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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회도서관 '빅데이터 캠퍼스 분원' 개소

입력 2022.08.18 06:22
수정 2022.08.18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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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의 빅데이터 캠퍼스 이용과 접근 편의성 증대 등 기대
    서울시 자료제공 - 국회도서관 위치도.jpg
    서울시 자료제공 - 국회도서관 위치도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가 지난 2013년부터 수집한 민간ㆍ공공데이터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분석ㆍ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캠퍼스 국회도서관 분원’ 을 내일 (19일) 신규 개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새롭게 개소하는 빅데이터 캠퍼스 분원은 국회도서관 (영등포구 소재) 1층, 빅데이터연구센터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시 보유 빅데이터 뿐 아니라 통계청 통계데이터, 국회도서관 데이터 라이브러리까지 한곳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이용시간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며 이용료 없이 이용 가능하다.

     

    특히, 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는 지난 2016년 7월 상암동 본원 개관해 현재 지역별 7개의 분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 캠퍼스는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는 300여 종의 유용한 민간ㆍ공공 데이터와 분석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이용 신청 후 직접 방문해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고, 분석한 결과물은 반출 절차를 거친 후 활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빅데이터 캠퍼스 분원은 국회도서관 (영등포구), 창업허브성수 (성동구), AI양재허브ㆍ서울연구원 (서초구), 서울시립대 (동대문구), 건국대학교 (광진구), 서울기술연구원 (마포구) 에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상암동 본원에서는 전문 지식과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가진 현업 전문가와 연결한 멘토링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분석요원이 상시 배치돼 분석을 지원받고 각종 분석관련 전문 도서도 이용할 수 있다.

     

    덧붙여, ‘국회도서관 빅데이터 캠퍼스’ 에서는 상암동 본원과 동일한 빅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대중교통, 유동인구와 같은 시민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민간데이터부터 생활인구, IoT 데이터 등 상세한 단위까지 포함된 공공데이터를 열람할 수 있다.

     

    이 밖에, 시는 이번 분원 개설로 인근 시민들의 빅데이터 캠퍼스 이용과 접근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국회도서관과 협업, 빅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의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회도서관 분원은 기존 AI양재허브, 서울창업허브성수 분원과 함께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상암 본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여 데이터 분석가들이 시간ㆍ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종수 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빅데이터 캠퍼스는 시민이 확보하기 어려운 데이터를 활용해 사회ㆍ경제 등 다양한 분석과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집단지성의 장” 이며 “이번 분원 확대로 데이터 격차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인근 시민ㆍ직장인 등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