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뉴스목록
-
서울시, '서울시민상' 114명 발표[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2021년 서울시민상’ 어린이ㆍ청소년 각 부문 대상을 비롯한 수상자 총 114명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비대면 형식의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시상하며, 시상식은 유튜브로 중계돼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 특히, ‘어린이 및 청소년 부문’ 수상자들은 타인에 대한 깊은 배려로 효행 및 봉사활동을 솔선수범한 학생, 독학으로 외국어를 공부하며 자신의 꿈을 키워 가는 학생 등 타의 모범을 보인 학생들이 선정됐으며 ‘어린이상 대상’ 수상자로는 당곡초등학교 5학년 전정환 군이 선정됐고, ‘소년상 대상’ 은 한영외국어고등학교 3학년 김민진 학생이, ‘청년상 대상’ 은 명지대학교 김지현 양이 수상 영예를 안았고, ‘청소년지도상 대상’ 은 동작청소년 문화의집 임선정 씨에게 수여된다. 또한, 서울시 시민상 (어린이 및 청소년부문)은 ▲어린이상, ▲소년상, ▲청년상, ▲청소년지도상 등 4개 대상별, 2~5개 부문에 걸쳐 지난 1년 동안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한 공적을 가진 개인ㆍ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고석영 서울시 청소년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지난 한 해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으면서도 타인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며, 자신의 꿈을 키워나간 우리 어린이ㆍ청소년, 청소년지도자들에 박수를 보낸다” 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어린이ㆍ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
서울장학재단, 저소득층 및 독립유공자 후손 대학 장학생 모집[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장학재단은 ‘서울희망 대학 장학금’ 과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2개 분야의 장학생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선발규모는 저소득층 대학생 2,470명, 독립유공자 후손 대학생 100명으로 총 41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먼저 ‘서울희망 대학 장학금’ 은 대학생의 학비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본인 부담 등록금을 연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신청 대상은 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 또는 서울 시민 중 비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으로 2021년 1학기 등록금 실 납입액이 50만 원 이상이며 소득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2021-1학기 학자금 지원 4구간 이하) 중 하나를 충족하면 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등록금 범위 내 장학금 (학기당 50만 원 또는 100만 원) 을 지원하고, 이외에도 진로 개발비를 지원하는 ‘서울희망 대학 진로 장학금’ 과 취업 멘토링, 진로 강연, 장학생 커뮤니티 모임 등의 ‘장학생 성장지원 프로그램’ 의 신청 자격도 주어진다. 또한,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은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후손 중 법률상 교육지원을 받지 못했던 후손들을 지원하고자 대학생 100명을 선발해 연간 300만 원의 학업 장려금을 지원하고, 신청 대상은 독립유공자의 증손자녀 이하 후손 (4대~6대) 으로 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 또는 서울 시민 중 비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고,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장학금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장학금 신청은 오늘 (4일) 부터 14일까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하며,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의 경우 관련 서류를 반드시 우편으로 제출해야 하고, 이외에 자세한 문의는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
서울시, 친환경 건축가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진로체험 운영[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 문화비축기지는 2021년 청소년 프로그램 ‘뚝딱 뚝딱! 건축탱크 : 생태ㆍ친환경 건축가 진로체험’ 을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선착순 1,500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뚝딱 뚝딱! 건축탱크’ 는 자유학년제 연계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건축 진로강사와 함께 문화비축기지 공간을 탐방하고 나만의 새로운 탱크공간을 직접 설계해보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안전지침에 따라 온라인을 활용해 안전하게 집에서 참여가능하며 교재와 체험키트를 배송 받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할 수 있고,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에서 가능하고 참가비는 1인당 8천 원이다. 또한, 그동안 생태ㆍ친환경 건축에 대해 궁금했던 청소년이라면 전문건축가가 설계한 영상교육과 교재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으며, 다양한 문화비축기지의 공간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고, 게다가 여러 가지 건축 재료로 탱크설계 실습까지 체험 할 수 있으니 일석삼조다. 아울러, 교재와 체험키트는 신청순서대로 각 가정으로 배송되고 수업영상은 접수자에게만 공개되며, 조기에 마감될 우려가 있으니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학교, 교육단체는 서둘러야 한다. 남길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문화비축기지의 도시재생 과정과 환경에 대한 건축적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생태ㆍ친환경 건축에 대한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코로나19의 상황이 나아져서 많은 청소년들이 공원에 방문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627세대 건립예정[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지하철 1호선 개봉역 인근에 ‘개봉동 역세권 청년주택’ 627세대가 건립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40여년 된 기존 노후 건물을 철거하고 총 연면적 34,461㎡ 규모의 지하3층~지상24층 주거복합 건축물로 건립된다고 전했다. 건축물의 계획은 개봉역의 입지적, 경관적 특성을 고려해 이뤄졌고 저층부는 가로보행 경관을 고려해 주변과 조화롭게 규모, 재료 등을 계획하고, 상층부는 도시경관을 고려해 적절한 규모로 매스를 분절하고, 단순하되 변화있는 패턴으로 계획했으며, 입체적인 보이드를 적용해 도시환경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했다. 건축물은 저층부의 상업시설과 상층부의 주거시설로 구성됐고, 청년의 생활양식과 삶의 질을 세심하게 고려한 세대계획과 입주민시설 계획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지하주차장 개방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편의를 향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상 2층에는 옥외휴게 공간과 연계된 운동시설, 공유사무실을 설치해 쾌적한 입주민 시설을 계획했고 공용세탁실을 설치해 청년들의 수요에 대응했으며, 옥외공간인 3층에는 입주청년들의 운동시설을 계획, 옥상에는 작은도서관과 연계한 휴게정원을, 지하에는 계절창고를 설치해 효울적인 수납공간을 제공하고 입체적인 공간 활용을 통해 청년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공간을 최대한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주택 내부는 입주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수납공간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생활에 필요한 필수 가전을 기본으로 무상 제공하고, 효율적인 공간활용을 적용했으며, 시는 민간 사업시행자 측도 개봉동 일대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고, 서울시도 인ㆍ허가 과정에서 적극 협력한 만큼 사업 추진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8월에 공사 착공하고 오는 2023년 11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 2024년 2월 준공 및 입주하는 일정으로 추진될 방침이다. 이진형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이번 구로구에 공급되는 개봉동 청년주택으로 인해 청년주택이 청년주거 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 며 “앞으로도 교통이 양호한 역세권에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저렴한 맞춤형 주택을 활발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오산시 드림스타트, 지역사회 협력기관과 업무협약[오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오산시 드림스타트는 지역사회 협력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드림스타트 아동 및 양육자를 대상으로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신체ㆍ정신분야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드림스타트사업 협약 참여기관은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나래아동청소년발달센터, ▲보담발달센터, ▲조은오산병원, ▲연세드림안과 5개 기관으로 드림스타트 아동의 복지 향상을 위해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해 아동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심리검사 지원, 정신건강 교육과 관련 프로그램 지원, ▲나래아동청소년발달센터와 보담발달센터는 심리상담 및 검사비용 무료 지원, ▲조은오산병원은 고위험군 아동 건강검진 운영ㆍ검진비용 10% 지원, ▲연세드림안과는 안과검진 운영지원, 이상소견아동 치료 지원을 하게 된다. 김선옥 오산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기관 간 소통과 협력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무료 일대일 심층상담[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청년의 마음건강을 돌보기 위한 청년 마음건강 (마음잇다) 일대일 심층상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참여자 모집ㆍ선발은 연간 2회로 나눠 모집할 예정이고 1차 모집기간은 오는 5일에서 14일 18시까지며 서울청년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1,000명을 선정할 예정이고, 최종 선정자는 마음건강 일대일 심층상담을 기본 7회 무료로 지원하며, 상담내용은 익명성과 비밀보장이 원칙이다. 또한, 서울시는 청년 마음건강 일대일 심층상담뿐만 아니라, 청년의 마음건강 단계별로 지역자원을 연계해 가벼운 일상고민 상담부터 그룹상담, 자조모임 등 지원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마음잇다) 지원사업은 심리정서 회복과 만족도 등에서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조완석 서울시 청년청장은 “코로나 19 문제와 고용 위기, 사회활동 제약으로 인해 특히 청년층이 우울감과 고립감 등 마음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 며 “서울시는 청년이 심층상담에 참여하는 데 문턱을 낮추고, 생활권 가까이에서 지원하기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고 강조했다. 이어, 조완석 청장은 “본 사업을 통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스스로 마음을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
경기도, '고용노동부' 제도개선안 건의[경기도=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는 지난달 31일 ‘사회적 기업 육성법 시행령에 따른 사회적기업 인증 업무지침 개정안’ 을 고용노동부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는 가정 내 갈등ㆍ학대, 가출 등의 이유로 보호자를 떠나 쉼터 등 청소년복지 시설에서 일정 기간 보호를 받고 퇴소한 청소년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이들을 사회적기업 취업 취약계층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현행 제도는 ‘청소년 복지시설 퇴소 청소년’ 은 사회적기업에서 고용할 수 있는 취약계층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가정위탁시설 등에서 만18세 가 넘으면 독립하는 ‘보호종료아동’ 은 만34세까지 사회적기업 취업 취약계층으로 인정하는 차이점이 있다. 경기도는 가정과 청소년 복지시설 모두에서 보호ㆍ지원을 받지 못해 관리 사각지대에 놓이게 되는 청소년들은 주거ㆍ생계ㆍ취업 등 자립 여건이 열악하기 때문에 제도 개선을 통한 정부 지원 필요성이 더욱 크다는 입장이다. 이에, 도는 ‘보호종료아동’ 과 마찬가지로 사회적 기업에서 고용할 수 있는 취약계층 범위에 ‘청소년 복지시설 퇴소 청소년 중 만34세 이하인 자’ 를 추가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만34세 기준은 취약계층 판단 기준에서 ‘보호종료아동’ 적용 기준과 ‘청년기본법’ 상 청년의 범위를 고려했다고 전했다. 박승삼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청소년 복지시설을 퇴소한 가정 밖 청소년들이 사회적기업에서 보다 많은 취업 기회를 얻고 자립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가 경기도의 건의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길 희망한다” 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청소년 복지시설 퇴소 청소년’ 의 안정적 사회정착을 위한 주거ㆍ생계 자립지원사업 연계 등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서울시복지재단, 부모 '빚 대물림방지' 법률지원[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는 지난 2월부터 서울시 조례에 따라 아동ㆍ청소년의 상속 채무 방지를 위한 무료 법률지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공익법센터는 보다 적극적인 사례 발굴과 지원 활성화를 목표로 서울시아동복지협회, 서울시아동공동생활가정지원센터와 ‘법률지원’ 업무협약을 지난 23일 잇달아 체결했다. 이보다 앞서, ‘서울특별시 아동ㆍ청소년 상속채무에 대한 법률지원 조례’ 는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아동ㆍ청소년이 부모의 사망으로 인한 채무의 상속으로 경제적 위험에 처하는 것을 방지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법률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조례로서 지난해 7월 26일에 제정 및 시행됐다. 특히, 금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아동복지협회와 서울시아동공동생활가정 지원센터에서는 산하 시설 및 그룹홈 내 아동ㆍ청소년의 상속 채무와 관련해 법률 지원이 필요한 사례가 발생하면 이를 공익법센터에 연계하고, 공익법센터는 상속 채무 방지를 위한 상담 및 자문을 포함한 각종 법률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 이상훈 센터장는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ㆍ청소년의 경우는 시설에서 특히 신경을 써 줘야 부모의 빚을 떠안지 않게 된다” 며 “서울에 있는 아동시설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두 기관에서 조례의 취지를 흔쾌히 이해해 주셨기 때문에 앞으로 상호 협조체계를 통해 서울시 아동ㆍ청소년들이 상속 채무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법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고 강조했다. 서울시아동복지협회 이소영 회장은 “부모의 빚이 대물림돼 위기상황에 빠질 수 있는 우리 아동들에게 무료법률 지원이라는 안전장치가 마련돼 갑자기 닥쳐오는 뜻밖의 어려움에 대한 걱정이 없어지게 됐다” 고 전했다. 이어, 서울시아동공동생활가정 지원센터 박자영 센터장은 “공익법센터의 이번 사업은 부모로 인해 우리 아이들이 자립도 하기 전 파산이라는 엄청난 굴레를 짊어질 수 있음을 예방한 것이며, 현재 그룹홈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뿐 아니라 퇴소한 아동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위험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
서울시 '우리동네키움센터' 154개소로 늘어[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맞벌이 부부나 한부모 가정 등의 초등학생 자녀 방과 후, 방학, 휴일 ‘틈새보육’ 을 메우기 위한 보편적 초등돌봄 시설인 ‘우리동네키움센터’ 150호점이 관악에 개소하면서 서울시 전체 자치구에서 키움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 날 관악 2호점, 은평 4호~7호점 등 5개소도 함께 문을 열어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총 154개소로 늘었고, 지역사회 돌봄 기관의 허브 역할까지 하는 ‘거점형 우리동네 키움센터’ 2호도 동작구 스페이스 살림 내에 문을 열고 3월부터 단계별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서울시는 지난 2019년 본격 시작한 우리동네 키움센터가 빠르고 촘촘하게 확장되면서 마을 돌봄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올 연말까지 총 254개소까지 확충한다는 계획이고, 코로나19로 입소문이 나면서 키움센터의 인기가 매우 높아지고 있는 것도 확충에 힘을 실어주고 있고, 지난해 12월 키움센터 돌봄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90.6%가 만족하고, 학부모의 81.2%가 경제 활동 참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또한, 시는 올해는 돌봄 수요 반영과 자치구별 균형 있는 설치를 목표로 5개소 미만 설치 구에 우선 물량 배치하고, 철저한 공정 관리로 기존 확정된 키움센터를 빠르게 개소한다는 계획이며, 밀집도를 완화하고, 아동의 놀이와 쉴 수 있는 충분한 공간 확보를 위해 일반형 키움센터의 최소 설치 면적을 기존 66㎡ (아동 1인당 3.3㎡이상) 에서 80㎡(아동 1인당 4㎡이상) 로 확대한다. 아울러, 키움센터를 이용하려면 '우리동네 키움포털' 에서 예약할 수 있고, 올해는 입소 서류 100% 온라인 접수 등 우리동네 키움포털 개선으로 온라인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새학기 시작과 함께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이용할 수 있게 돼 더욱 촘촘한 초등돌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며 “키움센터 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법인화를 통한 공공성 강화, 아이돌보미 서비스 질 향상을 통한 가정돌봄 부담 완화, 열린육아방 확충 등 다양한 돌봄 지원으로 서울시에서는 더 이상 맞벌이 부부가 아이 맡길 곳이 없어 고민하는 일은 없도록 더욱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 어린이집 16억 원 방역물품 지원[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새학기를 앞두고 어린이집 방역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일선 어린이집에 방역소독기, 열화상 카메라 등 16억 원의 방역물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현원 기준 100인 이상 대규모 어린이집 213개소에 대해 시ㆍ구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방역수칙 준수 사항 이행 여부는 물론 아동학대 예방 대책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고 보육현장의 애로사항도 함께 듣는다. 특히, 서울시는 새학기 어린이집 코로나19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육현장에 맞는 지원 및 방역체계를 재정비했으며, 휴원 장기화 및 폐쇄적 방역수칙에서 개방적이고 세밀한 방역수칙으로 전환해 감염 최소화와 일상 회복이 병행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치구 공모를 통해 방역소독기, 열화상 카메라 등 자치구별 특성과 요구에 맞는 방역물품을 맞춤형 지원하고, 어린이집 내 감염원 차단을 위해 보육시간대별 방역수칙을 세분화해 보육현장에 전달했고, 예컨대 발열검사는 아침 등원 뿐 아니라 점심식사 후 보육활동 시간에도 1회 더 실시한다. 한편, 서울시는 작년 코로나19 발생 직후 정부에 앞서 어린이집 휴원 조치 (2020년 2월 25일), 방역물품 긴급 지원 등 선제적인 대응과 수도권 확진자 증가에 따라 어린이집 특별활동 및 외부인 출입 금지, 긴급보육 이용 사유서 제출 등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보육교직원 선제검사에 이어 긴급보육 이용 아동 부모 대상 선제검사를 독려하고 가정에서의 방역수칙 준수도 강조하고 있다.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그동안 코로나19에 대응해 폐쇄적인 어린이집 방역수칙으로 감염 최소화에 치중했지만 한편으로는 부득이 어린이집의 일상에 많은 제약을 초래했다” 며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보육현장에 적합한 세밀한 방역체계 구축으로 감염 최소화 뿐 아니라 어린이집 일상 회복에도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