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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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부천페이' 사용자 31만 명 돌파[부천=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부천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폐 ‘부천페이’ 가 지난 19일 기준 311,620매가 발행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12월 말 기준 부천시 인구인 85만여 명 중 37%에 해당하며, 가구당 1개 이상의 '부천페이' 를 사용했다는 수치다. 특히, 시는 부천페이가 2년 차를 넘어서면서 시민 생활에 깊숙이 뿌리내려 일상적인 결제수단으로 자리 매김했음을 입증하는 결과라 설명했고,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말 기준 전년 대비 부천페이 발행 5.4배, 카드발급 3.8배 증가와도 맞물린 수치이며, 충전 한도 50만 원에 인센티브 10% 지급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가맹점에 사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천페이의 사용자 연령층이 다양해짐에 따라 부천페이 활성화를 위해 시민의 니즈 (Needs) 에 맞는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부천페이를 오는 5월 중 선보일 계획이며, 새로운 이미지의 카드는 세로형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디자인이 적용된다. 한편,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에 근거해 가맹점주들은 반드시 가맹점으로 등록ㆍ신청해야 하며, 등록하지 않을 시 결제가 제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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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사경, 불법 유사 코인 판매ㆍ주식 리딩방 등 집중 수사[경기도=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는 주식과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특별사법 경찰단이 유사 다단계판매 조직을 이용한 코인판매 행위, 주식 리딩방 등 금융상품 자문업체의 허위ㆍ과장 광고 등을 집중 수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사경의 중점 수사대상은 ▲유사 다단계판매 조직을 이용한 코인판매 행위 또는 실제 물건 거래 없이 금전이 오가는 행위, ▲유망코인으로 고수익 보장을 광고하는 가상자산 투자사, ▲회원제로 운영하는 금융상품 자문업체의 청약 철회 방해 행위, ▲허위ㆍ과장 광고를 이용한 금융상품 자문업체의 회원 모집 행위와 불공정 거래 계약, ▲공정거래위원회 또는 관할 시ㆍ도에 다단계 판매업을 등록하지 않고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을 판매하는 행위 등이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특히, 비상장 코인 판매 업체는 다단계 조직을 통해 ‘현재 비상장 코인이나, 거래소에 상장 준비 중이다. 코인이 상장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다른 사람을 소개하면 수당을 주겠다’ 등의 허위 광고와 함께 회원을 모집하고 업체를 폐업하는 등의 방법으로 많은 금전적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다. 또한, 속칭 ‘주식 리딩방’ 이라고 하는 금융 자문업체는 수익률과 종목 적중률 등 근거 없는 실적을 내세워 참여자가 수백만 원에 달하는 높은 이용료를 지불하도록 유인한 후, 참여자가 이용료 환불을 요청했을 때 지연 또는 거부하는 수법으로 부당 이득을 챙기는 사례가 빈번하며,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에 따르면 미등록 다단계판매 조직을 개설ㆍ관리ㆍ운영 또는 재화 등의 거래 없이 금전거래만을 위한 다단계판매 조직을 구성할 경우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김영수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불법 다단계 영업이 철저하게 비밀리에 이뤄지고 있어 단서를 찾기가 쉽지 않다” 며 “많은 분들의 신고가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경기도 특사경은 불법으로 회원 4천여 명을 모집해 건강기능식품 등을 판매한 후 약 58억 원의 부당 매출을 올린 다단계업체 3곳을 적발해 11명을 검찰에 송치한 바 있으며, 제보 결과에 따라 공익제보 포상금 지급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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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택시쉼터 조성사업 착공[여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여주시는 택시 운수종사자를 위한 휴식 공간의 부족 등 열악한 근무여건 개선 필요에 따라 택시쉼터 조성 사업이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조성되는 택시 쉼터는 2021년 하반기 준공 예정으로 택시 운수종사자의 휴게실, 수면실, 샤워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되고, 택시쉼터 건립으로 근무여건이 개선 됨은 물론 운수종사자 간 소통 공간 마련으로 승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품질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택시 쉼터는 향후 브랜드 콜센터가 설치되면 카카오택시 어플을 사용하지 못하는 시민들도 전화로 쉽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되므로, 택시운송에 따른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주시 관계자는 "3월 공정 회의를 통해 택시 쉼터의 향후 공사 방향을 확정하고, 오는 9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며 "택시 쉼터를 통해 운수종사자의 열악한 근무 여건이 개선되고, 여주시민의 보다 쾌적한 택시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