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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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코로나19 집단감염, 20일 만에 조기 진화[완주=한국복지신문] 한국복지신문취재부= 완주군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신속한 선제적인 대응에 힘입어 최초환자 발생 20여 일만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완주군에 따르면 이달 초에 발생했던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직원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은 최근 2주 동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이날 자가격리자도 전원 해제되는 등 사실상 진화됐다고 전했다. 완주군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직원 1명이 첫 확진자로 판명된 지난 5일 이후 집단감염 확산을 우려하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전북도 역학조사반ㆍ감염병지원단 등과 긴밀한 협력 체제를 즉시 가동했으며, 군은 지난 6일 현장 역학조사와 함께 10개의 선별진료소를 즉시 설치하고, 직원 80여 명을 긴급 투입해 밀접 접촉자 등 근로자 1,999명의 1차 전수검사를 밤 10시 30분까지 완료했다. 또한, 완주군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대규모 전수조사 등 선제적 대응에 힘입어 추가 확진자는 지난 6일 (6명) 과 7일 (8명) 을 고비로 한풀 꺾여 지난 8일에는 1명으로 줄어 들었다. 반면, 첫 확진자 발생 일주일째인 지난 12일 다시 공장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돼 같은 생산라인 직원들의 전수검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곧바로 선별진료소 5개를 재설치, 밤 9시 30분까지 2,177명 2차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완주군의 신속한 대규모 전수조사 덕분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관련 최종 감염 사례는 직원 21명에 가족 13명 등 총 34명에 그칠 수 있었고,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직원이 5천명에 달하고, 첫 확진자가 발생했던 생산라인 직원으로 좁혀도 2,000명 정도인 점을 고려할 때 선제적 대응으로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통상 집단감염 발생 시 최악의 경우 주변의 직원 절반 가까이 감염 확산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있어, 완주군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전북도 역학조사반 등의 긴밀히 협력이 확산의 고리를 차단하는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신승재 총무팀장은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완주군에서 다수의 선별진료소를 신속히 설치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었고, 직원들도 모두 검사에 적극 동참해 집단감염 상황을 조기에 진화할 수 있었다” 며 “끝까지 선제적 대응에 나서준 완주군에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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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코로나19 접촉자 전원 음성[익산=한국복지신문] 한국복지신문취재부= 익산시는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자, 학원 관계자 등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관내 학교에서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밀접 접촉자 148명에 대한 조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됐으며, 이후 무증상 학생이 추가 확진되면서 학교 교직원, 학생 등 전체 680명의 전수조사에서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익산시는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자, 학원 관계자 등 71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음성 판정을 받는 등 추가 확진자는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가족, 지인 등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전체 192명에 대한 2주간의 자가격리를 조치하는 등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무증상 확진이 늘면서 추가 확산이 우려 되는 엄중한 시기” 며 “연말ㆍ연시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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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방역대책 강화[진안=한국복지신문] 한국복지신문취재부= 전춘성 진안군수는 연휴 기간 진안군에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26일 긴급회의를 갖고 재난안전 대책본부에 특별방역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기저 질환이 있는 80대 주민이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어 첫 번째 확진자의 가족이 26일 두 번째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군은 긴급 방역을 펼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 실ㆍ과소장 및 팀장이 참여하는 긴급회의를 갖고 향후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군은 확진자 동선을 파악하고 방문지역에 대한 긴급 방역에 나섰고, 자원봉사센터, 자율방재단, 해병전우회 등 관내 사회단체 50명은 연휴에도 불구하고 자율적으로 참여해 집집마다 방문 방역소독을 신속하게 실시함으로서 불안한 주민들의 마음을 진정시켰다. 또한, 확진자가 다녀간 진안군의료원은 2주간 폐쇄하고,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응급실만 부분 운영하며, 군은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연장 운영키로 결정했다. 27일 ~ 31일까지 5일간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은 ▲진안군의료원 9시~18시, ▲진안군보건소 9시~20시까지 운영하며, ▲임시선별소 9시~18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유흥ㆍ단란주점 집합금지, 노래연습장, PC방, 이ㆍ미용업 등에 대한 21시 이후 운영 제한, 경로당 327개소 폐쇄조치, 다중이용시설, 대중교통, 요양시설 등에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주기적인 점검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군은 연말ㆍ연시 특별대책 방역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종교시설 비대면 활동, 식당에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권고, 숙박시설 객실의 50% 이내 예약 제한, 마이산, 구봉산 등 해넘이 해돋이 주요 관광 명소 폐쇄 조치를 통해 방문객이 밀집되지 않도록 지도 점검을 강화하는 등 추가 확진자 방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주민들이 많이 놀라셨을 줄 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유언비어에 흔들리지 않고, 군에서 발표하는 코로나19 상황에 귀기울려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우리 행정에서도 더 이상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대책 지도 점검을 강화하겠다" 며 "더불어 주민, 공무원 등이 스스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5인 이상 집합 금지 및 타 지역 방문 자제, 타 지역 자녀 등에 대한 방문 자제 등을 준수해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진안군을 지켜 내자"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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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무증상 확산 ‘광범위 역학조사’ 추진[익산=한국복지신문] 한국복지신문 취재부= 정헌율 익산시장은 25일 긴급 비대면 브리핑을 열고 학교 집단감염에서 무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광범위한 역학조사가 불가피한 상황을 설명하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지난 23일 익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25일까지 6명이 추가 발생해, 해당 학교에서만 총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시는 학교와 학원,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자까지 관계자 전체에 대한 긴급 검사와 함께 광범위한 역학조사에 착수했으며, 우선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 관계자 680명을 대상으로 2차례에 나눠 전수 조사를 마무리했고,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한 추가 검사는 이날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확진자들의 추가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도 진행 중이며, 학생들이 방문한 PC방에 대한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지역사회 전파를 강력 차단하기 위해 연말ㆍ연시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해넘이, 해돋이를 보기 위한 방문객의 입산을 금지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미륵산 등산로를 전면 폐쇄했으며, 오는 31일과 1월 1일 이틀 동안 배산과 미륵산 주차장을 폐쇄키로 했다. 앞서, 시는 고강도 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요양시설 등 고위험 시설 113곳, 4천 3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마무리 했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발령에 따라 6개 업종, 344곳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으며, 집합금지 명령과 방역수칙을 준수한 해당 업소에 대해서는 28일까지 긴급 재난지원금 신청 접수를 받아 29일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이미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는 촘촘한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며 “앞서 원광대와 열린문기도원 집단 감염도 시의 비상 대응 체계를 뚫지 못하고 차단됐다” 며 “시민들도, 상인들도 오랜 비상 근무를 하는 우리 공무원들도 모두 지치고 힘든 시기다” 고 말하며 “지금은 모든 것을 잠시 멈춘다는 생각을 갖고 시와 정부의 방역 대책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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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토정보공사(LX), 소외된 아동ㆍ청소년 390여 명 크리스마스 맞춤 선물 전달[전주=한국복지신문] 김경화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지난 24일 지역사회에 소외된 아동ㆍ청소년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깜짝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LX는 전북지역 내 아동ㆍ청소년 300명과 여학생 청소년 90명에게 각각 크리스마스 선물과 보건위생용품을 전달하는 ‘L (Link) X-MAS’와 ‘Girls Happy Day’ 를 진행했다. ‘L (Link) X-MAS’ 는 전북도청과 전북교육지원청을 통해 추천받아 선정된 학생들에게 LINK카드(소원카드) 를 전달, 개인별로 15만원 상당의 맞춤형 선물을 전달하는 이벤트다. 아동 4대 권리 중 하나인 ‘발달권’ 보호 사업으로 진행 되는 ‘Girls Happy Day’ 는 전주교육지원청으로부터 추천 받은 저소득 위기가정의 여학생 청소년 90명에게 보건위생용품 등 1인당 10만원 상당의 물품을 담은 키트를 지원한다. 이번 키트는 보건위생용품을 비롯해 온열찜질팩, 파우치, 겨울용 스타킹, 여드름 패치, KF94 마스크 등이 포함됐다. 오애리 LX 경영이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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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2021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군산=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군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용침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실직자 및 취업취약 계층의 고용 및 생계지원을 위해 2021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공공근로사업 45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37명으로 총 82명이며, 선발된 인원은 국가 및 일반산업단지 정비사업, 공공체육시설 환경정비, 불법광고물 정비사업 등에 배치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1년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추진되며, 근무시간은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1일 6시간, 최저 시급이 적용되고 4대 보험 가입 및 주ㆍ월차 수당을 지급한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 65세 미만의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 (1인 가구는 120% 이하) 고, 재산이 3억 원 미만인 자이며, 취업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실직ㆍ폐업을 경험한 자 등 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접수는 이달 28일부터 2021년 1월 4일까지로,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분증을 지참 후 군산시 소재 주소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등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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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기초생활수급권자 지원 강화[익산=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익산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기준이 완화되고, 생계급여 증액 지급, 부양의무자 기준도 일부 폐지돼 더 많은 시민들이 생계급여 혜택을 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내년 기준 중위 소득이 인상됨에 따라 중위 소득 30% 이하에게 현금으로 지급하는 생계급여 금액이 인상되고, 내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생계급여는 1인 가구는 월 54만 8천 349원으로 4.19%, 4인 가구는 월 146만 2천887원으로 2.68%가 인상된다. 또한,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크게 완화되며, 생계급여 수급 (신청) 자 중 노인 또는 한부모 가족이 포함된 가구의 부양의무자 기준 적용이 제외된다.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기준’ 은 기초생활보장 수급 (권) 자의 1촌 직계혈족 (부모, 자녀) 과 배우자의 부양능력을 조사해 수급 가능 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내년부터는 65세 이상 노인과 법정 한부모가족이 포함된 가구는 부양의무자 해당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다. 이에 따라 수급권자 본인의 소득ㆍ재산이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부양의무자 여부에 상관없이 생계급여 지원받을 수 있다. 나은정 복지정책과장은 “완화된 기초생활보장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대상자를 발굴ㆍ지원해 지역에서 안타까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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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2019년도 공무직근로자 임금협상 타결[김제=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김제시의 2019년도 공무직근로자 임금협상이 타결됐다고 24일 밝혔다. 김제시와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김제시지부는 안상일 행정지원국장과 최병호 전국민주연합 노동조합 김제시지부장을 비롯한 시청, 노동조합 관계자 등 9명의 교섭대표와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김제시 공무직근로자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금번 2019년 임금협약은 직종 별로 임금 특성 및 형평성을 고려해, 그간 타 직군에 비해 임금이 적었던 가 직군의 임금을 7.9% 인상하기로 합의했고, 환경미화원 등 현장 근로자의 임금은 4~5% 인상하는 선에서 합의해 마무리 됐다. 특히, 금번 임금협약은 공무직근로자의 실질적인 처우 개선에 중점을 두고 진행해, 이전까지 협상의 중심이 됐던 임금 인상율 뿐만 아니라, 2018년 공무직 전환자 및 국도비 지원사업 종사자 들에 대해 호봉제를 적용했고, 김제시청 근무 경력, 국가 및 타 지자체 근무경력에 대해 공무원과 동일하게 인정하기로 하는 등 공무직근로자의 처우 개선에 중점을 두고 협상을 마무리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그간 임금 인상율만이 협상의 중점이었다면, 우리 김제시는 금번 임금협약을 통해 공무직 근로자의 실질적인 처우 개선이 되도록 노력했다" 며 "최저 임금을 적용받던 2018년 공무직 근로자에 대한 호봉제 적용에 합의한 만큼 개개인의 가계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코로나 19 상황으로 여러 가지 위기에 직면해 있는 김제 시민을 위해, 공공서비스 제공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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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 '2020년 농촌진흥사업 최우수상' 수상[정읍=한국복지신문] 김천봉 기자=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0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 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상과 함께 시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사업을 통해 지역농업ㆍ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과 청년 창업농 육성, 단풍미인쇼핑몰, 단풍미인대학, 농산물가공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뤘다. 이완옥 소장은 “농업의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농업 인재 육성과 농업의 신성장 동력 사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농촌진흥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권익과 소득향상은 물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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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여고, ‘코로나’ 와 ‘행복’ 인문학 강좌 콘서트 열어[남원=한국복지신문] 김경화 기자= 남원여고는 지난 23일 코로나19로 모두가 위축된 시기 학생들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 서는 데 필요한 내면의 힘과 통찰력을 일깨우기 위해 다양한 '인문학 강좌' 와 함께, 참여 강사와 학생들이 서로 소통ㆍ공감하며 서로를 치유하는 '인문학 콘서트' 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인문학 강좌와 인문학 콘서트는 문화적으로 다소 소외 되어 있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뜻있는 남원여고 교사들과 인문학 강좌를 연이어 지역에서 펼치며 인문학 바람을 일으켰던 참배움터와의 협치로 성사됐다. 이날 행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학생들이 자신이 신청한 강좌를 듣기만 하는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강사들의 삶의 모습과 관련된 책을 사전에 읽고, 자신의 생각을 ‘생각 노트에 정리해 강좌를 통해 강사와 직접 소통하는 능동적인 방식을 취했다는 점이다. 행사를 기획한 김효섭 교사는 “생각 노트 작성, 전시, 강의, 콘서트, 추후 작품집 발간까지 전 과정에서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참여 소통형 강좌가 돼 뜻깊었다” 고 전했다. 남원여고 송혜순 교장은 “이번 행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 학생들이 진정한 주체로 서기 위한 전문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육의 물꼬를 트는 마중물이 됐으면 좋겠다” 고 이번 행사의 의의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