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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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우수 유니버설 관광시설’ 신청 업소 모집[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관광재단이 오늘 (23일) 부터 오는 11월 17일까지 ‘우수 유니버설 관광시설’ 신청 업소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최종 선정 시설에는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와 서울 무장애 관광 대표 코스 가이드북 (가칭) 등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신청 대상은 서울 소재의 관광 편의시설로, 관광약자 접근이 가능한 곳이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중점 평가사항은 접근로, 주출입구, 엘리베이터, 장애인 화장실 등 관광약자 접근 가능 여부며, 관광 콘텐츠 및 편의시설 보유 여부도 평가대상이다. 이 밖에, 신청 방법은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 혹은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서울관광재단 신동재 관광인프라팀장는 “올해는 관광지 및 주변 상업시설을 연계한 무장애 관광 코스 가이드북을 통해 활용 가치가 높은 관광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무장애 관광이 국내에서도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인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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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미주 최대 MICE 전시회에서 서울 세일즈 나서[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어제 (17일) 부터 오는 19일까지 3일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미주 최대 MICE 전시회 IMEX에 참가해 마이스 (MICE) 유치 마케팅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3천만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8개 국 서울관광 해외 프로모션 중 하나며, 10월에는 일본, 미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4개 국, 11월에는 중국, 대만, 태국, 스페인 4개 국에서 해외 현지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IMEX (The International Exhibition for Incentive Travel, Meetings and Events) 는 1만 2,000여 명이 방문하며, 6만 2,000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지는 미주 지역 최대 규모의 MICE 산업 전문 전시회다. 아울러,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전시회 서울관 운영을 통해 최적의 MICE 개최지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IMEX 서울 홍보관에는 서울시, 서울관광재단뿐만 아니라 서울 마이스 얼라이언스 (SMA) 코엑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 서비스드 레지던스, DOJC KOREA, 비아젱, 샐리투어, 와우코리아투어, 할리데이플래너스여행을 포함한 3개 분과 8개 회원사가 참가해 공동 유치마케팅을 펼쳤다. 덧붙여, 전시회 첫 날부터 약 500명 이상이 서울관을 방문했으며, 첫 날 민ㆍ관이 협력해 개별 바이어 상담회를 총 100여건 진행하며 성과를 냈고, 3일 간 약 200건의 상담회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IMEX 참가 3개 그룹 바이어 30명을 대상으로 서울 설명회를 진행, 앞으로 5개 바이어 그룹 약 50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서울 홍보관에서는 전체 참관객을 대상으로 오징어 게임, 치맥 페스타, 전통 손거울 채색, 추억의 뽑기 등 한류 문화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며 평소 서울에 관심이 많았던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외에도, 이번 행사와 연계해 서울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한국MICE협회 임원진이 모여 ‘2025년 국제컨벤션협회 (ICCA) 총회’ 서울 유치를 위한 국제컨벤션협회 대표자 면담도 진행할 방침이다. 서울관광재단 국제관광ㆍMICE 함경준 본부장은 “이번 IMEX 서울 홍보관을 통해 서울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들과 함께 해외 MICE 공동 유치마케팅에 총력을 다했다” 며 “바이어들의 서울에 대한 관심이 실제 MICE 행사 개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미주 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MICE 참가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서울특별시, 서울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한국MICE협회, 코엑스, 파르나스호텔 6개 기관은 본 총회 유치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유치위원회를 발족했으며, 총회 유치에 성공한다면 전 세계 80여국 MICE 관계자 1,300여 명이 서울에 모일 예정으로, 향후 컨벤션 관련 국제회의 등 행사 신규 유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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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대표하는 작곡가 겸 뮤지션 정재일 단독 콘서트[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오는 12월 15일~16일 양일 간 대극장에서 '정재일 콘서트-Listen' 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정재일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영화 '기생충' 의 음악감독으로 호평 받으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특히, 지난 1일 영국 런던 바비칸 센터에서 열린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에는 피아노, 국악, 오케스트라를 접목한 혁신적인 음악으로 영국 현지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또한, 이번 공연은 그에게 세계적 명성을 안겨준 '오징어 게임' 이후 선보이는 첫 콘서트이자 유니버설 뮤직의 클래식 전문 레이블 데카 (DECCA) 를 통해 발매한 솔로 앨범 'Listen' 을 국내 관객에게 처음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다. 아울러, 2020년 개최된 첫 단독 콘서트 (블루스퀘어) 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단독 콘서트는 한층 더 깊고 내밀해진 정재일의 음악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더불어, 대중들이 사랑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기생충' OST와 솔로 앨범 'Listen' 을 감상할 수 있으며, 그가 가진 연주자, 작곡가, 음악감독, 지휘자 로서의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밖에, 정재일 콘서트-Listen' 티켓은 오는 31일 오전 11시에 오픈되며, 세종문화회관 및 인터파크, 멜론티켓, YES 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을 기획ㆍ제작하는 세종문화회관의 안호상 사장은 “'일무',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 '김수철과 동서양 100인조 오케스트라' 등 우리 전통을 계승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발전시키는 작품 제작에 세종문화회관은 집중하고 있으며, 긍정적이게도 이는 모두 전석 매진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며 "정재일의 이번 공연은 가장 젊은 관객층을 대상으로 하는 또 다른 도전이지만, 우리 대한민국의 동시대 예술이 매일 매일 더 새롭게 진화하며 현재 세계 공연예술 트렌드 중심에 있다는 것을 보여 줄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뮤지션 정재일은 "오랜만에 갖는 단독 콘서트로,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그리고 전통악기로 이뤄진 저의 솔로 앨범 'Listen' 을 초연하는 자리이기도 해 매우 설레는 동시에 긴장 된다” 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정재일은 오는 11월 3일 신곡 'A prayer' EP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유니버설 뮤직 코리아를 통해 'Listen' 의 CD 앨범도 선보일 예정이며, 2024년에는 봉준호 감독 차기작 '미키 17' 의 음악을 통해 다시 한번 전 세계 음악팬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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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제1회 서울관광 국제 경쟁력 강화 심포지엄 성황리 개최[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관광재단과 서울시의회는 어제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약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서울관광 국제경쟁력 강화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심포지엄은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의 개회사,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환 위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서울관광 국제경쟁력 강화 심포지엄에는 초청 연사로 국내ㆍ외의 온라인여행사 (OTA), 학계, 업계 등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서울관광에 대해 열띤 토론을 나눴다. 아울러, 첫 번째 발표에는 셀린 위커호프 익스피디아 이사가 익스피디아 그룹의 생성형 AI 적용 및 데이터로 살펴본 관광산업의 트렌드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더불어, 두 번째 발표에는 노가영 콘텐츠미디어 산업 전문가는 K-콘텐츠의 트렌드와 이를 적용한 K-관광상품 개발, 서울관광이 나아갈 방향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 밖에, 이번 심포지엄과 함께 개최된 ‘제10회 국제회의연합 (UIA) 아시아 태평양 총회’ 는 ‘다양성ㆍ형평성ㆍ포용성 (DEI)’ 을 주제로 UIA 회원사 및 국내ㆍ외 참가자 200명이 함께했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이번 심포지엄은 스마트관광, K-콘텐츠 등 서울관광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이 논의돼 뜻깊다” 며 “향후 심포지엄의 규모와 질 모두 강화해 서울관광 성장의 기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환 위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관광을 기획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국내ㆍ외 네트워크 구축에 기회가 됐다” 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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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 성황리 개막[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우리나라 대표 8개 국악관현악단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 가 어제 (10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 전야제를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대장정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전야제에는 지금의 국악관현악이 있도록 레퍼토리 개발과 장르의 스펙트럼 확장, 대중화를 이끌어 낸 박범훈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석좌교수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창단 단원이었던 김영재 명인 (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예능보유자), 최경만 명인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 보유자) 이 함께 창단시절의 생생한 이야기와 국악관현악 탄생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김희선 국민대학교 교수, 김성국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박상후 KBS 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송현민 음악평론가, 이아람 대금연주자가 토론에 참여해 동시대 예술로써 대중과 함께 미래를 위해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의견을 나누는 토론을 진행했다. 아울러, 축하연주로 김성국 단장이 지휘하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1962년 지영희가 작곡하고 1968년 초연된 ‘만춘곡’ 복원 연주,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을 들려줬다. 더불어, 전야제를 시작으로 오늘 (11일) 부터 오는 21일까지는 전국 8개 국악관현악단이 차례대로 총 8회 공연을 펼친다. 이 밖에,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 에는 KBS국악관현악단 (10월 11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10월 12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10월 14일), 대전시립연정국악단 (10월 17일), 전주시립국악단 (10월 18일), 대구시립국악단 (10월 19일), 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 (10월 20일), 서울시국악관현악단 (10월 21일) 이 열띤 무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세종문화회관이 주관한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 전야제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 시장은 “이런 뜻깊은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정말 자랑스럽고 자부심이 느껴진다 우리의 전통 문화가 가지는 독특함과 개성이 세계인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국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국악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인사말을 전했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대중에게 국악관현악을 더 가깝게 소개하기 위해 이번 축제에는 대중적인 인지도와 실력을 모두 갖춘 젊은 국악인들의 무대를 많이 구성했다" 며 "세계 무대는 이미 우리 음악에 주목하고 있다 K-cultre (케이-컬쳐) 의 다음 주자는 국악관현악이 될 것이다” 고 축제 진행 경과를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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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공격적인 서울관광 해외 프로모션[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올가을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해 8개 국 해외 현지에서 전방위적 현지 해외 홍보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번 해외 현지 프로모션들은 관광 시장 회복, 중국 시장 개방 등에 대응해 해외 현지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매력특별시 서울의 다채로운 모습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주요 방한 국가인 중국, 일본, 대만 대상으로 10월 일본 오사카, 11월 대만 타이베이와 중국 광저우에서 서울을 홍보한다. 아울러, 고부가가치 산업인 MICE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미국, 스페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5개 국에서 공격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더불어, MICE 현지 프로모션에서는 기업회의 및 국제회의 개최ㆍ유치 지원 상담과 달고나 뽑기 등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해 해외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이 밖에, 해외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회의와 인센티브 (포상관광) 단체의 서울 유치를 목표로 한 현지 마케팅도 강화한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2023년 가을 해외 현지에서 직원들과 함께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을 추진 중이다” 며 “매력적인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을 전 세계에 홍보해 3천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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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립교향악단, 제153회 정기연주회 '말러 IN 군산'[군산=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군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2일, 군산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53회 정기연주회 ‘말러 교향곡 1번, 거인’ 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말러의 ‘교향곡 1번, 거인’ 은 말러가 작곡한 첫 번째 교향곡이지만 기존 교향곡의 형식과 규칙을 벗어나려는 대담한 시도를 보여주고 있어 교향곡의 역사를 바꾼 첫 걸음에 비유된다. 특히, 웅장하고 대담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가슴 시린 선율미 등 이후의 말러 음악을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요소들을 만날 수 있어, 말러 입문자를 위한 추천곡이기도 하다. 또한, 다양한 레퍼토리에서 흔들림 없는 해석을 보여주고 있는 이명근 지휘자의 지휘 아래 본 교향곡이 어떻게 재탄생될지 기대해 보는 것도 이 공연의 백미다. 아울러,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입장권은 전석 무료다. 더불어,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으며, 예매한 티켓은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공연장 로비에서 수령 할 수 있다. 홍양숙 시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감성이 풍부해지는 가을밤, 위대한 작곡가 말러의 작품으로 공연을 선보이고자 한다” 며 “최선의 노력으로 최고의 연주를 선사하는 군산시립교향악단의 연주를 통해 시민 여러분들을 격조 있는 음악의 세계로 안내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타 공연 관련 문의사항은 시립교향악단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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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작품지원 넘어 예술인 중심 통합지원 가시화[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내일 (11일), 전문예술지원기관으로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예술인’ 중심 통합지원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해 예술인의 지속가능한 창작활동을 돕는 원스톱 지원 플랫폼 '서울예술인지원센터' 를 개관한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은 지원 사각지대를 좁혀나가는 그물망 예술지원체계에 기초해 2023년 기준 1,570건, 199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 (SCAS), 서울예술지원 모바일앱 등 예술가 편의와 행정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을 도입해 왔다. 특히, 이번에 개관하는 '서울예술인지원센터' 는 서울형 예술지원체계를 완성할 마지막 퍼즐로서, 공공 예술지원의 패러다임을 기존의 작품 중심 지원에서 예술인 지원까지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종로구 동숭길 122) 내 위치한 '서울예술인지원센터' 는 2층에 새로 마련된 예술인 전용 상담실과 오픈라운지를 포함해 대관공간인 아고라, 미팅룸, 5층 프로젝트 룸 등을 통합 운영한다. 아울러, 1층 카페쿼드와 로비, 2층 아트라운지도 네트워킹 공간 기능을 이어가며, 혜화역 1번출구 도보 2분거리의 접근성을 가진 공간에서 예술인 전용 통합 상담창구를 이용하고, 다양한 창작 및 프로젝트에 필요한 공간을 저렴하게 대관해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센터 개관을 통해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예술가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상설 오프라인 창구가 생겼다는 점으로, 기존처럼 온라인으로 각종 공모요강을 확인하고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의 챗봇과 전화문의를 활용한 상담을 할 수도 있지만, 예술인 각자의 상황에 맞는 정보를 추천받기에는 현장 상담이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덧붙여, 온라인 정보 검색과 이용이 어려운 예술인의 정보접근성을 보장하는 의미도 있으며, 지난 4일부터 공모가 시작된 2024년 예술지원 통합공모 관련 현장상담도 즉각 시작돼,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담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서울예술인지원센터' 는 ▲예술인 법률ㆍ심리상담, ▲예술인 생활기반 지원사업, ▲예술인 역량강화 프로그램, ▲공연 무대용품 공동이용 플랫폼 등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예술인의 창작활동에 필요한 다각적 요소에 대해 예술가 개개인의 필요에 따라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장차 예술인 일자리 정보제공을 위한 구인ㆍ구직 정보 플랫폼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예술인 법률상담은 예술창작활동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에 관해 직접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노무사 등 전문가의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이와 더불어, 예술인 심리상담은 전문 심리상담사와 개별 상담을 지원하며, 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 및 유선 상담 신청이 가능하고, 센터는 오는 23일부터 4주 간 2개의 프로그램이 각 4회 진행되는 집단상담 ‘예술가의 마음수업’ 참여자도 모집 중이다. 그 밖에, 예술인 생활기반 지원사업은 위기 상황 속 예술인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작품활동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재) 전문무용수지원센터, 한국연극인복지재단과 지난 8월 7일 MOU를 체결하는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공연 중 상해를 입은 무용수의 병원비 및 재활비 지원, 위기에 놓인 연극인 대상 의료비 등 긴급자금을 지원하며, 예술인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는 장르별 전문가와 주제별 특강을 만날 수 있는 ‘예술가의 인생수업’ 을 오는 11월 말까지 이어가고, 공연 물품을 공유하고 재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인 ‘리스테이지 서울’ 은 별도의 누리집을 운영 중이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새로 설립되는 센터가 예술인들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파악해서 창ㆍ제작 중심 작품 지원에서 예술인 지원으로 영역을 확장해, 기존의 재단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 이며 “예술하기 좋은 도시 서울을 위해 서울예술인지원센터가 가시적인 창작의 교두보가 돼 서울예술인에게 든든한 힘이 돼 드리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서울예술인지원센터 라운지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월요일, 법정공휴일, 대체공휴일, 재단이 사전에 공지한 날은 휴관), 상담은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며, 요일별ㆍ장르별 상담 사전예약도 가능하고, 대관신청 등 자세한 정보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과 서울예술인지원센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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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영혼의 안식 위한 음악' 숭고미의 예술이 찾아온다![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2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시그널 : 오르간과 함께하는 합창음악' 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많은 서구 음악가들에게 영감을 준 중세 그레고리안 찬트는 7세기 초 그레고리오 교황에 의해 유럽에서 구전되던 종교음악들을 채보한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록음악이다. 특히, 모리스 뒤뤼플레 (Maurice Duruflé) 는 그레고리안 성가를 재해석해 20세기 합창의 걸작 '레퀴엠' 을 만들었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이 곡을 만날 수 있으며, 이번 공연은 또한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작곡가 5인의 위촉 창작곡 초연 무대도 구성된다. 또한, 모리스 뒤뤼플레 (Maurice Duruflé) 의 레퀴엠은 작품 곳곳에서 영혼을 감동시키는 깊은 영성과 풍부한 화음을 느낄 수 있으며, 강렬하면서도 극적인 표현이 주를 이루는 다른 작곡가들의 레퀴엠과는 달리 모리스 뒤뤼플레의 레퀴엠은 조용하고 사색적인 특징이 있다. 아울러, 이 작품은 뒤뤼플레가 아버지의 죽음을 애도하며 헌정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고, 이 곡의 합창과 오르간의 조화는 특유의 영적이면서도 경건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더불어, 파이프오르간 협연은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오르는 정경희가 맡으며, 강종희, 민경아 (미국 앤더슨대학 교수), 이영조, 임지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학장), 전경숙 5인의 작곡가들에게 서울시합창단이 위촉한 곡이 초연된다. 더불어, 공연장소는 서울시합창단이 상주하는 세종문화회관이 아닌 롯데콘서트홀이며, 롯데콘서트홀은 국내 최초로 클래식 전용홀에 파이프오르간을 설치한 클래식 전용 공연장으로 5,000여 개의 파이프로 구성됐고 설치에 3년이 걸렸다고 한다. 이 밖에, 서울시합창단과 오르가니스트 정경희는 국내 최고 수준의 클래식 음악 건축 음향을 자랑하는 롯데콘서트홀과 이와 맞춤으로 구성된 파이프오르간을 통해 신비롭고 평화로운 음악, 영혼의 안식을 위한 음악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지휘를 맡은 서울시합창단 단장 박종원은 “이번 공연은 중세 음악의 전통에 기반을 둔 마스터피스 작품과 동시대 국내 작곡가들의 초연작을 함께 구성했다" 며 "희망, 위로, 영원한 안식, 시대를 초월하는 아름다움 등 안온하고 숭고한 음악적 정서를 프랑스 인상주의 그림처럼 관객들에게 펼쳐낼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그널 : 오르간과 함께하는 합창음악' 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롯데콘서트홀, 인터파트 등 주요 예매처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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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제1회 서울관광 국제 경쟁력 강화 심포지엄’ 개최[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의회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12일, 롯데호텔 서울 3층 사파이어 볼룸에서 제1회 서울관광 국제경쟁력 강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서울관광 국제 경쟁력 강화 심포지엄’ 은 엔데믹과 관광시장 정상화를 계기로 서울의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의 미래와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자 올해 처음 개최된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와 해외의 전문가인 익스피디아 셀린 위커호프 이사와 노가영 작가를 초청해 서울관광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세션을 진행한다. 아울러, 첫 번째 세션에는 익스피디아 셀린 위커호프 (Celine Wickerhoff) 이사가 ‘ICT 최신 동향에 따른 관광경쟁력 강화방안’ 의 발표와 관광 분야에서의 4차 산업혁명, 그리고 기술의 발전과 관광에 대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더불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콘텐츠 미디어산업 전문가 노가영 작가의 ‘한류문화콘텐츠 중심의 관광경쟁력 강화방안’ 의 발표와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K-관광상품 및 서울관광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이 밖에, 이번 행사는 국내ㆍ외 학협회, 관광ㆍMICE기업 등과 함께 참가자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회 국제회의연합 (UIA) 아시아 태평양 총회’ 와 함께 진행된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제1회 서울관광 국제경쟁력 강화 심포지엄은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관광도시 서울로 나아가기 위한 논의의 장이 될 것” 이며 “앞으로 서울관광 심포지엄의 규모를 확대해 국내 지자체, 국내ㆍ외 관광업계, 학계 등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관광서울 3천만 시대의 기반을 마련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