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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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희 코레일 사장, 설 대수송 열차 운행상황 점검[대전=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사장이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본부가 설치된 대전사옥 관제 상황실을 찾아 전국 열차 운행상황 등 명절 대수송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설 대수송 기간 차량, 신호 등 고장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차량 및 보수인력 대기 상황을 확인했다. 또한, 이용객이 많아지는 기간인 만큼 역 질서 유지와 화장실, 승강기 등 편의시설 관리를 강조했다. 한문희 사장은 명절 연휴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국민이 가족과 함께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안전 수송에 최선을 다해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코레일은 어제 (8일) 부터 오는 12일까지를 ‘설 특별수송기간’ 으로 정하고 평상시보다 열차 운행횟수는 늘려 모두 3,498회 운행하고 특별교통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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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설 대수송 (2월 8일~12일) 특별교통대책본부 24시간 가동[대전=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간을 ‘설 특별수송기간’ 으로 정하고, 철도 이용객의 안전한 귀성ㆍ귀경길을 위해 특별교통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고 일 밝혔다. 이날 코레일은 대전사옥에서 명절 대수송 대비 전국 소속장 영상회의를 열고 ▲열차운행 계획, ▲안전수송 대책, ▲고객서비스 강화 방안 등 특별교통대책을 최종 점검했다. 특히, 연휴 전 날인 오는 8일부터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5일 동안 열차를 모두 3,498회, 하루 평균 700회 운행하며, 평시 대비 하루 28회를 추가했고, 평소보다 하루 2만 석을 늘려 평균 34만 3천 석, 5일 간 총 171만 3천 석을 공급한다. 또한, 수도권전철은 귀경객의 귀가 편의를 위해 설 당일 (10일) 과 다음날 (11일) 이틀 간 심야시간대 열차 34회를 추가 투입하며, 노선에 따라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운행한다. 아울러, 노선별로 하루 경인선 (1호선) 4회, 분당선 2회, 안산과천선 (4호선) 3회, 일산선 (3호선) 2회, 경의중앙선 2회, 서해선 2회, 경의선 (서울~문산) 2회 추가되며, 시간표 및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운영상황실을 중심으로 관제, 여객, 광역, 차량, 시설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해 열차 운행 상황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비상대기 열차를 전국 주요 역과 차량사업소에 분산 배치해 사고 발생 시 운행지연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고, 기중기 등 사고복구 장비도 나눠서 배정했다. 덧붙여, 비상대기 열차는 KTX와 ITX-새마을, 무궁화호 등 여객열차 10대와 전동열차 14대를 마련했으며, 전국 14개 역에 차량 견인용 동력차를 준비했고, 서울, 수색, 용산 등 49개 주요 역에는 146명의 기동정비반을 운영하며, 전국 14개 차량기지에는 협력업체의 고장 수리 전문가 70명이 이례사항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갖췄다. 이와 함께, 코레일은 지난달 8일부터 약 한 달간 철도차량과 선로, 승강기 등 각종 시설물을 일제 점검하는 설 대비 사전 안전 점검을 마쳤으며, 철도차량 모두 5,591칸의 전원공급장치와 동력장치, 제동장치 등 주요 부품을 검수하고 출입문, 화장실 청결 상태, 난방설비 등 차내 접객 설비가 정상 작동하도록 중점 정비했다. 이와 더불어, 평소보다 운행횟수가 많은 만큼 열차가 안정적으로 다닐 수 있도록 총 9,911km 선로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고객 이용 승강설비와 전력공급장치 등 전기시설물 작동 상태 점검도 완료했다. 이 외에도, 행선 안내표시기, 전광판 등 역사 내 시설물이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사전 점검을 마쳤으며, 맞이방과 화장실, 수유실 등 고객 편의 시설은 수시로 확인ㆍ점검한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2,578명의 안내 인력을 혼잡이 예상되는 승강장과 환승동선에 집중 배치하며, 혼잡시간대에는 안내방송과 전광판을 통한 안내를 강화해 원활한 이동과 승ㆍ하차를 유도할 예정이다. 그 밖에, 철도 범죄나 사고 예방을 위해 철도사법경찰대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열차 내 소란과 부정승차 등 불법 행위에 대한 계도 활동도 강화한다. 이 밖에, 명절 승차권 부당유통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암표 제보 게시판’ 을 상시 운영하고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과 협조해 집중 단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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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서울본부, 설맞이 이웃사랑 나눔 행사 시행[대전=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서울본부은 설 명절을 맞아 '설맞이 이웃사랑 나눔 행사' 를 진행하고, 지역 인근 복지 시설 및 단체에 2천만 원 상당의 명절 선물세트와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서울본부 소속의 18개 봉사회는 지난달 22일 부터 오는 8일까지 각 서울, 고양, 파주 등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해 수혜자를 선정해 맞춤형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명절 선물 세트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전통시장에서 구매했으며, 수혜자들에게 필요한 김, 멸치, 과일, 라면 등으로 구성해 전달할 예정이다. 육심관 서울본부장은 “지역사회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설 명절을 나누고자 작은 마음을 모았다” 며 “주변 이웃들과 함께하는 ESG 경영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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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추진[임실=한국복지신문] 김명지 기자= 임실군이 지난 5과 6일 이틀에 걸쳐 오수시장 및 임실시장에서 군 공무원과 유관기관 및 단체 200여 명이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침체된 전통시장 이용 홍보와 임실사랑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 구매 캠페인을 통해 경제살리기 공감대 형성 및 전 군민 참여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군은 명절을 맞아 임실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하고 10% 할인 혜택을 유지해 판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수용품을 준비하는 가계의 경제적 부담은 덜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군에서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전통시장 화재 안전 점검을 추진해 시장이용객들과 상인들이 전통시장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더불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8일까지를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과 단속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원산지표시 및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등을 단속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경기침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이 같은 시간을 마련했다” 며 “설 연휴에는 임실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활용해 전통시장에서 고품질 농산물과 제수용품을 알뜰하게 구매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적극 동참해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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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서울본부 수색관리역, 부정 승차 OUT![대전=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서울본부 수색관리역은 경의중앙선 홍대입구역에서 서울교통공사, 공항철도 등 유관기관 합동 부정 승차 예방 캠페인 및 집중 단속을 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이날 수색관리역은 무임승차 행위, 무임ㆍ우대 이용을 위한 정당 신분증 소지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하고, 부정 승차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부정 승차 단속 대상은 ▲승차권을 소지하지 않고 전철을 이용하거나 자동 개집표기 안쪽으로 입장했을 때, ▲무임대상이 아닌 사람이 우대용 교통카드를 이용했을 때, ▲성인이 청소년용, 어린이용 1회권을 이용했을 때 등 정당한 운임을 지불하지 않은 경우다. 아울러, 부정 승차로 확인된 경우 운임의 최대 30배까지 부가운임이 부과되며, 무임 또는 우대 교통카드 이용 시 반드시 신분증을 소지해야 하고 단속요원의 신분증 제시 요청에 응해야 한다. 다만, 신분증 미소지로 부가운임을 납부한 경우 7일 이내에 유효한 신분증을 제시하면 반환받을 수 있다. 오병찬 수색관리역장은 “부정승차 예방을 위해 캠페인과 단속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 며 “올바른 대중교통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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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남원=한국복지신문] 김명지 기자= 남원시가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세대에 대한 임대료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 안정 및 정착을 도모하고자 '2024년 남원시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월 임대료 중 최대 16만 원을 최대 60개월 동안 지원하며, 월세가 16만 원 미만인 경우에는 월세만큼만 지급하고 매년 신규 사업 신청을 통한 자격 적합 여부를 확인해 최대 5년 간 지원한다. 또한, 신청대상은 남원시에 거주하며 공고일 기준 월세 계약 건물에 주민등록이 이뤄진 19~45세 청년이다. 아울러, 소득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며, 주택 조건은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의 주택 및 아파트다. 단, 본인 및 세대원이 주택 소유자이거나 저소득층 주거급여 대상자, 정부 또는 지자체 청년 주거정책 유사 사업에 참여 중인 사람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더불어, 남원시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청년이 직접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하며, 거주지 읍ㆍ면ㆍ동과 시에서 자격확인 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 밖에, 선정 결과는 4월 중에 개인별 문자 메시지로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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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설 연휴 기간 ‘KTX 특가상품’ 오는 31일부터 판매[대전=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가 설 연휴 기간에 운영하는 ‘KTX 특가상품’ 을 오는 31일부터 6일 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KTX 특가상품’ 은 명절 귀성ㆍ귀경 상황에 따라 생기는 일부 열차의 빈 좌석 운임을 최대 30% 까지 할인 판매하는 상품이다. 단, 최저운임 구간은 할인 적용되지 않는다. 특히, 4명이 함께 같은 구간 KTX를 편도 9만 9천 원에 이용할 수 있는 ‘넷이서 9만 9천 원’ 세트도 판매하며, 강릉선과 중앙선 KTX는 4명 세트가 4만 9천 원이다. 또한, 대상 열차는 설 당일 (2월 10일) 을 제외한 2월 8~9일과 11~12일 총 4일 간 운행하는 647개 고속열차 (역귀성 포함) 의 3만 1천 석이다. 아울러, 특가상품은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 에서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2월 5일까지 1인 당 1회에 최대 4매 (‘넷이서’ 상품은 1세트), 왕복을 고려해 2회 8매 (‘넷이서’ 상품은 2세트) 까지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선착순 판매로 조기 매진될 수 있으며, 가족이나 지인이 구매해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전달하기’ 기능으로 선물할 수도 있다. 이 밖에,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철도고객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민생 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열차의 여유 좌석을 특별할인하니 고향 방문 외에 국내 여행 계획에도 유용하게 활용하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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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320km/h급 새로운 KTX 이름 ‘KTX-OO’ 공모[대전=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시속 320km급 KTX 열차의 이름을 대국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새로운 KTX는 우리나라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차세대 친환경 고속열차로, 국내 최고운행속도 320km/h (설계속도 352km/h) 로 설계됐으며, 열차 1대 당 8칸 515석의 좌석을 제공해 수송력을 높였다. 또한, KTX-이음과 같은 ‘동력분산 (EMU)’ 방식을 적용해 좌석 효율이 높고 가감속력이 뛰어나 역간거리가 짧은 우리나라 철도 환경에 최적화된 열차다. 아울러, 코레일은 올 상반기 2대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총 19대의 새로운 KTX를 도입할 예정이다. 더불어, 코레일은 ITX-마음과 KTX-이음에 이어 ‘한국철도의 희망, 미래, 염원’ 을 품은 신형 열차의 이름을 ‘KTX-OO’ 형식으로 모집한다. 덧붙여, 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달 28일까지 코레일 홈페이지나 공식 SNS를 통해 ‘공모 페이지’ 에 접속해 간단한 의미와 함께 이름을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코레일은 공모 결과와 네이밍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해 고객대표, 언어 및 브랜드 등 외부 전문가의 검증과 추천 과정을 거쳐 최종 이름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 밖에,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KTX-산천’ 조립블록을 증정하며,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코레일은 2010년 운행을 시작한 KTX-산천부터 ITX-청춘, ITX-새마을, KTX-이음, ITX-마음 등의 열차 이름을 대국민 공모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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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서울본부, 서비스 우수 직원 격려 및 포상[대전=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서울본부는 어제 (16일), 서비스 우수직원 ‘서비스人 요기요’ 로 김포공항역 이근원 역무원을 선정하고, 간식 선물과 함께 해당 직원을 격려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서비스인 요기요’ 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하고 적극적인 업무로 칭찬 민원을 받거나 서비스 개선에 앞장서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직원을 분기별로 선정해 격려하고 포상을 통한 사기진작과 서비스마인드를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작년에 이어 네 번째 ‘서비스人 요기요’ 로 선정된 김포공항역 이근원 역무원은 지난해 11월 23일 오전 11시 40분경 관제로부터 전동열차에 탑승한 실종 아동을 찾아달라는 연락을 받고, 해당 아동이 탑승한 전철의 추가 정차를 요청한 후 신속하게 승강장에 도착, 해당 아동을 찾아 안전하게 보호자에게 인계해 고객 감동서비스를 실천하는데 기여했다. 이근원 역무원은 “김포공항역은 많은 고객이 이용하는 역으로 매우 혼잡해 어린이 혼자 위험할 수 있어 빨리 찾아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며 “앞으로도 내 가족이 이용한다는 마음으로 성실하게 고객서비스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육심관 서울본부장은 “자신이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고객과 철도의 안전을 지키는 최고의 서비스다” 며 “앞으로도 자신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과 함께 고객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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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2024년 설 승차권 예매율 52.9%…교통약자 예매 1.5배 증가[대전=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가 지난 8일부터 오늘 (11일) 까지 나흘 간 진행한 올해 설 승차권 예매 결과, 공급 좌석 166만 석 중 88만 1천 석 (5일 간, 일평균 17만 6천 석) 이 팔려 예매율 52.9% 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노선별 예매율은 경부선 54.9%, 경전선 57.4%, 호남선 58.6%, 전라선 62.9%, 강릉선 39.8%, 중앙선 55.2% 다. 귀성객이 가장 많은 날은 연휴 첫 날인 2월 9일로 이날 하행선 예매율은 86.2% (경부선 91.1%, 호남선 91.6%), 귀경 예매율은 연휴 마지막 날인 2월 12일 상행선이 82.5% (경부선 88.8%, 호남선 89.1%) 로 가장 높았다. 특히, 이번 설 명절 교통약자 예매 좌석은 지난해 설 5만 2천 석보다 2만 7천여 석 늘어 7만 8천여 석이 팔렸으며, 매체별로는 전화접수가 지난해 4천여 석에서 9천여 석으로 2배, 인터넷이 4만 7천여 석에서 6만 9천여 석으로 1.5배 증가했다. 이는 코레일이 교통약자의 예매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한 ▲공급 좌석 확대 (10%→20%), ▲전화예매 전용 좌석 할당, ▲전화 상담원 (70명→120명) 증원, ▲예매 기간 확대 (1일→2일), ▲온라인 예매법 안내책자ㆍ동영상 배포 등 개선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예매한 승차권은 오는 14일 자정 (24시) 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하며, 기간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아울러, 지난 8일과 9일에 전화로 승차권을 예약한 고객 (경로ㆍ장애인ㆍ국가유공자) 은 올해부터 처음 시행하는 철도고객센터 (1588-8545) 상담원을 통한 결제가 가능하며, 결제 후에는 열차 출발 전까지 편리한 시간에 역 매표소를 방문해 승차권을 수령하면 된다. 더불어, 기존대로 신분증 (주민등록증, 장애인등록증, 국가유공자증) 을 가지고 가까운 역 매표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 결제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잔여석은 오늘 (11일) 15시부터 홈페이지, 모바일 앱 ‘코레일톡’, 역 창구와 자동발매기에서 평소처럼 구매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코레일은 설 예매가 끝남에 따라 암표 피해 예방을 위한 열차 승차권 부당거래 단속 강화에 나서며,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과 더불어 암표 제보 채널을 운영한다. 주요 중고거래 사이트는 공지사항에 코레일 암표 제보 채널을 안내하고 링크를 연결해 이용 과정에서 암표 판매가 의심되는 경우 바로 신고할 수 있다. 이 밖에, 지난해 추석 기간 암표 제보가 접수된 52건에 대해서는 해당 사이트에 즉시 삭제를 요구했으며, 판매자를 특정할 수 있는 2건은 회원탈회 조치하고 경찰에도 수사 의뢰한 상태다. 한편, 코레일은 매크로를 사용한 명절 승차권 선점을 막기 위해 1초 당 4회 이상 승차권 조회 시, 해당 회원번호 이용을 20분 간 정지하는 등 차단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예방 조치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