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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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ꞌ맨홀뚜껑ꞌ 아래 그물망ㆍ철 구조물 등 설치 '추락사고 방지'[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가 하수도 맨홀뚜껑 열림 사고가 사람ㆍ물체 등의 추락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긴급 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 하반기부터 맨홀뚜껑 바로 아래 그물ㆍ철 구조물 등 ‘맨홀 추락방지시설’ 을 적극 도입ㆍ설치한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8일 집중호우로 서초구 서초동에 물이 불어나면서 하수도 맨홀뚜껑이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개방돼 2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서울시가 침수지역, 역류발생 구간 등을 대상으로 ‘잠금 기능’ 이 있는 특수한 맨홀뚜껑을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 당 100mm 이상의 비가 내려 맨홀뚜껑이 열리는 사고가 일어난 것이다. 아울러, 하수도 맨홀뚜껑은 무게가 40kg로 평상시 하수관 내부에 빗물이 가득차기 이전에는 열림 사고가 발생하지 않으나, 여름철 많은 비가 올 때 하수관 내부에 빗물이 가득차면 수압에 의해 맨홀뚜껑이 열리고 있는 실정이다. 더불어, ‘맨홀 추락방지시설’ 이 설치되면 집중호우로 하수도 맨홀뚜껑이 열려 사람 등이 맨홀로 휩쓸려 하수도로 추락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덧붙여, 시는 ‘맨홀 추락방지시설’ 을 저지대 등 침수 취약지역, 하수도 역류구간에 우선 도입한 후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재난관리기금 등 필요한 사업비를 적극 확보해 자치구에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한제현 시 행정2부시장은 “침수 취약지역 등을 대상으로 ‘맨홀 추락방지시설’ 을 신속하게 설치하겠다” 며 “우기철 맨홀뚜껑 열림사고로 인한 인명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게 조치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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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결혼이주여성 검정고시 합격자에 노트북 지원[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시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계양구가족센터) 와 함께 2022학년도 제1회 검정고시에 합격한 결혼이주여성 42명에게 노트북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2014년도부터 결혼이민자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힘쓰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포스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여성가족부 산하한국건강가정진흥원 공모사업에 인천시 다문화거점센터 (계양구가족센터) 의 ‘결혼이민자 학력신장 프로젝트-위풍당당 엄마되기’ 사업이 선정됐다. 특히, 이 사업은 결혼이주 여성의 학업능력 향상을 통해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자녀양육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시는 공모사업비로 ‘검정고시 사업’ 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4월에 치러진 2022학년도 제1회 검정고시에 응시한 50명 중 합격자 42명 전원에게 노트북을 전달했으며, 오는 8월에 치러지는 제2회 검정고시의 합격자에게도 노트북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사업은 결혼 이민자의 학업능력 향상을 통해 자기효능감과 자녀양육 이해도 증진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결혼이주 여성은 “검정고시 사업에 참여하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됐고, 아이들의 공부를 봐 줄 수 있어서 좋았다” 고 소감을 전했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앞으로도 결혼이주 여성의 학력신장을 위해 지원을 계속할 예정” 이며 “고졸과정 합격자들의 대학 진학은 물론 취업지원을 통해 역량을 계속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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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돌봄SOS센터-12개 종합병원' 거동 불편 퇴원환자 맞춤형 돌봄[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가 12개 상급종합병원과 협력해 퇴원 후 거동이 불편하거나 일상생활을 스스로 유지하기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 등 퇴원환자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병원 퇴원환자 돌봄SOS센터 연계서비스' 를 25개 전 자치구에서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전했다. 특히, 퇴원환자 본인이나 의료진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5대 돌봄서비스 (▲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지원) 와 5대 돌봄연계 서비스 (▲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 ▲사례관리, ▲긴급지원) 를 지원한다. 돌봄 종사자가 퇴원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수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시재가, 필수적인 외출 활동을 위한 동행지원, 가정 내 간단한 수리ㆍ보수ㆍ청소ㆍ방역을 해주는 주거편의, 기본적인 식생활 유지를 위한 식사배달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또한, 기존 돌봄SOS센터 서비스의 대상을 퇴원환자 (예정자) 에게까지 확대하고 전 자치구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전액 시비로 지원하며, 기존 돌봄SOS센터는 혼자 거동하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워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일시재가,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 등을 지원해 왔다. 서비스 신청은 퇴원환자나 담당 의료진이 병원 내 의료사회복지사를 통해 하면 되고, 의료사회복지사가 자치구 동주민센터 돌봄SOS센터 담당자에게 서비스를 의뢰하면, 돌봄SOS센터가 병원의뢰서 검토와 퇴원 전ㆍ후 상담을 통해 환자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동주민센터 돌봄SOS센터는 퇴원환자를 위한 돌봄 계획을 수립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결과를 병원과 공유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50대 이상 중ㆍ장년, 65세 이상 어르신, 6세 이상 장애인이며, 기준중위소득 100% (1인가구 기준 월소득 194만 4812원) 이하일 경우 서울시가 이용금액을 전액 지원하고 그 외일 경우엔 자부담이다. 더불어, 시는 서울시 전체 퇴원환자 중 50대 이상이 36% 를 차지하고, 최근 1인 가구, 2인 노년가구 등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가구 수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돕기 위해 퇴원환자 연계 서비스를 하게 됐다. 덧붙여, 작년 서울시 10개 상급종합병원의 전체 퇴원환자 수는 54만 2,744명이었으며 이 중 서울시 거주 50대 이상 퇴원환자 수는 19만 4,020명 (36%) 이고, 이중 남성은 10만 1,332명 (52%), 여성은 9만 2,688명 (48%) 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12개 상급종합병원과 '병원 퇴원환자 돌봄SOS센터 연계서비스' 시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서울시 소재 종합병원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 사업에 참여하는 12개 상급종합병원은 ▲강북삼성병원, ▲건국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구로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목동병원, ▲중앙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고려대학교의과대학 안암병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한양대학교병원 등 이다. 현재 서울시 관내엔 14개 상급종합병원이 있으며, 상급종합병원은 종합병원 중에서도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병원으로 의료법에 의거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3년마다 지정한다. 시는 돌봄이 필요한 퇴원환자를 선제적으로 발굴ㆍ지원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약자와의 동행’ 을 실천한다는 목표다. 구종원 시 복지기획관은 “퇴원환자 돌봄SOS센터 연계서비스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하며 돌봄 공백 없는 서울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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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장애인복지관, ‘건강한 여름이닭!’ 진행[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강남장애인복지관에서 취약 가구 주민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보양식서비스 ‘건강한 여름이닭!’ 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번 초복맞이 보양지원서비스는 DGB사회공헌재단 지정기탁사업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사업비 100만 원) 으로 진행됐다. 또한, 무더운 여름,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자 삼계탕과 여름이불로 구성된 여름보양 지원세트가 (약 4만 원 상당) 26세대에 전달됐다. 여름보양 지원세트를 전달받은 주민은 “더운날 입맛이 없었는데 맛있는 음식도 전달해 주고 적적한데 이렇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다” 며 반가워했다. 강남장애인복지관 장지연 관장은 “이번 여름 무더운 날씨가 지속돼 지친 분들이 많아 삼계탕을 준비했다" 며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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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 복지포인트’ 2차 참여자 1만 명 모집[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가 도내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과 처우 개선을 위한 ‘청년 복지포인트’ 2차 참여자 1만 명을 오는 8월 1일부터 1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경기도 소재 중소ㆍ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재직자 중 월 급여 290만 원 이하인 만18~34세 도내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내용으로, 병역의무 이행자는 병역 기간만큼 신청 연령 (최고 만39세) 이 연장된다. 특히, 올해 ‘청년 복지포인트’ 대상자는 총 3만 명으로 지난 6월 1차 모집에 1만 명, 이번 2차에 1만 명, 올 하반기 3차에 1만 명씩 각각 모집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 (분기별 30만 원) 를 받는다. 또한, 선정 대상자는 청년 복지포인트 전용 온라인 쇼핑 공간인 ‘경기청년몰’ 에서 문화생활, 자기개발, 건강관리, 가족친화 등 약 140만 품목을 이용할 수 있지만, 선정 대상자는 3개월마다 거주지, 사업장 규모, 근무시간 등 자격조건에 대한 자격조건 유지 검증을 해야 한다. 아울러, 모집 기간은 오는 8월 1일 오전 9시부터 8월 16일 오후 6시까지며,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월 급여, ▲직장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8월 31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더불어, 도는 올해부터 사업 신청 접수과정의 제출 서류 간소화와 편리성을 위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으며,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에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 4대 보험 가입내역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제출하지 않고도 ‘청년 복지포인트’ 신청이 가능해 서류제출 미비 등 단순 실수로 인한 사업 미선정 사례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상담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청년 복지포인트는 처우가 열악한 중소ㆍ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등에 재직하고 있는 청년 노동자들을 위해 마련한 것” 이며 “많은 청년 노동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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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3년 만에 '삼복맞이 대중공양' 실시[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 장애인 200명에게 삼복맞이 대중공양으로 삼계탕 나눔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금번 행사는 화계사, 도봉우체국 나눔봉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또한, 도봉우체국 나눔봉사단은 삼계탕 200인분 후원과 더불어, 당일 행사에 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배식지원에 함께 참여하는 등 진심어린 나눔을 실천했다. 더불어, 이번 대중공양은 코로나19로 인해 복지관 식단 운영이 중단됐던 터라, 약 3년 만에 진행됐다. 아울러, 총 200명에게 입장권이 제공됐으며,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많은 관심 속에 입장권은 조기마감 됐다. 강북장애인복지관의 조석영 관장은 “장애인의 경우 폭염에 취약할 가능성이 높아 여름철 건강이 항상 걱정이 된다 금번 행사로 인해 지역 장애인들이 무더위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 며 “강북장애인복지관은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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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긴급 지원 '오는 8월 24일까지 신청'[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가 국제유가 상승으로 어려운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142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1호 결재 정책인 ‘비상경제대응 민생안정 종합계획’ 5대 긴급대책의 하나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급격한 국제유가 상승으로 농업용 면세유 평균 가격은 2018년 기준 1리터 당 휘발유 841원, 경유 865원에서 올해 6월 말 현재 휘발유 1490원, 경유 1617원으로 각각 77%, 87% 급등했다. *출처:한국석유공사 (오피넷) 이에 따라, 도는 하반기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 등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고 유가 상승분의 일부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더불어, 지원 대상자는 경기도 내 지역농협에서 면세유류 카드를 발급받은 농업인, 농업법인 등이며, 지원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면세유류 카드를 발급받은 지역농협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오는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4개월 간 구입한 휘발유, 경유, 등유, 가스 등 4종의 면세유류에 대해 리터 당 최소 100원에서 최대 2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밖에, 도는 무기질비료 가격급등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경감을 위해 비료 구입비도 일부 지원하고 있으며, 경기도는 비료 가격 인상분의 80% 를 국비와 도비를 활용해 지원하고, 이 중 112억 원을 조기 집행했으며, 향후 나머지 137억 원도 신속하게 마련해 지원할 예정이다. 한태성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급격한 물가인상과 경기침체로 인한 영향을 가장 먼저 받는 사람들이 농업인” 이며 “이번 긴급지원 대책이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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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당역 도민의 쉼터 ‘경기버스라운지’[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는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사당역 ‘경기버스라운지’ 가 최근 이용객이 증가하며 도민들의 쉼터로 자리를 잡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도에 따르면, ‘경기버스라운지’ 는 도가 버스를 대기하는 도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지난 2020년 10월 사당역 4번 출구 7770번 버스 정류소 뒤편 금강빌딩 3ㆍ4층에 문을 연 시설이다고 전했다. 특히, 사당역은 7770번 등 32개 노선의 경기 버스가 운행 중이며, 이용객이 하루 평균 약 2만 6천 명에 달하는 출ㆍ퇴근 주요 환승 거점이다. 또한, 이곳은 그간 대기 승객이나 보행자 등으로 혼잡함에도 의자나 화장실, 비가림막 등이 없어 버스를 오래 기다리기에 불편했다는 점이 있었다. 이에, 도는 도민들이 더위나 추위 강우ㆍ강설, 미세먼지 등의 걱정 없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경기버스라운지를 개소하게 된 것이다. 아울러, 라운지에는 버스도착 현황과 날씨, 미세먼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버스도착정보 모니터’ 는 물론, 좌석, 냉ㆍ난방 및 공기청정기, 수유실, 와이파이, 휴대폰 충전기, 정수기, 신발 건조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더불어, 개소 첫 해인 2020년에는 월평균 이용객이 860명으로 다소 적었으나, 2021년에는 월평균 1,594명, 2022년에는 월평균 2,119명으로 경기버스라운지를 이용하는 인원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밖에, 라운지 이용객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시행과 더불어, 홍보 활동을 꾸준히 추진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도는 분석하고 있으며, 실제로 라운지에서는 동절기ㆍ폭염 등 방문수요 증가 시 운영시간을 1시간 연장하는 조치를 취하고, 우천 시 이용객들에게 우산 대여 서비스를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도 관계자는 “경기버스라운지의 장점이 널리 알려지며 이용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며 “도민의 쉼터로서 더 많은 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각종 홍보 및 서비스 개선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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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 웹서비스 시행[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가 공공 환경 내 유니버설디자인 적용과 확산을 위해 지난 2017년 개발 보급한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 (구.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통합 가이드라인)’ 의 주요사항을 현행화하고 온라인 환경에 최적화해 웹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 은 성별, 나이, 장애 유무, 국적에 따라 차별받지 않고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 특히, 서울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종합계획 (2020년)’ 을 발표하고,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 설치 (2020년), 공공건축물 유니버설디자인 컨설팅 (2020년), 공공건축물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의무화 (2021년), 스마트서울맵 이동약자 접근성 정보지도 서비스 (2021년),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 운영 (2021년) 등 공정과 상생의 가치에 기반한 포용적 디자인 문화의 확산을 견인해 왔다. 또한, 이번 사업은 2021년 서울특별시 유니버설디자인 도시 조성 기본 조례 (이하 ‘기본 조례’) 개정에 따른 UD 적용 의무화에 발맞춰 시행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 고도화’ 사업의 일환이며, 설계, 시공, 디자인, 감독자 등 실무자 입장에서 분야별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했다.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의무 대상은 서울시 및 자치구, 출연기관에서 설치하는 공공건축물, 공공시설물 중 ‘기본 조례’ 에 해당하는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및 ‘심의대상 사업’ 이다. 더불어, 기존 전자책 (pdf : Portable Document Format) 형태의 적용지침 문헌은 방대한 분량의 자료를 1개의 파일로 제공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찾고 활용하기에 불편함이 많았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보도, 공원, 공공건축물’ 등 분야별 세부 정보의 분류 체계를 도식화하고,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등 휴대형 모바일 기기에서 접근 가능하도록 최적화했다. 아울러, 건축, 디자인 등 관련 전공자가 아닌 경우에도 정보를 쉽게 찾고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해설서, 법적 근거 등을 연계하는 UI (User Interface. 사용자 접점) 및 UX (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 설계를 적용했다. 덧붙여, 해설서는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대상 공간과 전체 시설과의 관계를 보여주는 거시적 관점과 시설, 설비와 수치, 마감 등을 보여주는 미시적 관점의 삽화로 구성하고 사실적 정보를 건축적 투시 기반으로 전문가, 공무원이 이해하기 용이한 형태로 표현했다. 본 서비스는 텍스트 기반으로 제작돼 인터넷 환경에서 전 세계 언어로 자동 번역이 가능하며, 해당 언어로 읽어주기 (음성 안내)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외국인과 시각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의 활용성도 확보했다. 이 밖에,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 전문은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보도, 공원, 공공건축물 등 적용 분야별 내용을 웹페이지로 열람하고 전자책 (pdf) 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되며, 시민참여단 및 관련 전문가와 함께 사용성을 검증해 개선사항을 지속 보완할 예정이다.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 웹서비스는 관련 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개인 누구나 활용할 수 있으며,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 누리집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 고도화와 웹서비스 사업을 자문한 성기창 국립한국복지대학교 총장은 “공공 환경 조성에 참여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 집단이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지만 관련 법령만으로 명확한 적용안을 도출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적용지침 고도화 사업이 관련 공무원과 실무자의 고충을 해결하는 창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며 “본 적용지침의 웹서비스를 통해 정보 접근성이 향상된 만큼 미래의 실무자가 될 대학의 학생과 연구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교육과 관련 연구에도 적극 활용되길 희망한다” 고 전했다. 주용태 시 문화본부장은 “공공환경 유니버설디자인을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법령과 제도에 좀 더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적용지침 웹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며 “이번 적용지침 고도화 웹서비스를 전국 지방단체와 관련 기관에도 개방해 서울시가 선도하는 유니버설디자인의 전국적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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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7월부터 복지 사각 위기도민 상시 발굴[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가 그동안 여름철과 겨울철에만 운영하던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상시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이달부터 ‘복지 사각 발굴ㆍ지원 합동협의체 (TF)’ 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효율적인 복지 사각지대 위기 도민발굴을 위해 위기 징후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금융 취약계층 사후관리 등 8대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 상실 및 금융 연체, 은둔ㆍ고립 위험의 중ㆍ장년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가 늘어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합동협의체 (TF) 운영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복지 사각 발굴ㆍ지원 합동협의체 (TF) 는 경기도 복지국장을 단장으로 복지정책과, 복지사업과, 노인복지과,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자립지원과 등 5개 과로 구성됐다. 더불어, 이들 협의체는 시ㆍ군과 함께 ▲위기가구 기획발굴, ▲금융 취약계층 복지ㆍ일자리 연계 강화, ▲국민기초생활보장 확인조사 (저소득층),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지원사업, ▲하절기ㆍ동절기 노숙인 특별보호대책, ▲경기 중ㆍ장년 마음돌봄 전화상담, ▲폐지 줍는 어르신 지원, ▲장애인연금‧장애 (아동) 수당 수급희망 이력 관리 등 8대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주요 내용을 보면 경기도는 우선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34종 위기 징후 정보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로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며, 34종 위기 징후 정보는 한국전력공사의 단전 가구, 신용정보원의 금융 연체 현황, 국세청의 휴ㆍ폐업자 현황 등이다. 아울러, 도는 시ㆍ군이 농ㆍ어촌 등 지역 현황에 맞춰 위기 징후 정보를 활용한 기획발굴을 진행하고, 위기가구를 포착할 경우 상담ㆍ조사 후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금융 취약계층이 늘어난 점을 고려해 ‘경기 극저신용대출’ 이용자를 대상으로 상담과 연계 서비스 홍보 등을 진행하며, 경기도 극저신용대출은 생활자금이 필요하지만 낮은 신용등급 때문에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만19세 이상 저신용 도민을 대상으로 5년 만기 연 1% 저금리로 최대 300만 원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윤영미 도 복지정책과장은 “빅데이터 활용 기획발굴, 민ㆍ관협력 및 복지공동체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위기가구를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하겠다” 며 “위기도민 발굴을 위한 이웃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