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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최종 교육 목표 ‘학생 성공’ㆍ‘수퍼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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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최종 교육 목표 ‘학생 성공’ㆍ‘수퍼스타’

대학 체질 개선 ▲학사 구조 개편, ▲진로개발 지원, ▲교육 혁신
새 시대, 새 인재 양성 ‘4차 산업 관련 학과 신설’
‘학생의 잠재력 중심’ 진로개발ㆍ교육 과정 운영
'성공과 행복' 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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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사진제공 - 전주대학교 전경

 

[전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ㆍ이춘희 기자= '학생 성공' 이라는 교육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는 전주대학교를 찾아 학교의 실천 방안을 들어 본다.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 ▲최고 A 등급 대학, ▲대학기본역량진단, ▲가장 높은 등급 자율개선대학, ▲4차 산업혁명혁신선도 대학, ▲대학혁신지원사업 1유형 대학,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 대학 등 전주대학교는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 오지만 학교가 추구하는 교육의 최종 목표를 한 단어로 요약하면 ‘학생 성공’ 이다.

 

‘학생 성공’ 은 학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거나 좋은 직장에 취직하는 것으로 인식된다. 하지만 전주대학교는 대학 성적과 직장의 질 향상 뿐만 아니라 직장ㆍ사회에서 적응이나 이직을 위한 능력, 더 나아가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누리고 국가와 지역사회에 필요한 ‘수퍼스타’ 로 성장하는 것으로 그 범위를 확장하고 이를 위한 교육 체계를 확립하고 있다.

 

전주대학교는 그동안 축적해 온 미래 지향적 교육 성과와 실용적 연구 능력, 효율적인 행ㆍ재정 체제를 바탕으로 학생과 사회의 수요에 맞게 ‘학생 성공’ 지원을 위한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설정하고 ▲학사 구조 개편, ▲진로 개발 지원, ▲교육 혁신 을 통해 대학의 체질을 바꿔가고 있다.

 

1. 새 시대, 새 인재 양성 ‘4차 산업 관련 학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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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사진제공

 

소셜 미디어와 인공지능, 머신러닝의 발달 등 급격한 과학 기술의 변화와 새로운 제도와 가치관의 형성으로 사회는 전보다 빠른 속도로 다원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학에 대한 새로운 수요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전주대학교는 이런 사회의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경영대학에 IT금융학과와 문화융합대학에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하고 부동산학과의 명칭을 부동산국토정보학과로 변경했다.

 

최근 상거래와 금융거래는 종이 화폐에서 앱 카드와 모바일 뱅킹으로 대체되고 있다. 전주대학교 IT금융학과에서는 금융 산업의 변화에 대응해 기존의 금융 (Financial) 에 IT (Information Technology) 기술을 융합한 핀테크 (Fintech) 를 교육한다. 금융ㆍ경제학을 기반으로 금융 빅데이터 분석, 블록체인과 암호화 화폐, Rㆍ파이썬 프로그래밍 언어 등 4차 산업 기반의 기술 교육을 통해 실무 능력과 산업 현장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졸업 후에는 기존의 금융 기업뿐만 아니라 디지털뱅크 및 핀테크 기업으로도 진출할 수 있어 진로의 폭이 보다 확대 됐다.

 

인공지능은 디지털 뉴딜을 이끄는 핵심기술로 자동차, 의료, 농업, 관광 산업과 융합해 최고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분야다. 전주대학교 인공지능학과는 첨단학과로 지정돼 교육부 지원을 통해 개설됐으며, 인공지능 (딥러닝) 지식과 활용 방법, 딥러닝 아키텍처 Convolutional Neural Networks (CNN), Recurrent Neural Networks (RNN) 와 기계학습을 위한 알고리즘 등을 배운다. 산학협력이 체결된 IT기업에서 현장 실습을 할 수 있고 관련 분야 대학원 진학도 가능해 맞춤형 커리어를 쌓을 수 있다.

 

전주대학교 부동산학과는 부동산국토정보학과로 명칭을 변경해 공간정보 및 지적발전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공간정보는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활용되는데 네비게이션 뿐만 아니라 드론, 자율주행, 로봇, 스마트시티 등의 4차 산업 분야와 해안침수ㆍ산사태 위험 예측 등 재난방재 분야에도 활용되며 그 인력 수요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 학과는 사회의 수요와 새로운 인재상에 맞춰 산업 현장에 필요한 전문적인 기술을 교육하며, 인접한 전북혁신도시의 한국국토정보공사 (LX) 와 공동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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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사진제공

 

2. ‘학생의 잠재력 중심’ 진로개발ㆍ교육 과정 운영

 

전주대학교가 운영하는 교육 과정과 학생 지원 프로그램의 핵심은 ‘적성 발견’ 과 ‘실무 역량 강화’ 다. 학교는 학생들이 조기에 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입학부터 졸업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진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1학년은 싹수 (싹을 틔우는 수퍼스타) 프로그램을 통해 조기에 진로를 설정하고, 2학년은 꿈수 (꿈을 키우는 수퍼스타) 프로그램을 통해 구체적인 꿈과 비전을 찾으며, 3~4학년은 땀수 (땀으로 성장하는 수퍼스타)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을 설계하고 취업의 꿈을 실현하게 된다.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진로설계를 돕기 위해 각 학과별 진로 분야와 분야별 진출에 도움되는 교과, 비교과, 프로그램, 자격증 등을 정리한 ‘커리어로드맵’ 을 개발했다. 또한 취업ㆍ학업에서 성공한 학생들의 학업 경로 등을 빅데이터로 구축한 ‘커리어패스 플랫폼’ 을 통해 재학생의 적성과 진로 방향에 유사한 집단의 학업 정보를 제공하고 재학생이 보다 많은 성공을 경험하고 새로운 기회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학생의 적성에 따른 새로운 교육 과정도 제공된다. 적성별 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존 전공과 학문 간의 경계를 허문 ‘수퍼스타칼리지’ 운영하고 있으며, 연계ㆍ융합전공, 유연학기제, 다학기제, 집중이수제를 통해 유연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현재 19개 연계ㆍ융합 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2~3개 이상의 전공 학습과 프로젝트 기반 수업, 기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적성에 기반한 핵심역량을 개발하고 있다.

 

'수퍼스타칼리지' 중에서 대기업이 참여하는 ‘하림산학공동융합전공’ 은 교육과정의 설계 및 운영에 하림그룹이 공동으로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이 과정에 선발된 학생들은 기획, IT, 생산관리, 물류, 인사, 홍보 등 하림그룹의 21개 직무 트랙에 맞춰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졸업 후 ㈜하림, NS홈쇼핑, 팜스코 등 100% 하림그룹에 취업할 수 있다.

 

3. 성공과 행복으로 이끄는 학생의 삶 중심 교육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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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사진제공

 

학생은 강의실과 학교가 아닌 그 밖의 공간에서 인생을 살아간다. 전주대학교는 이론과 현실의 괴리, 교육의 탈 맥락화를 방지하기 위해 학습공간을 학교와 강의실에서 지역ㆍ국제사회로 확장하고 강의실 밖의 삶에 관심을 둔 교육을 지향한다.

 

교과 수업에서 학생들의 경험을 중심으로 성과를 도출하고 역량을 향상 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의 혁신을 이뤘다. 전공 능력과 의사소통 강화를 위한 팀기반 학습 (TBL/Team Based Learning), 전공심화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 강화를 위한 산ㆍ관학 연계 서비스러닝 (Service Learning), 2PBL (Problem/Project Based Learning) 등 전공 분야의 특성과 사회에 수요에 부합한 새로운 교육과정을 운영해 현장에 대한 체계적인 경험을 키우고 사회적응 능력, 실무 능력을 키운다.

 

지역 생활의 문제를 지역과 학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법을 찾는 리빙랩 프로젝트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리빙랩 (Living Lab) 은 ‘생활 속 실험실’ 이란 의미로 정부기관이나 연구소뿐만 아니라 학교와 학생, 지역민이 문제 해결의 주체가 되는데, 이미 전주대학교는 전공과 연계해 리빙랩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론ㆍ기술 등을 연구, 실습까지 하는 리빙랩 거점기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실패와 성공을 경험하고 다양한 감정을 처리하는 비인지적 요소를 배울 수 있다. 또 학생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도록 1인 1기 문화, 예술, 체육 기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심폐소생술, 컬러테라피, 요가 등의 프로그램과 각종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물리적ㆍ공간적 제약이 해소되고 글로벌 혁신 기업이 성장함에 따라 전주대학교는 '학생 성공' 의 답을 해외에서도 찾고 있다. 해외 대학과 네트워크 및 협업 관계를 형성해 선진 기술을 터득하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해 유학생 유치 확대 및 대학 교육의 다변화, 글로벌 캠퍼스화가 추진된다. 전주대학교는 전 세계 31개국 279개 대학 및 교육ㆍ정부기관과 자매결연을 했으며, 한국어 센터와 학부ㆍ대학원생을 포함해 총 1,700여 명의 국제유학생을 유치했다.

 

이처럼 전주대학교는 '학생 성공' 이라는 명제를 '수퍼스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 과정으로 지방 대학이라는 핸디캡을 깨고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글로벌 캠퍼스화 하는등 학교의 최종 교육 목표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한국복지신문 이춘희 기자 lchlch49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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