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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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지신문, 창간 9주년...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 오페라 갈라 콘서트 개최[서울=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한국복지신문은 창간 9주년을 맞이해 오는 5월 25일 (토)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 Great Puccini' 공연을 펼친다. '가장 이상적인 복지국가 실현' 을 목표로 창간한 한국복지신문이 준비한 이번 콘서트는 이탈리아가 낳은 위대한 작곡가 푸치니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국내 클래식 애호가들과 만남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사단법인 대한민국오페라축제추진단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장애인교육협회, 노블아트오페라단, 한국복지신문의 공동 주관으로 마련됐다. 신선섭 예술감독과 양진모 지휘자를 필두로 소프라노 조선형, 서선영, 박소영ㆍ테너 신상근, 박성규, 손지훈ㆍ바리톤 박정민까지 국내 최고 성악가 7인과 위너오페라합창단,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호흡을 맞춰 오페라의 진면목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서정적이고 감미롭고 아름다운 선율로 대중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위대한 작곡가 푸치니는 오페라 '라 보엠', '토스카', '나비부인', '투란도트' 는 물론 '서부의 아가씨', '잔니스키키' 까지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켰다. 이번 오페라 콘서트는 푸치니 최고의 스릴러, 하루사이에 펼쳐진 비극을 담은 오페라 '토스카' 의 'Vissi d'arte, viss d'amore'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E luce van le stelle 별은 빛나건만', 꿈과 사랑을 갈망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그린 오페라 '라 보엠' 의 그대의 찬손 (Che gelida manina)', '내 이름은 미미 (Mi chiamano Mimi)' 등 작품 속 주옥같은 아리아와 중창곡을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또한, 오페라 '투란도트' 의 'Nessun dorma 아무도 잠들지 마라' 등 오페라가 생소한 관객도 들어보면 다 아는 친근한 곡을 함께 구성해 오페라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오페라 콘서트는 예술의전당 (sac.or.kr) 과 인터파크 티켓 (ticket.interpark.com/goods/24005330) 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고, 단체예매 및 할인 등은 한국복지신문 문화복지사업팀 (02-6205-3651) 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티켓 가격은 R석 15만 원, S석 12만 원, A석 10만 원, B석 8만 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국의 19세 청년 총 16만 명 (2005년생) 에게 선착순으로 지원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로 이용 가능한 오페라 콘서트다. 한국복지신문 이용철 대표이사 (편집인) 은 "가정의 달 5월 우리가 꿈꾸고 그려가는 봄날의 싱그러움들이 '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 오페라 갈라 콘서트' 와 함께 모두의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란다" 며 "이번 공연 중심에는 소외받는 우리 이웃 주민들과 함께 나눔으로 전해 주는 기업 (체) 들이 있어 더욱더 의미가 크다" 고 말했다. 한편, 제15회를 맞이한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축제로 민간 오페라단에게 안정적인 공연 환경을 제공하고 한국 오페라 발전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은 오는 5월 25일부터 예술의전당 에서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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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권역별 문화예술교육센터 채울 프로그램 모집[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생활권 중심 시민 문화향유를 강화하고 고품질 예술교육 제공을 위해 양천ㆍ용산ㆍ강북ㆍ서초 등 4개 권역별 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운영할 문화ㆍ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권역별 문화예술교육센터 4개소 (양천ㆍ용산ㆍ강북ㆍ서초) 에서 선보일 대표적인 문화ㆍ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모집한다. 특히, 권역별 문화예술교육센터는 시민에 양질의 문화ㆍ예술교육을 제공하고, 어린이를 위한 놀이형 예술교육부터 시각, 음악, 문학, 전통예술, 연극, 뮤지컬 등에 이르기까지 장르별 특화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재단은 현재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양천, 용산을 운영 중이고, 올 하반기 2개 센터 (강북, 서초) 가 차례로 문을 연다. 또한, 모집 분야는 시민이 생활권 내에서 다채로운 문화ㆍ예술교육을 만나고 예술창작 주체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서울시민예술학교 프로그램 공모’ 와 센터가 위치한 지역, 환경,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반영한 신규 콘텐츠를 개발하는 ‘서울예술교육랩’ 으로 나뉜다. 아울러,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양천 (양천구 남부순환로 64길, 2) 은 서울 서남권에 위치한 국내 최초 어린이 대상 예술교육 전용 공간으로 어린이와 가족 대상의 놀이형 예술교육에 특화됐다. 어린이와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서울시민예술학교 양천’ 의 여름, 가을 시즌을 채울 문학, 시각, 음악, 무용, 연극, 등 순수예술의 놀이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모집하며, 프로그램 당 최대 지급액은 350만 원이다. 더불어,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 (용산구 서빙고로 17) 은 전년도 참가자 의견조사 결과를 반영해 다회차 프로그램을 늘리고 예술감상 프로그램 등을 추가 개설했으며, 앞으로도 시민 수요에 맞는 예술교육을 개발하고 확산하는 도심권 예술교육 거점역할을 할 것이다. 어린이, 가족, 청소년을 대상 시각, 문학, 음악 중심으로 ‘서울시민예술학교 용산’ 여름 시즌에 운영할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모집하며, 프로그램 당 최대 지급액 250만 원이다. 덧붙여, 올해 말에 개관 예정인 강북, 서초센터에서 운영할 지역 특화형 신규 프로그램은 ‘서울예술교육랩’ 으로 지원하면 된다.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 (강북구 솔샘로 47길 14) 은 동북권 예술교육 거점 예술교육센터로서 어린이, 가족, 50세 이상의 장ㆍ노년층을 대상으로 전통예술 특화 문화ㆍ예술교육과 상시 즐길 수 있는 생활예술을 제공해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 (서초구 반포동 1-19) 는 동남권 예술교육 거점 예술교육센터로서 저소득층 음악영재 육성, 클래식 애호가를 위한 음악 장르 특화 공간으로 운영하며, 신규 공간별 최적화된 예술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서울예술교육랩’ 은 프로그램 당 최대 1500만 원과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한다. 이 밖에, 신청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과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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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 서울특별시 송파구 서울놀이마당 공연[광주=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경기도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은 오는 4월 7일 서울시 송파구 석촌호수 내 서울놀이 마당에서 광지원농악 전통문화 예술 공연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서울 송파구청에서 매년 4월부터 5월까지 주말마다 석촌호수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예술 공연을 무료로 선보이고 있으며,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도 2021년부터 매년 공연에 함께 참가해 오고 있다. 이 밖에, 올해는 오는 4월 7일 오후 3시에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남한산성의 울림, 판굿 (열두발놀이, 소고놀이), 진도북춤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무대를 마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하는 봄맞이 주말 나들이로 서울놀이 마당에서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과 함께 신나는 주말을 보내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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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누구나 클래식’ 새롭게 선보여[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누구나 클래식’ 을 오는 31일 대극장에서 처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클래식 장르에 쉽게 친해질 수 있도록 기획된 ‘누구나 클래식’ 은 ‘천원의 행복’ 에서 출발했으며, 친절한 해설까지 곁들어져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관객에게는 안성맞춤이다. 국내 클래식 연주자가 세계 주요 콩쿠르 무대를 휩쓸고 해외 유수 오케스트라가 내한공연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 대중들이 클래식 음악을 접하기에 문턱이 높은 것이 현실이며, 이를 반영하듯 세종문화회관이 2023년 천원의 행복 공연 관람자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가장 보고 싶은 공연 1순위는 클래식 공연이었다. 특히, 이제 누구나 부담 없이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더 많이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며, 세종문화회관이 2007년부터 시작한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 ‘천원의 행복’ 을 ‘누구나 클래식’ 으로 클래식 장르를 특화해 새롭게 선보이고, 서울시민의 영혼을 아름답고 풍성하게 채울 신규 프로젝트다. 또한, 2024년 ‘누구나 클래식’ 은 더 많은 시민의 일상 속 문화ㆍ예술을 실현시키고 순수 예술의 진흥과 저변 확대를 위해 다채로운 클래식 공연을 대극장에서 7회 선보일 예정이며, 클래식 장르를 대표하는 음악, 오페라 등의 장르를 중심으로 뛰어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출연진과 함께 서울시민을 맞는다. 아울러, 모든 공연은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해설과 함께 진행되며, 3월에는 이금희 아나운서, 4월에는 김영하 작가, 그리고 하반기에는 포레스텔라 조민규 등이 해설자로 나선다. 더불어, 상반기 공연은 3월과 4월에 준비돼 있으며, '일상을 만나다' 그리고 '문학을 만나다' 라는 주제로 오케스트라 연주와 다양한 협연으로 짜인 풍성한 음악 공연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기다리고 있고, 하반기 공연은 8월부터 매달 진행될 예정이다. 덧붙여, 오페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두 작곡가 베르디와 푸치니의 작품으로 'GOAT: Verdi x Puccini', 수세기 동안 사랑받아 온 오페라 작품을 들을 수 있는 'Essential Opera' 로 8월과 9월 두 달간 관객을 만날 계획이며, 12월까지 기획된 '2024 누구나 클래식' 으로 올 한해 다양한 오케스트라와 연주자를 만나보는 재미도 놓칠 수 없을 것이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누구나 클래식은 서울시의 비전인 약자와의 동행 일환으로 사각지대 없는 문화복지 실현을 위한 시민공감 프로젝트” 며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시민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문화약자 없는 서울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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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김다니엘, 색소폰 세번째 이야기[전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색소포니스트 김다니엘이 더 색소폰 스토리3에 초대한다고 19일 밝혔다. 김다니엘은 오는 29일, 김다니엘과 함께하는 색소폰 세번째 이야기 공연이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저녁 7시 30분에 펼쳐진다고 전했다. 특히,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 마음을 치료하는 음악이 있기에 우리가 음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이유가 아닐까?' 라고 피력했다. 또한, 아름다운 색소폰의 리듬과 선율로 청중 한분 한분께 선물같은 연주회로 찾아 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연은 김다니엘, 스페셜게스트 양이라, 다니엘밴드가 나서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김다니엘은 "그 선물 상자를 하나씩 설레이는 마음으로 열어보는 시간이다" 며 "누구나 오셔서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행복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한편, 색소포니스트 김다니엘은 한양대학교 실용음악과 졸업, 2015 호남예술제콩쿠르 대상, 2016 드림 유스오케스트라 협연, 2019 전주한옥마을 초청공연, 2022 제5회 엘프 색소폰 콘테스트 영 아티스트 부문 대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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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Stage 다올-청평문화예술학교, '예기술술지원사업’ 선정[가평=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Art Stage 다올-청평문화예술학교 (진수영 대표ㆍ문화예술학박사) 는 경기문화재단과 용인문화재단의 주최ㆍ주관으로는 펼쳐진 2023 경기예술페스타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지회의 협력으로 성황리에 진행돼 마무리 됐다고 1일 밝혔다. 특히, 2019년 '세계문화유산 활동 국제교류' 사업과 2021년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 2022년 방방곡곡 문화사업에 선정됐던 가평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Art Stage 다올의 ‘처용-心:The Sage’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또 다시 새로운 도약을 하고자 경기문화재단의 새로운 예술을 위한 기술지원 ‘예기술술지원사업’ 에 선정돼 지난달 28일, 2023 경기예술페스타 (용인 큰어울마당)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또한, 다올의 대표작인 ‘처용-心:The Sage’ 는 용서와 평화를 그린 설화의 주인공 처용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우리춤을 선사함과 동시에, 3D 홀로그램과 다면 맵핑 구현을 통해 문화유산이라는 시ㆍ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보다 입체적인 배경적 서사를 만들어 내 관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이 밖에, 이번 다올의 무대는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으로 비현실의 공간과 현실의 공간을 연결시키는 판타지를 구현해 예술표현 방식을 다양하게 확장했고, 이러한 기술적 역량을 통해 예술 콘텐츠를 확산하고 창의적 예술 서비스를 구현해 새로운 예술성 발현을 촉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rt Stage 다올-청평문화예술학교 진수영 대표는 "ART STAGE 다올의 대표작인 처용에 기술의 옷을 입혀 예술적 상상력이 작동되는 과정을 관객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고, 처용의 관용과 화합의 담대함을 담아 낸 힐링의 무대에 관심을 가져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ART STAGE 다올은 2024년에도 한국 문화예술의 발전과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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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한국 오페라 이끌어갈 숨겨진 보석 찾는다![세종=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2024년 서울시오페라단의 '라 트라비아타 (La Traviata)', '토스카 (Tosca)', '라보엠 (La Bohème)' 에 참여할 주ㆍ조역 성악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2023년 오페라 '마술피리', '투란토트' 를 선보이며 매진 흥행 돌풍을 일으킨 서울시오페라단이 2024년에는 '만남' 을 테마로 오페라 대작들을 차례로 선보인다고 전했다. 190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설정한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는 오는 4월 25일~28일,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하는 '토스카' 는 9월 5일~8일, '라보엠' 은 11월 21일~24일까지 차례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특히, '토스카' 에는 세계 최정상 소프라노 중 한 명으로 손꼽히며 유럽 주요 오페라 무대에서 푸치니 스페셜리스트로 인정받는 ‘안젤라 게오르규’ 가 주역으로 참여한다. 또한,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되는 성악가는 세계적인 오페라 스타 ‘안젤라 게오르규’ 등과 함께 무대에 오를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오페라단은 지난 2022년 '리골레토', 2023년 '투란도트' 의 오디션을 통해 소프라노 김지은, 메조소프라노 임은경, 테너 이명현, 최원진을 발굴해 무대에 올렸다. 더불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성악가들이 무대에 올라 훌륭한 기량을 선보이며, 관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는 3개의 정기공연 작품 전체로 확대해 오디션을 진행한다. 덧붙여, 오디션 지원 자격 조건은 최근 5년 이내 600석 이상 규모 전문 공연장에서 오페라 공연 (갈라 및 종교시설, 학교오페라 제외) 에 참여했던 경험이 있는 성악전공자 (4년제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ㆍ국적불문) 이다. 이와 함께, 신청기간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2월 7일까지며, 오디션 실기전형은 2월 20일 세종문화회관 내 예술동 종합연습실에서 진행되며, 1차 서류합격자에 한해 진행되는 2차 오디션에서는 오페라 아리아 1곡과 서울시오페라단 정기공연 작품의 아리아 1곡으로 심사한다. 이 밖에, 지원자는 지정곡과 오디션 지원 서류를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자우편 (smopera1985@naver.com) 으로 신청할 수 있고, 접수마감은 오는 2월 7일(수) 17시까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문화회관 공연제작2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장은 “우리나라에는 뛰어난 성악가들이 많음에도 무대에 오르는 오페라 작품 수가 적어 새로운 성악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것이 현실이다” 며 “올해도 숨겨진 보석 같은 성악가들이 많이 선발돼 관객과 만날 수 있길 바란다” 고 오디션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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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자체수입 200억 원 최초 달성[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1999년 법인화 이후 최초로 자체 수입 200억 원을 넘겼다고 23일 밝혔다. 세종문화회관 2023년도 예산결산 결과 공연 관람료, 대관료, 임대수입 등으로 이뤄진 자체수입은 전년 대비 18% (34억 원) 증가한 219억 원이었다고 전했다. 2023년 자체 수입은 공연수입과 대관수입이 전년대비 12% 증가한 112억 원, 후원금과 매장 임대수입 등 기타수입은 23% 증가한 107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소속 예술단 중심으로 진행한 공연수입은 전년대비 14% 증가한 76억 원에 이른다. 특히, 지난 2022년 ‘제작극장’ 선언 이후 세종문화회관은 소속 예술단인 6개 서울시예술단 (서울시국악관현악단ㆍ극단ㆍ무용단ㆍ뮤지컬단ㆍ오페라단ㆍ합창단) 공연 품질개선에 집중했다. 그 결과, 2023년 자체수입 중 예술단 공연수입은 전년 대비 12억 원이 증가한 33억 원으로 집계됐다. 세종문화회관은 연초 (1월 9일) 사업발표회를 통해 ‘기존 공연장과 차별화된 관람 체험 서비스로 관객에게 '새로운 극장경험' 을 꾸준하게 소개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세종문화회관의 ‘제작극장’ 비전은 올해도 계속되며, 2024년 세종 시즌은 소속 6개 서울시예술단 중심의 29개 작품 229회 공연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1999년 재단법인으로 출범한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매년 시로부터 출연금 형태로 재정지원을 받고 있으며, 세종문화회관은 순수예술 중심의 서울시예술단을 운영하고 있고, 예술교육사업, 사회공헌사업 등도 꾸준히 진행해 왔다. 더불어, 공공 문화예술기관인 세종문화회관은 공익사업 위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기관 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재정 건전화를 이뤄내기가 쉽지 않다. 2021년 안호상 사장 취임 이후 세종문화회관은 2022년 2월 대관 중심에서 벗어나 ‘제작극장’ 으로의 전환을 선언했으며, 그 결과 서울시예술단 중심으로 자체 공연을 제작하는 비중은 높아졌고, 조직개편을 포함한 공연제작 시스템을 개선해 공연 품질도 높여 나갔다. 덧붙여, ‘예술단 중심의 제작극장’ 비전을 제시한 지 3년 차에 접어든 세종문화회관은 민간과는 차별된 창작공연으로 공연 생태계를 살리고 관객들과 꾸준히 만났으며, 우리나라 공연예술 시장에서 창작공연으로 매표 수입을 올린다는 것은 어려운 선택이었다. 이와 함께, 세종문화회관은 대극장 등 공연장과 미술관의 공실률을 최소화해 대관수입이 많이 증가됐으며, 기관 내 임대공간을 적극 발굴해 임대 수입을 늘리는 등 수입 다변화하며 자체 수입을 높였다. 2023년 자체수입에서 주목할 부분은 서울시예술단 창작공연의 성공으로, 2023년 세종문화회관의 유료 관람객 수는 49만 5,537명으로 코로나19 전인 2019년 (49만 7,320명) 수준을 완전히 회복했고, 2023년 소속 6개 예술단 전체 관람객 수는 8만 6,275명으로 2022년 (5만 9,222명) 대비 46% 증가했다. 그 결과, 예술단 공연수입은 2022년 21억 원에서 2023년 33억 원으로 전년 대비 57% 상승을 기록했으며, 예술단 공연 매진 사례도 이어져 서울시무용단 '일무', 서울시오페라단 '투란도트', 서울시뮤지컬단 '다시, 봄', 서울시합창단 '가곡시대', 서울시극단 '키스' 등 소속 예술단 공연이 매진됐고, 특히 서울시무용단 '일무' 는 뉴욕 링컨센터에 진출해 공연 전회차를 매진시키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 세종문화회관은 올해 세종 시즌 공연, 야외 공연, 싱크넥스트24 등을 통해 문화ㆍ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거리감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서 펼칠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법인화 이후 처음으로 자체 수입 200억 원을 넘긴 것은 광화문광장 개장과 함께 세종문화회관 1층을 활짝 열어 시민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한 것도 주효했다" 며 "앞으로 세종문화회관은 시민들이 서울 사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예술 콘텐츠를 제공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최고의 예술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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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국내 공연계 최초 도입 ‘구독 서비스’...판매 시작 당일 완판[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준비한 2024 세종시즌의 새로운 관객 서비스 ‘구독’ 이 판매 시작 당일 준비한 물량 (500매) 을 전부 판매하는 진기록을 세웠다고 12일 밝혔다. 세종문화회관은 지난 9일,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극장, 그 이상의 공간’ 을 선언, 색다른 극장 경험을 시즌 주요 방향으로 내세우며 구독 서비스를 오픈했다. 2024 세종시즌 구독은 관객이 원하는 공연을 직접 선택해 공연 관람 경험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구조로 기획됐다. 특히, 구독자의 다양한 니즈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세종문화회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특별함을 매력으로 내세웠는데 오픈 당일 준비된 500개 구독 서비스가 모두 팔리며 이 전략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또한, 구독 서비스를 구독한 500명은 전 연령대별로 고른 양상을 보인 가운데 특히 30대~50대가 77% 로 높은 비율을 차지해 새로운 극장 경험 방식에 대한 높은 호응도를 엿볼 수 있었다. 누구보다 발 빠르게 구독 서비스 가입에 성공한 20대 여성은 “작년 관람한 세종문화회관 싱크 넥스트 (Sync Next) 공연들이 너무 좋아서 올해 구독 서비스 오픈 소식을 접하고 계속 기다렸다" 며 "다양한 제휴 이벤트뿐 아니라 무엇보다 내가 세종문화회관의 특별한 관객이 된 것 같아 너무 기쁘고 설렌다” 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연장 최초 사례가 궁금해서 구독 서비스에 가입했다고 밝힌 30대 여성 공연계 관계자는 “세종문화회관의 새로운 도전, 그리고 이에 쏟아지는 언론 기사와 관심이 연초 공연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 같다” 며 “2024년은 이런 여러 시도들이 공연계에 나와서 기획자와 관객 모두 즐거운 고민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아울러, 세종문화회관이 국내 공연계 최초로 도입한 구독 서비스는 관객 세대의 확장 및 세대별 콘텐츠 소비 방식의 다변화에 맞춰 시즌 경험을 새롭게 디자인한 상품이다. 더불어, 최대 40% 까지의 파격적인 할인율로 2024 세종시즌의 28개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세종썸머페스티벌 사전 신청 혜택 등 세종문화회관을 연간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덧붙여, 서울시발레단 공연을 비롯해 향후 오픈되는 세종문화회관의 2024 세종시즌 공연 또한 할인 구매 가능하며, 국내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 티빙 (TVING) 스탠다드 1개월 이용권, 국내 가입자 1위 전자책 플랫폼 밀리의 서재 1개월 구독권, 그리고 라이프스타일 카페 아티제 디저트 세트 교환권까지 다양한 외부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극장이라는 경계를 넘어 일상으로까지 확장하는 세종문화회관의 관객 지향성을 엿볼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관객 여러분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시도에 많은 화답을 주심에 감사하며, 올 한 해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차별화된 경험으로 시민의 삶 속에 살아 숨 쉬는 세종문화회관으로 거듭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세종문화회관은 전량 완판으로 관객분들이 보여 준 성원에 힘입어 추가 판매분을 준비해 2차 판매 (300매 한정) 를 진행할 예정으로, 오늘 (12일) 오전 10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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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비극의 성배를 축배로...뮤지컬 '맥베스' 매진 행렬 속 폐막[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제작한 셰익스피어 원작의 창작 뮤지컬 '맥베스' 가 매진 행렬 속에 어제 (30일) 총 30회 공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을 뮤지컬로 제작해 성공한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드물다. 특히, 주인공에 감정이입해 극에 몰입하는 뮤지컬 장르의 특성상 악인이 주인공이란 것도 극을 제작하는데 어려움을 더했다. 그러나, 창작 초연으로 선보인 뮤지컬 '맥베스' 는 김은성 작가의 현대적 각색으로 화제가 되며, 첫 공연을 매진으로 시작해 공연 막바지 4회차를 추가로 매진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고, 뮤지컬 '맥베스' 의 인터파크 관람객 평점은 9.0점이다. 또한, 뮤지컬 '맥베스' 에서는 원작의 세 마녀 대신 죽은 아버지와 아들, 과거 자신이 맥베스의 자아 속 환영으로 등장해 그를 고뇌에 빠트린다. 아울러, 이는 주술적인 요소에 이끌리는 원작에 비해 현대 관객들을 극 중 맥베스의 감정에 이입시키기에 충분했으며, 팝, 왈츠, 행진곡, 대관식 찬가 (anthem), 원시적 리듬의 주술적 음악으로 100여분의 공연의 밀도를 높였다. 더불어, 이번 공연의 백미 중 하나는 주역 배우들과 코러스들의 열연이다. 그 중에서도 원작에는 이름이 없는 맥베스의 부인 ‘맥버니’ 를 연기한 이아름솔, 유미의 열연에 매 회차 관객들이 환호했으며, 뮤지컬계의 새로운 매혹적인 빌런 캐릭터 탄생을 예고하기에 충분했다. 덧붙여, 작품의 깊이와 리듬을 살려낸 코러스들의 활약 또한 빛났다. 뮤지컬 '맥베스' 는 지역과 시대를 막론하고 반복되는 인간의 권력을 향한 욕망 그리고 그의 허망함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공감을 얻었다. 그리고, 왕관을 차지하려고 혈투하는 자들을 무심하게 바라보는 코러스들 속에서 우리에게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게 했다. 이와 함께, 연말 따스한 가족 친화적 작품을 선보여 온 서울시뮤지컬단이 선택한 고전 느와르 신작이 연말 극장을 찾는 관객들과 통했다 할 수 있다. 이 밖에, 1961년 국내 최초로 창단된 뮤지컬 단체 서울시뮤지컬단이 향후 선보일 작품들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였다. 한 공연 관계자는 “간결하고 효과적인 무대디자인이 작품의 깊이와 안정감을 더했다” 며 “고전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인상적이다” 고 말했다.