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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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방세 체납징수에 총력…가상화폐ㆍ대여금고까지 압류[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광역시의 지방세 체납정리 전담반이 좀 더 촘촘한 징수망을 구축해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다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시는 체납 지방세 징수 노력을 통해 지난해 총 572억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고 전했다. 체납정리 전담반인 ‘오메가 (Ω) 추적징수반’ 과 ‘알파 (α) 민생체납정리반’ 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지난해만도 총 7개의 새로운 징수기법을 발굴했다. 특히, 인천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 국세청과의 합동 가택수색, ▲공영주차장 연계 체납차량 알림시스템 구축ㆍ운영, ▲가상자산 압류, ▲지역개발채권 압류, ▲제2금융권 은닉 금융재산 압류, ▲각종 공제회 ‘회원 공제회비’ 압류, ▲은행 ‘대여금고’ 압류ㆍ봉인 등 새로 체납액 징수기법을 도입했다. 그 중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압류해 298명에게서 4억 9천여만 원을 징수했으며, 제2금융권 은닉 금융재산 171억 원, 지역개발채권 1억 8천여만 원, 은행 대여금고 9억 2천여만 원도 각각 압류했다. 또한, 인천시는 지난 2021년부터 체납정리 전담반 ‘오메가 (Ω) 추적징수반’ 과 ‘알파 (α) 민생체납정리반’ 을 꾸려 활발한 징수활동을 펼쳐왔다. 아울러, ‘오메가 (Ω) 추적 징수반’ 은 50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를 전담하며 재산추적 조사와 자동차 바퀴 잠금 등을 통해 지난 2년 간 175억 원을 징수했으며, 2023년 11월 말 기준 체납자 1,383명을 추적조사해 82억 원을 징수실적을 기록하며 고액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알파 (α) 민생체납 정리반’ 은 500만 원 미만 체납자를 전담하며, 납부능력이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를 실태 조사해 분납과 체납처분 유예 등 세정 지원을 하고 있고, 복지 부서와 연계해 생계ㆍ주거급여 대상자 선정 등의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 덧붙여, 2021년부터 2023년 11월까지 9만 1천여 명을 실태 조사해 47억 원을 징수했으며, 2,608명에게는 세정 지원, 56명은 복지부서와 연계해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인천시는 체납액에 따라 출국금지, 신용정보 등록, 번호판 영치 등 체납자 행정제재 (권리 제한) 를 통해, 지난 11월 말 기준 59억 원 이상의 징수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김상길 시 재정기획관은 “앞으로 비양심적이고 악의적인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 징수활동을 펼쳐 나가는 것은 물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 복지서비스 연계 행정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 이며 “새로운 징수기법도 지속적으로 발굴ㆍ추진해 시 재정확충 및 조세정의 구현에 앞장 서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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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DDP45133' 전시 NFT...오늘 (3일) 무료 에어드롭 3천 개 발행[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디자인재단 (이하, 재단) 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이하 ‘DDP’) 공간이 프리츠커 건축상 (Pritzker Architecture Prize) 을 수상한 최초의 여성 건축가 ‘자하 하디드 (Zaha Hadid)’ 의 12개 유작과 함께 AI로 결합돼 새로운 아트워크로 탄생, 시민에게 공개된다고 3일 밝혔다. 갑진년 새해를 맞아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늘 (3일) 부터 'DDP45133' 전시 NFT의 무료 에어드롭 (3천 개) 배포 및 스페셜 아트워크 (11종) 판매에 들어간다고 전했으며, NFT는 그라운드엑스 NFT플랫폼, 클립드롭스 (klipdrops.com) 를 통해 내려받거나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스페셜 아트워크 NFT는 개 당 3만 원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건축물의 AI 결합물을 소유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구입 직후부터 DDP 주요 전시ㆍ행사 입장권 및 DDP 디자인스토어 10% 할인 등을 받을 수 있고, 재단은 NFT 판매 수익금을 월드비전에 기부, 기후변화ㆍ전쟁ㆍ지진 등으로 고통받는 세계인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달 ‘예술과 기술로 하나 되는 스페이스’ 라는 슬로건으로 발행을 시작한 'DDP45133' 에어드롭 1차분 3천 개는 3일 만에 소진됐으며, 스페셜 NFT 또한 꾸준하게 판매가 이뤄지고 있고, 재단은 새해 맞이 이벤트로 2차 무료 에어드롭 3천 개와 11개 작품을 새롭게 발행하며, 오는 15일에도 11개 작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 (Zaha Hadid Architects) 대표 패트릭 슈마허는 “이번 스페셜 NFT 2차 발행은 도전과 혁신의 아이콘 ‘자하 하디드’ 의 세계적 건축물과 AI가 결합돼 새로운 소재ㆍ디자인ㆍ공간으로 연출되는 의미 있는 사례” 며 “‘디지털 트윈’ 가상세계 속에 구현된 NFT를 통해 무한한 상상과 혁신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에 발행되는 자하 하디드의 12개 건축물은 지난달 1차 발행된 DDP 스페셜 NFT에 담긴 건축물 이미지에 AI 모델을 입혀 상상의 공간으로 새롭게 연출됐다. 더불어, DDP와 AI로 결합된 건축물 (NFT) 은 비트라소방서 (독일), 도미니언 타워 (러시아), 갤럭시 소호 (중국), 파에노과학센터 (독일), 헤이다르 알리에프 센터 (아제르바이잔), BMW 공장 센트럴빌딩 (독일), 인피니투스 플라자 (중국), BEEAH 그룹 본사 (아랍에미리트) 등이다. 덧붙여, 지난달 21일부터는 새롭게 오픈한 DDP 디자인랩 3층에서 'DDP45133' 전시가 이뤄지고 있으며, 재단은 세계적인 작가와 매년 스페셜 NFT를 발행하는 한편 DDP 외장패널을 ‘디지털 캔버스화’ 해 다양한 작품을 계속 선보여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시 주제 'DDP45133' 는 DDP 건축물을 둘러싼 4만 5,133개의 알루미늄 패널을 의미하는 것으로, 도심에 착륙한 ‘우주선’ 같아 보이는 건축물에서 착안해 ‘우주’ 를 표현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이 밖에, 'DDP45133' 전시를 통해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디지털 트윈’ 과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미래 지향적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DDP45133' 은 디자인과 기술을 융합해 시민과 함께 인류애를 실천하는 가치사업 중의 하나” 며 “시민에게는 새로운 유형의 가치를 전달하고, 창작자에게는 가상의 캔버스를 제공함으로써 DDP를 매개로 세계인과 소통․교류하는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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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자녀 이상 신청 가구에도 하수도 요금 감면[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2024년 1월 검침분 (2월 고지분) 부터 신청자에 한 해 18세 미만 2자녀 이상 가정의 하수도 요금을 감면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시는 다자녀 가정 하수도 요금 감면대상 기준이 기존에는 18세 미만 3자녀 이상의 가정이었으나, 1월부터는 2자녀 이상 가정으로 확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결정으로 11만 2,100여 세대가 감면대상에 새롭게 추가되면서 총 13만 1,700여 세대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3자녀 이상 가정은 20%, 2자녀 가정은 10% 의 하수도 요금을 각각 감면받을 수 있다. 아울러, 감면대상 가정은 2024년 1월 1일 이후부터 신분증을 가지고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사이버민원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하수도 요금 감면은 금전적으로 큰 혜택은 아니지만, 사회적으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임을 고려해 다자녀 가구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가정용 기준으로 인천시 하수도 사용료 m3당 단가는 사용구간에 따라 1~10 (m3ㆍ월) 은 410원, 11~20 (m3ㆍ월) 은 670원, 21 (m3ㆍ월) 이상은 103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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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주거정책 정보가 한곳에...인천주거포털 서비스 개시[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시의 주거정책 관련 종합정보를 한곳에 모아 접근성을 높이고, 사용자 중심으로 제공하는 포털사이트가 새롭게 구축돼 운영된다고 1일 밝혔다. 인천시는 분야별 주거복지 정책을 통합해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는 ‘인천주거포털’ 을 오늘 (1일) 부터 서비스 개시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에 새로 서비스되는 인천주거포털은 인천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는 패밀리 사이트로 구축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포털은 주거정책, 공공임대, 주거복지, 전세피해 등의 분야별 주거복지정책을 제공하고, 정책을 직관적으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했다. 시 주택정책과 주거복지팀장은 “인천주거포털은 주거정책을 한 곳에서 제공하고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전세피해 관련 정보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해 공신력 있는 온라인 주거정책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인천주거정책 플랫폼으로서 정보제공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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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위대한 인천시대’ 열어가겠습니다[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존경하고 사랑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2024년 갑진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시민들께서 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잘 풀리고 뜻하는 바가 이뤄질 수 있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1만 8천여 공직자 여러분의 수고로 지난해에는, 인천이 중심이 되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한 한 해가 되었습니다. 중앙부처, 언론, 시민단체 등 인천시정에 대한 외부 평가 121건 중 65%, 78건의 평가에서 대통령상 등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인천의 GRDP가 104조 원이 넘어섰고, 경제성장률은 전국 최고를 기록하면서 인천은 명실공히 제2의 경제도시, 서-인-부-대를 다시 이뤄냈으며, 제1의 행복 도시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무분별한 정당현수막을 걷어냈으며, 낡은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해 맞춤형 지역발전의 기반을 조성했습니다. 영종동, 용유동, 북도면 등 주민들의 영종ㆍ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이뤄내고, 24년 간 답보상태에 있던 공항철도-9호선 직결 사업을 전격으로 합의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최대 현안인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도 마련하면서 대한민국의 정책을 선도했습니다. 인천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에게 천사지원금, 아이꿈수당 등 총 1억 원을 지원하는 인천형 출생정책 ‘1억 플러스 아이드림 (1억+i dream)’ 사업 추진으로 대한민국의 출생 정책 대전환을 인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아울러, 토지매매계약 체결로 청라의료복합타운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시민의 건강권 보장이 더욱 확대됩니다. 무엇보다 큰 성과는 재외동포청 유치입니다. 120년 전 이 땅의 첫 이민자들이 처음 출발한 곳이 바로 인천의 제물포항입니다. 그 이민자들의 후손이 전 세계 700만 한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제 인천시는 300만 인천시민과 700만 해외동포로 1,000만 인천시대의 문을 열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저는 지난해 제73회 9.15인천상륙작전 기념식에서 인천을 '세계평화의 도시' 로 선언했습니다. 또한, 인류가 겪고 있는 다중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희망과 연대의 세계화' 로 글로벌 차원의 대책 마련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천은 재외동포청 개청과 세계평화도시 선언을 통해 세계 10대 도시로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2024년은 희망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시민 행복 체감지수를 높일 수 있는 정책으로 인천의 현안을 완전히 해결하겠습니다. 올해는 민선 8기 시작부터 구상하고 준비해 온 정책을 실천에 옮겨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저는 오늘 견 (見), 문 (聞), 연 (連), 행 (行) 이라는 네 글자로 올해 시정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뜻 그대로 눈으로 현장을 확인하고, 귀를 열어 시민과 소통하고, 마음으로 세계를 연결하고, 그동안 준비해 온 정책의 구체적인 성과를 보여드리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첫째, 눈으로 현장을 확인하고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저는 민선 8기 인천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쉼 없이 현장을 찾았습니다. 현장에 답이 있기 때문입니다. 현장을 모르고 시정을 얘기할 수 없습니다. 수요자의 정서, 수요자의 환경과 입장을 확인해야 문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민생 현장, 정책 현장, 산업 현장 곳곳을 누비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걷고, 뛰겠습니다. 둘째,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민생을 살피겠습니다. 민선 8기 인천시의 비전은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 입니다. '시민이 행복한 세계초일류도시' 를 목표로 '균형', '창조', '소통' 을 가치로 삼았습니다. 그 중에서 핵심적인 시정가치는 바로 '소통' 입니다. 소통의 기본은 '진정성' 입니다. 진정성이 없는 '소통' 은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합니다. 가슴에 진정성을 담고 시민과 소통해야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습니다. 따뜻한 동행을 위한 복지시스템을 강화해 사회적 약자와 돌봄이 필요한 곳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장애인 생활 안정 자립 정착 지원과 지역 완결형 보건의료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현장에서 시민 여러분이 해 주시는 말 한마디, 한마디를 가슴에 담아 더 나은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셋째, 인천이 세계를 연결하는 중심에 서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문을 연 재외동포청은 인천이 세계초일류도시, 10대 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입니다. 700만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인천을 세계 한인비즈니스 거점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2025년 APEC 정상회의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유치하고, 9.15 인천상륙작전기념식을 세계평화를 상징하는 국제적 기념행사로 격상시키겠습니다. 넷째,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의 성과를 이뤄내겠습니다. 시정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정책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인천시 모든 공직자가 인화하고 단결해야 합니다. 각자가 맡은 역할에 충실하고, 책임소재와 성과관리를 명확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지난 연말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 시민 보고회에서 로컬 콘텐츠, 규제혁신, 거점 사업, 특화교육 등 원도심을 살리는 체계를 확립하고, 제물포의 가치를 알리는 '제물포 세일즈' 를 시작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인천이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교통, 문화, 관광,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성장이 필요합니다. 인천은 이제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과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북부권 종합발전 계획 등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의 성과를 시민 여러분께 보여드릴 것입니다. GTX-B노선 착공, KTX 적기 개통에 전력을 다하고, 인천 순환노선 건설, 경인전철 지하화, 서울5호선 검단 연장 등 현안을 풀어나가겠습니다. 미래 성장동력 육성도 중요한 만큼 바이오와 반도체,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의 투자 유치와 바이오특화단지 유치, 양질의 일자리 확대에도 노력하겠습니다. 국제공항과 항만 등 도시 인프라 여건과 국내 최대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도시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국립해양박물관 개관, 뮤지엄파크 건립에 더욱 속도를 내고, 아라뱃길 활성화를 통해 유구한 역사를 지닌 강화와 168개 천혜의 관광자원인 서해의 보물섬을 내륙과 연계하여 더 많은 관광객이 인천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인천공항 4단계 공사가 완공되면 세계 3대 공항으로 도약하게 됩니다. 인천공항과 연계한 관광활성화 정책을 마련해 세계가 찾는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인천은 대한민국 근대화의 산실입니다. 1883년 개항을 통해 근대문물과 문화를 받아들인 곳이 바로 인천입니다. 대한민국의 근대화와 산업화는 1883년 제물포항을 개항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인천은 한반도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친 변화를 온몸으로 겪어내면서 국제교역의 중심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인천은 사회적ㆍ문화적 이질성을 극복한 포용 (Inclusive) 의 도시로 성장했습니다. 인천이 보유한 최초ㆍ최고의 역사적 문물과 문화는 대한민국이 세계 6대 강국으로 커 나가는 초석이 되었습니다. 인천항 개항이 첫 번째 개항이었다면, 인천국제공항 개항은 제2의 개항일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제3의 인천개항' 을 선포합니다. 1883년 인천항 개항으로 바닷길을 열고, 2001년 인천공항 개항으로 하늘길을 열었다면 2024년은 세계인의 마음길을 열겠습니다. 제3의 개항은 재외동포청 유치를 기반으로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등 글로벌도시전략을 통해 세계 10대도시로 도약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인류가 겪고 있는 다중 복합위기를 극복하는데 인천이 앞장서 '희망과 연대의 세계화' 의 중심에 서겠습니다. 인천이 세상을 연결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겠습니다. 인천은 새로운 변화의 물결 (Reopening of Oceans, New Waves of Change) 에 전 세계와 하나가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시장이 일하면 시민이 행복해집니다. 공직자 여러분이 최선을 다하면 시민이 행복해집니다. 인천시는 올 한해, 인천을 풍요롭게 만들고 시민이 편안한 부인안민 (富仁安民) 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인천이 경제, 문화,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풍요롭고 일상의 안정과 여유로움을 통해 시민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만들겠습니다. 대한민국을 견인하는 최고의 글로벌 미래도시로 만드는 우리의 꿈도 반드시 이뤄낼 것입니다. 세계가 위대한 정신으로 지켜낸 기회의 땅이자 창조의 도시인 인천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자신합니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인천시, 저와 여러분의 꿈은 반드시 이뤄질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제게 부여한 인천시장이라는 사명을 늘 잊지 않고 '위대한 인천시대' 를 열어가겠습니다. 인천의 멋진 도약을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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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초등학생 대상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 개발[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자살위험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연령이 점차 낮아짐에 따라 초등학생 자살예방 프로그램 ‘마음을 봄, 생명을 봄’ 을 개발하고 시범운영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발된 ‘마음을 봄, 생명을 봄’ 은 나를 비롯한 주변 친구의 마음과 생명을 올바르게 바라보고, 위험 상황에 놓인 경우, 도움을 받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초등학생들의 이해 수준에 맞춰 저학년 (1~4학년) 은 우울한 감정에 대한 이해, 고학년 (5~6학년) 은 자살위험으로 힘든 친구를 돕는 내용을 중심으로 고안됐으며, 학년별 학습 수준에 맞는 활동지를 구성했다. 또한, 초등학생의 학령기에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일상의 어려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제작하고, 수준별 활동을 통해 학습 내용을 정리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이번 프로그램은 향후 관내 초등학교와 자살예방 사업 수행 기관을 중심으로 배포하고 교육할 예정인데, 내년 7월부터 초등학생 대상 자살예방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육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초등학생들의 이해 수준에 맞춰 적절한 언어와, 교재를 활용한 초등학생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 개발은 매우 의미가 크다” 며 “학생들이 주변 친구와 자신의 생명을 소중히 생각하고, 생명존중 문화 조성 환경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바란다” 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건강자가진단 및 온라인상담실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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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상공인 통계 신규 개발[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2023 인천시 소상공인 통계’ 결과를 인천시 누리집에 공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현황과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소상공인의 실태를 파악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천시 소상공인 통계’ 를 신규 개발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소상공인 통계는 통계데이터센터에서 제공하는 기업통계등록부를 기반으로 인천시 내부자료 (인천사랑상품권, 인천신용보증 융자지원 사업체 현황 등) 와 연계했고, 통계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경인지방통계청과 협업으로 최초 작성했으며, 이후 매년 작성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작성된 ‘인천시 소상공인 통계' 의 분야별 주요 내용은 2021년 기준 인천시 영리사업체는 32만 2,687개로 2020년 대비 10.6%, 2019년 대비 1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종사자는 72만 9,920명으로 2020년 대비 5.2%, 2019년 대비 5.5%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302조 5280억 원으로 2020년 대비 20.6%, 2019년 대비 1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2021년 인천시 소상공인은 29만 3,762개로 전체 영리사업체의 91.0% 규모며, 2020년 대비 11.4%, 2019년 대비 1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종사자는 15만 7,000명으로 2020년 대비 6.9%, 2019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61조 260억 원 규모로 2020년 대비 12.9%, 2019년 대비 2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덧붙여, 인천 지역의 소상공인 중 2021년 인천 e음 가맹점은 8만 9,096개 사업체로 소상공인 전체의 30.3% 차지하고, 2020년 대비 8.6% 증가했으며, 신용보증 융자지원 사업체는 2만 2,660개 사업체로 소상공인의 7.7% 차지하고, 2020년 대비 4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소상공인 창업사업체 중 당해 시점까지 생존한 생존율을 보면, 1년 생존율은 80.2%, 3년 생존율은 55.2%, 5년 생존율은 40.0% 로 나타났으며, 2021년 창업사업체는 6만 4,482개고, 창업률은 22.0% 며, 폐업사업체는 4만 663개고, 폐업률은 12.2% 며, 폐업 사유 중 사업 부진 폐업이 56.6%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소상공인 중 서민 실생활과 관련이 높은 100개 업종의 생활밀접업종 사업체 수는 12만 7,888개로 소상공인의 43.5% 규모며, 2020년 보다 13.3%, 2019년 보다 20.6% 증가했고, 종사자는 4만 3,105명으로 2020년 대비 9.3%, 2019년 대비 7.1%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16조 2287억 원 규모로 2020년 대비 1조 4828억 원 (10.1%), 2019년 대비 2조 2729억 원 (1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유도 시 정책기획관은 “올해 새로 개발한 소상공인 통계는 산재돼 있던 기존 통계자료들을 취합해 소상공인의 기본현황, 특성 등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생활밀접업종 사업체의 인천 e음 가맹점은 7만 2,426개 사업체로 소상공인의 22.2% 차지하고, 2020년 대비 9.0% 증가했으며, 신용보증 융자지원 사업체는 1만 4,245개 사업체로 소상공인의 4.8% 차지하고, 2020년 대비 3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생활밀접업종 창업사업체 중 당해 시점까지 생존한 생존율을 보면, 1년 생존율은 78.0%, 3년 생존율은 50.6%, 5년 생존율은 35.3% 로 나타나 소상공인보다 생존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밀접업종 2021년 창업사업체는 3만 5,076개고, 창업률은 27.4% 며, 폐업사업체는 2만 2,342개고, 폐업률은 14.9% 며, 폐업 사유 중 사업 부진 폐업이 58.8%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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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아동학대 대응 이어 요보호아동 보호도 ‘최우수’[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상’ 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방임이나 학대, 부모의 결손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보호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매해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지자체 노력을 평가하고 있으며, 2023년에도 정부의 포용국가 아동정책에 따라 아동보호체계 운영, 아동보호 지원 및 아동보호 기반 (인프라) 확충 등 3개 분야 총 9개 항목을 평가해 2개 시ㆍ도와 7개 시ㆍ군ㆍ구를 선정했다. 또한, 이번 평가에서 인천시는 아동보호체계 운영과 함께 인천시가 추진하는 인 (仁) 품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시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인 (仁) 품 사업은, 인천의 품이라는 뜻으로 인천시와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자립 준비 청년이 자립할 때까지 부모의 품처럼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더불어, 지역사회 기관 단체와의 연계해 올 한해 2억 3천만 원을 후원했으며, 시민멘토단인 '인품가족단' 을 구성해 지역사회 지원망을 다졌다. 덧붙여, 인천시 특색사업으로 가정위탁보호아동의 생활안정지원금, 학원비, 예ㆍ체능 활동비 등을 지원해 아이들이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밖에, 시청 아동 관련부서에 아동보호 전담요원을 신규 배치해 군ㆍ구에서 보호가 어려운 아동을 광역단위에서 사례관리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고, 분기별로 1회 이상 양육상황도 점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요보호아동에 대한 보호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고, 가정위탁아동 예ㆍ체능비를 월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인상하고, 기초생활 수급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디딤씨앗통장 가입조건도 12세~17세에서 0세~17세로 대폭 완화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분야 최우수상에 이어, 이번에 아동보호체계 구축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인천이 아동보호를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는 지자체로 다시 한번 더 평가 받았다” 며 “앞으로도 보호아동이 어엿한 성인으로 자립할 때까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체계를 갖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각종 기반시설 확충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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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철저한 농산물 관리로 시민들 식탁 안전 위해 힘써[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3년 인천지역 유통 농산물 4,447건에 대한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4,339건 (97.6%) 의 농산물이 적합했고,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농산물은 유통을 차단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농산물 중 시민들이 많이 소비하거나 유해물질 허용기준을 자주 초과했던 품목을 위주로 삼산ㆍ남촌 공영도매시장에 반입된 농산물 3,433건과 대형할인점, 온라인 등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1,014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중금속 (납ㆍ카드뮴), 방사능 검사 또한 일부 병행했다고 전했다. 특히,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 108건 (2.4%) 은 들깻잎 등 국내산 97건과 건고추 등 수입산 11건으로 즉시 전량 압류ㆍ폐기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관할 지자체에 긴급 통보해 유통 차단과 과태료 부과ㆍ행정지도 등의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올해는 5년 간 (2019년~2023년) 검사 결과를 분석해 농약 성분 정보와 올바른 사용법 등을 담은 홍보물을 만들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천사무소와 함께 농업인에게 배부하는 등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매시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식자재마트, 로컬푸드 판매점 등 다양한 유통 경로로 소비되는 농산물을 촘촘히 감시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이 시민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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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설 대비 장비 156대 동원해 제설작업에 만전[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어제 (23일), 저녁부터 오늘 (24일) 아침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한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가용 장비ㆍ자재ㆍ인력을 총동원해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시는 강설에 대비해 어제 (23일) 오후 10시를 기해 초기대응 비상단계를 발령하고, 오늘 (24일) 오전 1시 4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로 격상해, 시와 군ㆍ구 인력 500여 명이 비상상황 근무에 임하도록 지시했다. 특히, 올 겨울 들어 최강 한파로 도로의 기온이 낮은 상태에서 많은 눈이 내림에 따라 도로가 결빙돼 크리스마스 연휴기간 시민 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새벽뿐만 아니라 오전에도 지속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폭설로 인한 휴일 나들이길 등의 교통 대란을 대비해 어제 (23일) 밤 11시 20분부터 제설장비 156대와 인력 500여 명을 동원해 염화칼슘 살포 등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했다. 아울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적설량을 예의주시하면서 염화칼슘 및 친환경 제설제 살포량을 조절하는 등 본격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함과 동시에, 대로와 언덕길, 결빙 취약구간, 교량 등의 취약 도로 및 쪽방촌 주민 생활 주변의 경사, 계단에 대한 제설작업을 신속히 마무리했다. 이 밖에, 내일 (25일) 오전까지 강설 예보가 있어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연휴 마지막까지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만일의 재난 사고에도 적극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박찬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는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특히 시설물 피해와 낙상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함께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