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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사회복지관 사업 분야 개정연구 토론회 개최

입력 2023.12.20 13:51
수정 2023.12.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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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 분야 개정연구 통한 사회복지관의 사업ㆍ운영 쟁점과 개선 과제 제시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사진제공 - 사회복지관 사업 분야 개정연구 토론회.jpg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사진제공 - 사회복지관 사업 분야 개정연구 토론회

     

    [서울=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한국사회복지관협회는 지난 14일,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복지환경 및 정책 변화에 따른 미래지향적인 사회복지관 역할 모색’ 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보건복지부, 함께하는 사랑밭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사회복지관 관장을 비롯해 정부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한국보건사회연구윈 연구용역으로 진행한 ‘사회복지관 사업 분야 개정 연구’ 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듬에 따라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관련 내용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또한, 연구를 맡은 강혜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원장이 기조발제를 했고, 한동우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이어진, 토론에서 류승용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정책법제위원회 위원) 은 연구결과에 대한 현장의 입장을 논했으며, 송아영 가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사회복지관의 자율성 확보, 책무성과 전문성 강화 등의 추가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안기덕 서울시복지재단 연구위원은 서울시에서 진행한 관련 연구 결과를 토대로 동 중심 실천 등 주요 이슈를 논의했다.

     

    더불어, 한국사회복지관협회는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올해 6월부터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책임연구원: 강혜규 부원장) 에게 연구용역을 맡겨, ‘사회복지관 사업 분야 개정 연구’, ‘임대단지 내 사회복지관 기능 및 사업 강화방안 연구’ 를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내에 최종결과 나올 예정이며, 이후,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사회복지사업법 시행규칙 사회복지관의 사업 내용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성기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회장은 “복지 환경과 정책 변화 등에 따라 사회복지관은 항상 선도적으로 대응해 왔으나, 관련 지침이나 제도가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던 상황” 이며 “이번 연구를 통해 사회복지관이 지역사회에서 실질적으로 하고있는 역할을 재조명하고, 사회복지사업법 시행규칙에 명시된 사회복지관의 사업 내용을 현실화해 원활한 사회복지관의 사업ㆍ운영을 도모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책토론회를 후원한 ‘함께하는 사랑밭’ 은 국내ㆍ외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NGO단체로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2022년 사회복지실천 네트워크 업무 협약을 맺은 이후 전국 사회복지관의 균형적인 발전과 전 국민의 사회복지 서비스 질 향상 도모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