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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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폐지수집 어르신 안전ㆍ냉방용품 지원[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폐지수집 어르신들에게 야광조끼와 쿨타월 등 안전ㆍ냉방용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서울시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같은 민간단체의 후원을 통해 폐지수집 어르신의 안전사고 예방과 혹서기ㆍ혹한기에 대비하기 위한 물품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오는 12일부터 관내 폐지수집 어르신 1,600명에게 1명 당 야광조끼와 쿨타월을 1개씩 후원하며, 후원 규모는 금액으로 환산하면 1700만 원 상당이고, 후원 물품은 자치구 동 주민센터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전달된다. 특히, 최근 주로 밤중이나 새벽에 폐지수집 활동을 하는 어르신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는 시민제안이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한 분 한 분의 제안을 소중하게 여겨 적극 검토했고, 자치구 등 현장 의견수렴을 거쳐 시민제안을 반영했다. 또한, 서울시는 금년도 '폐지수집 어르신 지원계획' 에 따라 관내 폐지수집 어르신의 생활 안정을 위해 ‘생계ㆍ주거’, ‘일자리’, ‘돌봄’, ‘안전’ 등 분야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분야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2년 단위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발굴한 어르신의 개별상담을 진행해, 지원이 필요한 경우 ▲(생계ㆍ주거 분야) 긴급복지 및 임차료 보조 등 주거지원, ▲(일자리 분야) 어르신 적합 공공일자리 연계, ▲(돌봄 분야) 안전ㆍ안부 등 안전지원, 생활교육, 병원ㆍ외출동행, 식사관리 등 일상생활지원, 방문간호사 건강관리 연계, ▲(기타) 교통사고 예방 및 혹서기ㆍ혹한기 대비 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서울시는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기부전달식을 갖고, 기부전달식은 오는 12일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열리며, 하영태 서울시 복지정책과장, 전명수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이 참석한다. 전명수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은 “경제적 어려움과 폭염으로 이중고를 겪는 폐지수집 어르신이 안전하고 선선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 며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도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따뜻한 나눔문화를 이끌어 가는데 앞장서겠다” 고 전했다. 하영태 시 복지정책과장은 “고물가와 폭염 속 위험에 노출돼 있는 폐지수집 어르신을 더 관심을 가지고 챙기겠다” 며 “서울시는 폐지수집 어르신 외에도 어려움 속에서 소외받는 시민이 없도록 약자와의 동행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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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노인종합복지관ㆍ흥선노인복지관, '청운봉사회' 불고기 120인분 후원[경기=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신곡노인종합복지관ㆍ흥선노인복지관은 청운봉사회에서 어르신들의 균형적인 식생활 개선 및 영양식사를 위해 복지관에 120인분의 불고기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청운봉사회는 의정부고등학교 동문을 중심으로 구성한 봉사 단체로 장학사업 및 독거노인 지원 등 지역 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신곡노인종합복지관ㆍ흥선노인복지관에 식료품 후원을 아낌없이 전하고 있다. 청운봉사회 최병철 회장은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도,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싶다" 며 "이번 후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든든한 식사를 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신곡노인종합복지관ㆍ흥선노인복지관 백희선 관장은 "우리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아낌없이 후원해 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인복지 발전에 더욱 진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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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결혼이주여성 검정고시 합격자에 노트북 지원[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시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계양구가족센터) 와 함께 2022학년도 제1회 검정고시에 합격한 결혼이주여성 42명에게 노트북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2014년도부터 결혼이민자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힘쓰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포스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여성가족부 산하한국건강가정진흥원 공모사업에 인천시 다문화거점센터 (계양구가족센터) 의 ‘결혼이민자 학력신장 프로젝트-위풍당당 엄마되기’ 사업이 선정됐다. 특히, 이 사업은 결혼이주 여성의 학업능력 향상을 통해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자녀양육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시는 공모사업비로 ‘검정고시 사업’ 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4월에 치러진 2022학년도 제1회 검정고시에 응시한 50명 중 합격자 42명 전원에게 노트북을 전달했으며, 오는 8월에 치러지는 제2회 검정고시의 합격자에게도 노트북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사업은 결혼 이민자의 학업능력 향상을 통해 자기효능감과 자녀양육 이해도 증진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결혼이주 여성은 “검정고시 사업에 참여하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됐고, 아이들의 공부를 봐 줄 수 있어서 좋았다” 고 소감을 전했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앞으로도 결혼이주 여성의 학력신장을 위해 지원을 계속할 예정” 이며 “고졸과정 합격자들의 대학 진학은 물론 취업지원을 통해 역량을 계속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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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노바텍, 군포시 3개 종합사회복지관 후원물품 전달[군포=한국복지신문] 김명지 기자= HN노바텍에서는 무더운 여름 군포시 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대체육류 냉동식품 (약 720만 원 상당) 을 군포시 내 3개 종합사회복지관 (가야종합사회복지관ㆍ매화종합사회복지관ㆍ주몽종합사회복지관) 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HN노바텍은 미래와 환경을 생각하며 해조류에서 추출한 아미노산 복합체 (ACOM-S) 를 활용한 건강하고 맛있는 대체육류 식품소재를 생산하는 회사다. 또한, 이번 후원물품 전달식은 지속되는 폭염과 장마 속 취약계층의 지역주민들이 냉동식품을 통해 건강을 챙기며 즐겁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전달했다. 한편, 이번 후원물품 전달식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후원물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힘든시기를 경험하고 있는 다양한 복지 대상층 (소상공인ㆍ일용직 근로자 등) 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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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ㆍ재활 지원' 대상자 모집[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가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재활 지원 사업’ 대상자를 올해 상반기 5명 선정한 데 이어 내달 12일까지 7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인공달팽이관 수술은 보청기를 착용해도 청력에 도움이 되지 않고, 언어생활에 많은 불편을 느끼는 고도난청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전자 (전극) 장치를 귀속에 심어 청신경을 자극해 소리를 듣게 해 주는 수술이다. 또한,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청각장애인은 수술을 받은 해에는 최대 600만 원까지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수술 다음 연도부터는 3년 간 1인 당 연 300만 원까지 재활치료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도는 오는 8월 12일까지 시ㆍ군의 읍ㆍ면ㆍ동을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은 뒤 8월 중 추가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더불어, 추가 지원 신청자가 7명을 초과할 경우 예비순위를 결정해 우선 선정 순위에 따라 수술 포기자 발생 시 다른 청각장애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다. 허성철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이 청각장애인들이 소리를 찾고 사회에 당당히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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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돌봄SOS센터-12개 종합병원' 거동 불편 퇴원환자 맞춤형 돌봄[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가 12개 상급종합병원과 협력해 퇴원 후 거동이 불편하거나 일상생활을 스스로 유지하기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 등 퇴원환자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병원 퇴원환자 돌봄SOS센터 연계서비스' 를 25개 전 자치구에서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전했다. 특히, 퇴원환자 본인이나 의료진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5대 돌봄서비스 (▲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지원) 와 5대 돌봄연계 서비스 (▲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 ▲사례관리, ▲긴급지원) 를 지원한다. 돌봄 종사자가 퇴원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수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시재가, 필수적인 외출 활동을 위한 동행지원, 가정 내 간단한 수리ㆍ보수ㆍ청소ㆍ방역을 해주는 주거편의, 기본적인 식생활 유지를 위한 식사배달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또한, 기존 돌봄SOS센터 서비스의 대상을 퇴원환자 (예정자) 에게까지 확대하고 전 자치구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전액 시비로 지원하며, 기존 돌봄SOS센터는 혼자 거동하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워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일시재가,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 등을 지원해 왔다. 서비스 신청은 퇴원환자나 담당 의료진이 병원 내 의료사회복지사를 통해 하면 되고, 의료사회복지사가 자치구 동주민센터 돌봄SOS센터 담당자에게 서비스를 의뢰하면, 돌봄SOS센터가 병원의뢰서 검토와 퇴원 전ㆍ후 상담을 통해 환자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동주민센터 돌봄SOS센터는 퇴원환자를 위한 돌봄 계획을 수립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결과를 병원과 공유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50대 이상 중ㆍ장년, 65세 이상 어르신, 6세 이상 장애인이며, 기준중위소득 100% (1인가구 기준 월소득 194만 4812원) 이하일 경우 서울시가 이용금액을 전액 지원하고 그 외일 경우엔 자부담이다. 더불어, 시는 서울시 전체 퇴원환자 중 50대 이상이 36% 를 차지하고, 최근 1인 가구, 2인 노년가구 등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가구 수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돕기 위해 퇴원환자 연계 서비스를 하게 됐다. 덧붙여, 작년 서울시 10개 상급종합병원의 전체 퇴원환자 수는 54만 2,744명이었으며 이 중 서울시 거주 50대 이상 퇴원환자 수는 19만 4,020명 (36%) 이고, 이중 남성은 10만 1,332명 (52%), 여성은 9만 2,688명 (48%) 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12개 상급종합병원과 '병원 퇴원환자 돌봄SOS센터 연계서비스' 시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서울시 소재 종합병원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 사업에 참여하는 12개 상급종합병원은 ▲강북삼성병원, ▲건국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구로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목동병원, ▲중앙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고려대학교의과대학 안암병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한양대학교병원 등 이다. 현재 서울시 관내엔 14개 상급종합병원이 있으며, 상급종합병원은 종합병원 중에서도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병원으로 의료법에 의거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3년마다 지정한다. 시는 돌봄이 필요한 퇴원환자를 선제적으로 발굴ㆍ지원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약자와의 동행’ 을 실천한다는 목표다. 구종원 시 복지기획관은 “퇴원환자 돌봄SOS센터 연계서비스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하며 돌봄 공백 없는 서울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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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장애인복지관, ‘건강한 여름이닭!’ 진행[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강남장애인복지관에서 취약 가구 주민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보양식서비스 ‘건강한 여름이닭!’ 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번 초복맞이 보양지원서비스는 DGB사회공헌재단 지정기탁사업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사업비 100만 원) 으로 진행됐다. 또한, 무더운 여름,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자 삼계탕과 여름이불로 구성된 여름보양 지원세트가 (약 4만 원 상당) 26세대에 전달됐다. 여름보양 지원세트를 전달받은 주민은 “더운날 입맛이 없었는데 맛있는 음식도 전달해 주고 적적한데 이렇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다” 며 반가워했다. 강남장애인복지관 장지연 관장은 “이번 여름 무더운 날씨가 지속돼 지친 분들이 많아 삼계탕을 준비했다" 며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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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구원, '교통복지 사각지대에 방치된 시각장애인 이동편의' 발간[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는 5만 4천여 명의 관내 시각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인 대중교통 이용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태그리스페이 시스템 (비접촉 교통카드 인식)' 등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26일 밝혔다. 경기연구원은 이런 내용의 ‘교통복지 사각지대에 방치된 시각장애인 이동편의’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전했다. 특히, 2021년 기준 25만 1천여 명의 전국 시각장애인의 약 21% 인 5만 4천여 명이 경기도민이다. 또한, 전체 경기도민 1,358만 1천여 명 중 시각장애인은 약. 0.4% 에 달하며, 인구 대비 시각장애인 비율이 높은 시ㆍ군은 연천군 (0.66%), 여주시ㆍ가평군 (0.65%), 양평군 (0.57%) 등이다. 아울러, 연구원은 후천적 시각장애가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만큼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도농지역에서 시각장애인 비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시각장애인들은 대중교통 이용 시 특히 버스에 큰 불편함을 느끼고 있으며, 2019년 9~10월 디지털시각장애인연대가 전국 시각장애인 252명을 대상으로 인식 조사한 결과 가장 불편한 교통수단으로 전체 52.8% 가 버스 정차 위치와 노선번호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버스를 지목했고, 상대적으로 우수한 안내 서비스를 갖춘 지하철 (43%) 은 버스보다 낮게 나왔다. 이에, 연구원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버스 이용편의 개선 방안을 제시했으며, 단기적으로 버스의 교통카드 단말기 위치 표준화 사업으로, 버스 승ㆍ하차 시 교통카드를 찍어야 하는 단말기의 위치가 버스마다 달라 시각장애인이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최근 시ㆍ군, 버스 제조업체, 버스 운영업체, 교통카드 단말기 운영업체 등과 협조해 교통카드 단말기 위치 표준화에 합의했으며, 도는 추후 버스 업체들과 표준안을 마련해 적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각장애인이 버스 탑승 지점을 알기 쉽게 시각장애인 전용 대기지점 혹은 우선 대기지점을 도입하는 방안도 주장했으며, 버스 이용객이 많은 정류소에서는 전용 대기점을, 비교적 한산한 정류장에서는 시각장애인이 줄 맨 앞으로 오는 우선 대기지점을 도입하자는 내용이다. 덧붙여, ▲태그리스페이 시스템 (비접촉 교통카드 인식) 과 승ㆍ하차 정보 제공을 위한 비콘 (교통정보 수집 장치) 설치 등 첨단정보통신기술 활용, ▲저시력자를 위한 지하철역 출입구 번호표시 글씨 크기 확대, ▲횡단보도 음성신호기 정비사업 등도 나열했다. 지우석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정보통신기술의 활용도 효과가 크지만 교통약자 전용 대기지점 등은 사회 구성원 모두의 이해와 공감도 선행돼야 한다” 며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후천적 시각장애가 많이 발생하면서 저시력 장애인을 위한 이동편의 서비스는 고령친화도시를 위한 미래 대응 정책도 될 수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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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장애인 가족 스포츠 힐링 캠프 참가자 모집[광명=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광명시 장애인체육회는 미국 LA갤럭시 코치진과 함께하는 2022 광명시 장애인 가족 스포츠 힐링 캠프 ‘inㆍ영어축구캠프’ 를 오는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노온정수장 다목적 운동장에서 비합숙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이번 캠프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장애인이 가족 및 친구와 함께 2인 1조로 참여 가능하고, 참가인원은 30팀 (60명) 이며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3일 모두 참여 해야 한다. 또한, 참가비는 1인 당 2만 원, 참가자들에게는 수료증, 기념품 등이 제공되고,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 18시까지 QR코드 스캔으로 들어가는 신청화면을 통해 접수하고, 인원 초과 시 추첨으로 선발한다. 아울러, 이번 ‘inㆍ영어축구캠프’ 는 종합 레크레이션으로 외국인 코치들과 영어로 진행돼, 축구를 즐기면서 영어도 배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 밖에,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장애인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미국 LA갤럭시 축구팀은 구단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 8월 광명 장애인축구단에 물품 후원을 한 바 있으며, 이번에 코로나19 이후 ‘inㆍ영어축구캠프’ 로 다시 한국을 찾으면서 광명시 장애인과 인연을 이어 나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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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 복지포인트’ 2차 참여자 1만 명 모집[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가 도내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과 처우 개선을 위한 ‘청년 복지포인트’ 2차 참여자 1만 명을 오는 8월 1일부터 1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경기도 소재 중소ㆍ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재직자 중 월 급여 290만 원 이하인 만18~34세 도내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내용으로, 병역의무 이행자는 병역 기간만큼 신청 연령 (최고 만39세) 이 연장된다. 특히, 올해 ‘청년 복지포인트’ 대상자는 총 3만 명으로 지난 6월 1차 모집에 1만 명, 이번 2차에 1만 명, 올 하반기 3차에 1만 명씩 각각 모집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 (분기별 30만 원) 를 받는다. 또한, 선정 대상자는 청년 복지포인트 전용 온라인 쇼핑 공간인 ‘경기청년몰’ 에서 문화생활, 자기개발, 건강관리, 가족친화 등 약 140만 품목을 이용할 수 있지만, 선정 대상자는 3개월마다 거주지, 사업장 규모, 근무시간 등 자격조건에 대한 자격조건 유지 검증을 해야 한다. 아울러, 모집 기간은 오는 8월 1일 오전 9시부터 8월 16일 오후 6시까지며,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월 급여, ▲직장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8월 31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더불어, 도는 올해부터 사업 신청 접수과정의 제출 서류 간소화와 편리성을 위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으며,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에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 4대 보험 가입내역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제출하지 않고도 ‘청년 복지포인트’ 신청이 가능해 서류제출 미비 등 단순 실수로 인한 사업 미선정 사례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상담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청년 복지포인트는 처우가 열악한 중소ㆍ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등에 재직하고 있는 청년 노동자들을 위해 마련한 것” 이며 “많은 청년 노동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