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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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 개최[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환경을 주제로 영화에 환경보호 메시지와 문제의식을 담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작품을 상영하는 ‘서울환경영화제’ 가 오늘 (3일) 부터 9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8회를 맞는 서울환경영화제는 서울시와 환경부가 후원하며, ‘플라스틱 줄이기 (No more Plastic)’ 캠페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올해 서울환경영화제는 국제 부문과 국내 부문 시상을 거쳐 선정된 25개국 64편의 환경영화를 상영하고, 작품 감상은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사전 신청을 받아 무료로 볼 수 있으며, 서울환경영화제 공식홈페이지에서도 시간표를 확인한 뒤 해당 시간에 홈페이지 내 디지털상영관에서 볼 수 있고, 이 중 ‘66미터’ 와 ‘아름다운 여행’ 은 오는 5일과 10일 자정 MBC TV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서울환경영화제에서는 다양한 작품 감상과 함께 ‘플라스틱 줄이기 (No more Plastic)’ 캠페인 및 감독ㆍ환경전문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되며, ‘서울환경영화제’ 프로그램별 상영시간표 등 자세한 사항은 플랫폼별 홈페이지를 통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서울시는 환경부와 함께 지난 2004년부터 서울환경영화제를 후원하며 국내ㆍ외 우수 환경영화를 소개함으로써 기후변화 등 전 지구적 환경문제 논의를 위한 담론의 장을 제공했다. 김연지 서울시 환경시민협력과장은 “코로나19의 지속과 기록적인 장마 등 환경문제가 일상의 혼란을 가중하는 지금,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가 환경의 중요성과 가치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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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인가구의 삶, 영화로 공감해요'[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지원 필요성 확산을 위해 ‘2021년 서울시 1인 가구 영상토크쇼-단단한 혼삶의 기술’ 을 오는 27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1부 1인 가구 다양한 삶이 담긴 영화와 영상 6편 상영과 2부 1인 가구 공감대 형성 영상토크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부 회차별 25명, 2부 50명 미만의 참석자 사전 신청을 받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진행되고, 또한 2부 행사는 당일 서울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행사 영상은 추후 서울시 유튜브와 패밀리서울에 게시될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1/3을 차지하고 있으며, 연령대별로 20대 25.6%, 30대 22.2%, 40대 13.5%, 50대 12.6%, 60대 이상 25.1%로 전 연령에 분포됐고 성별로는 여성 1인 가구 (52.7%) 가 남성 1인 가구 (47.6%) 보다 많이 나타났다. 권금상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서울시는 늘어나는 1인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건강가정지원센터 내에 1인 가구지원센터를 마련해 신체ㆍ정신건강, 가정관리ㆍ생활역량, 관계맺음 등의 사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고 전했다. 송준서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이번에 개최되는 영상토크쇼가 급속히 증가하는 1인 가구에 대한 공감 형성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1인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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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의미 있는 성과 남겨[전주=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지난 8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간소한 폐막식을 가지고 열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준동 집행위원장은 무대 위에 나서 “올해 영화제 슬로건인 ‘영화는 계속된다’ 는 당위나 다름없었고, 그러나 당위는 그 자체로 증명되지 않는다며, 의지로 증명해야 하며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정상 개최를 결정했고 개막식을 비롯한 행사를 무사히 치렀으며, 또한 영화제 상영작들이 온ㆍ오프 라인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관객과 만날 수 있었다” 며 “방역 대책이 철저해지면, 지금까지 위축돼 못하던 일들도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 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오프라인 (극장) 관객과 온라인 (웨이브) 관객을 모두 합쳐 총 2만 6,223명으로 최종 집계됐으며, 먼저 오프라인 관객은 1만 3,466명으로 이 중 일반 관객은 1만 410명, 게스트와 프레스 등 배지로 티켓을 발급받은 관객은 3,056명으로 나타났고, 또 극장 상영 회차 356회 중 332회차가 매진돼 93.3%의 매진율을 기록했다. 또한, OTT 플랫폼 웨이브 (wavve) 를 통해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을 관람한 이는 1만 2,757명으로 집계됐고, 이는 온라인 상영을 처음 시도한 지난해 (7,048건) 보다 5,709건이 많은 수치로 전년 대비 81% 증가한 결과다. 아울러,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극장 상영 회차를 대폭 축소하고 전체 좌석의 33%만을 운영해 오프라인 상영작 대부분이 매진된 탓에 관객 경향을 파악하기는 어려웠지만, 대신 온라인 상영 특성을 살펴보면 수상작들에 관심이 집중됐다는 것을 알 수 있고, 한국경쟁 대상을 받은 이재은, 임지선 감독의 '성적표의 김민영' 과 한국단편경쟁 대상 수상작인 최민영 감독의 '오토바이와 햄버거' 가 전체 관람 순위 1, 2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한편 해외영화 가운데에는 ‘스페셜 포커스: 인디펜던트 우먼’ 섹션에 소개된 셰럴 두녜이 감독의 '워터멜론 우먼' 이 3위에 올라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국제경쟁 부문의 '모든 곳에, 가득한 빛' (테오 앤서니) 과 불면의 밤 부문의 '크립토주' (대시 쇼) 역시 10위권에 올랐다. 더불어, 전주국제영화제의 전시 프로그램인 100 FILMS 100 POSTERS 역시 올해 7회를 맞이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고,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오프라인 전시를 취소하고 온라인 전시만 진행한 바 있어, 팔복예술공장에서 재개한 올해 오프라인 전시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제7회 100 FILMS 100 POSTERS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진행됐는데, 그 덕분에 예년에는 집계할 수 없었던 관람객 집계가 올해 처음 이뤄질 수 있었고, 그에 따라 총 관람객 수는 3,039명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온ㆍ오프라인 이벤트 역시 활발히 이뤄졌고, 올해 진행한 온ㆍ오프라인 프로그램 이벤트는 총 152회로, 전체 417명의 국내ㆍ외 게스트가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국내 게스트가 극장에 방문해 관객과 만난 오프라인 관객과의 대화는 모두 75회 진행됐고, 여기에 281명의 국내 게스트들이 참여했으며, 해외 게스트를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나게 한 온라인 관객과의 대화는 43회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56명의 해외 게스트들이 각자의 공간에서 전주국제영화제 관객과 만났다. 뿐만 아니라, 마스터클래스, 영특한클래스 등 전주국제영화제가 주력하는 클래스 프로그램은 극장에서 16회 진행됐으며, 여기에 참여한 게스트는 23명이였고, 또한 유튜브 및 네이버 V LIVE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한 프로그램 이벤트는 57명의 게스트가 참여해 총 18회 진행됐으며, 약 1만 5천여 회의 뷰 수를 기록해 코로나19로 거리두기가 일반화된 상황에서 관객과 영화인의 만남을 잇는 데 제 몫을 다했다. 이 밖에도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는 프로그램에 보다 다양한 시선을 더하기 위해 올해 론칭한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 전주ㆍ전북 지역 영화 활성화를 위한 J 비전상과 전주숏프로젝트, 전주 시민과 영화제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기획된 골목 상영 등을 시도해 눈길을 모았다. 한국영화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준비한 ‘온라인 스크리닝 룸’ 역시 베를린국제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로카르노영화제,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마르델플라타국제영화제 등 17개국 25개 주요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및 프로그래머 35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 영화제의 주요 내용을 집약한 'J 매거진' 과 ‘스페셜 포커스: 인디펜던트 우먼’ 에서 소개한 7인의 여성 감독에 대한 7인의 여성 영화인의 평론을 모은 '아이 엠 인디펜던트 – 주류를 넘어, 7인의 여성 독립영화 감독', 그리고 ‘영화는 계속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팬데믹 시대 영화의 미래를 상상하는 62인 영화인의 글을 모은 '영화는 무엇이 될 것인가? - 영화의 미래를 상상하는 62인의 생각들' 까지 3종의 출판물을 선보여 보다 깊이 있는 영화 담론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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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제13회 전주프로젝트’ 개막[전주=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산업 프로그램, 제13회 전주프로젝트가 개막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전주프로젝트는 13회를 맞이하며 기획과 투자, 제작 지원을 강화하고 대상 범위를 영화뿐 아니라 영상물 기획 전체로 확장한다는 의미에서 기존 ‘전주프로젝트마켓’ 에서 ‘전주프로젝트’ 로 이름을 변경, 더욱 다채로운 모습으로 국내ㆍ외 영화산업 관계자를 맞이한다고 전했다. 특히, 전주프로젝트의 주요 행사는 총 세 가지며, 가장 먼저 전주프로젝트의 문을 여는 ‘전주랩 2021 쇼케이스’ 는 이날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지난 1월 선정 발표 후, 개별 멘토링과 그룹 토론 등 체계적인 개발 과정을 지원받은 전주랩 2021 선정작 10개 프로젝트가 전주랩 쇼케이스를 통해 무대 위에서 공개되고, 이번에 소개되는 프로젝트는 오늘 (2일) 부터 오는 4일까지 계속되는 비즈니스 미팅에서 영화산업 관계자들과도 만날 예정이고, 전주프로젝트의 사전 미팅 신청 횟수는 200건을 넘어서,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기도 했다. 또한, 전주국제영화제와 SJM문화재단이 함께 주최하는 ‘K-DOC CLASS’ 역시 올해 전주프로젝트 행사기간 동안 진행되고, 신인 감독의 러프컷 단계의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멘토링하는 ‘러프컷 내비게이팅’ 과 기성 감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편집 어드바이징 프로그램 ‘러프컷 모니터링’ 에는 김옥영 작가, 이창재 감독, 김일란 감독 등 한국 다큐멘터리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아울러, 국내ㆍ외 영화산업의 화두를 다각도로 조망하는 ‘전주컨퍼런스’ 역시 산업 관계자들의 이목을 끄는 행사고, 올해 첫선을 보이는 전주컨퍼런스는 ‘영화의 미래: 우리는 어떻게 연결될 것인가’ 라는 이름으로 오늘 (2일) 부터 오는 4일까지 3일 동안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과 전주시 사회혁신센터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더불어, 전주컨퍼런스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 영상산업의 재편과 OTT’ 를 주제로 OTT 플랫폼과 콘텐츠 제작을 둘러싼 제작사, 배급사, 정책 담당자의 고민을 풀어내며 대안 플랫폼으로 주목할 만한 국내ㆍ외 OTT 서비스를 소개하고, 또한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서사에 대해 고민하는 ‘여성, 배우, 감독: 이들이 관객과 만나는 방식’ 과 ‘새롭게 연결될 세계’ 가 진행되며, 여성 배우 겸 감독과 배우, 감독, 제작자가 미래의 영화와 서사에 대해 토론하는 이 자리에는 류현경, 김소이, 김꽃비 배우 겸 감독과 최수영 배우, 홍지영 감독, 아토ATO 김지혜 대표가 참석한다. 이 밖에도 오는 3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열리는 한국 다큐멘터리의 대표적 작가 김옥영 선생의 '다큐의 기술' 북토크, 4일 전주시사회혁신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되는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과 함께하는 ‘평등, 다양성, 그리고 영화’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제13회 전주프로젝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주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행사는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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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전주=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오늘 저녁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막식을 열고 오늘 (29일) 부터 오는 5월 8일까지 열흘간의 영화 축제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배우 권해효와 박하선의 사회로 문을 여는 개막식은 전주국제영화제 김승수 조직위원장의 개막 선언과 악단광칠의 축하 공연으로 이어지고, 또 배종옥 배우, 박흥식 감독, 최수영 배우 등 국내 심사위원들이 무대 위에 올라 소개되고, 국제경쟁 심사위원 바냐 칼루제르치치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해외 게스트들은 영상 메시지로 영화제 관객에게 인사를 전하며,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 의 첫 번째 주인공 류현경 프로그래머 역시 무대에 올라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또한, 개막식 이후에는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아버지의 길' 이 상영되고, '아버지의 길' 은 세르비아의 스르단 고루보비치 감독의 네 번째 작품으로, 가난의 굴레에 허덕이는 일용직 노동자인 니콜라가 사회복지기관에 의해 빼앗긴 아이들을 되찾기 위해 중앙정부의 장관을 만나러 수도 베오그라드까지 떠나는 여정을 담은 영화로, 정의와 권리가 사라진 부패한 사회에 던지는 묵직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아버지의 길' 은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영되며 호평받은 바 있다. 아울러,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세계 독립영화 역사에 깊은 인장을 남긴 여성 감독 7인을 주목한 ‘스페셜 포커스: 인디펜던트 우먼’ 과 코로나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스페셜 포커스: 코로나, 뉴노멀’, 새롭게 선보이는 특별 섹션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 등 전주국제영화제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영화 194편을 극장 상영하며, 또한 이 중 142편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OTT 플랫폼 웨이브 (wavve) 를 통해 온라인 상영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오는 5월 3일에는 전주국제영화제의 영화산업 프로그램 ‘전주프로젝트’ 가 개막해 국내ㆍ외 영화산업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며, 재능 있는 영화인들의 가능성 있는 프로젝트를 소개, 지원하는 ‘전주랩’ 쇼케이스를 비롯해 한국 다큐멘터리를 멘토링하는 프로그램 ‘K-DOC CLASS’, 영화계 이슈와 담론을 전주국제영화제만의 시선으로 제시하는 ‘전주컨퍼런스’, 전주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프로젝트와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중 일부를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 미팅’ 이 오는 4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대담과 토크 프로그램 등은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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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 기자회견' 열려[전주=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전주국제영화제는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 소모뚜 공동대표, 한국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오는 30일 씨네Q 전주영화의거리 10관에서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 기자회견’ 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전주국제영화제 이준동 집행위원장과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 소모뚜 공동대표가 모두발언에 나서며, 참석자 모두가 함께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 성명서를 낭독한다. 또한, 질의응답을 통해 이번 지지 선언의 의미와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이고, 기자회견에서는 미얀마 민주화운동의 현지 상황을 보여주는 영상 클립과 함께 미얀마 단편영화도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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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영화계 담론과 이슈 모은 이벤트 공개![전주=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오는 29일부터 온ㆍ오프 라인으로 열리는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올해의 프로그램 이벤트를 확정ㆍ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전주영화의거리 일대에서 오프라인 상영을 극장 전체 좌석의 30% 수준으로 운영하며,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온라인 상영을 실시하고, 마스터클래스와 대담, 토크 등 각종 프로그램 이벤트는 극장 상영관과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램 이벤트는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취를 이룬 작가와 만나는 ‘마스터클래스’ 부터 전주국제영화제만의 개성을 담아낸 기획 토크 ‘영특한 클래스’ 와 ‘전주톡톡’, 전주국제영화제 네이버 오디오클립 채널 ‘이화정의 전주가오디오’ 등 온ㆍ오프 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 이벤트로는 마스터 클래스와 ‘영화와 함께 하는 특별한 클래스’, 영특한 클래스가 준비됐고,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올해 전주에서 '공중보건' 을 선보이는 캐나다의 감독 드니 코테의 영화 세계를 살펴보고, 한국 최초의 여성 실험영화 그룹 ‘카이두 클럽’ 을 이끈 장본인이자 ‘스페셜 포커스: 인디펜던트 우먼’ 의 게스트인 한옥희 감독이 나서 자신의 영화 인생을 이야기한다. 또한, (재)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케이사운드 마스터 클래스’ 를 진행하고, '기생충: 흑백판', '짝패' 를 각각 ‘사운드 디자인과 내러티브’, ‘소리의 창조, 폴리의 세계’ 란 주제로 살펴 보는 이 시간에는 최태영 사운드슈퍼바이저, 양대호, 문재홍 폴리아티스트가 함께하며, 영특한 클래스에서는 개막작 '아버지의 길' 을 비롯한 주요 상영작을 상영한 뒤, 프로그래머와 평론가, 영화학자, 감독, 영화기자 들이 무대에 올라 해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오디오클립 ‘이화정의 전주가오디오’ 에서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이벤트를 다양하게 마련했고, 특히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 이벤트에서는 22회 상영작을 통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사회적 이슈와 주목할 만한 담론을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더불어, 온라인 영특한 클래스에서는 미니 섹션 ‘월드시네마: 스포츠는 여성의 것’ 을 통해 도전하는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김하나, 황선우 작가와 함께 나누는 시간을, 이다혜 기자가 '어른이 되면' 등을 연출한 장혜영 감독 (국회의원) 과 함께 ‘스크린에 비친 당신의 이야기’ 라는 주제로 개인의 꿈과 희망을 둘러싼 사회적 제약과 편견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황덕호 음악평론가와 전진수 프로그래머가 출연하는 ‘재즈의 길을 찾아서’, 문성경 프로그래머가 김소이 감독, 손수현 배우와 함께 하는 ‘친밀한 위험을 넘어’ 등도 주목할 만하며,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배우와 감독들이 출연하는 전주톡톡에는 공승연, 유다인, 공민정, 심달기 등 독립영화계 스타들이 참여하고, ‘아토 스페셜: 새로운 바람’ 에 초청된 김정인, 정소영, 황슬기 감독은 '우리집', '우리들' 의 윤가은 감독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프로그램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트위터 등 전주국제영화제 SNS 공식 채널에서도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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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권해효-박하선' 개막식 사회자 선정[전주=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오는 29일 저녁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리는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권해효와 박하선을 선정ㆍ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독립ㆍ예술영화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롤모델로서의 존재감을 지닌 권해효 배우, 그리고 예능과 웹콘텐츠,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비교 불가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박하선 배우를 제22회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특히, 권해효 배우는 홍상수 감독의 '도망친 여자' (2020) 와 장률 감독의 '후쿠오카' (2019) 를 비롯한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관객과 소통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이사로 위촉된 바 있고, 영화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 '박하선의 씨네타운' 의 진행자로 활약하며 최근 영화 '고백' (2020) 으로 스크린에 복귀한 박하선 배우 역시 전주와 인연이 있으며, ‘워킹맘’ 으로 출연한 주연작 '첫번째 아이' 가 올해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된 것이다. 또한, 두 사람의 진행 아래 열릴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은 ‘악단광칠’ 의 축하 공연으로 이어져 한병아 감독이 연출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트레일러에 삽입된 ‘노자노자’ 를 비롯해 총 세 곡의 무대를 선보인다. 아울러, 개막식 이후에는 세르비아의 스르단 고르보비치 감독이 연출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아버지의 길' 이 상영되고, '써클즈 Circles' (2013) 로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위상을 얻은 스르단 고르보비치 감독의 네 번째 영화 '아버지의 길' 은 가난하고 힘없는 가장이 가족을 되찾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통해 위선적인 사회와 보여 주기식 행정이 만들어낸 어설픈 사회 안전망의 맹점을 지적하며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호평받은 바 있다. 한편,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김승수 조직위원장과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심사위원과 경쟁 부문 초청 감독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포토월 행사가 진행되며, 개막식 전체는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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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공개[전주=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영화는 계속된다’ 는 슬로건과 함께 오는 29일 개막하는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올해 영화제의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 공식 트레일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많은 것들이 멈춘 상황에서도 ‘영화는 계속된다’ 는 바람을 담아 영화의 역동적 이미지를 드러내는 데 방점을 찍었다. 특히, 흥겨운 전통 리듬을 더해 역동성을 더욱 두드러지게 표현했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영화와 예술, 영화제를 통해 세상과 만나고 싶은 관객과 영화인들의 마음, 또 멈추지 않고 전진하는 영화의 미래에 대한 염원을 고스란히 담아낸 셈이다. 또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트레일러는 다양한 애니메이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한병아 감독이 연출하고 국악 크로스오버 그룹 악단광칠의 ‘노자노자’ 가 음악으로 사용됐고, '숙녀들의 하룻밤 (2011)', '미쎄스 로맨스 (2016)', '휴일의 평화 (2017)' 에 이어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에서 '우주의 끝 (2020)' 으로 대상을 수상한 한병아 감독은 “많은 것이 멈춘 팬데믹 시대에도 영화의 영혼은 활기차게 살아 움직이고 있음을 강조했다” 고 연출의 변을 전했다. 아울러, “예전과 같은 일상으로 언제 돌아갈 수 있을지 누구도 확신할 수 없는 막막한 요즘이지만 그럼에도 영화는 무한한 꿈을 꾸며 계속될 것이라는 희망과 각오를 표현하고자 하는 데 악단광칠의 음악이 멋진 영감이 돼줬다” 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트레일러는 오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내 모든 영화제 상영관에서 관객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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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이달 29일 개막[전주=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영화는 계속된다 (Film Goes On)' 는 슬로건 아래 오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10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을 비롯한 전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8일 밝혔다. 전세계 48개국 186편의 국내ㆍ외 작품이 4개극장 17개관에서 상영되며, 개막작은 '아버지의 길 (스르단 고루보비치 감독)' 이고, 폐막작은 '조셉 (오렐 감독)' 이다. 특히, 올해는 여성감독들의 영화 (스페셜포커스: 인디펜던트우먼) 를 특별 조명했으며, 국내ㆍ외 영화산업의 화두를 다각도로 조망하는 ‘전주컨퍼런스’ 를 론칭해 ‘영화의 미래: 우리는 어떻게 연결될 것인가 (Film Goes On: What Connects Us, 이하 ‘우리는 어떻게 연결될 것인가’)’ 를 주제로 사흘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제21회 영화제에서 ‘월드시네마’ 부문이 지나치게 비대해졌다는 반성을 통해 제22회 영화제에서는 도발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소개하는 ‘프론트라인’ 부문을 부활시켜 관객들이 감상할 영화를 고르는 데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 아울러, 외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전주시네마프로젝트’ 투자 규모를 확대해 ‘영화가 계속 만들어질 수 있는’ 독립영화 제작 환경 구축을 위한 영화제의 역할도 더욱 강화코자 했으며, 마지막으로 올해 영화제에서는 '영화는 무엇이 될 것인가?', '인디펜던트 우먼-7인의 감독전 (가제)', 독립 영화 비평지 'J 매거진' 등 여러 책자 출판을 통해 다양한 영화 담론과 비평을 생산하고 확산시킬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에 영화제를 개최해 어수선하고 정돈되지 않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세계 유수의 영화제들에 앞서 ‘온라인 상영’ 과 ‘장기상영회’ 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줬고, 오프라인에서 관객을 제대로 만나지 못했다는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국내ㆍ외 영화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불씨를 남겼으며, ‘영화는 계속된다’ 는 대명제를 이어 가기 위해서 오는 제22회 영화제를 통해서 더욱 다양하고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