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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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STAGE 다올, ‘2023 홀가분 콘서트’ 개최[가평=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가평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ART STAGE 다올은 오는 12월 2일, 가평 음악역 1939에서 2023 홀가분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이번 2023 홀가분콘서트는 10회째를 맞이해 생생한 LIVE 연주와 함께 젊은 무용수들의 전통과 창작을 함께 엮은 우리 춤과 음악 이야기로 다양한 한국 전통의 멋을 가평 안팎으로 선보인다. 또한, 이번 공연은 한 해를 홀가분하게 정리하자는 마음으로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사계절에 맞춰 우리 춤과 음악을 시대별로 볼 수 있는 공연이다. 아울러, ART STAGE 다올의 대표 레파토리 하이라이트로 다채로운 한국 춤과 전통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수영 ART STAGE 다올 대표는 “가평에서 홀가분 콘서트를 10회째 보여드릴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ART STAGE 다올을 사랑해주시고, 많은 관심 보여주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이어, "공연을 관람하신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홀가분한 새해를 맞으시길 바란다” 며 관객을 향해 새해 메시지를 덧붙였다. 한편, 2023 홀가분콘서트는 무료며, 인터파크에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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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2023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2023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를 오는 11일, 세종M씨어터에서 연다고 10일 밝혔다.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는 2010년에 창단한 문화 취약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세종문화회관의 대표 사회공헌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현재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 의 예술 감독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지휘자 아드리엘 김이 지휘를 맡고,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이 협연자로 나선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바흐 '바이올린 협주곡 A단조', 베토벤 '교향곡 7번 1악장' 교향곡, 히사이시 조 '인생의 회전목마', 멕시코 작곡가 아르트로 마르게스 (Arturo Márquez) 의 단존 (Danzón Nº 2)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한 국내ㆍ외 최정상 비보이 그룹 '20th Century B-Boys (20세기 비보이즈)' 팀과의 이색적인 콜라보 무대도 이번 공연에서 선보이며, 글로벌 브레이킹 콘텐츠 '한글비보이' 를 제작한 비보이 너클 (박진성) 이 안무를 맡고,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의 남자주연을 맡았던 비보이 위즐 (이성민) 이 출연한다. 아울러,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음악으로 하나 되다' 라는 슬로건으로 금년부터 함께하는 장애예술인 강사들이 연주자로 단원들과 함께 하며, 선천성 무안구증 시각 장애를 가진 11살 천재피아니스트 모재민 군이 협연자로 참여해 장애를 초월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더불어,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소속 단원들은 한 해 동안 총 30회 이상의 연습을 진행하며, 전문 강사들이 지도 속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덧붙여, 2023년 꿈나무 단원들의 연습 과정을 담은 영상도 공연 중에 공개할 예정이며,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굿네이버스는 올해 공연에도 후원하며 10년 넘게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와 뜻을 함께 이어가고 있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매년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며, 예술이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는 길에 버팀목이 돼 예술로 더 나은 세상으로 변화하는데 함께 동행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2023 세종꿈나무오케스라 정기연주회' 는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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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STAGE 다올, 기획공연 '매일 걷는 길' 공연 성료[가평=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가평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아트 (ART STAGE) 다올 청평문화예술학교가 2023년 가평 음악역 1939에서 기획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다올의 ‘매일 걷는 길’ 은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전문무용수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과 가평문화예술회관의 주최, 그리고 ART STAGE 다올-청평문화예술학교가 주관했다. 또한, 매일 걷는 길 위에 일상과 현대인들이 살아가는 삶 속에서 느끼는 감정을 춤과 음악으로 이야기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아울러, 전통과 창작을 한자리에 엮어 전통춤뿐 아니라, 한국무용을 기반한 창작무용, 스트릿댄스의 팝핀과 Live 연주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있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더불어, ART STAGE 다올은 인구 감소 위기에 처한 가평군 내 지역민에게 다이나믹한 넌버벌 퍼포먼스를 제공함으로써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신작을 기획해, 70분 간의 러닝타임으로 관객에게 가슴뛰는 일상의 모습을 보여줬다. 진수영 ART STAGE 다올 대표는 “가평 지역민들의 일상을 나타내고 그 길에 함께하고자 제작한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발전에 동참할 수 있는 시간이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 며 "공연 관람 내내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내 준 관객분들이 스트레스를 날리셨길 바란다” 고 전했다. 이어, "‘매일 걷는 길’ 에 대한 많은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관객분들께 감사의 마음과 함께, 다가올 12월 2일 음악역에서 선보일 ‘홀가분 콘서트’ 에서는 더 뜨거운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가겠다" 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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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풀소리사랑, 힐링 콘서트 드디어 개최[안양=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조이풀소리사랑이 추억과 사랑 그리고 희망을 주제로 오는 11월 2일 오후 7시 안양시 동안청소년수련관 4층 문예회관에서 ‘joyful’ 힐링 콘서트를 오랜 기다림 속에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조이풀소리사랑이 주관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하며, 프로그램은 합창, 솔로, 시낭송, 듀엣 등으로 펼쳐진다. 또한, ▲추억부문은 이흥렬의 섬집아이, R.S Willis의 등대지기, 김효근의 눈, Claude Fracois의 my way 등을, ▲사랑부문은 조민호, 황희주가 낭송하는 유치환의 행복, Norbert Glanzberg의 Padam Padam 등을, ▲희망부문은 홍신애 낭독의 신애의 사랑소리, 윤하준의 마중 등을 준비한다. 아울러, ▲남성 연주자는 테너 김헌준, 전형태, 조민호, 바리톤 안철일, ▲여성 연주자는 소프라노 류근재, 안리수, 안현아, 오미현, 윤정, 이선영, 정현숙, 조민, 최정심, 홍신애, 황희주 등이 출연한다. 더불어, 이번 콘서트의 지휘자는 경희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태리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대를 수석 졸업한 지명훈 테너가 맡게 되며, 피아노는 단국대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고대 79 카펠라 반주자, 남북화합통합 여울림 합창단 부반주자, 더현앙상블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소담 피아니스트가 출연한다. 테너 파트장을 맡고 있는 김헌준 남서울대 교수는 이번 공연에 대해 “연주자들의 실력은 아마추어 일지라도 열정은 프로를 추구하고 있기에 아장아장 걷다가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서려는 조이풀소리사랑을 격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이어, 이영재 대표는 “힘들어하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음악을 통해 위로와 힐링을 전하고자 마음을 다해 ‘소리’ 라는 예쁜 쪽지에 이야기를 하나 하나 드리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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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대표하는 작곡가 겸 뮤지션 정재일 단독 콘서트[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오는 12월 15일~16일 양일 간 대극장에서 '정재일 콘서트-Listen' 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정재일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영화 '기생충' 의 음악감독으로 호평 받으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특히, 지난 1일 영국 런던 바비칸 센터에서 열린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에는 피아노, 국악, 오케스트라를 접목한 혁신적인 음악으로 영국 현지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또한, 이번 공연은 그에게 세계적 명성을 안겨준 '오징어 게임' 이후 선보이는 첫 콘서트이자 유니버설 뮤직의 클래식 전문 레이블 데카 (DECCA) 를 통해 발매한 솔로 앨범 'Listen' 을 국내 관객에게 처음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다. 아울러, 2020년 개최된 첫 단독 콘서트 (블루스퀘어) 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단독 콘서트는 한층 더 깊고 내밀해진 정재일의 음악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더불어, 대중들이 사랑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기생충' OST와 솔로 앨범 'Listen' 을 감상할 수 있으며, 그가 가진 연주자, 작곡가, 음악감독, 지휘자 로서의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밖에, 정재일 콘서트-Listen' 티켓은 오는 31일 오전 11시에 오픈되며, 세종문화회관 및 인터파크, 멜론티켓, YES 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을 기획ㆍ제작하는 세종문화회관의 안호상 사장은 “'일무',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 '김수철과 동서양 100인조 오케스트라' 등 우리 전통을 계승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발전시키는 작품 제작에 세종문화회관은 집중하고 있으며, 긍정적이게도 이는 모두 전석 매진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며 "정재일의 이번 공연은 가장 젊은 관객층을 대상으로 하는 또 다른 도전이지만, 우리 대한민국의 동시대 예술이 매일 매일 더 새롭게 진화하며 현재 세계 공연예술 트렌드 중심에 있다는 것을 보여 줄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뮤지션 정재일은 "오랜만에 갖는 단독 콘서트로,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그리고 전통악기로 이뤄진 저의 솔로 앨범 'Listen' 을 초연하는 자리이기도 해 매우 설레는 동시에 긴장 된다” 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정재일은 오는 11월 3일 신곡 'A prayer' EP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유니버설 뮤직 코리아를 통해 'Listen' 의 CD 앨범도 선보일 예정이며, 2024년에는 봉준호 감독 차기작 '미키 17' 의 음악을 통해 다시 한번 전 세계 음악팬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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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 성황리 개막[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우리나라 대표 8개 국악관현악단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 가 어제 (10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 전야제를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대장정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전야제에는 지금의 국악관현악이 있도록 레퍼토리 개발과 장르의 스펙트럼 확장, 대중화를 이끌어 낸 박범훈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석좌교수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창단 단원이었던 김영재 명인 (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예능보유자), 최경만 명인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 보유자) 이 함께 창단시절의 생생한 이야기와 국악관현악 탄생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김희선 국민대학교 교수, 김성국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박상후 KBS 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송현민 음악평론가, 이아람 대금연주자가 토론에 참여해 동시대 예술로써 대중과 함께 미래를 위해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의견을 나누는 토론을 진행했다. 아울러, 축하연주로 김성국 단장이 지휘하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1962년 지영희가 작곡하고 1968년 초연된 ‘만춘곡’ 복원 연주,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을 들려줬다. 더불어, 전야제를 시작으로 오늘 (11일) 부터 오는 21일까지는 전국 8개 국악관현악단이 차례대로 총 8회 공연을 펼친다. 이 밖에,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 에는 KBS국악관현악단 (10월 11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10월 12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10월 14일), 대전시립연정국악단 (10월 17일), 전주시립국악단 (10월 18일), 대구시립국악단 (10월 19일), 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 (10월 20일), 서울시국악관현악단 (10월 21일) 이 열띤 무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세종문화회관이 주관한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 전야제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 시장은 “이런 뜻깊은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정말 자랑스럽고 자부심이 느껴진다 우리의 전통 문화가 가지는 독특함과 개성이 세계인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국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국악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인사말을 전했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대중에게 국악관현악을 더 가깝게 소개하기 위해 이번 축제에는 대중적인 인지도와 실력을 모두 갖춘 젊은 국악인들의 무대를 많이 구성했다" 며 "세계 무대는 이미 우리 음악에 주목하고 있다 K-cultre (케이-컬쳐) 의 다음 주자는 국악관현악이 될 것이다” 고 축제 진행 경과를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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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립교향악단, 제153회 정기연주회 '말러 IN 군산'[군산=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군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2일, 군산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53회 정기연주회 ‘말러 교향곡 1번, 거인’ 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말러의 ‘교향곡 1번, 거인’ 은 말러가 작곡한 첫 번째 교향곡이지만 기존 교향곡의 형식과 규칙을 벗어나려는 대담한 시도를 보여주고 있어 교향곡의 역사를 바꾼 첫 걸음에 비유된다. 특히, 웅장하고 대담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가슴 시린 선율미 등 이후의 말러 음악을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요소들을 만날 수 있어, 말러 입문자를 위한 추천곡이기도 하다. 또한, 다양한 레퍼토리에서 흔들림 없는 해석을 보여주고 있는 이명근 지휘자의 지휘 아래 본 교향곡이 어떻게 재탄생될지 기대해 보는 것도 이 공연의 백미다. 아울러,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입장권은 전석 무료다. 더불어,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으며, 예매한 티켓은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공연장 로비에서 수령 할 수 있다. 홍양숙 시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감성이 풍부해지는 가을밤, 위대한 작곡가 말러의 작품으로 공연을 선보이고자 한다” 며 “최선의 노력으로 최고의 연주를 선사하는 군산시립교향악단의 연주를 통해 시민 여러분들을 격조 있는 음악의 세계로 안내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타 공연 관련 문의사항은 시립교향악단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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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작품지원 넘어 예술인 중심 통합지원 가시화[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내일 (11일), 전문예술지원기관으로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예술인’ 중심 통합지원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해 예술인의 지속가능한 창작활동을 돕는 원스톱 지원 플랫폼 '서울예술인지원센터' 를 개관한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은 지원 사각지대를 좁혀나가는 그물망 예술지원체계에 기초해 2023년 기준 1,570건, 199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 (SCAS), 서울예술지원 모바일앱 등 예술가 편의와 행정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을 도입해 왔다. 특히, 이번에 개관하는 '서울예술인지원센터' 는 서울형 예술지원체계를 완성할 마지막 퍼즐로서, 공공 예술지원의 패러다임을 기존의 작품 중심 지원에서 예술인 지원까지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종로구 동숭길 122) 내 위치한 '서울예술인지원센터' 는 2층에 새로 마련된 예술인 전용 상담실과 오픈라운지를 포함해 대관공간인 아고라, 미팅룸, 5층 프로젝트 룸 등을 통합 운영한다. 아울러, 1층 카페쿼드와 로비, 2층 아트라운지도 네트워킹 공간 기능을 이어가며, 혜화역 1번출구 도보 2분거리의 접근성을 가진 공간에서 예술인 전용 통합 상담창구를 이용하고, 다양한 창작 및 프로젝트에 필요한 공간을 저렴하게 대관해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센터 개관을 통해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예술가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상설 오프라인 창구가 생겼다는 점으로, 기존처럼 온라인으로 각종 공모요강을 확인하고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의 챗봇과 전화문의를 활용한 상담을 할 수도 있지만, 예술인 각자의 상황에 맞는 정보를 추천받기에는 현장 상담이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덧붙여, 온라인 정보 검색과 이용이 어려운 예술인의 정보접근성을 보장하는 의미도 있으며, 지난 4일부터 공모가 시작된 2024년 예술지원 통합공모 관련 현장상담도 즉각 시작돼,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담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서울예술인지원센터' 는 ▲예술인 법률ㆍ심리상담, ▲예술인 생활기반 지원사업, ▲예술인 역량강화 프로그램, ▲공연 무대용품 공동이용 플랫폼 등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예술인의 창작활동에 필요한 다각적 요소에 대해 예술가 개개인의 필요에 따라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장차 예술인 일자리 정보제공을 위한 구인ㆍ구직 정보 플랫폼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예술인 법률상담은 예술창작활동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에 관해 직접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노무사 등 전문가의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이와 더불어, 예술인 심리상담은 전문 심리상담사와 개별 상담을 지원하며, 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 및 유선 상담 신청이 가능하고, 센터는 오는 23일부터 4주 간 2개의 프로그램이 각 4회 진행되는 집단상담 ‘예술가의 마음수업’ 참여자도 모집 중이다. 그 밖에, 예술인 생활기반 지원사업은 위기 상황 속 예술인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작품활동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재) 전문무용수지원센터, 한국연극인복지재단과 지난 8월 7일 MOU를 체결하는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공연 중 상해를 입은 무용수의 병원비 및 재활비 지원, 위기에 놓인 연극인 대상 의료비 등 긴급자금을 지원하며, 예술인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는 장르별 전문가와 주제별 특강을 만날 수 있는 ‘예술가의 인생수업’ 을 오는 11월 말까지 이어가고, 공연 물품을 공유하고 재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인 ‘리스테이지 서울’ 은 별도의 누리집을 운영 중이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새로 설립되는 센터가 예술인들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파악해서 창ㆍ제작 중심 작품 지원에서 예술인 지원으로 영역을 확장해, 기존의 재단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 이며 “예술하기 좋은 도시 서울을 위해 서울예술인지원센터가 가시적인 창작의 교두보가 돼 서울예술인에게 든든한 힘이 돼 드리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서울예술인지원센터 라운지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월요일, 법정공휴일, 대체공휴일, 재단이 사전에 공지한 날은 휴관), 상담은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며, 요일별ㆍ장르별 상담 사전예약도 가능하고, 대관신청 등 자세한 정보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과 서울예술인지원센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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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영혼의 안식 위한 음악' 숭고미의 예술이 찾아온다![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2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시그널 : 오르간과 함께하는 합창음악' 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많은 서구 음악가들에게 영감을 준 중세 그레고리안 찬트는 7세기 초 그레고리오 교황에 의해 유럽에서 구전되던 종교음악들을 채보한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록음악이다. 특히, 모리스 뒤뤼플레 (Maurice Duruflé) 는 그레고리안 성가를 재해석해 20세기 합창의 걸작 '레퀴엠' 을 만들었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이 곡을 만날 수 있으며, 이번 공연은 또한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작곡가 5인의 위촉 창작곡 초연 무대도 구성된다. 또한, 모리스 뒤뤼플레 (Maurice Duruflé) 의 레퀴엠은 작품 곳곳에서 영혼을 감동시키는 깊은 영성과 풍부한 화음을 느낄 수 있으며, 강렬하면서도 극적인 표현이 주를 이루는 다른 작곡가들의 레퀴엠과는 달리 모리스 뒤뤼플레의 레퀴엠은 조용하고 사색적인 특징이 있다. 아울러, 이 작품은 뒤뤼플레가 아버지의 죽음을 애도하며 헌정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고, 이 곡의 합창과 오르간의 조화는 특유의 영적이면서도 경건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더불어, 파이프오르간 협연은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오르는 정경희가 맡으며, 강종희, 민경아 (미국 앤더슨대학 교수), 이영조, 임지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학장), 전경숙 5인의 작곡가들에게 서울시합창단이 위촉한 곡이 초연된다. 더불어, 공연장소는 서울시합창단이 상주하는 세종문화회관이 아닌 롯데콘서트홀이며, 롯데콘서트홀은 국내 최초로 클래식 전용홀에 파이프오르간을 설치한 클래식 전용 공연장으로 5,000여 개의 파이프로 구성됐고 설치에 3년이 걸렸다고 한다. 이 밖에, 서울시합창단과 오르가니스트 정경희는 국내 최고 수준의 클래식 음악 건축 음향을 자랑하는 롯데콘서트홀과 이와 맞춤으로 구성된 파이프오르간을 통해 신비롭고 평화로운 음악, 영혼의 안식을 위한 음악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지휘를 맡은 서울시합창단 단장 박종원은 “이번 공연은 중세 음악의 전통에 기반을 둔 마스터피스 작품과 동시대 국내 작곡가들의 초연작을 함께 구성했다" 며 "희망, 위로, 영원한 안식, 시대를 초월하는 아름다움 등 안온하고 숭고한 음악적 정서를 프랑스 인상주의 그림처럼 관객들에게 펼쳐낼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그널 : 오르간과 함께하는 합창음악' 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롯데콘서트홀, 인터파트 등 주요 예매처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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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음악과 함께 취하는 그림의 향기...미술관 옆 공연장 ‘그림에 음악과 향기를 더하다’ 선보여[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광화문에서 만나는 특별한 이야기 세종픽 (PICK) ‘미술관 옆 공연장’ 을 오는 10월 26일 오후 3시ㆍ7시에 세종체임버홀에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미술관 옆 공연장’ (부제 : 그림에 음악과 향기를 더하다) 은 그림을 주제로 도슨트와 함께 음악과 향기를 통해 다양한 감각적인 영감을 선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2회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첫 번째 오후 3시 프로그램에서 빛의 화가 ‘클로드 모네’ 를 다루고 오후 7시에는 ‘오귀스트 르누아르’ 작품의 해설을 향기와 음악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채워진다. 또한, 첫 프로그램 (오후 3시) ‘클로드 모네’ 는 프랑스 인상파 양식의 창시자 중 한 사람으로, 그의 작품 '인상, 일출' 에서 ‘인상주의’ 라는 말이 생겨났으며, ‘빛은 곧 색채’ 라는 인상주의 원칙을 끝까지 고수했고, 연작을 통해 동일한 사물이 빛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탐색했으며, 말년의 '수련' 연작은 자연에 대한 우주적인 시선을 보여 준 위대한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두 번째 프로그램 (오후 7시) ‘르누아르’ 는 인상주의 대표 화가로 일상 속 행복한 순간을 포착해 화폭에 옮기는 작품들이 주를 이루며, 그의 많은 명작 중 몽마르트의 무도회장에서 파리 시민들이 주말 오후를 즐기는 풍경을 담아내며 걸작으로 손꼽히는 '물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 와 시골의 정겨운 활기와 소박한 행복이 넘실대는 '시골에서의 춤', 나뭇잎 사이 햇살을 듬뿍 받으며 숲에서 한가로운 한때를 보내는 '산책' 등 총 다섯 작품을 음악과 향기로 감각할 수 있다. 더불어, 모네와 르누아르의 삶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미술관과 TV를 종횡무진하며 활약하고 있는 스타 도슨트 정우철이 마이크를 잡고, 향수 브랜드 '향기의 미술관' 조향사이자 대표인 조인호가 모네와 르누아르 작품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해석해 조향한 향을 함께 나누기 위해 입장객들에게 특별히 제작한 시향지를 선물한다. 덧붙여, 피아노 솔로 앨범 'Reminiscence-EP', 정규앨범 'Sihu' 등을 발매한 민시후 피아니스트는 모네와 르누아르에 영감을 받아 작곡ㆍ편곡한 음악을 작품마다 다르게 들려줄 예정이다. 이 밖에, 미술 교양지식을 쌓고, 향기와 연주로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세종PICK-‘미술관 옆 공연장-그림에 음악과 향기를 더하다’ 예매는 오늘 (26일ㆍ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콜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