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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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 행정안전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획득[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 (SH) 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을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재난ㆍ재해 발생 시 기업의 핵심기능을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재해경감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자체 자원과 역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예방ㆍ대비ㆍ대응ㆍ복구 등의 활동을 평가받는 행정안전부 주관 인증 제도다. 본 제도는 시행 초기단계로 그동안 국가 공기업 위주로 인증을 취득해왔으나, SH공사는 지난 5월부터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취득을 추진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으며, 결과로 경영평가 대상 지방공기업 (도시개발군) 에 속하는 15개 기업 중 최초로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을 취득했다. 이번 인증의 유효기간은 2023년까지 3년간이며, 인증 유효기간 동안 행정안전부의 기능연속성계획 이행실태 점검을 면제받게 된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재난이 복합화 되고 예측 불가능해짐에 따라 재난 대비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며 “재난ㆍ재해 발생 시 공사의 핵심 업무를 신속히 복구해 피해를 최소화 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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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저층주거지 집수리지원 더 좋아진다… '집수리 전문관' 개편[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낡은 저층주택을 수리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는 시민들이 전문적인 집수리 지원을 보다 폭넓게 받을 수 있도록 '집수리전문관' 을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집수리 전문관' 은 사용 승인일 기준 10년이 경과한 4층 이하 저층주택 거주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택을 직접 방문ㆍ상담하는 전문가 집단이며, 2016년 3월부터 직접 찾아가는 현장 상담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설계 분야 전문가인 건축사ㆍ집수리 관련 업체로만 구성했던 '집수리전문관' 에 시공 분야 전문가인 건축시공기술사 (15명) 를 새로 선발해 투입하고, 전문가 인원도 기존 71명에서 총 110명으로 약 1.5배로 늘렸다. 또한, 개편된 '집수리전문관' 은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가꿈주택사업’ 등을 통해 저층주거지 주택 진단 및 외관 디자인 자문과 집수리 지원사업 안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새로 투입된 건축시공 기술자들은 주택 보수, 리모델링 등 보다 전문적인 집수리 상담을 할 계획이다. 이어, 서울시는 건축사ㆍ건축시공기술자 등 전문가들이 서울시의 집수리 지원제도를 숙지하고, 주민들에게 보다 알기 쉽게 알려줄 수 있도록 안내서를 제작하고 교육도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 ‘집수리 전문관’ 개편을 통해 노후 저층주거지가 체계적인 집수리 지원을 받아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이 보다 개선되기 바란다” 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생활을 하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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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삶에 귀감이 되는 시민 선정 2020년 명예의 전당 ‘서울의 얼굴’ 에 헌액[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가 서울시민의 삶에 귀감이 되는 시민 및 단체 5명을 선정해 2020년 명예의 전당 ‘서울의 얼굴’ 에 헌액한다고 29일 밝혔다. 명예의 전당은 시정 발전과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기여한 헌액자들을 예우하고, 공적을 널리 알려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했고, 올해 5회를 맞이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4월 2일부터 5월 11일까지 총 36건의 헌액 후보를 추천 받았으며, 시 감사위원회의 공적 사실조사 및 헌액선정위원회의 2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개인 2명, 단체 3개를 헌액자로 선정했다. 헌액자로 선정된 시민 및 단체는, ▲독거어르신의 영양을 보충하고 안부까지 헤아릴 방법으로 365 사랑의 우유 나눔을 해오고 있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18년째 서울시 어린이병원 복합중증 장애 환자의 걷기운동 보조와 무연고 아동환자 ‘생일상 차려주기 프로그램’ 및 위생용품 만들기를 진행한 ‘이주순 (여,71) 씨', ▲치과 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2003부터 일해온 국내 최초 장애인 구강보건 분야 비영리단체 ‘스마일재단’, ▲2012년 의료사고로 시각장애 1급이 됐지만 변호사로 돼 활동했고, 최근 국내 제2호 시각장애인 판사로 임용돼 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고 있는 ‘김동현 (남,38) 씨’,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도시를 위한 온실 가스 줄이기, 에너지 절약 등 녹색생활 실천을 꾸준히 펼쳐 온 환경운동 비영리 민간단체 ‘쿨시티 강동네트워크’ 등 이다. 특히, 서울시는 시민이 많이 오가는 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시민청 연결 통로 벽면에 헌액자의 사진과 공적이 담긴 동판 부조상을 설치해, 이들의 이야기를 서울 시민들과 함께 나눈다고 전했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헌액증서를 수여하고 축하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가지지 못 해 아쉬운 마음” 이지만 “서울시민의 삶에 귀감이 되는 헌액자를 예우하고 그 분들의 따뜻한 삶의 이야기를 적극 알릴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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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가족 응원하는 ‘당신 참 잘하고 있습니다’ 캠페인 추진[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지친 가족과 시민들을 응원하는 ‘당신 참 잘하고 있습니다’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서울시는 코로나19를 잘 견뎌 내고 있는 시민 모두를 응원하기 위해 ‘당신 참 잘하고 있습니다’ 캠페인을 28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평소에 응원하고 싶었던 내 가족 또는 나 (1인 가구) 의 사연을 신청하면, 이 중 500가구를 선정해 희망의 꽃다발을 집으로 배송하며, 2회에 걸쳐 당첨자를 선정해 꽃다발을 배송할 계획이고, 꽃다발과 함께 ‘당신 참 잘하고 있습니다’ 응원 문구와 ‘슬기로운 집콕생활’ 을 위한 안내를 담은 엽서를 함께 전달한다. 서울에 주소지를 둔 서울 시민이라면 서울시 홈 페이지 및 서울시 SNS 등을 통해 참여 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별 건강가정지원센터에 배치 된 전문상담사를 통해 심리방역 비대면 가족 상담서비스를 지원하며, 전화 또는 영상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 회복이 필요하거나, 관계 개선이 필요한 서울 시민이면 서울가족 포털인 패밀리 서울 홈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가사, 육아, 경제문제 등 다양한 이유로 가족갈등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 며 “서울시는 코로나를 잘 견뎌 내고 있는 서울의 모든 시민을 응원하고 심리방역을 추진해 함께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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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용보증재단, 2018년부터 1만명 이상에게 재기 기회 부여[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 시내 영세 자영업자의 재기지원을 위해 대위변제 후 5년 이상 경과된 특수채권 중 소멸시효 완성, 개인회생ㆍ파산 면책 확정된 채권을 소각해, 금년 상반기 1,768명, 하반기 4,638명 등 총 6,406명에게 재기 기회를 부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 중 최대 규모이며, 재단은 적극적인 채무자 재기 지원을 위해 2018년에 이 제도를 처음 도입했고, 금년 6,406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누적 10,334명의 영세 자영업자에게 재기 기회를 부여했다. 이 제도 시행으로 채무자의 상환책임이 영구적으로 소멸되고 채무 부활이 원천 차단되며, 신용도판단정보 (신용불량정보) 해제로 제도권 금융 이용이 한층 수월해 진다. 이를 통해 상환 능력이 없음에도 채무가 남아 어려움을 겪던 영세 자영업자는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 향후에도 재단은 영세 자영업자의 새 출발을 위해 매년 대위변제 후 5년 이상 경과된 특수채권 중 소멸시효 완성, 개인회생ㆍ파산 면책 확정된 채권에 대해 순차적으로 부실채권 소각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 한종관 이사장은 “2018년 소각 제도 첫 도입 이래로 금년까지 채권 소각을 통해 1만명 이상의 영세 자영업자가 재기의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며 “재단은 향후에도 성실 실패자에 대한 재기 기회를 부여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 및 상생경제 실현에 적극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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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임 소방재난본부장에 최태영 소방정감 부임[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특별시는 지난 25일 정부인사에 따라 신임 서울소방재난본부장으로 최태영 (54세) 소방정감이 부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임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2019년 1월부터 올 12월 24일까지 소방청 중앙소방학교장을 역임했고, 인천광역시 소방본부장 (2017년), 국민안전처 소방정책과장ㆍ소방청 운영지원과장 (2016년~2017년), 경기도 파주소방서장 등 소방 일선기관 및 정책 기획부서를 두루 거쳤다. 또한, 최태영 본부장은 중앙소방학교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조직 구성원 간 활발한 소통과 역량결집을 통해, 중앙소방학교 이전 및 신속 정상화, 국립소방연구원 개원, 현장 중심의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 국제적 수준의 소방교육기반 구축 과정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해 온 것으로 알려진 인물로, 중앙소방학교에 세계적인 수준의 재난현장 실물훈련시설 구축, 공공기관으로는 최초로 드론 전문교육기관 국토교통부 인증 등을 통해, 소방안전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소방청 운영지원과장 등 재직 중에는 소방공무원이 현장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 특수요양비 지급범위 확대’, ‘공무상 요양비 국가 선지원’, ‘암ㆍ정신질환 관련 공무상 재해 인정기준 확대’ 등 소방공무원 재해보상 제도를 개선했으며, 전국 시ㆍ도별 ‘소방공무원 장례지원 조례’ 제정 지원을 통해 순직 소방공무원 예우에 합당한 장례절차 수립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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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용보증재단, ISO 37001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 취득[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8일 서울시 출연기관 최초로 ‘ISO 37001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 을 취득하고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 (ISO) 가 글로벌 수준에서 통용될 수 있는 반부패 경영시스템을 갖춘 기관에 부여하는 국제인증으로, CEO의 반부패 의지, 반부패 정책 실행 및 통제, 임직원 교육 및 지속적인 개선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그동안 재단은 2019년 ‘세계 최고의 소기업・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기관’ 이란 비전을 선포하고 청렴 소식지 ‘청렴 디딤돌’ 발간, CEO 청렴 메시지 전파, 청렴 옴부즈만 운영, 자체 청렴강사 양성 등의 활동을 전개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도입과 정착에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전사적인 반부패 노력에 힘입어 재단은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공직유관단체 IV유형에 해당하는 41개 기관 중 유일하게 ‘1등급’ 에 선정됐으며, 2020년 서울시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기관, 서울시 자체감사기구 활동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청렴 선도기관으로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한종관 이사장은 “ISO 37001 인증은 재단 임직원의 반부패ㆍ청렴의지와 성과를 인정받은 것” 이며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앞으로 공적 금융기관으로서 서울시 소기업ㆍ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청렴과 고객 신뢰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지켜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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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위험군 대상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운영[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지난 23일부터 고위험군에 대한 코로나19 선제검사가 사각지대 없이 촘촘히 이뤄질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이동식 선별진료소’ 를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16일부터 물류업, 콜센터, 요양시설 및 요양병원, 종교시설 등 한 명이라도 감염되면 치명도가 높아지는 감염 파급력이 큰 집단과 대중교통 및 긴급돌봄 등 필수업종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반면, 선제검사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교대근무 및 거동제한 등의 이유로 인해, 검사를 받는데 어려움이 있는 일부 시설 및 단체를 위해 일일 최대 1천명 검사가 가능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를 운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우선 1호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는 택배노동자 등 약 8000명에 달하는 물류업 종사자들이 밀집해 일하고 있는 송파구 장지동 소재 서울복합물류센터에서 지난 2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으며, 같은날 은평재활원과 120다산콜센터에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입소자 및 근무자 대상으로 검사를 완료했다. 또한, 24일 마로니에공원 및 서울메트로 9호선 차고지에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검사를 받는데 어려움이 있는 요양시설ㆍ종교시설ㆍ시내버스ㆍ어린이집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서정협 서울특별시장 권한대행은 “물류업ㆍ콜센터ㆍ요양시설 등 이동이 어렵거나 대규모 인원이 동시에 이동하는 특징을 가진 업종은,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면서도 선제검사 참여에 어려움이 많았다” 며 “서울시가 직접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선제 검사량을 적극 확대해 숨은 확진자들을 찾아 내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며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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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박순규의원, '2020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서울=한국복지신문] 김경화 기자= 제10대 서울시의원으로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운영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박순규 의원이 그동안의 의정활동 중 '서울특별시 소방활동 손실보상에 관한 조례' (이하 ’소방활동손실보상조례‘) 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로부터 지역주민 삶의 질과 지역발전 효과가 있는 조례로 높이 평가 받아 지난 11일 ’2020 지방의원 메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박순규 의원은 “소방공무원이 재난현장에서 정당한 구난활동 중 긴급한 현장여건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기물을 파손하거나 시민이 상해를 당하는 일이 간헐적으로 일어나고 있지만 제도적으로 소방대원이 보호되지 않아 소방대원의 적극적인 구난 활동의 장애가 되고 있고 결국은 시민들의 안전한 구호에 장애가 되고 있어서 '소방활동손실보상조례' 를 발의하게 됐다” 고 당시의 조례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연간 손실보상금액이 수천만 원으로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소방공무원들이 소방활동 중 불가피하게 발생한 시민피해에 대해 개인적인 책임을 지지 않고 서울시가 보상하게 됨으로써 소방대원은 적극적인 소방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서울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철저히 보호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되는 입법효과에 대해 말했다. 박순규 의원이 발의했던 '소방활동손실보상조례' 의 관련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재난현장에서 화재진압이나 구조활동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지난 2년간 77건의 피해 보상을 완료했으며, 보상 및 배상금액은 총 6천 5백만 원이고, 화재발생 인근 시민을 대피시키기 위해 현관문이나 도어락을 파손했거나 고층유리창 파괴, 고드름 제거 등으로 인해 인근 차량을 파손시킨 경우다. 한편, 2020 지방의원 메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참다운 지방자치 실현 및 지방의원의 공약이행, 조례제정 활동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매년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시상식 없이 22일 시의회에서 상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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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승강장 안전문 광고판 탈출에 용이한 접이식으로 교체[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서울 지하철 1~8호선 132개역의 고정문 3,810개를 동일 수량의 비상문으로, 고정식 광고판 1,987개를 접이식 광고판 1,499개로 교체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교통공사는 지난 2016년 구의역 사고 등을 계기로, 안전 확보를 위해 승강장안전문 고정문을 개폐 가능한 비상문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공사는 여러 방식의 광고판을 시험해 본 결과, 비상문 손잡이를 안에서 열면 광고판이 접히는 접이식 광고판 방식을 채택했으며, 작년 8월 2호선 왕십리역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비상문 개방 시간이 1~2초로 짧고 탈부착이 간단해 안전ㆍ유지 관리 효과가 높았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교체된 접이식 광고판은 비상 시 안에서 열면 문이 접히는 방식으로 탈출이 용이하며, 직물성 방염 소재로 만들어져 안전이 크게 강화됐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난 7월 발표한 대로 승강장 안전문 고정문 개선 사업을 연말까지 무사히 추진하는 데 성공했다” 며 “앞으로도 고객 안전ㆍ편의를 최우선으로 추구하고, 지하철 광고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