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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1년 성평등기금 공모사업' 21일까지 온라인 접수[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시민단체와의 공동협력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2021년 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은 1998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사업으로 2020년에는 50개 단체에 총 9억 7천 7백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총 지원 금액은 10억 원이고, 1개 사업별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한다. 참여 희망단체는 인터넷을 통해서 신청 가능하며, 7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 보조금관리시스템 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은 지정공모와 자유공모 분야로 사업분야를 구분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정공모 분야는,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돌봄공백 대응과 돌봄 종사자 권리보장, ▲코로나19 이후 심화되는 다양한 젠더폭력 대응 방안, ▲코로나19 이후 여성의 사회적 고립 해소 및 정신건강 증진 방안, ▲성별임금격차, 고용중단 예방, 여성 일자리 확대, 일ㆍ생활 균형으로 총 4개 분야이며, 자유공모 분야는 ▲성평등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서울 특화형 사업으로 성평등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공모한다. 신청 자격은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활동하는 서울시 소재 여성단체와 비영리 단체 또는 비영리 법인이며, 단체 (기관) 별 1개 사업을 신청할 수 있고, 컨소시엄 참여 단체의 경우에도 1개 사업을 신청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또한, 여성정책을 지역에 확산시키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비영리 단체나 비영리 법인으로 등록 되지 않은 지역 중심의 풀뿌리 여성 단체의 경우에도 정관 (또는 내부 규칙) 및 고유번호증을 제출하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적정성, 금액산정의 적정성, 단체 사업수행능력, 최근 1년간 여성 관련 사업 추진실적 등을 고려해 ‘서울시 성평등기금운용심의회’ 의 심사를 거쳐, 3월 2일에 서울시 홈페이지 및 서울시 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공개하고 선정 단체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김기현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서울시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1998년부터 2020년까지 총 1,341개 단체 (사업) 를 지원했다” 며 “앞으로도 시민단체 등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확대해 성평등한 사회 구현 및 여성의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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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국 등록 제2종 저공해 자동차 혼잡 통행료 면제[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혼잡 통행료 징수 조례’ 일부 개정을 통해 환경친화적자동차에 대한 혼잡 통행료 면제 및 감면대상을 정비하고, 조례가 공포 되는 오늘 (7일) 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개정의 주요 골자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에 해당하는 제2종 저공해 자동차는 서울 등록여부에 관계없이 전국 차량에 대해 혼잡통행료를 면제하고, ▲환경친화적자동차에 해당하지 않는 제3종 저공해자동차 등에 대한 혼잡통행료 50% 감면 혜택을 폐지하는 것이다. 그 동안 제2종 저공해자동차 (하이브리드) 라 하더라도 서울시에 등록돼 있고 맑은 서울 스티커 (전자태그) 를 발부 받은 차량에 한해 혼잡 통행료를 면제해 왔으나, 금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제2종 저공해 자동차라면 차량등록지와 스티커 발부여부 관계없이 모두 혼잡 통행료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제2종 저공해자동차 혼잡통행료 면제 혜택은 교통수요 관리와 대기환경 개선을 동시에 고려하는 ‘녹색혼잡 통행료’ 의 기반을 마련해,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촉진하고자 하는 것으로써, 조례가 공포 되는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혼잡통행료 50% 감면 혜택을 받던 제3종 저공해자동차 및 DPFㆍDOC 부착 경유 차량에 대한 혜택은 폐지되며, ‘도시교통정비촉진법’ 에서는 환경친화적 자동차를 감면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제3종 저공해자동차 등은 이에 해당하지 않아 감면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며, 제3종 저공해 자동차 등에 대한 50% 감면 혜택 폐지는 부칙을 통해 개정조례 공포 이후 3개월 유예를 두고 시행 할 계획으로써, 4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금번 친환경 차량에 대한 혼잡 통행료 일부 정비를 기반으로, 교통과 환경을 하나의 정책으로 아우르는 Feebate 개념의 ‘녹색혼잡 통행료’ 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Feebate는 Fee (페널티 개념) 와 Rebate (인센티브 개념) 의 조합어로써, 이를 혼잡 통행료 정책에 적용해, 배출가스 상위등급 차량에게는 혼잡 통행료를 감면하고 하위등급 차량에게는 혼잡 통행료를 가중 부과해 교통수요 관리와 대기환경 개선을 동시에 고려 하려는 것이다. 현재 남산1ㆍ3호터널 및 연결 도로에는 ’96년부터 혼잡 통행료 2000원이 부과 되고 있으며, 남산1ㆍ3호 터널을 포함한 한양도성 녹색교통 지역에는 5등급 차량 운행제한 (과태료 10만원) 제도가 ’19.12월부터 시행 됐고, ‘녹색혼잡 통행료’ 를 남산1ㆍ3호 터널 및 녹색교통지역 등에 적용하는 방안 등에 대해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 황보연 도시교통실장은 “그 동안 혼잡 통행료는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교통수요 관리의 수단으로서만 고려 됐다면, 이제는 교통 정체와 대기환경 개선을 동시에 고려하는 ‘녹색혼잡 통행료’ 로 전환이 필요하다” 며 “‘녹색혼잡 통행료’ 를 남산 1ㆍ3호 터널뿐만 아니라, 녹색교통 지역에 확대 도입 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시민 사회와 함께 지속 검토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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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한 달…초미세먼지 농도 1.5㎍/㎥ 개선[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지난 12월부터 주요 미세먼지 발생원인 난방, 수송 (자동차) 분야 등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잦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소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을 이행하는 사전 예방적 집중관리 대책이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계절관리제 13개 대책을 마련해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했다. 우선, 지난 12월 한 달 간 수송 (자동차) 분야 미세먼지 저감책 추진 실적이 눈에 띄며,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이 본격 시행된 후, 한 달간 서울에서 운행 제한 위반으로 단속된 차량은 하루 평균 1,319대로 나타났고, 이는 ’19년 12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로 시행된 운행제한(’19.12.10~12.11) 당시와 비교했을 때 72% 줄어든 수치다. 특히 12월 이후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 대수는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추세에 있다. 또한, 서울시 105개 시영주차장에서는 12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일 평균 주차 대수가 계절관리제 시행 전인 지난해 11월보다 40% 감소했으며,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5등급 차량 주차요금 50% 할증, 승용차 마일리지 특별포인트 신설 등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어, 서울지역 초미세먼지 발생원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난방분야 대책 성과도 눈에 띈다. 서울시는 난방분야 대책으로 친환경보일러 보급, 대형건물 난방온도 집중관리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한 달 간 서울에 설치된 친환경 보일러는 1만 3,486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사업장 관리분야 대책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집중관리’, ‘비산먼지발생 사업장 집중관리’ 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출 저감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취약 시설과 대중교통 이용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특별점검, 시내 간선ㆍ일반 도로의 청소도 확대 실시해 도로 위 비산먼지 제거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 윤재삼 대기정책과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추진에 협조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과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며 “서울시도 배출업소, 공사장, 공해차량 등 배출원에 대한 점검과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 3월까지 남은 기간에도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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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치료ㆍ화재 대비 '사고대응 종합대책' 수립[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소방재난본부는 생활치료센터, 감염병 전담병원, 선별 진료소와 같은 코로나19 치료ㆍ격리시설에서 화재 등 사고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하기 위한 ‘사고대응 종합대책’ 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작년 12월 30일부터 ‘소방총력 대응체계’ 를 갖추고 대책 실행에 나섰고, 평상시에는 주기적인 안전 순찰 등으로 화재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화재가 발생했을 땐 소방서장의 지휘 아래 화재를 진압하고 현장에 응급 의료소와 임시 대피소를 설치한다고 전했다. 만약 코로나19 관련시설에서 화재 등 사고가 발생했을 때 더 큰 감염병 확산과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종합대책을 마련해 선제적으로 대비 한다는 목표다. 우선, 종합대책 시행대상은 코로나19 관련 치료ㆍ격리시설이며, 현재 서울시 운영 생활치료센터 36개소, 감염병 전담병원 12개소, 상설 선별진료소 8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종합대책에 따라 코로나19 치료ㆍ격리 시설에 대한 안전 순찰과 현장 확인이 강화되고, 확진자 입소 현황은 물론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방대원이 진입할 수 있는 동선을 확인하는 등 시설의 구조적 특징도 미리 파악하고, 소방통로도 사전에 확보해 소방차량을 배치할 위치도 점검한다. 현장 대응은 소방관 서장의 책임 하에 진행되는 ‘소방관서장 현지 확인 행정’ 으로 시행되고, 화재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한 대응기준과 절차는 시 소방본부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인 ‘코로나19 긴급대응상황반’ 을 중심으로 마련했다. 아울러 대응기준에 따라 119 신고를 접수 시 코로나19 관련 시설 여부가 확인되면 소방서 및 유관기관에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제독차, 전담 구급대, 단체이송용 차량 등을 추가로 출동시키며, 119대원이 현장을 소독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조치도 시행된다. 이와 함께 입소자를 위한 별도 대피장소도 마련되며, 시설에서 최소 2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 현장응급 의료소와 임시 대피소를 설치해 입소자 안전을 확보하고 외부인과의 접촉을 차단해 감염병 추가 확산을 방지하며 입소자 이송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중증환자는 코로나19 병상배정반에서 지정한 병원으로, 경증환자는 서울시와 협력해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한다. 이날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서울시 119특수구조단에서 이번 종합대책을 반영한 ‘코로나19 관련시설 화재 등 사고대응훈련’ 을 실시하며, 실재 화재 상황을 가정해 응급 의료소, 제독차, 제독용 텐트 등을 설치하고 현장 방역 및 소독 등 사고대응 절차를 점검한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코로나19 관련시설 사고대응 종합대책은 비상시 신속대응으로 인명구조와 동시에 감염확산 차단에 기여할 것” 이라며 “소방총력 대응체계 가동을 통해 코로나19 환자 보호 및 감염 확산 저지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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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남산공원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본격 운행[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남산공원을 경유, 순환하는 녹색순환버스 전체를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로 전면 교체ㆍ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녹색순환버스는 녹색교통 지역 내 5등급 경유 차량의 운행 제한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고, 시내버스 노선 연계가 미비한 구간을 보완하기 위해 ’20년 1월부터 대대적으로 운행됐다. 특히, 남산공원은 ’15년 서울시 ‘대기청정구역’ 으로 지정됐으며, 서울 도심의 대표적인 관광지로서 녹색순환 버스의 주요 구간 중 하나며, 이번 도입을 통해 남산공원은 친환경 전기버스로만 통행할 수 있게 되고, ‘서울의 허파’ 로 불릴 만큼 청정 명소로 거듭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남산공원의 친환경 저상 버스 도입에 이어 단체 관광객을 실어 나르며 공해를 유발해 왔던 경유 관광 버스의 남산공원 진입을 금지한다. 그동안 관광객 수송용 경유버스 차량을 이용해 남산공원을 방문하는 국ㆍ내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남산정상부 관광버스 장기 주ㆍ정차로 인한 불편, ▲공회전 및 매연발생, ▲소음문제, ▲보도ㆍ자전거도로 침범으로 인한 이동 불편 등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앞으로는 남산공원 내 관광 버스의 진입을 단계적으로 제한해 주요 민원 사항이었던 경유 차량의 유출입 및 정차 등으로 인한 매연과 미세먼지 발생 불편 사항을 대폭 개선하게 된다. 관광버스의 진입제한으로 인한 대형 차량의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20.12월 말 준공되는 예장자락 공영주차장을 관광버스 전용 주차장 (30면) 으로 활용, 주차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며, 경유차량인 관광버스의 진입제한으로 발생하는 관광객의 남산공원 방문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예장자락 주차장 내 환승장도 곁들여 운영된다. 관광버스를 예장자락 주차장에 주차한 후 바로 녹색순환 버스를 탑승할 수 있어 ‘원스톱-환승’ 연계로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며, 관광객들이 친환경 전기버스를 타고 남산공원 정상까지 오를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녹색순환 버스의 친환경 전기차량 전면 운행은 미세먼지가 극심한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시행되는 ‘수도권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 시행돼 겨울철 대기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도심의 대표 명소인 남산공원을 보다 청정하고 맑은 친환경 공원으로 운영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고, 이번 친환경 전기버스 도입과 더불어 경유 관광버스 진입 제한, 전용 주차장 조성 및 환승장 운영 등이 유기적인 효과를 창출해 시민을 위한 친환경 공원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서울시 황보연 도시교통실장은 “지속가능하고 깨끗한 남산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남산공원 내 관광버스 진입제한, 주차장 신축, 차량 전환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개선사업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한 남산공원을 만들어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서울시는 앞서 CNG버스에 이어 전기ㆍ수소버스 등 친환경 교통 수단을 본격 도입해 친환경 대중교통 체계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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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 노을섬의 아름다운 문화공간 '달빛노들' 조성[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노들 섬에 방치된 선착장을 활용해 전망 데크, 휴식 공간, 소규모 무대로 쓰일 수 있는 문화 공간 ‘달빛노들’ 을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성물은 원형의 메탈 구조에 각기 다른 크기의 구멍 4만 5천 개를 뚫어 햇빛이 통과ㆍ반사돼 일렁이는 한강 위에 달 형상을 비추며, 밤에는 작품 안에 설치된 조명을 통해 은은한 빛이 흘러나와 마치 달무리가 진 것 같은 절경을 만들어 내 아름다운 한강 풍경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노들섬에 새로운 정취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시는 유속이 빠르고 바람이 많이 부는데다가 잦은 침수와 큰 수위 변화로 작품설치가 어려운 노들섬 하단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집중호우에도 수면 위로 떠오르는 시설을 활용해 ‘달빛노들’ 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달 모양 원형 구조물 안에는 한강과 도심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2층 높이의 전망 데크도 있으며, 작품 내 외부에 길게 이어지는 원목 데크에는 시민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계단이 연결돼 있어, 수상에서 소규모 공연도 열 수 있는 작은 무대를 조성했다. 특히, ‘달빛노들’ 은 작년 6월부터 2개월 동안 진행된 국제지명공모 최종 당선 작인 네임리스 건축 (Nameless Architecture) 의 작품이고, 방치되거나 버려진 공간을 발굴해 예술 명소로 바꾸는 서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은 미술관’ 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서울시 공공미술위원회, 서울시립미술관 및 다양한 외부 문화예술 전문가로 구성된 3개 위원회 (작품선정위원회, 작가추천위원회, 작가선정위원회) 가 작가 추천과 심사에 참여해 작품성, 실현 가능성, 안전성 등을 종합평가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오는 2월 26일 정월 대보름에 ‘달빛노들’ 개장식을 열고 달빛노들 소원맞이 메시지 이벤트도 연다. 신축년 새해 시민들의 소망과 바람을 담은 메시지들을 100개의 등으로 제작해 한강에 띄울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시기나 방법이 조정될 수 있다. 유연식 문화본부장은 “서울시는 매년 새로운 기획을 통해 공공 미술이 가진 다양한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다” 며 “이번에 설치되는 ‘달빛노을’ 이 글로벌 예술섬이 될 노들섬의 자연환경적 매력을 부각하고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공공미술 작품으로서 시민들의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 며 “지역의 버려진 자원을 예술로 재탄생 시키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의 즐거움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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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 '스마트ㆍ그린 기술로 CO2와 미세먼지‘ 동시 해결[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도시 내 미세먼지뿐 아니라 CO2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스마트 모스월 (Moss Wall)’ 을 개발ㆍ현장 실증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SH공사는 민간전문기업과 협력을 통해 새로 개발 및 특허 출원한 스마트·그린기술 기반의 ‘스마트 모스월’ 을 마곡지구에 설치했다고 전했다. ‘스마트 모스월’ 은 이끼를 이용해 공기 중 오염 물질을 분해하고, 미세먼지를 흡수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 공기정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며, 이끼는 주변 환경을 냉각하며 공기 중 질소산화물ㆍ오존, 입자상 물질을 정화하는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진 식물이다. SH공사는 이 같은 이끼의 특성을 활용해 지난해 6월 도시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 ‘SH 스마트 이끼타워’ 를 개발ㆍ특허를 출원하고 9호선 마곡나루역 인근에 시범 설치해 운영 중이며, 높이 4m, 너비 3m 규모의 벽 양면을 이끼로 감싼 ‘스마트 모스월’ 을 제작, 도심 내에서도 미세 먼지와 CO2가 많이 발생하는 도로 변에 설치해 공기정화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마곡지구에 설치한 ‘스마트 모스월’ 은 연간 약 12kg의 미세 먼지와 약 240t의 CO2를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실증 결과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경우 대기오염 제로 공간 구현을 목표로 이끼를 이용한 스마트 공기정화 시스템 (스마트 이끼타워, 스마트 모스월 등) 적용을 보다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SH공사는 ‘스마트 모스월’ 에 태양광 패널과 자동관개 시스템을 내장, 자체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빗물을 활용하게 하는 등 제로 에너지 및 환경 친화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스마트 모스월’ 의 지속적인 성능 개선을 위해 모스월 내 센서를 추가해 성능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토대로 SH 스마트시티 혁신센터에서 분석 및 모니터링을 통해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H공사는 나아가 SH스마트시티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스마트 모스월, 스마트 이끼 타워, 스마트 그린 스테이션 등과 연계한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실시간 모니터링 및 운영관리 체계를 완성했고, 차후 시민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증강현실 (AR)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앞으로 SH 스마트시티는 스마트와 그린 인프라 기술을 보다 확대해 도시환경과 기후변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노력과 함께 탄소중립도시 분야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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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암사 차량 나들목 4일 개통… 주차 혼잡문제 개선[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광나루 한강공원과 암사동 일대를 연결하는 ‘암사 차량 나들목’ 을 개통한다고 4일 밝혔다. 광나루 한강공원은 주말과 여름철 차량 이용객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차량 나들목이 부족해 주차 혼잡 및 출입 지연 등 불편이 지속됐다. 특히, 공원에 인접한 암사동 주거지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광진교 인근의 즈믄길 나들목만 이용할 수 있어, 차량 출차 지연 문제가 컸다. 이와 같은 문제를 개선하고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지난 2017년 11월 나들목 신설 공사를 시작해 폭 5m, 연결 길이 73m의 차량 진출 전용 나들목을 완공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에는 인접한 암사 보행 나들목을 전면 리모델링해 걸어서 한강공원을 방문하는 시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2022년 암사동 유적지와 한강공원을 잇는 녹지길 ‘암사초록길’ 이 완공되면, 광나루 한강공원은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도심 속 역사ㆍ문화ㆍ생태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이처럼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한강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한강 접근체계 종합 개선 기본 계획’ 을 수립하고, 나들목 신ㆍ증설 및 리모델링, 승강기 설치 등 접근시설 확충과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양돈욱 한강사업본부 치수과장은 “암사 차량 나들목 개통으로 시민 여러분의 광나루 한강공원 이용이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한강공원 방문이 더욱 쉽고 편리해질 수 있도록 접근 시설을 보완해 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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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적 (地籍) 보존문서 발급 온라인 3분 이내 발급[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지적 (地籍) 보존문서 (舊 토지ㆍ임야대장 및 폐쇄지적ㆍ임야도) 에 대한 온라인 민원발급을 25개 자치구에서 4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폐쇄 지적도와 임야도를 발급받고자 할 때에는 등록된 구청을 방문하거나 어디서나 민원 (FAX민원) 을 통해야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었고, 팩스민원의 경우 대기 시간이 최대 3시간에 이르고, 낮은 해상도로 인해 지번이나 경계선의 구분이 어려움 등 시민들의 불편함이 있었다. 시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는 한편, 지적보존 문서의 훼손ㆍ재난 등에 대비한 안정성 확보를 위해 25개 자치구의 보존문서를 표준화해, 서울시 데이터센터 서버에 통합 구축하고 민원발급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했다. 이를 위해 금년 초부터 표준 데이터 구조에 따라 데이터를 통합 구축하고, 자치구 담당자 교육 및 시범 운영을 마치고 2021년 1월 4일부터 민원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서비스로 시민들이 부동산 민원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부동산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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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난방비 미세먼지 걱정없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3만 7천대 보급[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가 겨울철 난방비 부담과 미세먼지 걱정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21년 새해에도 총 3만 7천대 보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을 내년 1월 4일부터 각 자치구를 통해 접수 받으며, 제조한지 10년 이상 된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려는 주택 (단독, 다가구, 아파트, 연립, 다세대 등) 소유주에게 우선 지원한다. 보조금을 신청할 땐 친환경 보일러 설치 확인서를 제출하면 되고, 10년 이상 된 보일러일 경우 이를 입증하는 명판 (제조일, 제조번호 표시) 사진, 친환경 보일러를 ‘21년에 새로 설치했음을 보여주는 사진 (설치 날짜가 찍힌 사진) 을 첨부해 제출 하면된다. 또한, 시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총 5만 5천대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20.12~‘21.3) 중 신속하게 보급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이겠다고 전했고, 대기관리권역법 시행에 따라 SH공사, LH공사가 관리 중인 공공임대주택의 노후 보일러를 조기에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해 대기질 개선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보조금이 지원되는 친환경 보일러는 환경부장관이 인증한 보일러로 6개사 451종 (㈜ 경동나비엔 106종, ㈜ 귀뚜라미 114종, 대성쎌틱에너시스 ㈜ 32종, 린나이코리아 ㈜ 184종, 롯데알미늄 (주) 기공사업본부 4종, ㈜ 알토엔대우 11종) 이다. 아울러, 보일러를 공급자 (판매 대리점) 을 통해 구매할 경우 보일러 값에서 보조금 (일반 20만원, 저소득층 60만 원) 을 뺀 금액으로 구매하면 되고, 공급자는 자치구에 보조금 지급 확정을 받은 후 보일러를 설치하면 되고 보일러를 개인이 직접 구매ㆍ설치한 경우 사후 보조금 신청도 가능하다. 김호성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친환경 보일러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높은 열효율로 난방비도 절감할 수 있다” 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이자 보일러 사용이 많은 동절기, 친환경 보일러를 집중 보급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이겠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