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둘째, 중층적 고용안전망을 더 든든하게 구축하고, 현장의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금년 1월 1일부터 플랫폼 2개 직종인 퀵서비스 기사, 대리운전 기사에 고용보험이 적용됩니다. 앞으로도 '전국민 고용보험 로드맵' 을 토대로 특수형태 근로종사자에 대한 추가 적용 확대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25년까지 고용보험 가입자 수 2,100만 명을 목표로, 일하는 모든 분들이 안전망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행 2년 차를 맞는 국민취업 지원제도는 명실상부한 한국형 실업부조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고용안전망 사각지대에 있는 60만 명에 대한 구직ㆍ생계지원을 강화하여 조속히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 산재보험도 오는 7월부터 유통배송기사, 택배 지ㆍ간선 기사에 적용을 확대하는 등 보호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입니다. 셋째,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1월 27일부터 국회에서 어렵게 합의하여 마련한 중대재해 처벌법이 시행됩니다. 정부는 밀착 컨설팅, 1.1조원 규모의 재정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여 산재 사망사고의 획기적 감축을 위한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소규모 건설현장, 추락 및 화재ㆍ폭발 등 사망사고 빈도가 높은 주요 요인들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감독에 집중하고, 중앙과 지역, 민ㆍ관 협업 체계를 강화하여 보다 촘촘한 예방체계를 구축해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직업성 암, 과로사 등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여 일하는 사람의 건강권 보호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산재 감축은 정부의 노력만으로 이룰 수는 없습니다. 기업에서도 단 한 건의 인명사고라도 줄일 수 있도록 필요한 안전조치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넷째, 일하는 사람의 기본권익을 보호하고 노동이 존중받는 일터를 조성하겠습니다. 서면 근로계약, 최저임금 준수, 임금명세서 교부 등 3대 기초 노동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현장 지도와 점검을 강화하겠습니다. 더불어, 임금체불이 근절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면서, 체불이 발생한 경우에는 대지급금 제도 등을 통한 근로자 생계안정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노동 존중의 가치가 현장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 및 상담을 강화하고, 고용형태에 따른 불합리한 차별개선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4월부터는 30인 이하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퇴직급여 및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중소기업 퇴직연금 기금제도가 시행됩니다. 사용자 부담금의 일부(10%)를 지원하는 등 시행 초기 제도 활성화에 집중하겠습니다. 한편, 비대면ㆍ디지털 전환으로 증가하고 있는 플랫폼 종사자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함께 분야별 표준계약서 마련 등 공정한 계약관계 확립과 노동조건 보호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가사근로자법 (2022년 6월 시행)의 차질없는 사전 준비와 사회보험료 지원 등으로 향후 3년 간 가사근로자 2만여 명의 고용안정과 근로조건 향상도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산업안전, 플랫폼 등 국민의 삶과 밀접한 현안과 과제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을 중심으로 노ㆍ사ㆍ정이 함께 폭넓은 사회적 대화를 추진하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전국의 고용노동가족 여러분! 우리는 지난 한 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열의를 다지면서 함께 걸어왔습니다. 여러모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정말 열심히 일해 주셨습니다. 그간의 여러분들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이 흘린 구슬땀으로 여러 차례의 고비를 넘어왔고, 어떠한 위기가 와도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얻었습니다. 주역(周易)에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窮則變 變則通 通則久)’ 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려울수록 변해야 하고 변하면 통할 수 있고 통하면 오래 지속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지금은 코로나19 충격에서여느 국가보다 빠르게 회복하고 있지만, 일자리는 그 어떤 정책보다 민생과 직결되어 있는 절박한 과제인 만큼 국민들이 우리에게 거는 기대는 아직도 큽니다. 항상 열린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하나의 일자리라도 더 만들기 위해 고용노동 가족 모두가 하나의 마음으로 열과 성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저도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임인년(壬寅年) 새해 언제나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강임준 군산시장,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 실현' 신년사[군산=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군산시는 강임준 시장이 2022년을 맞아 신년사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강임준 시장의 2022년 임인년 신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산시민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 실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보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그동안 겪어보지 못했던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그 어느때 보다도 위로와 위안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비록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지만, 시민 여러분께서는 서로 믿고,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혜를 모아주신다면 올해는 우리의 온전한 일상을 되찾고, 지난해 이뤄냈던 성과들을 기반으로 빠르고 강한 경제 회복을 이루어 군산시 재도약의 원년을 반드시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사랑하는 군산시민 여러분! 새해는 언제나 우리에게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합니다. 그 희망을 등불삼아 그간 다져온 기틀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올 한해 ‘유지경성(有志竟成)’ 의 마음가짐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시정에 매진하여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실현을 완수하고 함께 누리는 행복한 도시를 반드시 이루어 내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은 경제, 사회, 문화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력이 넘치고, 시민 모두가 잘 사는 군산시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
김제시의회 김영자 의장, '경제가 굳건히 회복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역량 다할터'[김제=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김제시의회는 김영자 의장이 2022년을 맞아 신년사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김영자 의장의 2022년 임인년 신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김제시민 여러분! 새로운 기대와 포부를 안고 임인년 (壬寅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신축년 (辛丑年) 의 어려움과 아픔을 딛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해, 코로나 대유행 종식의 기대감을 안은 채 시작한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등장한 변이 바이러스는 우리의 일상 회복을 더디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김제시의회는 시민분들과의 비대면 소통을 강화하고 사회ㆍ경제 전반을 두루 살피며 시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올바르게 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2022년에도 김제시의회의 현안은 시민분들의 건강과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것입니다. 흑범의 해인 올해는 포효하는 호랑이의 기상처럼 김제경제가 굳건히 회복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의회의 역량을 모두 쏟겠습니다. 그동안 시민 여러분께서 성원해주시고 때론 쓴소리도 아끼지 않으신 덕분에 우리 김제시의회는 나날이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김제시의회가 모범적인 자치의정을 펼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임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길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군산시의회 정길수 의장, 신년사 공개 '극난대망 (克難大望)'[군산=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군산시의회는 정길수 의장이 2022년 임인년을 맞아 신년사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정길수 의장의 2022년 임인년 신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사랑하는 군산시민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2022년 임인년 (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는 흑호 검은 호랑이의 해로 새벽이 오기 전에 사냥하는 호랑이의 부지런함과 용맹, 그리고 위엄의 기상으로 보다 활기찬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면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해의 어려움과 아픔을 딛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기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해는 참으로 힘든 한 해였습니다. 일상 회복의 문턱에서 새로운 변수를 만나 다시 몸과 마음이 위축되는 어려움에 직면하는 등 코로나19 사태로 시민들이 일상의 큰 불편함과 경제적으로 많은 고통을 겪었습니다. 군산시의회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의 발빠른 제ㆍ개정을 통해 시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노력하고 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지런히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특히, 수없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매번 시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통해 극복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시민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는 지혜와 인내를 배웠습니다. 2022년 새해에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외부 환경 속에서도 오직 시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또한, 23명의 시의원들은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뛸 것이며 군산의 더 큰 발전과 밝은 미래를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아 붓겠습니다. 우리 모두 힘을 다하고 마음을 모으면 더불어 잘사는 우리 군산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군산발전의 탄탄한 기반과 새로운 미래를 앞당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군산시의회에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소중한 일상을 하루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새해에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임인년 새해, 시민 모두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
박준배 김제시장, '위대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김제' 신년사 공개[김제=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김제시는 박준배 시장이 2022년 임인년을 맞아 신년사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박준배 김제시장의 2022년 임인년 신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김제시민 여러분! 고향 김제를 아끼고 사랑하시는 출향인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의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는 축복받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미증유(未曾有)의 코로나19 대유행에 맞서 싸운 지 어느덧 2년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끝나지 않은 감염병 위기 속에서 우리는 고통을 함께 참아내며 더욱 단단해지고 관계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례가 없었기에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어떠한 난관도 능히 극복할 수 있다는 강한 신념과 불굴의 의지를 다지며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부단히 달려왔습니다. 투자심리 위축 속에서도 민선7기 50개 기업 379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 지평선 산업단지 분양률 95.5%를 달성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18년 5천억 원대에 불과했던 국가예산은 2022년 역대 최대규모인 9840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국가예산 1조 원시대를 내다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국가예산 단계 중 예산 조정․수정이 가장 어렵다는 국회 심의 단계에서 5개 사업, 국비 142억 3천 5백만 원을 증액시킴으로써 우리시가 미래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성장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이외에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2년 연속 2등급 달성, 인구정책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3년 연속 우수상,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산업혁신부문) 수상 등 대내ㆍ외 평가에서 알찬 결실을 맺어 김제의 명성을 드높였습니다. 이러한 모든 성과와 비약적인 발전은 변혁의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과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지하고 응원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올해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시작으로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가 본격 추진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최근 세계 경제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백신 접종 확대 및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정부는 수출뿐만 아니라 투자와 소비, 모든 분야에서 활력을 높여 빠른 회복과 도약의 기조가 다음 정부로 이어지도록 민생 지원을 본격화하고 격차와 불평등 해소에 주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은 검은 호랑이의 해입니다. 탁월한 리더십과 독립심을 의미하는 ‘흑호(黑虎)’ 는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을 가져오는 희귀 동물로 강인함과 용맹함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코로나라는 거대한 재앙과 세계 경제 하강의 현실을 모악산과 10억 톤 새만금에서 생성되는 웅혼한 새 기운을 받아 움츠렸던 일상을 회복하고 위기와 도전의 환경에서 살아남는 토인비의 ‘청어’ 처럼 도전적 환경을 딛고 성장하며 시민의 뜻과 요구를 겸허히 받들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따라서, 2022년 시정 방향을 “위대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김제” 로 정하고 ▲일자리 활력과 전략적 투자유치로 지역 성장 견인,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새만금 중심도시 위상 확립, ▲지속가능한 혁신으로 스마트농업ㆍ잘사는 농촌 육성, ▲건강하고 활기찬 사람 중심 포용복지도시 구현, ▲누구나 살고 싶은 안전하고 쾌적한 생태도시 조성, ▲김제 다움이 어우러진 화합ㆍ평화 문화도시 실현, ▲시민 주도 소통ㆍ공감ㆍ참여로 자치역량 강화 등 ‘7대 역점시책’ 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자 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조동화 시인은 ‘나 하나 꽃 피어’ 라는 시에서 “나 하나 꽃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라. 네가 꽃피고 나도 꽃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라고 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은 작지만 8만 시민이 함께하면 강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우리가 함께 꿈을 꾸면 위대한 현실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전 공직자는 처음 하늘을 나는 어린 새의 마음으로, 처음 땅을 밟고 일어서는 새싹의 마음으로 오직 지역발전과 시민 행복만을 바라보며 초심을 잃지 않고 힘차게 달려가겠습니다. 임인년(壬寅年) 새해, “산에서 흐르는 물이 단단한 바위를 뚫듯이 작은 노력이라도 끈기 있게 지속하면 어려운 일도 이룰 수 있다”는 산류천석(山溜穿石)의 자세로 의지와 실천을 차곡차곡 쌓아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담대하게 나아겠습니다. 김제의 주인공인 시민 모두가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 를 만들기 위해 변함없이 성원해 주시고 함께 뛰는 보람찬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끝으로, 시정에 대한 아낌없는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마다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 '코로나19 위기 극복 최우선 추진할터' 신년사[세종=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보건복지부는 권덕철 장관이 2022년 임인년을 맞아 신년사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권덕철 장관의 2022년 임인년 신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희망을 품은 임인년 (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무엇보다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년 간 유례없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국민 여러분께서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셨습니다. 마스크 쓰기, 손씻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코로나19 봉쇄 조치 없이도 확진자 발생과 사망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국제사회에서 위기대응 모범국가로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국민 여러분의 협조와 동참, 그리고 높은 백신 접종률을 토대로 지난해 11월에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비록 다시금 돌파감염과 미접종자 감염 등에 따른 중증환자 증가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세계적 확산 등으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드는 상황이지만, 지난 2년 동안 그랬듯이 우리는 이번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하여 국민 여러분께서 일상회복을 잠시 멈춰 주신 동안 의료체계를 정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한편,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층에 대한 3차 접종을 가속화하고 청소년에 대한 백신접종률 제고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관계부처 장관, 민간병원장 등이 함께 참여하는 병상확보 TF를 통해 중증환자 병상, 중등도 환자 병상, 그리고 생활치료센터를 추가로 확충하고 있고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과 외래진료 센터도 늘리고 있습니다. 의료인력의 충원과 지원도 강화하면서 전원과 퇴원 등 병상 회전을 빨리하기 위한 대책도 신속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올해 2022년 정부예산은 607조 7000억 원으로 확정되었고 이 가운데 보건복지부 예산은 97조 4767억 원입니다. 정부예산 중 1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최우선 추진, 소득 양극화 해소와 돌봄 보장을 위한 지원 강화, 미래성장 동력으로서 보건산업 역량 강화, 저출산 고령사회의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투자 강화 등 보건복지 정책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열망이 담긴 소중한 예산입니다.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선제적 확보, 확진자의 재택ㆍ생활치료 지원, 중증환자 치료병상 확보, 코로나 우울 대응 및 마음회복 지원 등에 예산을 적극 투입하여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취약계층이 코로나19로 더욱 생활이 어려워지는 일이 없도록 소득지원을 확대하고 돌봄보장을 강화하겠습니다. 생계급여 기준중위소득 최대폭 인상, 기초연금 수급대상 확대, 상병수당 시범사업 실시, 중앙사회서비스원 설립,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확대 등에 예산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그리고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구축,백신과 치료제 개발, K-글로벌 백신펀드 조성, 국산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 등에 투자를 하여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또한, 첫만남 이용권과 영아수당 신규 도입, 아동수당 확대, 국ㆍ공립 어린이집 확충, 청년 자산형성 지원 확대, 노후지원 전달체계 구축 등에 예산을 투입하여 급속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보건복지부는 단 하나의 정책이라도 국민의 삶을 바꾸고 국민의 행복에 보탬이 되는지 늘 고민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소통하면서 일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이 가장 큰 격려자가 되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은 검은 호랑이 해입니다. 검은 호랑이는 힘이 넘치고 열정이 있다고 합니다. 호랑이의 기상으로 힘차게 한 해를 시작하고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
[독자투고] 아름다운 도시미관 해치는 불법광고물 뿌리 뽑아야[독자투고] 김경화 기자= 우리가 흔히 가게의 간판이라고 말하는 것은 옥외광고물 법에서 정한 ‘옥외광고물’이라 칭한다. 옥외광고물 이란 공중에게 항상 또는 일정한 기간 계속 노출되어 공중이 자유로이 통행하는 장소에서 볼 수 있는 것을 말하며 간판, 입간판, 현수막, 벽보, 전단 등 이와 유사한 것을 말한다. 옥외광고물을 표시하거나 설치하고자 할때는 옥외광고물법 제3조(광고물등의 허가 또는 신고)에 따라 시장ㆍ군수에게 허가를 받거나 또는 신고해야 한다. 하지만 옥외광고물에 표시ㆍ설치에 관한 인식이 부족해 이동식 주택 판매, 아파트 분양, 태양광 설치, 자동차 할부판매 등의 각종 현수막이 지정게시대를 활용하지 않은 채 가로수나 전봇대 등에 무단으로 게시되어 있는 것을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수막들은 보기에도 좋지 않을뿐더러, 기상이변으로 인한 강풍 또는 태풍 등에 현수막의 일부가 떨어져 군민의 안전을 위협한다. 또 현수막이 신호기 또는 도로표지 등과 비슷해 교통안전 표시판을 착각해 사고 위험을 높인다. 이에, 유동광고물(현수막)은 벽면 이용, 지정게시대 이용, 전봇대 이용, 건물의 가림막 등 허가ㆍ신고 등 절차를 걸쳐 적법하게 설치된 게시 시설의 규격 이내에서 표시할 수 있다. 이에 바탕색은 붉은색 또는 검정색 등의 색깔을 사용해선 안된다. 떨어지거나 바람에 날려 도시경관을 해치거나 안전을 위협하지 않도록 견고하게 고정해야 한다. 해당사항을 지키지 않은 유동광고물(현수막)은 모두 무단으로 게시된 불법광고물이며, 철거 대상이 된다. 고창군은 군민의 생활환경을 저해고 안전을 위협하는 플래카드 등 불법 광고물을 지속적으로 단속 정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14개 읍ㆍ면과 군에 단속반을 편성하고 매주 금요일을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의 날로 정해 주요 간선도로, 시내권, 주택가 등을 수시로 순찰, 지정게시대를 이용하지 않은 모든 현수막에 대해 계도ㆍ단속 및 과태료 부과를 추진하고 있다. 옥외광고물에 대한 인식 부족 혹은 광고주, 광고업체의 이기적인 마음, 알리고 보자는식, 붙이고 보자는 생각으로 주요 도로변, 가로수, 전봇대 등에 불법광고물이 설치되지만, 군민들이 겪는 불편과 안전을 생각한다면, 결코 좋은 행위로 볼 수 없다. 군에서는 아름다운 경관과 미풍양속을 보존하고 공중에 대한 위해를 방지하며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정비를 추진한다. 옥외광고물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자동경고 발신 시스템을 도입, 일자리사업 등으로 상시단속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전단지, 벽보, 풍선형 광고들도 꾸준히 정비해 보행과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군민은 스스로 ‘일단 붙이고 보자’는 아닐한 생각보단 쾌적한 환경에 방해가 되지 않는지를 먼저 생각하는 군민 스스로의 자정 노력이 절실하다. 우리 모두 쾌적한 환경 조성에 노력했으면 한다.
-
방미숙 하남시의회의장, '하남시의회의 서른 살'[하남=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하남시의회는 오는 15일 개원 30주년을 맞이해 방미숙 의장의 기고문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남시의회 개원 30주년 기념 기고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하남시의회가 올해 서른 살이 됐다. 공자는 사람의 나이 30세를 삼십이립 (三十而立ㆍ서른 살이 되면 뜻이 확고하게 서고 성숙해진다) 이라 했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의 서른은 아직 뜻이 바로 서는 단단한 삶이 아니다. 방황하고 실패하며 책임이 커지는 만큼 미래에 대한 걱정도 많아 서른이라는 숫자가 갖는 의미는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다. 하남시의회의 서른은 지방의회 부활 30년과 결을 같이 한다.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는 제헌헌법에 근거가 마련됐으며 1949년 지방자치법 제정을 통해 구체화됐다. 그러나 제대로 꽃피우지 못한 채 1961년 5ㆍ16 군사정변으로 지방의회가 강제 해산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다 중단됐다. 이후 1991년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가 부활된 후 2021년 드디어 30년을 맞이하게 됐다. 우선 제8대 하남시의회 의장으로서 지난 1991년 지방자치제 부활과 함께 개원한 하남시의회가 서른 살의 건강한 청년으로 성장한 것을 30만 하남시민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아 지난 3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면, 하남시의회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주민의 대표자이자, 지방행정의 감시자로 지방자치 발전을 견인해 왔다. 또 형식적이고 획일적인 한국 지방자치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과거의 적폐를 과감히 걷어내고, 지역의 창조적인 활력을 불어넣어서 탄탄한 지방자치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주민의 대표자로서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줄이고, 주민을 대변하는 진정한 대의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부단히도 애를 썼다. 그런 가운데 지난해 12월, 정기국회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됐다. 민선 지방자치를 본격적으로 실시하는 기반이 된 1988년 전부개정 이후 32년 만의 변혁이다. 국가의 형태가 중앙집권형에서 지방분권형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지방의회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및 인사권 독립으로 지방의회의 독립성이 확보되고 주민에 대한 정보공개 확대와 지방의원 겸직금지로 지방의회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강화되는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에 하남시의회는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은 올해가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는 자치분권 2.0 시대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이를 위해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공포 1년 후인 2022년 1월 시행됨에 따라 남은 기간 우리가 할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또 사후 견제, 수동적 심의라는 전통적인 의회 기능에서 벗어나고, 약한 의회 대 강한 집행부 구조를 극복하기 위해서 지방의회 역량과 자치입법권을 강화해 신뢰받는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 지방의회는 ‘우리 동네 국회’ 다. 집행기관 견제와 감시는 지방의회의 사명이자 숙명이다. 개원 30년을 맞은 하남시의회는 지금껏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견제와 감시에 만족하지 않고 풀뿌리 민주주의가 만개하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마지막으로 하남시의회는 전문성과 도덕성을 갖추고 주민행복을 우선하는 지방의회로 거듭나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정도(正道) 를 걸어가겠다고 약속드린다.
-
조광한 남양주시장, 신축년 신년사[남양주=한국복지신문] 김천봉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시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고 대한민국 No.1 도시로 도약하는 기틀을 다지는 한 해를 만들겠다" 며 신년사를 밝혔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의 2021년 신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72만 남양주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남양주시 동료 여러분! 신축년 (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로 힘든 지난해를 보내고 맞는 2021년은 우리 모두에게 희망의 해가 되기를 소망하고, 두어 달 후면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하반기부터 서서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올해 우리시는 어떤 모습으로 달라질까요? 첫째, 2023년 왕숙 신도시 입주와 인구 100만 도시를 바라보며, 대한민국 No.1 도시로 도약 하는 기틀을 확고히 다지는 희망의 해로 삼고 시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는 데 총력을 다 하겠습니다. 왕숙 신도시는 기존의 신도시들이 일자리도 교통 대책도 없이 배드타운으로 전락한 것과는 달리 생명산업 자족 도시로 자리 매김 할 것이며, 농ㆍ생명 클러스터, 메디컬, 코스메틱, 화학 관련 기업 등 다양한 앵커 기업을 유치해서 일과 주거,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 것입니다. 이 목표를 향해 올해도 교통, 공간, 환경의 3대 혁신 및 복지, 그리고 약자에 대한 배려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고, 올해 안에 4호선 연장 진접선이 개통할 예정이며, 4호선 8호선 연결, 6호선 연장, 경춘선 분당선 연결 등도 차질 없이 뚝심 있게 진행해 남양주 교통 체계의 획기적인 혁신을 계속 만들어 가겠습니다. 둘째, 올해 3개의 축을 완성하고 공간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하나, 광릉숲에서 시작해 태조 이성계가 여덟 밤을 묵었다는 팔야리와 왕이 잠을 잤다는 왕숙천을 따라 형성된 역사문화 축이고, 이는, 조선의 시작과 관련된 축이며, 왕숙신도시와 시너지를 완성해 갈 것입니다. 둘, 정약용 축으로 조선의 르네상스 축이며, 다산동 정약용도서관에서 조안면의 정약용유적지, 그리고 북한강을 따라 올라가 정약용 큰 마당으로 완성됩니다. 정약용 큰 마당은 댄스를 특화해 청소년들이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올해 개관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정약용 선생님이 우리 시의 아이콘으로 확실히 자리 매김할 것입니다. 셋, 이석영 축으로 조선의 마지막이자 독립을 위한 고귀한 희생의 축이며, 무장독립 투쟁에 전 재산을 바친 숭고한 뜻을 기리는 축입니다. 금곡동 홍유릉 앞의 이석영 광장과 경술국치를 기억하자는 리멤버 1910, 평내 호평역 앞에 청년 창업의 마당이 될 1939with이석영, 화도에 이석영 뉴미디어도서관으로 이어 지는 축을 올해 안에 모두 개관할 예정입니다. 우리 시는 이 3개의 축과 왕숙 신도시의 중심에 자리 잡을 생명산업 경제 벨트를 연계해 남양주 도약의 근간으로 삼을 것이며,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다양한 혁신 공간을 이용하지 못해 안타깝지만, 올해는 시민들이 폭넓고 자유롭게 누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 18세 이하 청소년만 출입할 수 있는 Under18 을 진접, 진건, 퇴계원에 조성하고 청학 비치와 같은 하천 정원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집앞에서 즐기고 누릴 수 있는 풍성한 로컬택트 공간을 확충해 가겠습니다. 셋째, 환경혁신은 지난 해에 시작한 아이스팩과 스티로폼 수거 캠페인을 ‘거점 수거 특화사업’ 으로 확대하고 환경 지표를 더 꼼꼼히 챙겨 생활쓰레기 20% 줄이기 목표를 달성해 가겠습니다. 화도근린공원, 호평늘을공원 등을 올해 완공 해 공원 녹지를 늘리고 시 전체의 쾌적함도 늘려 가겠습니다. 넷째, 복지와 약자에 대한 배려 또한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북부장애인 복지관을 개관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중위 소득 100%이하 초등학생과 중ㆍ고등학생에게 노트북 8,400대, 인터넷 강의 등을 입학 선물로 지원하는 학습용 스마트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입니다. 조안면 상수원 보호구역 위헌 심판도 올 연말쯤 결과가 나올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으며, 그 외 코로나가 진정 되는 대로 사릉음악제, 정약용문화제, 정약용 사색의 길 걷기 등을 다시 개최해서 풍성한 문화와 다양한 즐거움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마지막으로 "행복 지수가 더욱 높아 지는 대한민국 No.1 의 100만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찬 발걸음을 뚜벅 뚜벅 함께 걸어 갑시다" 라며 신축년 신년사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