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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문화비축기지, 시각장애인 위한 촉각 투어 프로그램 운영[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 문화비축기지는 오는 17일부터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손으로 보는 건축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손으로 보는 건축투어' 프로그램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발맞춰 개발된 시각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2022년 하반기 4회에 걸쳐 시범 운영했고, 참여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부터 정식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특히, '손으로 보는 건축투어' 는 시각장애인들이 해설사와 함께 문화비축기지 야외공원 및 6개의 탱크 코스를 돌며 철판, 콘크리트, 자연암 등의 건축물을 촉각으로 체험하고, 공원의 자연을 후각으로 느끼고, 탱크의 울림을 청각으로 경험하며 공간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주요 코스로는 ▲안내동에서 문화비축기지 건축모형을 활용한 공간설명 (촉각), ▲T0 문화마당 마감재의 과거와 현재 (촉각), ▲T5 이야기관 송판 노출 매쓰디자인 기법 (촉각), ▲T4 복합문화공간의 울림 (청각), 탱크 철판 두께, 소화액관 등 체험 (촉각), ▲T2 야외무대의 자연암, 거푸집 흔적 체험 (촉각), 산국향 (후각) 등, ▲T1 파빌리온의 빛과 어둠, 기울어진 수직벽 체험 (시각ㆍ촉각), ▲T6 커뮤니티센터의 탱크 철판 외장재 (촉각) 등이 있다. 아울러, 5월부터 11월까지 봄ㆍ가을 시즌에 총 10회에 걸쳐 진행하며, 안전을 위해 혹서기ㆍ혹한기에는 운영하지 않고, 90분 도보 투어가 가능한 시각장애인이면 누구나 활동 보조인과 한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더불어,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해 매봉산으로 둘러싸인 문화비축기지를 거닐다 보면, 계절마다 다르게 느껴지는 꽃과 나무, 풀벌레 소리 등 자연생태를 청각ㆍ후각ㆍ촉각 등 오감을 통해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각장애인 참여자들과 교류하고, 정서적ㆍ신체적 활동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덧붙여,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손으로 보는 건축투어' 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비축기지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 사항은 문화기획팀 투어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 밖에, 온라인으로 프로그램 예약이 어려운 참여 대상을 위해 전화접수 (개인) 및 공문접수 (단체) 로 신청을 받는다. 이용남 서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서울시에서는 누구나,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문화비축기지 '손으로 보는 건축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공원 이용 참여가 확대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문화비축기지는 서울시 ‘약자와 동행하는 녹색여가, 녹색문화조성사업’ 에 선정돼, 더 많은 시각장애인이 편리하게 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점자 안내판 설치, 점자 안내서 제작 등의 서비스 개선을 올해 안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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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신청하세요!…보조기기 보급사업 실시[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는 시각, 지체ㆍ뇌병변, 청각ㆍ언어 등 장애유형에 적합한 정보통신 보조기기 구매를 지원하는 '2023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로 인해 정보접근 및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적합한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을 통해 이들의 정보접근성 및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전년 (440대) 대비 크게 늘어난 740대를 보급할 계획임에 따라,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보급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 또는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며, 보급기기 제품 가격의 80% 를 지원하고,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제품가격에 따라 최대 94% 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아울러, 보급품목은 점자정보 단말기 등 시각장애인용 (66종), 특수마우스 등 지체ㆍ뇌병변장애인용 (21종), 영상전화기 등 청각ㆍ언어장애인용 (38종) 등 총 125종이며, 본인의 장애유형에 적합한 제품을 골라 신청할 수 있다. 더불어,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보조기기 상담센터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에서 해당제품 소개영상 등 다양한 관련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보조기기 보급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오는 8일부터 6월 23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거주지 (주민등록지 기준) 관할구청 또는 동 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 밖에, 시는 신청접수자에 대해 서류평가 및 심층상담, 전문가 심사 등 엄밀한 과정을 거쳐 최종 보급대상자를 선정하고, 그 결과는 오는 7월 19일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진만 시 디지털정책관은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정보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의 경제적 사회적 사회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필수적 사업” 이며 “지속적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확대를 통해 정보격차가 해소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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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어르신 안전 하우징’ 첫 시행[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가 올해부터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미끄럼방지 패드와 경사로 설치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 을 처음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지난 10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한 데 이어 오는 17일부터 각 시ㆍ군 소재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사업으로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가 낙상 등의 주택 내 사고를 예방하면서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노인 친화적인 주택 개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미끄럼방지 패드와 경사로 등 주택 내 안전시설을 설치ㆍ보강하고, 실내 조명을 밝게 만들고 문턱을 없애는 등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며, 총 200호를 대상으로 호 당 최대 500만 원 상당을 지원한다. 또한, 신청 대상은 만65세 이상 고령자 중 기초연금 수급자며, 소득 조건은 단독가구면 202만 원, 부부가구인 경우 323만 원 이하다. 아울러, 도내 60% 이상의 고령인구가 기초연금을 수령하고 있는 만큼 많은 고령인구에서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신청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5월 26일까지 신청자 본인 또는 함께 거주하는 가족이 각 시ㆍ군 소재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덧붙여, 6월 초에 최종대상자가 선정되면 7월부터 공사업체가 직접 방문해 주택 내에서 필요한 공사 항목을 선정한 후 실제 공사를 시작하며, 공사가 모두 완료된 후 만족도를 조사하고, 조사 결과와 한 해 동안 사업 지원ㆍ접수량을 토대로 지원 규모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 2021년 경기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낙상 경험률은 월 소득 200만 원 이상 노인 6.2% 보다 월 소득 100만 원 미만 노인이 11.8% 로, 소득이 적을수록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태철 도 주거복지팀장은 “경기도의 고령화 사회 진입 속도는 예상보다 더 빠르다 이 사업으로 인해 고령사회로 접어든 경기도에 맞춤형 주거복지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복지를 목표로 주거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꾸준히 주거복지 사업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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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생활사박물관, 지적장애 아이들 위한 맞춤 프로그램 신설[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의 분관 서울생활사박물관은 지적장애 아동들도 자유롭게 박물관의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박물관 구석구석 즐기기' 를 4월부터 정규 프로그램으로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다고 14일 밝혔다. '박물관 구석구석 즐기기' 프로그램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발맞춰 지적장애 아동들의 다양한 박물관 체험을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첫 번째로 박물관 인근 서울동천학교 초등ㆍ중학생들을 초대해 서울생활사박물관의 대표 어린이 시설인 ‘옴팡’ 체험실을 관람하고 체험한다. 특히, '박물관 구석구석 즐기기' 의 첫 번째 체험 장소인 ‘옴팡’ 체험실에서는 체험실 1~2층 주제와 연계한 예술 체험 활동과 자율 관람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의 일상적인 생활 경험과 연결된 환경 중심으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신체적 활동과 표현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예술 체험을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체험실 1층 ‘우리 동네 자연 속 친구들’ 주제와 연계해 ▲상반기에는 개미ㆍ벌의 집과 곤충의 보호색에 대해 이해하고, ▲하반기에는 야행성 동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관련 주제와 연계한 예술 체험 활동으로는 ▲에코백에 자연 속 친구들을 손가락 도장으로 찍어보는 체험과 ▲클레이로 상상 속 개미집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경험하게 된다. 아울러, 체험실 주제와 연계한 교육 참여뿐만 아니라, 지적장애 아동들이 자유롭게 어린이체험실 1~2층을 체험, 관람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하며, ‘옴팡’ 체험실의 대표 시설인 미끄럼틀 체험 등 다양한 체험물과 놀이시설을 1회차 (2시간) 시간 동안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원활한 교육 및 체험실 운영을 위해, 해당 프로그램 운영 회차 (1회차 09시 40분~11시 40분) 에는 어린이체험실 관람객 입장을 제한하며, '박물관 구석구석 즐기기' 프로그램 연간 일정은 ▲상반기: 4월 14일부터 5월 26일까지 기간 중 금요일 1회차, 총 5회, ▲하반기: 10월 6일부터 11월 10일까지 기간 중 금요일 1회차, 총 4회다. 이 밖에, '박물관 구석구석 즐기기' 프로그램은 어린이체험실 체험뿐만 아니라, 생활사전시실, 구치감전시실 등 박물관의 다양한 전시시설과 생활사 주제와 연계한 내용들로 개발해 참여자들이 박물관 전체를 구석구석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은 “박물관 관람 및 체험 참여가 쉽지 않은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박물관 전시 체험과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 며 “앞으로도 박물관은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과 함께하며, 약자ㆍ소수 등 모두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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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소리샘복지관, ‘성장멘토링’ 발대식 진행[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삼성소리샘복지관은 지난 8일 우정사업본부, 우체국공익재단,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협력해 진행하는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성장멘토링은 대학생 멘토와 청각장애인ㆍCODA 초등학생 멘티를 1대1로 매칭해 학습지원, 건강관리,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멘티의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또한, 이날 발대식은 대학생 멘토, 청각장애인 멘티, 코다 멘티와 그 가족이 참석해 전반적인 일정과 규칙 설정, 서약서 전달식 등을 진행했다. 방지현 담당자는 "멘토와 멘티가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받으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성장멘토링을 지원하는 우체국공익재단은 공익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 지속가능성 증대를 위해 우정사업본부가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우체국예금과 우체국보험의 재원을 활용해 아동ㆍ노인ㆍ장애인 등 6만여 명에게 매년 70억 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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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복지재단, 서울시 청년 자산형성 돕는 금융교육 확대[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복지재단 (이하 재단) 은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ㆍ꿈나래통장 참가자 (이하 통장 참가자) 들의 경제역량을 높이기 위해 오는 14일 주거금융 (주택임대차보호법) 교육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16회 금융교육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금융교육 8회, 특화교육 (주거, 창업) 8회로 구성됐으며, 작년 12회 (금융교육 3회, 특화교육 9회) 에서 16회로 확대됐다. 특히, 통장 참가자들의 자산형성을 위해 꼭 필요한 금융교육이 2022년 3회에서 올해 8회로 증가했으며, 작년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참가자가 직접 가계부, 집 계약서를 작성해보는 실습형 교육도 추가했다. 금융교육은 강의형 교육 (▲생애주기 재무계획, ▲보험관리와 활용, ▲저축과 투자, ▲신용과 부채관리, ▲연말정산 및 세금상식) 과 실습형 교육 (▲재무계획 : 통장쪼개기, 가계부작성) 으로 구성됐다. 또한, 재단은 현장 교육뿐만 아니라 상시 온라인 (서울시평생학습포털) 교육도 운영하고 있으며, 통장 참가자 외에도 누구나 수강 가능하다. 아울러, 온라인 교육은 15개 과정 (금융교육 11개, 특화교육 4개) 이 있으며, 참가자의 교육선택권을 강화하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22년 재단에서 신규 교육 10개 과정을 추가 제작했다. 더불어, 통장 참가자 대상 금융교육은 사례관리기관에서 운영해 왔으나 참가자 규모가 늘고 욕구가 다양해짐에 따라 2022년부터 재단에서 맡아 금융 관련 법ㆍ제도 등을 반영해 교육 과정을 재편하고 확대했으며, 2022년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가 92점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2023년 금융교육은 통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서울시 자산형성지원사업 누리집 및 카카오톡 채널, 문자 발송을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유연희 자립지원본부장은 “금융교육은 자산형성의 밑거름이다” 며 “통장 참가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저축습관 형성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설계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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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위탁기관과 업무협약식 가져[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023년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3월 중순부터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공단은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위탁 사업운영 기관을 지난 1월 25일 모집 공고를 통해 지역별 위탁교육기관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특히,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법정의무 교육으로서 사업주는 장애인에 대한 직장 내 편견을 제거함으로써 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무여건을 조성하고 장애인 근로자 채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해야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사업주가 교육 실시 의무를 미이행 하거나 사업주 및 교육기관의 장이 교육 실시 관련 자료 3년 보관 의무를 위반하는 경우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아울러, 법정의무교육 근거 법령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제5조의2, 시행령 제5조의2, 법 제86조을 근거하고 있다. 이 밖에, 사단법인 내부장애인협회는 지난 5년 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최우수 위탁기관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성장했다. 사단법인 내부장애인협회 황정희 이사장은 "처음에도 그러했듯이 항상 '배려' 보다는 '고려' 한다는 마음으로 매사에 깊게 고민하며 행동한다" 며 "올해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도 최우수기관의 면모를 보여주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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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소대행업체 소속 환경공무관 처우 개선[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는 자치구 소속 환경공무관에 비해 근무시간 및 강도, 임금 등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청소대행업체 환경공무관의 처우 개선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 환경공무관은 총 6,775명 (2023년 1월 기준) 으로, 자치구 직영으로 운영하는 환경공무관 (2,534명) 은 가로변 청소를 주로 담당하고 있으며, 민간 위탁업체 소속 환경공무관 (4,241명) 은 종량제 쓰레기 (일반, 음식물) 등을 수집, 운반하는 업무를 담당해 상대적으로 노동 강도가 세고 열악한 근무환경에 놓여 있다. 주요 내용은 ▲청소대행 계약 시 원가에 명절 격려품 및 하계휴양소 비용 반영,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을 위한 휴게시설 개선, ▲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청소장비 현대화 등이다. 먼저, 예산 6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설날ㆍ추석 명절에 1인 당 각 5만 원의 상품권을 지급하며, 여름 휴가 시에는 휴양소 이용비를 1인 당 7만 5천원 지원한다. 특히, 시는 대행업체 소속 환경공무관에 직접적인 비용 지원은 할 수 없으므로, 자치구와 업체 계약 시 원가에 복리후생비용을 추가로 반영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직영ㆍ대행업체 환경공무관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는 휴게실 설치를 위한 장소를 자치구 신청을 받아 확보하며, 청소구역 및 동선을 고려한 최적의 위치를 선정하고, 인원 수에 맞는 규모의 공간을 확보 (1인 당 최소 1.5㎡ 이상) 해 환경공무관이 휴식을 취하면서 샤워ㆍ세탁 등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공무관 휴게실은 장소가 협소하거나 화장실 등이 낡고 좁아 제대로 휴식을 취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으며, 상당수 휴게실이 내부에 화장실, 샤워실, 세탁시설 등 위생시설이 없어 외부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더불어, 시는 최근 5년 간 신규 휴게실 설치, 노후시설 개선 등을 위해 자치구 직영, 대행업체 환경공무관 휴게실 684개소 (누적) 에 20억 5천만 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9억 원을 들여 30여 개소의 시설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덧붙여, 청소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친환경 청소장비 (전기전동카트 등) 155대 보급 등 장비 현대화로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안전교육 운영비를 지원해 사고 예방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택가 골목길, 시장 등 청소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에 전기전동카트 50대, 가로 청소용 노면청소기 30대를 보급하고, 휘발성유기화합물 (VOCs) 배출이 없는 친환경 전기 송풍기 75대를 함께 보급한다. 이와 더불어, 중대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교육을 위해 2022년 1억 5600만 원을 자치구에 지원했고, 올해도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인근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대행업체 환경공무관은 자치구 소속 환경공무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처우가 열악하다” 며 “이번 청소대행계약 원가에 명절 격려 및 하계휴양소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 대행 환경공무관 처우 개선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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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기부 물품 제공액 700억 원 목표' 취약계층 ‘기회안전망’ 확충 기대[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가 지난해 세계적 경기침체 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기부 물품 제공실적인 684억 원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제공실적 700억 원을 목표로 취약계층 ‘기회안전망’ 확충에 힘쓰겠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시ㆍ도별 기부 물품 제공실적을 보면 전국 1위인 경기도는 전년도 629억 원에서 684억 원으로 55억 원이 늘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도는 이 같은 실적 배경으로 푸드뱅크ㆍ마켓 사업에 대한 도와 시ㆍ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경기광역푸드뱅크와 시ㆍ군 푸드뱅크ㆍ마켓의 노력을 꼽았다. 특히, 지난해 도는 사업 거점인 경기광역푸드뱅크 물류창고를 14년 만에 3배 이상 넓은 시설로 이전했고 (60평→180평), 물류창고 2층에 사무실을 새로 만들어 광역푸드뱅크가 제대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경기도만의 브랜드 이미지 (BIㆍBrend Identity) 를 개발해 홍보 포스터ㆍ팸플릿 제작, 누리집ㆍ인스타그램 운영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추진했다. 아울러, 도는 올해부터 경기광역푸드뱅크가 대한민국 기부식품등 제공사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 구축, ▲안전한 물품 제공을 위한 기반 조성 (위생 전문인력 1명 채용, 냉장ㆍ동 전문시설 설치), ▲기업 (기부자) 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기부ㆍ나눔 행사 개최, ▲푸드뱅크ㆍ마켓 지원 우수기업 선정 등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더불어,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의 든든한 허리라 할 수 있는 시ㆍ군 푸드뱅크ㆍ마켓 운영 활성화를 위해 민선 8기 새롭게 추진했던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ㆍ마켓’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ㆍ해소를 위해 긴급생계위기자에 한해 기부 물품을 우선 지원하고, 공공 복지서비스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푸드뱅크ㆍ마켓의 역할과 기능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이 밖에, 푸드뱅크ㆍ마켓 이용자 만족도 및 기부 물품 선호도 조사 역시 정례화하며, 해당 조사 결과 (데이터) 를 활용해 제공서비스 실태, 이용자 욕구를 분석ㆍ파악한 뒤 문제점은 보완하고, 신선식품 등 이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물품을 제공해 서비스 만족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능식 도 복지국장은 “푸드뱅크ㆍ마켓은 그동안 코로나19 지속 및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든든한 울타리였다” 며 “앞으로도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이 경기도를 대표하는 ‘기회안전망’ 사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시ㆍ군, 민간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경기도는 도내 푸드뱅크ㆍ마켓 (기부 식품 등 제공사업장) 83개소를 통해 긴급생계위기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개인 5만 2,053명과 복지관 등 시설 1,641개소에 684억 원의 기부 물품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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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복지재단, 사회적고립가구 등 공공복지 위기사례 컨설팅 지원[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복지재단 (이하 복지재단) 은 공공복지현장의 위기사례 개입에 있어 표준화된 지침을 제공하기 위한 위기사례대응매뉴얼과 복지현장대응 컨설팅 사례모음집 '알아두면 꼭! 쓸 일 있는 현장사례' 를 제작했고 타 시ㆍ도 기관의 요청에 따라 2월 전국 시ㆍ도로 배포해 서울시 사례를 전국 단위로 확산코자 한다고 10일 밝혔다. 복지재단은 시민과 최접점에 있는 복지현장 (동 주민센터 등) 의 대응력 강화를 위해 광역 단위 컨설팅인 ‘복지현장대응 컨설팅 사업’ 을 2021년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최근 복지현장의 위기사례들은 자살시도, 치매, 무연고 등 복합적이고 공무원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복지재단은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위기사례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유사사례에 대한 컨설팅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사례집을 발간했다. 특히, 본 사례집은 각 사례별로 컨설팅 질의 및 세부내용, 컨설팅 답변, 컨설팅 이후 진행경과, 관련 법과 제도 등의 정보를 담아 유사한 상황을 겪고 있는 현장 실무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복지현장대응 컨설팅 사업은 약 2년 간 총 176건의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고독사, 가정폭력 등 위기사례가 115건, 복지행정이 61건 진행됐으며, 이 중 가장 많이 컨설팅을 받은 분야가 ‘정신질환 문제’ 로 39건을 차지해 복지현장에서 정신문제 해결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정신질환을 가진 대상자는 개입거부가 빈번해 6개월 이상 (주 1회) 의 규칙적 방문이 필요하며 병증에 따라 대응방안도 달라져야 한다. 이에, 복지재단은 정신건강 위험군의 경우,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연계해 공동대응 하고 있으며, 정신건강 위험군이란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하나 중단한 대상자, ▲정신과적 평가가 필요하나 거부한 대상자다. 아울러, 복지현장대응 컨설팅은 복지재단 내 서울복지교육센터가 운영하는 공유복지플랫폼에서 신청 가능하며, 컨설팅 신청 후 3일 이내 (기본단계 기준, 주말ㆍ공휴일 제외) 에 답변을 제공 받을 수 있다. 현재 복지현장대응컨설팅은 31명의 전문 컨설턴트가 활동 중이며, 복지업무 경력 15년 이상의 사회복지 공무원 (12명) 과 정신질환 및 가정폭력 등 각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춘 현장 전문가 (19명) 로 구성돼 있다. 더불어, 공공복지현장에서 이전보다 많은 위기사례가 발굴되고 있지만 발굴 이후 개입은 여전히 개별 공무원의 역량에 의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복지재단은 공공복지현장 실무자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위기사례대응매뉴얼을 제작 및 배포함으로써 복지현장의 위기사례 개입에 있어 일관되고 표준화된 지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본 매뉴얼은 2020년 발간된 위기사례대응매뉴얼의 개정판으로 분야별 유관기관, 관련 지원사업 및 척도, 개입사례 및 법률근거를 최신화했으며, 특히 증가하는 고독사에 대응하기 위해 고독사 위기가구 발굴 지원체계, 고독사 위험 발견 시 대응방법 등 관련 정보를 최신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 밖에, 위기사례대응매뉴얼과 복지현장대응컨설팅 사례모음집은 공유복지플랫폼에서 PDF파일로도 다운 가능하다. 이수진 복지재단 찾아가는동주민센터 추진지원단장은 “복지현장 대응컨설팅은 복지 일선현장의 대응력을 강화해 지역 간 복지서비스 제공 편차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며 “서울시의 독보적인 사업인 만큼 타 시ㆍ도에서도 서울시 사례를 활용해 복지현장의 발전적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