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컬럼=한국복지신문] 한국복지신문 취재부= 문화정책의 근간 팔길이원칙 지난 3월 28일 새 정부 인수위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업무보고가 있었다. 인수위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컬처’의 토대가 되는 콘텐츠 산업을 강조하였고, 예술계에서 행해지던 블랙리스트 등 불합리한 관행, 과학기술과 예술융합 등의 내용이 언급되었다. 특히, 위기 코로나와 같은 재난상황에서 대처 매뉴얼 개발과 관리체계 구축, 청년 예술가에 지원 등을 강조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문화정책의 원칙을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
[전문가 컬럼=한국복지신문] 한국복지신문 취재부= 크메르 사원에는 기묘하면서도 괴기한 형상을 한 상상의 동물들이 많이 조각되어 있다. 그 중에서 가장 기괴한 모습을 따지자면 단연 '마카라(Makara)'를 꼽을 것이다. 마카라는 큰 머리와 긴 코가 특징이다. 물을 내뿜는 속성을 가진 물 속에 사는 괴수로, 상반신은 육상동물, 하반신은 수생동물의 모습을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코끼리의 코, 악어의 턱, 쥐의 귀, 돼지의 이, 공작의 꼬리털, 사자의 발 등 다양한 동물들의 특징이 조합된 것이다. ...
[전문가 컬럼=한국복지신문] 한국복지신문 취재부= 누가 책임을 방기한 것인가?에서 '방기'라는 말은 어려운 용어일 수 있지만, 쉽게 말하면 ‘내버리고 아예 돌아보지 아니한다’라는 뜻입니다. 지난번 컬럼에서는 국가배상을 기술한 적이 있는데 최근 국가 및 지방자치 단체가 관리하는 기반시설의 방기로 인해 피해를 보시고 필자를 찾아주는 경우가 많아 사례와 청구적격에 대해서 오늘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흔히 말해서 포트홀은 도로 위 불청객이라고 합니다. 지난 해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발표한 결과에 따...
[전문가 컬럼=한국복지신문] 한국복지신문 취재부= 파리ㆍ런던 연주여행 (1763 6월 9일~1766년 11월 29일 1,269일간) 뮌헨과 빈 여행을 마친 레오폴트는 곧바로 유럽 전역의 궁정 순회를 계획했다. 독일ㆍ프랑스ㆍ벨기에ㆍ네덜란드와 영국까지 다녀오는 긴 여정이었다. 1763년 6월 9일부터 다시 시작된 연주 여행은 1766년 11월 29일에 끝났다. 1,269일간 88개의 도시와 마을에서 연주했다. 서양음악의 역사에서 유일무이한 대기록이었다. 일곱 살이 된 모차르트가 부모와 누이와 함...
[전문가 컬럼=한국복지신문] 한국복지신문 취재부= 우리가 사용하는 음계의 이름은 중세 시대 처음 명명되었다. 종교적인 도구로 사용되기 시작한 음악의 후대 전수를 위한 기보법이 필요해졌고 (이때까지 가사와 음높이로만 이루어진 노래를 외워서 전달했다.) 기보법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교회의 성가곡을 전부 외우는데 10년이 넘게 걸렸다는 이야기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다가 11세기 이탈리아의 수도사 귀도다레쪼(Guido d'Arezzo)가 처음 기보법을 만들게 된다. ‘세례요한의 노래’라는 곡에서 첫 발음들을 차용해서 Ut, R...
[전문가 컬럼=한국복지신문] 한국복지신문 취재부= 한편 코끼리는 고대 앙코르의 토기 디자인에도 애용되었다. 위의 토기는 크메르 흑유 토기이다. 앙코르에서 검은색 유약을 바른 토기는 주로 11세기부터 13세기에 걸쳐서 만들어졌다. 흑유 토기 중에서도 토끼나 돼지, 올빼미 등의 새 모양 등 다양한 동물의 형태로 만들어진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만들어진 것이 코끼리 모양이다. 1981년에 작성된 보고서에 따르면 코끼리 모양 토기 안에 석회가 담겨 있었는데, 저자는 동남아시아에서 기호품...
[전문가 컬럼=한국복지신문] 한국복지신문 취재부= 음악의 힘: 냉전을 음악으로 해소 세계 냉전을 상징하던 동ㆍ서독의 베를린 장벽 붕괴사건은 1989년 11월 9일 있었다. 이를 기념하여 1989년 12월 25일에는 베를린 시내에서 세계적인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레너드 번스타인의 지휘로 베를린필의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공연이 있었다. 합창단은 서독과 동독, 미국과 영국, 프랑스, 러시아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이 사건을 축하했다. 또한, 무너진 베를린 장벽 아래서는 러시아의 세계적인 첼로 거장 로스트로포비치가 벽을 넘은 베를린...
[전문가 컬럼=한국복지신문] 한국복지신문 취재부= 코로나로 인해 상담 및 의뢰가 없었던 식품위생법 제44조 영업자의 준수사항 위반에 관한 행정처분 의뢰가 최근에 다시 문의하는 경우가 많아 오늘은 식품위생법 제44조 영업자의 준수사항에 대한 처분기준과 이를 위한 예방책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행정처분 구제업무에 있어서 일선에 있는 필자와 같은 행정사들은 일반인들이 어떠한 문의를 자주하시는 발생빈도 및 경험에 따라 최근 일반인들 및 소상공인이 어떠한 문제점이 있고 이슈가 되고 있다는 판단을 합니...
[전문가 컬럼=한국복지신문] 한국복지신문 취재부= 모차르트의 재능은 천부적인가 어린 시절 특출한 재능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다가 조용히 사라지는 신동은 어느 시대이건 존재했지만, 어른이 되어서까지 그 명성을 지켜나간 신동은 드물었다. 예를 들면 6살 때 루이14세 앞에서 하프시코드를 연주했고 프랑스 최초로 오페라를 완성한 여성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뛰어난 음악가로 이름을 날린 프랑스의 엘리자베스 드라게르(1665~1729), 6살부터 뛰어난 연주를 했고 나중에 노트르담 성당의 오르가니스트가 된 천재 오...
[전문가 컬럼=한국복지신문] 한국복지신문 취재부= 1953년 ISO (International Standards Organization)에서 A - 440Hz을 권장하는 것으로 세계음악은 통일된 음계가 시작된다. 이 440Hz는 물론 지킬 사람만 지킨다. 라이브 무대에서 주파수를 높이는 것이 조금 더 화려하게 들린다는 이유로 높여서 연주하거나 낮추는 것이 더 깊이 있게 들린다는 이유로 낮추는 음악가들도 많다. 그러나 음률(음계)로 설명되는 음의 간격은 물리법칙이 적용되는 지킬 수 밖에 없는 자연현상으로 음악가들에게 존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