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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사거리역' 서울 방면 엘리베이터 오는 5일 개통

입력 2024.01.03 12:04
수정 2024.01.0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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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휠체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 기대
    (광명1)광명시는 서울지하철 광명사거리역 서울 방면 엘리베이터를 5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고 3일 밝혔다.jpg
    광명시 사진제공 - 서울지하철 광명사거리역 서울 방면 엘리베이터를 오는 5일부터 이용할수 있다.

     

    [광명=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광명시는 광명사거리역에 24년 만에 교통약자를 위한 '1역사 1동선' 이 완성됐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시는 서울지하철 광명사거리역 서울 방면 엘리베이터를 오는 5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1역사 1동선’ 은 지상에 위치한 출입구에서 승강장까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번에 개통하는 엘리베이터는 광명역 대합실에서 서울 방면 (철산역 방면) 승강장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다.

     

    아울러, 이번 개통으로 휠체어 장애인이나 유모차 동반자 등 교통약자들은 역 외부 지상에서 대합실로 이어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시 대합실에서 서울 방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승강장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광명사거리역은 지상 출입구에서 인천 방면 (천왕역 방면) 승강장까지는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수 있었지만, 서울 방면 승강장과 연결되는 엘리베이터가 없어 교통약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시 관계자는 “지하철 역사 엘리베이터는 단순한 편의시설이 아니라 이동권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시설” 이며 “서울교통공사에 지속적으로 설치를 요청하고 협의해 광명사거리역 1역사 1동선을 확보했다” 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지하철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관계 기관 협의, 국회의원 간담회, 건의사항 제출 등 다양한 경로로 의견을 전달하고 협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